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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량 수입하는 형석 춘천에서 캐낸다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춘천시 사북면 신포리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형석 광산을 방문해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형석은 반도체·이차전지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로 불화수소와 각종 불소 화합물 제조에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다.
특히 불화수소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쓰이는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로 불린다.
그러나 형석은 국내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산업에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실제로 2019년 일본이 불화수소를 수출 규제 품목으로 지정했을 당시, 국내 반도체 산업이 타격을 받으며 형석 자원의 전략적 가치가 부각된 바 있으며 정부 또한 경제안보 핵심 품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박찬흥 도의회 경제산업위원장, ㈜후성, BGF에코머티리얼즈 등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해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실제 광산에 입갱해 채굴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춘천 형석 광산은 올해 1월부터 본격 채굴을 시작했으며 4월에는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기술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정밀조사가 진행 중으로 매장량은 10년 이상 자급이 가능한 약 35만 톤 이상으로 추정된다.
김 지사는 광산에 입갱해 형석 광맥을 확인하고 채굴 작업에도 참여했다.
이어 채굴된 형석이 불화수소 → 실리콘 웨이퍼 →반도체 칩으로 이어지는 생산 흐름을 시각 자료로 설명하며 형석 자원이 첨단산업과 직결되는 전략적 자원임을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 핵심 광물인 형석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춘천에서 개발 중”이라며 “국가에서도 경제안보 핵심품목으로 지정하고 있는 만큼 부가가치도 굉장히 높은 광물”이라 전했다.
또, “기업이 발 빠르게 광산 개발에 착수한 만큼, 도에서도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3년 전부터 반도체 산업에 뛰어들어 인력 양성과 테스트베드 구축 등에 총 2,200억원을 투자 중이다.
이번 형석 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도가 반도체 소재·부품 공급망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도는 도내에 부존하는 핵심광물 자원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미래 첨단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자원 안보 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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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나안삼거리~청운초교 전선 지중화 사업 본격 추진
동해시, 나안삼거리~청운초교 전선 지중화 사업 본격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동해시는 나안삼거리에서 청운초등학교에 이르는 청운1길 일원에 대해 도심 경관 개선과 시민 안전을 위한 전선 지중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운1길 일원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학교가 있어 유동인구와 차량통행이 많은 지역으로 무질서하게 설치된 각종 전선과 통신선로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구간에 가공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3년 7월경 한국전력공사에 지중화사업을 신청해 2024년 2월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동해지사 및 통신업체 등과 수차례 업무협의를 거쳐 기관 간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청운1길 일원 700미터 구간에 설치된 가공 전력선 및 통신선을 지중화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이달형 건설과장은 “나안삼거리~청운초교 간 전선 지중화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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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시민 체감형 민생안정·경기회복 총력
동해시청사전경(사진=동해시)
[아시아월드뉴스] 동해시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과 경기회복 총력 대응을 위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8월 22일 동해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올해 제1회 추경예산과 대비해 535억이 증액된 것으로 민생경제 회복, 도로·교통 인프라 개선 등 도시 안정망 강화, 생활밀착형 시민불편 민원해소, 취약계층 복지 확대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중점적으로 편성됐다.
세입은 △ 국·도비 보조금 337억원 △ 지방교부세 173억원 △ 조정교부금 20억원 △ 세외수입 4억원 △ 보전수입 등 1억원 등이 증액됐다.
분야별 주요 편성 내역은 민생경제 회복 사업 375억원, 도시안전망 강화 32억원, 도로·교통 인프라 개선 38억원, 시민 불편 해소 40억원, 취약계층 복지사업 11억원 등이다.
특히 동해시는 증액분 535억원 중 70%에 달하는 375억원을 민생경제 회복 사업에 집중 투입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320억원 △ 동해페이 캐시백 추가지원 26억원 △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등 2억5,000만원 △ 운수업계 유류비 보조 4억5,000만원 △ 중소기업 지원사업 3억원 △ 전통시장 시설개선 및 마케팅 지원사업 2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으며 이와 더불어 내년도 동해시에서 개최되는 ‘제61회 강원특별자치 도민체전’준비와 각종 전국대회, 전지훈련 유치 등에도 13억원을 추가 편성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 내 소비촉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투자를 강화했다.
또한, 도시 안전망 강화 및 도로·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 도심 내 노후 CCTV 교체 1억5,000만원 △ 재해위험지구 정비 2억원 △ 폐가 및 공가 정비 1억4,000만원 △ 교통안전시설물 보강 1억8,000만원 △ 산불진화창고 조성 및 산불진화임도 개설 9억3,000만원 △ 혼잡구간 우회 도로개설 38억원을 추가 편성했으며 시민들의 일상에서 발생되는 불편 민원을 적극 해소하고자 마을안길 및 보도, 관광지, 주거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현장 확인을 거쳐 △ 마을안길 및 보도 정비 15억원 △ 시민 공공체육시설 개선사업 5억원 △ 주요 산책로 및 관광지, 공원 정비 15억원 △ 도로변 환경정비 5억원 등을 추가로 편성했다.
이외에도 노인, 아동,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계층별 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해 △ 백세건강스포츠센터 건립 2억원 △ 경로당 및 노인요양원 시설개선 5억원 △ 어르신 일자리 및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1억원 △ 장애인 돌봄서비스 및 스포츠 시설이용료 지원 등 2억원 △ 아동 돌봄 및 어린이집 시설개선 등 1억원을 반영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제355회 동해시의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오는 9월 5일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이번 추경예산안은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신속한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에 재원을 중점적으로 투자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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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보건소, 하반기 ‘한방 이동 진료’ 실시
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아시아월드뉴스] 영월군보건소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하반기 ‘한방 이동 진료’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통증 완화와 합병증 예방에 중점을 두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상반기에는 총 52회에 걸쳐 423명의 주민이 한방 진료를 받았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하반기에는 상동읍, 산솔면, 김삿갓면, 북면, 한반도면 등 5개 읍·면에서 각 10회에 걸쳐 이동 진료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방 이동 진료’는 한의사가 직접 지역을 찾아가 침 치료, 한약 처방, 건강 상담 등 맞춤형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방 톡톡, 내 몸 건강 다스리기’라는 구호 아래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만성질환자, 원거리 거주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손쉽게 전문 한방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진료 일정 및 시간은 현장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각 읍·면 보건지소 또는 진료소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영월군 보건소는 하반기 한방 이동 진료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더 쉽게 한방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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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다독임’, 웰니스·의료관광 역량 강화 사업 선정
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의 다독임이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주관 ‘웰니스·의료 관광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도내 웰니스·의료 관광 클러스터 5개 시·군 내 관련 시설과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고도화하기 위한 것으로 다독임은 영월군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 시설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 2023년 4월 영월군 영월읍 동강로 1025에 문을 연 다독임은 토종 다래 재배와 함께 농업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체험형 농장이다.
지난 7월에는 농장 내에 폴리카보네이트 구조의 복합 문화 공간 ‘스튜디오운’을 오픈하고 명상과 디지털 디톡스 등의 농촌 융복합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다독임은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신규 관광 상품 개발 및 홍보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명상 기반의 특화 프로그램에 지역 농업 자원 및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은 향후 영월군의 웰니스 관광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홍석진 대표는 “사업 선정을 통해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농촌의 자연 치유력과 웰니스 프로그램을 결합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웰니스 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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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어두운 골목을 환하고 안전하게’ 태양광 LED 조명 설치사업 준공식 개최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아시아월드뉴스] 정선군은 8월 25일 사북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골목길 태양광 LED 조명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추가 설치 요구에 따라 ‘정선군 기후에너지센터 시범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보안등이 없는 어두운 골목길에 태양광 LED 조명을 설치해 겨울철 빙판길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고 범죄를 줄여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등 군의 에너지 정책 추진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준공식에는 전홍선 전략산업과장, 김종호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장,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정선군과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 간 협약서 서명과 현장 투어가 진행됐다.
이번 사업으로 사북읍 사북리 일원에 150개의 태양광 LED 조명이 설치됐다.
사업비는 군비와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 지원 예산으로 충당했으며 사업은 조기에 완료됐다.
군은 지역주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클린하우스에 태양광 설비와 전등 설치 △노후 경로당 전기 안전진단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골목길 안심귀가 태양광 LED 조명 설치사업’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군은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호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장은 “정선군과 협력해 에너지 취약계층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에너지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홍선 전략산업과장은 “골목길 태양광 LED 설치로 어두운 뒷골목이 밝고 안전하게 바뀌어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은 기후에너지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취약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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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제20회 정선군수기 강원특별자치도내 남·여 궁도대회 개최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아시아월드뉴스] 정선군은 오는 8월 30일 정선군 고한읍 백운정에서 제20회 정선군수기 강원특별자치도 남·여 궁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 궁도의 전통을 잇고 보급하며 궁도인들의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민족무예인 궁도의 정신을 이어받아 예의와 규범을 중시하고 심신 수련을 통해 도민의 체력 향상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을 담고 있다.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궁도협회 소속 궁도인 500여명이 참가하며 노년부, 남자 일반부, 여자부 등 부문별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단체전은 팀별 3순 경기에서 7명 중 상위 5명의 합산 점수로 순위를 정하고 개인전은 선수별 3순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강신열 정선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문화 계승과 궁도 저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정선군 관광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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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원주시, 건전한 재정 확보로 지역 성장 기반 마련
원주시청사전경(사진=원주시)
[아시아월드뉴스] 민선8기 원주시는 과감한 지방재정 투입을 위한 신속 집행과 지방세 징수 독려 등을 통해 산업·생산 기반의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년간 국세 세입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삭감으로 재정 운용에 제약이 컸던 위기의 상황 속에서 원주시는 유례없는 국비 확보로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시는 부족한 자체 재원을 보전하고 지역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세종 방문의 날과 민간협력지원단 등 국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신규 시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 및 강원특별자치도와의 직접 소통 체계를 꾸준히 강화하는 등 가지고 있는 역량을 총동원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시는 최근 5년간 최종예산을 기준으로 2020년 6,703억원, 2021년 7,379억원, 2022년 7,419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국세 수입 감소로 재정난을 겪었던 2023년에는 6,921억원을 확보하는 데 그쳤지만 2024년에는 7,515억원, 2025년 제2회 추경에서는 7,99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국도비 사업으로는 △친환경 첨단 그린스마트센터 건립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건립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조성 △서부권역 광역교통망 확충 △구룡사 명상센터 건립 △북원도서관 건립 △원주시립미술관 건립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 조성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북부권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기업도시 생활체육시설 조성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은 원주시가 복지, 산업, 문화 어느 한 분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균형 있게 노력해 왔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앞으로도 원주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 기반을 강화하고 그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눌 방침이다.
원주시는 납세자 맞춤형 세무행정 서비스 구축을 위해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국세 지방세 무료 세무상담의 날’을 운영, 150여명의 시민이 세금 고민을 해결했다.
이 밖에도 납세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문서 24를 통한 서류 접수 간편화, 고지서 큐알코드를 활용한 문자음성변환 시스템 바코드 삽입,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개별주택가격 공시 등 납세자 중심의 세정서비스를 펼쳐 납세 친화 원주시를 지향하고 세정신뢰를 제고해 원주시의 건전재정을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원주시는 지방세 체납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납세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건전한 지방재정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연 2회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전담 책임제를 시행해,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는 징수 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소액체납자 납세지원 콜센터를 통해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안내와 적극적인 납부 독려로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납세자의 편의를 위한 자동 납부 서비스, 카카오톡 환급 채널 운영 및 안내문 발송 등 시민 맞춤형 납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주시는 읍면동 청사의 시설 노후와 공간 협소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공공청사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명륜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가 다가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신축이 완료되면 공공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주민자치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청사 인근 도로선형을 개선해 청사 내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고 어린이집에 전면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영유아의 통행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청사 도로선형 개선공사는 전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다음 달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원주시는 전략적 재원확보·건전재정 확립·공공청사 개선을 통해 행정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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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70주년 기념 ‘제29회 원주시민의 날 경축행사’ 개최
원주시청사전경(사진=원주시)
[아시아월드뉴스] 원주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 백운아트홀과 시청공원 일원에서 ‘제29회 원주시민의 날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 중심의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했다.
시청 앞 광장에서는 오후 3시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밤의 도심 피크닉’ 행사가 열린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시민 편의를 고려해 기존 오후 5시에서 2시간 앞당긴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분수광장을 활용한 ‘물빛놀이터’, 원주의 대표 먹거리와 캠핑형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별빛장터’, 지역 연주자들이 펼치는 ‘버스킹 공연’, 영화 상영이 있는 ‘달빛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백운아트홀에서는 원주 전국 밴드 페스티벌의 결선 경연이 열린다.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기념식과 축하공연은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입장권은 행사 당일인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백운아트홀 로비에서 1인당 2매씩 배부된다.
축하공연에는 조정현, 백지영, 데이브레이크, 노브레인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원주시민의 날을 기념한 특별한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 경축행사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 모두가 자부심과 희망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며 “원주의 지난 7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70년을 함께 그려가는 뜻깊은 자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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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가뭄 극복에 시민·기관 한뜻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아시아월드뉴스] 왕산면 도마 1·2리 이장 및 친환경 농업 종사 농민들이 25일 한자리에 모여 농경지에 유입되는 농업용수를 최대한 줄이기로 결의했다.
강릉시 전역에 절수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통을 함께 나누고 상생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뜻이 모인 결과이다.
도마천 농수로 유입 수문은 5개소로 도마리 일원 약 10만 평 농경지에 매일 공급되던 농업용수를, 수문 개방 주기를 조정해 2일간은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3일 동안은 농수로 수문을 닫아 하천수가 오봉저수지로 유입되도록 조치했다.
도마리 이장과 주민들은 정해진 날짜에 맞추어 수문 개폐를 조정하기로 했으며 오봉저수지로 흘러가는 원수의 유입량을 증가시키고 유입시간 또한 단축시킴으로써 가뭄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강릉소방서도 생활용수 절감에 동참하고 화재 등 비상시를 대비해 소방용수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연곡 정수장으로부터 소방용수 88톤을 사전 확보해 이동식 저수조 5개소를 배치했다.
이 밖에 사천면 사천진리에서는 이장 사비로 주민들의 물 절약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을 직접 제작해 게첨하고 온라인에서는 서로 물 절약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강릉시는 시민과 기관 모두가 하나되어 가뭄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 함께 힘을 모아 대처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두의 의지와 노력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이번 가뭄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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