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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자치법규 전면 정비에 나선다
2025-05-02 09: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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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중등 수업전문가 239명 선정.수업 부흥 원년 시동
경북교육청, 중등 수업전문가 239명 선정.수업 부흥 원년 시동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중등 수업전문가 활동 대상자로 총 239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업전문가’는 지난 2015년부터 경북교육청이 운영해 온 교사 전문성 인증 제도이다.
수업연구교사와 수업선도교사, 수업명인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3월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한 후 4월부터 의무적인 과제들을 수행한다.
수업전문가는 연중 실제 수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연구수업 공개 △수업 컨설팅 △60시간 이상 수업 관련 연수 참여 △교수학습 자료 개발과 공유 △학습공동체 활동 등이 있으며 이론이 아닌 실천 중심의 수업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야 한다.
심사는 도내 중등 수석교사와 교감·교장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연중·연말에 걸쳐 활동의 진정성과 성실성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평가하고 최종 도 교육청이 인증하게 된다.
특히 올해 선정된 239명의 수업전문가는 제도 시행 이래 2018년 이후 처음으로 ‘200명’을 넘긴 수치로 수업전문가 제도 부활의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업전문가 활동 인원은 2017년 26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8년 195명으로 감소했고 2023년에는 115명까지 줄어들며 침체기를 겪었다.
그러나 지난해 149명으로 반등한 데 이어 올해는 무려 239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러한 극적인 반등의 배경으로는 △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높은 관심 △수업전문가 제도의 지속적인 개선 △엄정한 심사 체계를 통한 제도 신뢰도 확보 △수석교사와 ‘신 퇴계 교사단’의 열정과 헌신 등이 꼽힌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5년은 더 많은 선생님이 수업전문가로 참여한, 수업 부흥의 원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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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장학회, 한국장애인부모회 안동시지부와 함께 산불 피해 학생 장학금 기탁식 가져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11일 본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한국장애인부모회 안동시지부와 함께 310만원의 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3월, 경북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학생들의 학업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장애인부모회 안동시지부가 따뜻한 뜻을 담아 경상북도교육장학회에 전달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안동시지부는 장애가 있는 자녀들의 자립을 돕고 사회적 편견 개선을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경애 지부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한국장애인부모회 안동시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산불 피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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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AI 비서 꾸러미 3탄’ 개발·보급
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AI 비서 꾸러미 3탄’ 개발·보급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프로젝트 학습 실행을 지원하는 ‘AI 비서 꾸러미 3탄’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꾸러미는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AI 기반 웹앱 패키지로 초·중·고등학교 교실에서 활발한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수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3탄은 지난 2월과 3월, 새 학년 교육계획 수립과 상담 주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각각 제공된 ‘AI 비서 꾸러미’ 1탄과 2탄에 이어 실제 수업 실행까지 AI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AI 비서 꾸러미 3탄은 ‘학생을 위한 모의 주식 투자’, ‘계획서·보고서 작성 도우미’, ‘고흐 ChatGPT’, ‘AI 티처’ 등 4종의 웹앱으로 구성됐다.
‘학생을 위한 모의 주식 투자’ 프로그램은 이번 3탄의 핵심 웹앱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실제 주식시장처럼 구성된 가상 플랫폼에서 기업을 분석하고 투자 전략을 세워보는 활동을 통해 경제 감각과 비판적 사고력,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교과 지식과 실생활을 연결하는 교육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자산관리의 기초 개념을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판단하는 힘을 키울 수 있게 돕는다.
‘계획서·보고서 작성 도우미’는 프로젝트 수업에서 필요한 계획서나 보고서를 AI가 자동 생성해 주는 도구로 PDF 서식이나 참고 파일을 업로드하고 간단한 지시 사항만 입력하면 사용자 맞춤형 프로젝트 계획서나 보고서를 제공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프로젝트 수업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고흐 ChatGPT’는 “넌 지브리 스타일 우린 고흐 스타일”이라는 콘셉트로 고흐·고갱 등 다양한 화풍의 그림을 AI가 생성해 주는 예술 창작 지원 도구다.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 감수성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AI 티처’는 프로젝트 수행 중 AI가 학생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사고를 자극하고 학습 방향을 구체화해 주는 웹앱이다.
질문-답변 과정을 통해 수업의 심화와 확장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유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비서 꾸러미 3탄은 단순한 자료 제공을 넘어, AI를 통한 학생 주도형 수업 실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교육지원 시스템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연구소는 2022년부터 교직원들이 초대규모 인공지능과 협업해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수·학습 및 행정 지원용 웹앱을 직접 개발·보급해 왔다.
현재까지 50여 종의 AI 기반 웹앱을 제작·배포하며 학교의 업무 경감을 돕고 교육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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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지원에 앞장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1일 예천군에 있는 예천초등학교를 방문해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수업을 참관했다.
이번 참관은 AI 디지털 교과서의 실질적인 수업 적용 사례를 점검하고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관 수업은 초등학교 4학년 수학과 영어 교과에서 진행됐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를 높이고 창의적이며 맞춤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수업을 진행한 교사는 “AI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하면서 채점이나 학습 현황 분석과 같은 반복 업무를 AI가 대신해 줘 수업 준비와 운영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학생들도 직관적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관 후 임종식 교육감은 수업을 진행한 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AI 디지털 교과서의 장점과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그리고 현장 맞춤형 지원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경북교육청은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을 확산하기 위해 AI 디지털 교과서 수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교육지원청에는 테크매니저와 디지털 튜터를 배치해 기술적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하며 4월 말에는 과목별 선도팀을 구성해 활용 사례를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약 57%가 AI 디지털 교과서를 신청해 활용하고 있으며 미신청 학교도 희망 시 교과를 선정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나이스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디지털 교과서는 경북의 모든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과 창의적이고 참여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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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따로 또 같이 학교’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으로 ‘작은 학교 기적’ 함께 만든다
경북교육청, ‘따로 또 같이 학교’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으로 ‘작은 학교 기적’ 함께 만든다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도내 농산어촌 소규모 중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소규모학교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사업 ‘따로 또 같이 학교’를 2025학년도에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따로 또 같이 학교’는 전교생 40명 내외의 소규모 중학교를 대상으로 인근 2~4개교가 공동으로 한 학급을 편성해, 교과와 자유학기, 창의적 체험활동을 함께 운영하는 형태의 공동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고령과 문경, 봉화, 상주, 성주, 영덕, 영양, 영천, 예천, 울진, 의성, 청도 등 12개 지역, 총 13개 팀이 선정되어 운영된다.
그동안 소규모학교 공동 교육과정은 주로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자유학기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학교 간 공동 축제와 진로 탐색, 체험활동 등을 함께 진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교과 중심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실제 수업과 교육과정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확대 추진된다.
공동 수업은 교과 겸임 교사를 중심으로 학교 간 협의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집합 수업이나 블록 편성 수업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정해진 학교에 모여 함께 수업을 받는다.
또한, 영천 신녕중학교를 연구 시범학교로 지정해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도 병행 운영함으로써,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 구축에도 나선다.
경북교육청은 공동교육과정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컨설팅과 예산 지원, 수업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공동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실 있는 운영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따로 또 같이 학교’는 소규모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학교 간 장벽을 허물고 더 풍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모범적인 사례”며 “경북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소외 없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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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북희망학교 육성으로 학교 과밀화 문제 해결에 앞장서다
경북교육청, 경북희망학교 육성으로 학교 과밀화 문제 해결에 앞장서다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우리는 미래를 살아갈 힘을 배웁니다’라는 비전 아래, 2025학년도에도 ‘경북 희망학교’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북희망학교는 학생 수용률이 낮은 학교에 특색 있는 미래형 교육과정을 도입해 인근 과밀학교 학생들을 분산시키는 경북교육청의 대표적인 교육혁신 모델이다.
2022학년도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이 사업은, 교육 수요자의 자발적인 이동을 유도하며 학교 과밀화 해소와 교육 다양성 확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특히 구미원당초등학교는 대표적인 경북희망학교 성공 사례로 꼽힌다.
2020년 개교 당시 267명이던 학생 수가 경북희망학교 지정 이후 46% 증가하며 지역 내 신뢰받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학년도 경북희망학교의 중점과제는 △질문 기반 교육과정 운영 △학생 주도형 교육과정 운영 △기초 소양 강화 교육과정 운영 △학생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 △온종일 늘봄 지원 체제 구축 △맞춤형 기초학력 프로그램 운영 △교육 중심 학교 문화 만들기 △교육공동체 참여 활성화 △희망학교 교육 나눔 활성화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학생의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공교육 모델을 창출한다.
특히 올해는 구미원당초등학교가 IB 관심학교로 지정되어 6가지 대주제를 활용한 개념 기반 탐구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에 대비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의 미래 역량을 기르기 위한 교육적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도가 교육 수요자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인다”며 “경북희망학교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살아갈 힘을 배우고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학교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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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산불 피해 학생 대상 긴급 통학 지원 나서
경북교육청, 산불 피해 학생 대상 긴급 통학 지원 나서
[아시아월드뉴스] 최근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안동 등 인접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정부가 경북 내 5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가운데, 경북교육청이 산불 피해 학생들의 긴급 통학 지원에 나섰다.
도 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산불로 통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긴급 통학 지원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안동시 일직면 소재 2개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9명이 긴급 통학 지원을 신청했으며 이들 학생은 자택이 전소되어 임시대피소로 지정된 안동체육관과 숙박업소, 친척 집 등 시내 임시거처에서 일직면으로 등·하교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도 교육청은 우선 해당 학교에 통학용 버스나 택시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도록 권고하고 추후 예비비 등을 활용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임시거처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임시거처를 옮길 때에도 통학 차량 운행 노선을 변경해 정상적인 등하교가 가능할 때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자택 전소로 피해를 본 도내 전체 학생에 대한 통학 실태도 전수 조사한 결과, 긴급 지원을 신청하지 않은 학생들은 기존 학교 통학버스와 대중교통, 도보, 자가용 등을 이용해 통학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산불 피해로 지역사회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학생들의 배움은 멈춰서는 안 된다”며 “한 명의 학생도 통학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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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산불 피해 학생을 위해 긴급 지원금 전달식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10일 본청 접견실에서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와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동부지역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경북 지역 산불 피해 학생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전광석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장과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 장성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동부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난으로 인해 학생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논의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은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아동 복지 전문 기관으로 활동해 왔다.
이번 긴급 생계비 지원사업을 통해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아동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학생과 아동복지시설에 총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70년 전 한국 전쟁의 폐허 속에서 시작된 민간 국제기구·비영리기구다.
이번 산불 피해 학생 가정을 대상으로 사후 재건 지원을 위한 긴급 지원금 2억 4,200만원을 지원하고 5,800만원 규모의 심리치료비 지원사업과 심리 정서 지원 키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과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국제 아동 권리 NGO다.
지난 3일 경북 영덕군 산불 피해 학생 지원을 시작으로 다른 4개 지역 학생 가정에 긴급 생계비와 생필품, 위생용품, 학습용 교구 등을 지원하고 재난 심리 회복프로그램 및 화재 피해 아동복지시설 지원 등 총 9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천재지변 등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긴급구호 단체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를 본 학생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복지와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월드비전과 초록우산,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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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농산어촌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 강사제 운용
경북교육청, 농산어촌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 강사제 운용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농산어촌 지역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산어촌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 강사제’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농산어촌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 강사제는 우수 강사 확보가 어려운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를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강사를 직접 채용·관리하고 여러 학교를 순회하며 방과후 수업을 운영하는 제도이다.
2019년부터 도입된 이 제도는 현재 도내 17개 교육지원청에서 활발히 운영 중이며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 기회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와 진로를 반영해 음악, 미술 등 예체능 영역을 비롯해 코딩, 드론 등 미래교육 영역, 방송 댄스와 요리 등 진로 탐색 영역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도심 지역에 비해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하면서 참여율과 만족도 역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각 교육지원청의 운영 계획서를 검토하며 강사 운영 방안, 학부모 수요 반영 여부, 학생 안전 지도, 청렴 문화 조성 등의 항목을 중점 확인했다.
또한, 강사 대상 오리엔테이션과 청렴 서약식을 통해 수업 운영 절차와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신뢰도와 내실을 동시에 다지고 있다.
이와 함께 강사 관리와 수업 운영, 수당 지급 등 복잡한 행정 업무를 교육지원청이 전담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있다는 점도 이 제도의 강점으로 꼽힌다.
만족도 조사와 공개수업 운영 등 질 관리 체계도 함께 갖추고 있어 체계적인 방과후학교 운영이 가능하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양질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공교육 안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 안에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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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력 UP 수능 경쟁력 향상’ 사업으로 학력 향상에 총력
경북교육청, ‘학력 UP 수능 경쟁력 향상’ 사업으로 학력 향상에 총력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과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도내 고등학교 91교를 대상으로 ‘레벨 UP 수능 학습 동아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억 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7월부터 수능 직전까지 운영된다.
국어와 수학, 영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등 수능 전 영역을 대상으로 모의고사 풀이와 심화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의 실전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위 학교에서는 수능 영역별로 3개의 강좌를 개설하게 되며 최소 5명 이상의 소규모로도 운영할 수 있어 학생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수업이 가능하다.
아울러 실전용 모의고사 교재비도 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 학생들의 성적 향상 정도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 결과를 향후 학력 신장 사업에 반영해 사업의 지속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은 학력 신장을 통한 진학 역량 강화를 위해 △파워 UP 수능 마중물 프로젝트 △스텝 UP 학력 성장 프로젝트 △스마트 UP 생성형 AI 기반 학교생활기록부 분석시스템 개발 사업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능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꿈과 진학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