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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습권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 해소에 초점을 둔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 추진
경북교육청, 학습권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 해소에 초점을 둔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북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는 2016년 28만 7,602명에서 2025년 23만 8,146명으로 10년간 약 5만명이 줄었다.
특히 초등학생은 같은 기간 약 2만명이 감소하며 학교 소규모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식학급이 증가하고 학교 수도 988교에서 933교로 55교가 줄어드는 등 교육여건 변화가 전방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소규모학교의 증가로 인해 복식학급 운영, 토론·체험 중심 수업의 어려움, 학생 간 상호작용 부족 등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한계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의 학습권 침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복식수업에 따른 교사의 부담 증가, 교과 불일치 문제, 교육기자재·시설 투자 위축 등으로 인해 교육의 질 저하와 행정 비효율 문제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농산어촌 소규모학교는 지역공동체의 상징적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어 통폐합에 대한 반감도 존재한다.
그러나 경북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교의 본질적 기능에 대한 재정립과 함께 적정규모학교 체계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단순한 물리적 통폐합이 아닌,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기회 확대를 중심으로 한 통합 추진 패러다임으로 전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통폐합 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통학 지원·교육비 지원 등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 수 급감으로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한 학교에 대해서는 기존 3월 1일에 한정됐던 통폐합 시행 시점을 9월 1일자까지로 확대함으로써, 학교별 여건에 맞춘 탄력적인 대응도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1일 자로 △문경 산북초등학교 창구분교장 병설유치원 △의성 단밀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성주 용암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안동 월곡초등학교 삼계분교장 △문경 산북초등학교 창구분교장 △의성 단밀초등학교 △성주 용암초등학교가 폐교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정규모학교 체계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합리적 해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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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년 창의융합 사제동행캠프’ 운영
경북교육청, ‘2025년 창의융합 사제동행캠프’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영덕군에 있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과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창의융합 사제동행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교사가 한 팀을 이뤄 창의적 설계활동과 발표 중심의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는 참여 중심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STEAM Maker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제 동행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캠프 프로그램은 △초등은 3D 펜과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STEAM 프로젝트 △중등은 EZMAKER를 활용한 탄소중립 STEAM 프로젝트 △고등은 머신러닝을 활용한 STEAM Maker 프로젝트 △STEAM 결과물 전시와 창의적 산출물을 발표회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해양스포츠 체험과 팀 미션, 아이스브레이킹 활동 등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도 함께 갖는다.
캠프는 경북형 창의융합교육의 현장 실천을 위한 창의융합인재교육지원단이 주관하며 안전교육을 포함한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캠프 참가 활동을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에 기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성장과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제동행캠프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배우고 도전하는 미래형 교육의 현장”이라며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를 키움과 동시에, 교육이 따뜻한 관계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과정임을 직접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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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여름방학 중 늘봄학교 현장 점검 시행
경북교육청, 여름방학 중 늘봄학교 현장 점검 시행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22일까지 여름방학 동안 도내 모든 초등학교 466교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늘봄학교 현장 점검 및 지원’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방학 중에도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학교 자체 점검과 △교육청의 현장 방문 점검을 병행해 진행된다.
특히 본청과 교육지원청이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그 외 학교는 자체 점검을 통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게 된다.
현장 점검이 필요한 학교는 교육지원청이 별도의 계획을 수립해 직접 방문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행정적 지원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방학 중 학생 참여 현황 △공간 확보와 활용 △늘봄학교 인력 배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안전관리 실태 △강사와 운영 인력의 청렴도 등이며 이를 통해 늘봄학교 전반의 운영 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필요한 개선 사항을 즉시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늘봄학교를 통해 학생 중심의 다양한 체험과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현장 점검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중요한 절차”며 “방학 중에도 멈추지 않고 배움과 돌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충실한 운영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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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보통합 이전 ‘모樂모樂 온맘놀이터’ 최고 만족 결실
경북교육청, 유보통합 이전 ‘모樂모樂 온맘놀이터’ 최고 만족 결실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도내 영유아 수 300명 미만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18곳을 대상으로 ‘1학기 찾아가는 문화 공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樂모樂 온맘놀이터’ 사업은 문화예술 관람 기회가 부족한 소규모 지역 유아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예총과 협력해 추진됐다.
국악과 클래식, 인형극 등 약 50분간의 공연과 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참여형 공연으로 유아들은 공연 관람뿐 아니라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1학기 마지막 공연은 청송군에 있는 진보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열렸으며 동물 복장을 한 클래식 연주자들이 ‘캐논’을 시작으로 ‘솜사탕’, ‘둥글게 둥글게’ 등 익숙한 동요를 연주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유아들은 플루트, 트롬본, 튜바 등의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소리를 내보며 꼬마 지휘자가 되어보는 체험도 함께했다.
음악을 감정과 몸으로 표현하며 문화적 소통의 기회를 넓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또한, 영양 지역에서는 신명 나는 국악 공연이 진행되어 유아들이 우리 가락과 리듬에 맞춰 자발적으로 동요를 따라 부르며 국악 동요의 ‘떼창’까지 펼쳐지는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공연에 함께한 어린이집 교사들은 “국악 공연을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가 드물었는데 거문고 연주와 국악 노래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유아들이 신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라는 소감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모樂모樂 온맘놀이터’ 사업을 2학기부터 울릉도를 포함해 확대 운영한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의 공연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23곳, 약 37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을 통해 유아의 창의력과 상상력, 정서 발달을 지원하며 예술적 역량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을 앞두고 모든 유아가 소속기관과 관계없이 동등하게 양질의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교통·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취약지역의 유치원·어린이집 유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정서·사회·심리 발달을 돕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예술 기반 돌봄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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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방학 중에도 멈춤이 없는 책임교육학년 지원 사업 운영
경북교육청, 방학 중에도 멈춤이 없는 책임교육학년 지원 사업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기초학력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학습도약 계절학기’를 운영하고 학교 현장의 밀착 지원을 위한 ‘책임교육학년 지원 사업’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습도약 계절학기’는 초등학교 3학년 및 중학교 1학년 학생 중 학습지원 대상 학생과 기초학력 미도달이 우려되는 학생 가운데 학습 보충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는 본격적인 교과 학습이 시작되는 결정적 시기에 학생의 학습 결손을 해소하고 기초학력을 탄탄히 다지기 위한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이다.
단위 학교에서는 국어, 수학 등 교과별 학습 보충 수업은 물론, 학생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함께 편성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독서 활동, 자기 주도 학습 코칭, 또래 협력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의 사회·정서 역량 또한 함께 키워갈 계획이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이번 방학 중에 ‘책임교육학년 지원 사업’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중심의 중간 컨설팅을 진행한다.
‘책임교육학년 지원 사업’ 또한 학습과 성장의 결정적 시기에 있는 초등학교 3학년, 중학교 1학년을 책임교육 학년으로 지정해 기초학력 향상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학기 중 맞춤형 교과 학습을 지원하는 학생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 사업, 학생이 학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정규수업↔방과후 교과 보충↔가정 내 학습을 관리하는 학생 맞춤형 튜터링 사업, 학기·학년 전환기 시기에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학습 도약 계절학기 사업 등 3가지 사업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번 컨설팅은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단위 학교 자체 모니터링, 운영상의 어려움과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컨설팅 지원, 사업 실효성과 저해 요인 분석을 통한 환류 및 개선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운영 실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는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비한 사항은 보완해 ‘책임교육학년’ 제도의 현장 안착과 정책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 기회를 넓히고 학습 결손을 예방하는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 가능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학습의 끈을 놓지 않고 학생을 중심에 둔 맞춤형 학습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배움이 멈추지 않도록, 그리고 그 배움이 즐겁고 의미 있게 이어지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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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IB Summer School 실천으로 연결되는 교사 협업형 워크숍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25일 경산시에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도내 초·중·고 교원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IB 수업 설계 워크숍 ‘I be Friends – 우리, IB로 연결되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참가 신청 시작과 동시에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현장 교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IB 교육에 대한 열정과 수업 문화 변화에 대한 실천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경북교육청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수업 설계와 실천 중심의 협업형 연수를 운영함으로써 IB 교육이 교실 현장에 깊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I be Friends’는 교내 동료 교사 2인이 한 팀을 이루어 함께 참여하는 협업 중심의 연수로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천 중심의 수업 설계를 직접 수행하도록 구성됐다.
참가 교사들은 IB 교육과정별 이론을 학습한 후, 수업안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동료와의 피드백 및 성찰 과정을 통해 수업 실행 가능성을 높였다.
‘I be Friends’는 교내 동료 교사 2인이 한 팀을 이루어 참여하는 협업 중심의 연수로 교사들이 함께 IB 수업을 설계하고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수업 전문성을 함께 높이고 학교 내 IB 수업 문화를 자발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IB 수업 설계 이론을 학습한 후, 수업안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동료 교사 간 피드백과 성찰을 통해 실천 가능성을 모색하는 전 과정을 교사 스스로 수행하는 구조로 설계된 이번 연수는 경북형 IB 수업 설계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연수는 초등,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으로 분반되어 운영됐으며 각 과정별로 IB 월드스쿨 현직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전 수업 설계를 지도했다.
초등 PYP 과정은 정한식 대구영선초등학교 교사가, 중학교 MYP 과정은 하헌수 경북대사대부중 교사, 고등학교 DP 과정은 경북대사대부고 김진만 교사가 맡아 실제 수업 설계 사례를 중심으로 참가 교사들의 고민과 질문에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연수에 참가한 오혜진 김천여자고등학교 교사는 “교내 동료와 함께 수업을 설계하며 IB 수업의 흐름을 실제로 체득할 수 있었다”며 “IB 교육 프로그램 교내 운영 담당자로서 이번 워크숍이 교원 공동체 운영과 수업 문화 확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단위에서 자생적인 IB 수업 문화가 정착되고 교사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전문적학습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연수를 수료한 교사에게는 ‘I be Friends’ 참여 인증서와 배지가 수여됐으며 향후 팀별 실천 공유와 연계 워크숍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I be Friends’는 교사들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며 IB 교육을 수업 속에 녹여내는 실천 기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교사 주도형 연수를 지속 확대해, 경북형 IB 교육이 학교 현장에 내실 있게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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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헌혈 유공 교직원에게 교육감 표창 수여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25일 구미교육지원청 다목적 강당에서 ‘2025년 헌혈 유공자 교육감 표창 수여식’을 열고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 문화를 실천한 교직원 10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지속적인 헌혈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 온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은 누적 헌혈 횟수를 기준으로 한 ‘누적 분야’ 와 최근 1년간 헌혈 참여 횟수를 기준으로 한 ‘1년 분야’로 나눠, 분야별로 5명씩 총 10명의 교직원이 선정됐다.
특히 누적 헌혈 442회로 생애 최다 헌혈자로 선정된 신승활 약목초등학교 교사는 고등학교 2학년 시절 헌혈 버스를 통해 첫 헌혈을 시작한 이후, 매달 2회 이상 꾸준히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약목초등학교 2학년 담임교사로 재직 중이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최고명예대장 패’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최근 1년간 20회의 헌혈로 최다 헌혈자에 오른 윤종석 영양고등학교 교사는 젊은 세대의 헌혈 참여에 앞장서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윤 교사는 “젊은 세대일수록 건강한 혈액을 제공할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젊은이들이 헌혈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상한 또 다른 교직원은 “헌혈이 필요한 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참여해 왔는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생명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생명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교직원 한 분 한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은 교육의 본질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귀한 가치”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운동과 유공자 포상을 통해 경북 교육공동체가 함께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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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5년 연속 정규 교사 57명 기초학력 전담교사로 배치
경북교육청, 5년 연속 정규 교사 57명 기초학력 전담교사로 배치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2025년 도내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전담교사 57명을 배치해,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수업 내 개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는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목적으로 정규 교사를 추가로 배치해, 수업 내에서 담임교사와 협력해 기초 학습이 부족한 학생의 학습과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경북교육청은 저학년 때부터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교실 내에서 적극적인 개입과 지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21년부터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정규 교사 57명을 5년 연속 배치해 수업 내에서 기초 학습이 부족한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1, 2학년 국어·수학 수업에, 전문성을 지닌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추가 배치함으로써 저학년 시기 학습 부진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담임교사와 함께 협력해 ‘함께 공부방’을 운영하며 학생의 수준과 교과 상황에 따라 수업의 주도권을 유연하게 조정한다.
필요시에는 전담 교사가 중심이 되어 수업을 이끌기도 한다.
올해 1학기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운영 결과, 학습이 느린 학생들의 읽기와 쓰기, 셈하기 등의 기초 능력이 향상되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운영에 참여한 담임교사의 90% 이상이 “학습지원대상학생의 맞춤형 지도와 기초학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기초학력 전담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상·하반기 연수를 운영 중이다.
지난 2월 상반기 연수에 이어 오는 7월 29일에는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하반기 연수를 개최한다.
하반기 연수는 △저학년 학생들의 수리력 지도 방법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심리·정서 지도 방법 △효율적인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도 운영 방안 등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교실 내에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기초학력 지도의 마중물과 같은 존재다”며 “교실 속 모든 아이가 더욱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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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어린이집까지 ‘이음교육’ 확대.유보통합 기반 강화
경북교육청, 어린이집까지 ‘이음교육’ 확대.유보통합 기반 강화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유아의 초등학교 적응과 전인적 발달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이음교육’을 어린이집까지 확대 운영하며 교육 내실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기존 유치원 중심의 이음교육을 영유아 교육·보육 기관 전반으로 확장한 것으로 미래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유아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음교육’은 유아의 경험이 연령이나 기관에 따라 단절되지 않고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유아, 교사, 부모, 기관,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해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실천하는 교육이다.
특히 유아의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전이와 적응을 지원하고 전인적 발달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 어린이집 이음교육 시범 사업은 도내 7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참여 기관이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도내 영유아 교육·보육기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보통합을 준비하는 실질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 2025년 어린이집 이음교육 운영 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실제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월 연수를 통해 시범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컨설팅, 어·초 이음교육 지원방안 제안 등 이음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유-초 이음교육 시범 기관과 연구학교 운영 경험이 있는 공립 유치원 원장, 원감을 컨설턴트로 위촉해 어린이집 이음교육 시범 기관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어·초 이음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사 간의 협력 강화, 학부모 참여, 지역사회 연계 등이 중요하며 실제 현장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할 수 있는 이음교육 운영 방법 및 초등과의 연계 방안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지난 6월, 이음교육 운영 중간보고를 통해 1학기 동안 ‘5세 이음교육 표준안’ 등 현장 지원자료의 활용과 적용, 이음교육 운영 과정을 기관 스스로 진단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파악하고 예산 사용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으며 서류 검토를 마친 후, 일정 비율을 정해 현장 모니터링 또한 계획하고 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이음교육을 운영하며 마주한 실제적인 어려움을 나눌 수 있었고 실행하는 방안들을 컨설턴트와 함께 논의하면서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범사업에 대한 교육청의 지원이 유보통합의 본래 취지대로 기관 간 차별 없는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고 어린이집 유아와 초등학교 학생의 삶을 잇는 유-초 이음교육 운영의 실질적인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이음교육 내실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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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고등학생 독도지킴이 리더캠프’ 운영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고등학생 독도지킴이 리더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등학생 독도지킴이 리더캠프는 2022년부터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이 공동 운영해 온 특색 사업이다.
학생들은 직접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하면서 교과서로만 접하던 역사와 지리·지질·문화적인 전문 내용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미래 독도지킴이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 시간을 가진다.
이번 캠프 참가 학생 32명은 평소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와 독도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홍보해 온 학생들 가운데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이 경상북도교육청 사이버 독도학교 초·중·고급 과정 수료를 신청 자격 요건으로 해, 사전에 독도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과 이론적 기반을 갖추도록 함으로써 이번 독도 탐방의 가치를 높였다.
먼저, 경북과 대구 학생들은 함께 ‘독도 퍼포먼스’를 기획하고 준비·실천하는 과정에서 독도를 제대로 인식하고 독도 탐방의 의지를 다녔다.
또한, ‘울릉도 지질 트레킹’과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수토 역사전시관 방문’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캠프 이후에도 독도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교과서로만 보던 독도를 직접 밟아보니 독도의 가치가 가슴 깊이 느껴졌다”며 “역사적 의미를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직접 체험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과 주권 의식을 키울 소중한 기회”며 “앞으로도 생생한 독도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꾸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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