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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삼화사 지화장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
동해 삼화사 지화장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
[아시아월드뉴스] 동해시는 지난 4월 11일 ‘동해 삼화사 지화장엄’ 이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삼화사지화장엄보존회가 전승해온 ‘동해 삼화사 지화장엄’은 신도 중심의 독특한 전승 방식, 불교 의례에서의 활용성, 지화의 예술성과 수행적 의미가 복합적으로 인정받아 이번 지정으로 이어졌다.
“지화”는 종이로 만든 꽃 또는 그 기법을 말하며 “장엄”은 이를 아름답게 장식해 부처에게 공양하는 행위를 뜻한다.
지화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불교 신앙과 의례의 정수가 담긴 수행물이다.
생화를 대체하기 위해 제작된 지화는 정성과 시간을 들여 제작되며 꽃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불자의 수행 행위로 여겨진다.
삼화사의 지화장엄은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신도 중심 전승’ 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타 사찰의 지화가 대체로 스님 중심으로 제작되는 것과 달리, 삼화사에서는 신도들, 특히 연등회 회원들과 지화장엄 보존회원들이 주도적으로 제작한다.
이들은 한지 염색부터 재단, 조립, 장식까지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으며 매주 주말 사찰에 모여 함께 지화를 제작하며 전통을 잇고 있다.
삼화사에서 제작되는 전통 지화는 모란, 작약, 국화, 연꽃, 수국, 다리화, 부들, 연밥 등 다양한 꽃 종류를 포함한다.
이들 지화는 각 의례의 장엄 위치에 따라 상단·중단·하단으로 배치되며 극락정토의 상징적 질서를 표현한다.
특히 연꽃은 영가단 장엄에 사용돼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핵심 상징으로 여겨진다.
전통지화의 제작 과정은 한지 구입부터 재단, 염색, 주름잡기, 작봉, 꽃 피우기, 난등치기, 꽃꽂이까지 정교하고도 긴 절차를 따른다.
염색된 한지를 일정한 크기로 재단하고 주름을 잡아 입체감을 만든 뒤, 꽃잎 하나하나를 정성껏 겹쳐 붙이며 생명을 불어넣는다.
마지막에는 부채형이나 팽이형으로 난등을 만들어 꽃을 단에 장엄한다.
신도들은 이 과정을 단순한 공예가 아닌 수행으로 여기며 ‘꽃을 만든다’ 가 아니라 ‘꽃을 피운다’고 표현한다.
삼화사의 지화 전통은 2001년 삼화사국행수륙대재가 부활하면서 본격적으로 체계화됐으며 당시에도 신도들과 스님들이 직접 느티나무 가지에 지화를 부채처럼 엮어 단을 장식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이후 매년 9월 열리는 수륙재에는 수천 송이의 지화가 동원되며 지화를 만드는 일부터 의례 후 소각하는 과정까지 모두 수행과 신심의 표현으로 이어진다.
삼화사 지화는 수륙재, 사십구재, 영산재, 생전예수재 등 불교 의례에서 단과 영가단을 장엄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불전 공양, 헌화, 춤의 도구, 장례 의식의 꽃으로도 사용되며 불단을 극락정토로 형상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의례가 끝난 후에는 모든 지화를 소각함으로써 무상을 상징하고 그 수행 공덕을 회향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삼화사 지화장엄은 단지 불교의례에서의 장식적 요소에 그치지 않는다.
염화미소에서 보이듯 꽃은 불교에서 깨달음과 신심의 상징이다.
특히 삼화사에서는 지화 장엄이 수륙재 설단의 핵심 구성으로 기능하며 봉송회향 시 신도들이 이 지화를 손에 들고 회향소로 향한다.
이때 지화는 불꽃으로 타올라 한 줌의 재로 남는다.
이는 번뇌를 비우고 깨달음을 구하는 불교 수행의 의미와 맞닿아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 심의위원회는 “삼화사 지화장엄은 삼화사 수륙재의 연원과 내력이 동일 선상에 놓여있다 볼 수 있으며 신도들을 중심으로 조직적인 지화 제작과 지역적 요소가 결부되어 지정 가치가 있다”고 지정 사유를 밝혔다.
또한, 현지 조사를 통해 천연염료 사용에 대한 이해, 기술성과 전통지식을 이해하고 지화장엄을 전형대로 체득·실현할 수 있는 기량과 전승기반을 갖추고 있어 삼화사 지화장엄보존회를 보유단체로 인정했다.
. 김선옥 문화예술과장은 “삼화사 지화장엄이 무형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오랜 시간 전통을 지켜온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삼화사 지화장엄이 체계적으로 보존·전승되고 지역 문화자산으로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향후 별도의 지정서 전달식을 통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며 전승과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무형유산 지정은 불교 예술과 지역 공동체 문화가 어우러진 삼화사 지화장엄이 ‘살아 있는 전통’ 으로서 지닌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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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요리기능사 자격취득 및 취·창업과정 운영
동해시, 요리기능사 자격취득 및 취·창업과정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동해시는 지난 3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2030 요리기능사 자격취득 & 창업 마스터과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조리 분야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와 협력해 운영된다.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조리 기술 습득 기회는 물론, 창업 아카데미와 취업 연계 프로그램까지 함께 구성돼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교육을 수료하게 되면 교육생 정원이 2가지의 조리 교육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1차 한식조리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 각 과정을 택 1해 교육을 받게 되며 1차 교육 이수자에 한해 2차 일식조리기능사, 중식조리기능사 중 한 과정을 택해 교육을 받게 된다.
3차 창업 아카데미는 1,2차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최종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별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원서 접수 시작일 기준 동해시에 주민등록이 된 취업 또는 창업 희망 시민이며 만 20~30세 청년 구직자는 우선 선발 대상이다.
지원자는 서류전형을 거쳐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로 선정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조리기능사 시험 응시 수수료 일부도 지원된다.
출석률 80% 이상 시 훈련수당 30만원, 교육일 기준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비도 별도로 지급된다.
원서 접수는 5월 2일 오후 6시까지며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교육은 동해요리학원과 청년공간 열림에서 진행된다.
실무형 조리 교육 외에도 공동 창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취업 매칭 등 실질적인 사후 연계 지원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 청년 창업 역량 강화 △ 취업 준비생의 경쟁력 확보 △ 비전공자 대상 전문 교육 확대 △ 공동 창업 기반 조성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직업능력 향상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의 안정적 정주 기반 마련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남진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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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
원주시청사전경(사진=원주시)
[아시아월드뉴스] 원주시는 17일 오후 3시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경기 불황과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인을 돕고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원주시를 비롯한 기관·단체 직원들은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장을 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편 이날 전통시장에서는 장보기 행사와 함께 범시민 안전문화 합동캠페인도 열렸다.
안전문화 캠페인에 참여한 기관·단체 또한 장보기 행사에 동참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및 관련 단체와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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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혁신도시 도로 균열 현장조사.지하시설물 문제 없어
원주시, 혁신도시 도로 균열 현장조사.지하시설물 문제 없어
[아시아월드뉴스] 원주시는 반곡동 혁신도시에서 발생한 도로 균열에 대해 신속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지하매설물로 인한 지반침하현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앞서 지난 14일 혁신도시 대한석탄공사 인근에서 도로 균열이 발생해 민원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현장조사 결과, 해당 구간의 하수도 시설물 및 도시가스 관로 등 지하시설물로 인한 도로 파손이나 지반침하 등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현상은 도로 내 아스콘 포장 표층부의 미세균열이 빗물 유입 및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수축팽창으로 균열폭이 커진 것이 원인으로 파악됐다.
시는 14일 오후 관로를 조사하고 이어 15일 오전 우수맨홀 등 하수시설물 및 도시가스 맨홀 인접 2개소 시험굴착을 실시해, 도로균열 상태 및 도로침하 여부 등을 확인했다.
굴착 후 즉시 아스콘포장 복구를 신속히 완료했으며 15일 오후 2시부터 차량 통행이 정상화됐다.
시 관계자는 “도로 내 균열 발생 원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철저히 점검했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고 전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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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도급·용역·위탁사업 중대산업재해 예방 특별교육 실시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18일 도 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도급·용역·위탁사업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 특별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 출자·출연기관까지 대상을 확대해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근로감독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도급·용역·위탁사업 운영 메뉴얼과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도급·용역·위탁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초, 도급·용역·위탁사업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비용 산정 기준’ 및 ‘수급업체 안전보건 분야 수준 평가 기준’을 새롭게 정비해 각 사업 부서에 배포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길탁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교육은 도급인의 안전보건확보 의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에서 추진하는 도급·용역위탁 사업에서 단 한 건의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담당자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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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봄철 산불 취약 시기 맞아 ‘국가유산 특별안전점검’ 실시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봄철 대형 산불 위기 고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도내 목조·동산 국가유산 377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유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산불 조심 기간인 4월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특히 산림 연접, 외딴 지역, 대형 목조 등 화재에 취약한 국가유산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가지정 및 도지정 대형 목조문화유산의 화재안전시설 설치 현황과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확인하고 시군, 국가유산 안전경비원, 강원문화유산돌봄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보다 촘촘히 구축해 대응의 빈틈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지난 4월 4일 국가유산 분야별 보호·관리 방안을 마련해 각 시군에 공유했으며 실질적 재난 예방을 위해 화재 감지기, 소화전, 경보설비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경미한 사항은 강원문화유산돌봄센터가 즉시 수리하고 보완이 필요한 시설은 추가 보수·보강을 추진했다.
현재 도 국가유산 관리대상은 총 734건이며 이 중 동산유산 198건은 국·공립박물관 중심의 소산 방침을 마련하고 부동산유산 395건에 대해서는 상시 소화설비 설치·점검, 예방 살수, 방화선 구축 등의 재난 대비 계획을 마련해 소방서와 협조를 통해 관리 중이다.
기타 자연유산과 무형유산 141건에 대해서도 보호·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산림청,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도는 오는 5월 중순까지 전통사찰, 목조문화유산 등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국가지정 목조문화유산’ 29개소 중 26개소에 대해 대형 목조문화유산 위주로 화재예방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민선 8기 공약사업’ 으로 ‘도지정 목조문화유산’ 102개소를 선정해 그 중 72개소에 대해는 화재 안전시스템을 구축 및 추진 중이다.
또한 나머지 30개소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심천섭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과장은 “산불 등 대형 재난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국가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시·군의 애로사항도 면밀히 청취해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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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시훈련센터·유엔해비타트 공동 국제초청연수 개최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유엔해비타트와 협력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원도형 지역 개발 및 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국제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국제도시훈련센터 주관으로 아·태지역 개발도상국 몽골, 미얀마,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파키스탄, 필리핀 등 6개국의 도시개발 분야 공무원 24명을 초청,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춘천에서 진행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특화 도시재생, △지역자원 활용, △사회적 기업, △일자리 지원, △투자유치 등 강원자치도 지원 정책과 제도 등을 소개하고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스마트강원통합지원센터 등 실제 우수 사례 현장 방문을 통해 실용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개발도상국가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역량 강화를 위해 2007년부터 유엔해비타트와 공동으로 국제 초청연수를 주관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6개국 3,819명에게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에도 총 7개 연수과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강원자치도의 정책 노하우를 해외 지방정부와 공유하고 국제교류 확대와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전희선 강원특별자치도 국제협력관은 “앞으로도 국제도시훈련센터의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우수 정책과 기술을 해외 지방정부에 소개하고 연수를 통해 교류 협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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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춘양구 곰취축제, 5월 3일 개막
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아시아월드뉴스] ‘2025 청춘양구 곰취축제’ 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양구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양구 곰취축제는 ‘럭키’ 곰취 프로젝트를 슬로건으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행운과 즐거움을 선사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lucky 플레이존’에서는 럭키 777을 잡아라, 행운 가면 만들기 인생네컷, 행운 캔들·타투스티커·타임캡슐 만들기, 이색큐브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 축제를 목표로 축제장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도입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키즈 어드벤처존에서는 에어바운스, 키즈 익사이팅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곰취를 활용한 무료 과자집 만들기 체험인 ‘곰취 키트’ 체험존도 매일 운영된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특별공연으로 ‘베베핀 해피콘서트’ 와 양구 어린이 동요제가 진행되며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는 종합안내소에서 특별 선물 증정 이벤트 등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는 어린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곰취를 활용한 먹거리 체험도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곰취 김밥, 곰취 겉절이, 곰취전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먹거리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또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돼 곰취 떡메치기, 곰취 쌈 시식회가 진행되며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명품 곰취 막걸리 판매도 이루어진다.
축제 기간 다양한 무대 공연도 이어진다.
축제 첫날인 3일 저녁에는 가수 홍지윤, 민수현 등이 출연하는 MBC라디오공개방송이 열리며 가수 황가람과 뉴진스님이 함께하는 럭키 곰취 콘서트와 가수 다이나믹듀오, 이수연이 출연하는 청춘양구 콘서트 등 화려한 라인업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3일부터 5일까지 매일 밤 럭키곰취 프로젝트 뮤직 불꽃쇼가 축제장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힐링존도 운영된다.
친환경공간으로 조성된 힐링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자연을 배경으로 음료와 간식, 보드게임 등을 즐기며 편안한 휴식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 외에도 설문조사 이벤트, 곰취축제 인증 이벤트, 청춘양구 3대 축제 방문 이벤트 등 다양한 SNS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며 방문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현자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양구에서 곰취축제를 즐기며 따뜻한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 친구, 연인 등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2025 청춘양구 곰취축제’에서 곰취 향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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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18일부터 운영
양구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18일부터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양구군은 오는 18일부터 접경지역의 비무장지대를 직접 걸으며 평화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양구 테마노선은 두타연 금강산가는길 안내소에서 출발해 하야교부터 삼대교까지 2.7km를 걷는 코스다.
두타연 관광을 마친 뒤 출발지인 금강산가는길 안내소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전체 이동 거리는 총 16.7km이며 소요 시간은 약 3시간이다.
테마노선은 18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화·수·금·토·일요일에 운영된다.
출발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10시, 주말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1회 최대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되며 장마철과 혹서기 기간에는 안전을 고려해 운영이 중단된다.
참가 신청은 두루누비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면 되고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이명옥 관광문화과장은 “DMZ 평화의 길은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비무장지대를 직접 걷고 생태적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구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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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캐나다까지, 강릉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맹활약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아시아월드뉴스] 강릉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가 연이은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안동롤러경기장에 열린 제43회 전국남녀종별 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최웅규 선수가 남자일반부 DTT200m, 500m+D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고 1,000m 종목에서 임성욱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다.
화성에서 개최된 제2회 화성시장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서는 2025 파리패럴림픽 2관왕으로 국내 장애인사격의 최강자로 등극한 박진호 선수가 10m 공기소총 복사 혼성, 50m 화약소총 3자세, 50m 화약소총 복사 혼성 종목, 그리고 같은 팀의 심영집 선수와 이유정 선수가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4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부안군 격포항에서 열린 1차 국가대표 선발전 겸 제22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요트부의 정보 선수가 레이저 남자일반부에서 2위를 차지했고 진준오, 정민규 선수가 49er 남자일반부에서 3위에 오르며 5월에 예정된 2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의 마지막 성적으로 국가대표 선발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믹스더블 컬링 최초 준우승,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 단체전과 믹스더블 종목 우승, 2025 웰컴저축은행 강릉인비테이셔널 국제컬링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여느 해보다 가장 좋은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컬링부가 2024-2025 시즌 마지막 대회이며 그랜드슬램 대회 중 왕중왕전이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3위로 마무리하며 세계랭킹 4위에 오르게 됐다.
4월 초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열린 2025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세계랭킹 1위에서 12위까지 출전할 수 있는 대회로 대한민국에서는 강릉시청 팀킴, 경기도청, 춘천시청 3개의 팀이 초청을 받았다.
대회 기간 동안, 전체 12개 팀 중 3개의 대한민국 팀이 3팀 출전해 ‘한국의 날’ 이벤트가 열리고 대회 공식 해설이 한국어로 진행되는가 하면, 현지의 한인 교포들의 열띤 응원이 펼쳐지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팀킴은 예선 최종 1위로 준결승에 직행했고 예선에서 유일하게 1패를 안겨준 캐나다 팀 호먼과 준결승전에서 만나 후반 점수는 내주며 아쉽게 3위로 마무리했으나, 세계랭킹 12위까지의 쟁쟁한 팀들 사이에서 대한민국 팀 중 유일하게 본선 직행과 포디움을 달성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편 강릉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오는 5~6월에 있을 종목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전술과 체력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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