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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코레일관광개발,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솔로 탈출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아시아월드뉴스] 정선군, 미혼 남녀 위한 커플 매칭 여행 프로그램‘굿바이 나만 솔로 솔로트레인 in 정선’ 2월 14일 개최정선군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관계인구를 늘리기 위한 이색적인 커플 매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잡고 진행하는 ‘굿바이 나만 솔로 솔로 트레인 in 정선’은 오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미혼 남녀들을 위한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부여군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솔로 트레인’ 프로그램을 정선에서는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KTX 서울역에서 출발해 진부역에 도착한 후 전용 차량을 타고 정선으로 이동한다.
여행 첫째날에는 설경으로 유명한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노부부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가 담긴 로미지안 가든에서 서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보낸다.
둘째 날에는 정선의 토속음식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맛전수관에서 쿠킹클래스 체험을 하고 낭만적인 나전역 카페에서 여유롭게 후식을 즐긴 후 정선레일바이크 체험으로 여행을 마무리한다.
정선의 아름다운 자연과 낭만적인 여행지에서 솔로 참가자들이 진정한 나를 찾고 인연을 맺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솔로트레인 in 정선 프로그램은 1월 17일부터 1월 30일까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16명을 모집한다.
김영환 정선군청 관광과장은“정선은 정선5일장 등 전통과 자연의 매력을 지난 지역으로 연인과 함께 오기에 더욱 좋은 여행지”며 “이번 솔로트레인 in 정선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분들이 소중한 인연을 만들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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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는 소모성 농자재 품목 확대 지원
홍천군청사전경(사진=홍천군)
[아시아월드뉴스] 홍천군이 2025년부터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소모성 농자재 품목을 확대해 지원한다.
홍천 농가들의 경영을 지원하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혜택과 농가들의 호응 속에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홍천군은 갈수록 상승하는 국제 농자재 가격으로 어려워하는 농가의 부담감을 덜어주고자 지난 2023년부터 연간 300억원이라는 도내 최대 규모로 사업비를 투자해 농가들의 경영을 지원해 왔다.
특히 2023년 7,560 농가, 2024년 8,741 농가가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았으며 수혜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홍천군의 효율적인 사업 운영으로 농가들이 겪는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제공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홍천군은 2025년에는 농업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영농에 필요한 소모성 농자재로 이뤄진 지원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농가의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값 농자재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도내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2년 이상 농업경영체를 운영한 농가로 한정된다.
신청은 1월 21일부터 2월 1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지역별 접수 일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수적이다.
이규춘 농정과장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원 품목이 확대되면서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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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지역 경제에 활력 불어넣을 2025년도 예산편성
홍천군청사전경(사진=홍천군)
[아시아월드뉴스] 홍천군은 2025년도 당초 예산으로 총 7,943억원을 편성해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7,164억원보다 779억원 증가한 규모이다.
2024년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편성 여건이 제한적이었지만, 2025년에는 지역 경기를 살리고 민선 8기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예산의 규모를 확대해 편성했다.
2025년도 세출예산의 편성 방향은 △ 편리한 교통망 등 SOC 기반 확충 △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구축·운영 등 미래 성장 동력 △ 맞춤형 복지 △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안정 △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차별화되는 축제 육성 등이다.
먼저 지역 경제의 토대가 될 SOC 기반 확충에는 1,15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4년 6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로 국지도 86호선 동막~개야 도로 건설공사가 본격 추진되며 편리한 교통망 확충을 위한 군도·농어촌·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42개 사업에 군비 327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구축·운영 18억원 및 천연물 바이오 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 34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27억원 등 총 307억원을 투입해 미래 성장 동력을 앞당길 계획이다.
맞춤형 복지를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에도 총 1,993억원이 투입된다.
생계·주거·긴급복지 지원 161억원과 어르신 기초연금 595억원으로 기초연금은 24년 대비 월 9천 원 증액된 월 343천 원 지원된다.
청년 주인수당은 작년보다 100명 더 추가 확대되어 400명에게 지원된다.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값 농자재 지원 150억원, 농어업인 수당 62억원이 투입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등 안정적인 농가 지원도 변함없이 추진해 나간다.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민생 안정 분야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홍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36억원, 자체 일자리, 어르신 일자리 등 홍천형 일자리 창출에 292억원, 관내 소상공인 지원과 중소기업 육성지원 34억원 등 총 1,524억원이 투자된다.
또한 신속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비상경제대책추진단을 신설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취약계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도 및 전국 단위 대회 등 스포츠 마케팅 40억원, 홍천읍 태학리 파크골프장 및 홍천군 전용 게이트볼장 조성 등 체육시설 확충 및 유지보수에 143억원, 차별화되는 축제 육성 및 문화시설 운영에 88억원 등 총 483억원을 투입해 방문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더욱더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별 주민 체감형 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주요 사업으로는 홍천읍은 신장대리, 진리, 희망리 도시 재생 뉴딜과 태학리 파크골프장 조성, 화촌면은 화촌농협 DSC 신축지원, 화촌면 농어촌 도로 확 포장, 두촌면은 용소계곡 관광 자원화, 가리산 배수관로 확장, 내촌면은 화상대교 개축, 쌍둔지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서석면은 고향올래, 청년 마을 공유주거 조성, 영귀미면은 홍천군 전용 게이트볼장 신축, 목재 문화 체험장 조성, 남면은 신대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시동권역 생활 체육공원 조성, 서면은 널미재 터널개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북방면은 국가항체클러스터 스케일 업, 강원도형 공공임대주택 건립, 내면은 괸돌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내면 목욕탕 건립 등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경기 침체 장기화와 국내·외 정세 불안정 등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 경기 부양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SOC 기반 확충과 민생 안정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편성했다”고 말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예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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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포장재 제작 최대 300만원 지원
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아시아월드뉴스] 양구군이 포장재 디자인 개선 및 제작비용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포장재 지원사업’을 2월 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포장재 지원사업은 기존 중소기업에서 소상공인으로 확대했고 제품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가치 상승에 따른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1월 17일 현재 양구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식품제조·가공업을 1년 이상 영위한 소상공인 10개소이다.
단, 농·축·임산물 등 단순 1차 가공업체, 농특산물 제조·가공 포장재 지원사업을 받은 업체, 지방세 등 체납액이 있는 업체는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온·오프라인 판매용 제품의 포장재 제작비용의 50%, 최대 300만원이다.
단 포장용기 등 1회 용기는 제외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2월 7일까지 신청서 추진계획서 등을 작성해 경제체육과 경제정책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은 접수된 서류를 토대로 현장 심사와 소상공인 지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선희 경제정책팀장은 “소상공인 포장재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로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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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올해 대표 축제 일정 확정
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아시아월드뉴스] 올해 양구군의 대표 축제 일정이 확정됐다.
먼저 청춘양구 곰취축제는 양구군의 대표 봄축제로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다.
지난해 곰취축제에 총 8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준비된 7000박스의 곰취가 완판되는 등 성공적으로 축제가 개최됐고 올해도 지난해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곰취를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다.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는 6.25 전쟁 당시 국군 해병대의 전공을 기념하고 도솔산지구전투에서 산화하신 호국영웅들을 추모하며 살아계신 호국영웅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달할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정중앙 양구 배꼽축제는 양구군의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예술공연과 퍼포먼스, 이벤트, 전시 등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진행된다.
양록제는 군민의 날을 맞이해 민·군·관이 함께하는 축제로 읍·면별 입장식 퍼포먼스와 체육 경기, 민속경기, 경품행사 등 군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는 양구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시래기와 사과를 주제로 한 대표 농특산물 축제다.
특히 지난해 축제기간을 이틀에서 사흘로 늘려 개최하면서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양구군이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해 추진했던 ‘친환경 축제’는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이 쏟아졌다.
축제장 내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기를 제공해 일회용품 사용량과 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줄었고 다회용기 사용은 올해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올해 양구군의 대표 축제를 통해 양구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널리 알리고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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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수강권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삼척시청사전경(사진=삼척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삼척시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수도권과 교육 격차를 해소하며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2024년에 강남구청과 인터넷수능방송 서비스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해 수강권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으로 선착순 260명에게 연5만원 상당의 강남인강 수강권을 무료로 지급하고 수강권을 받은 대상자들은 1년간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에서 제공하는 모든 강의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2025년 2월 14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삼척시 기획예산실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수강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는 삼척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강남인강은 학력 보완 교육 등 각종 공교육 보완을 목적으로 2004년부터 중·고교생에게 1,318개의 강좌를 연 5만원에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강남구청 직영 교육플랫폼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관내 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강남인강 지원 사업으로 학교 교육과 연계한 학력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한편 삼척시는 인재육성 및 학력증진, 교육 격차 해소 등 교육복지 구현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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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항 활성화사업 추진
삼척시청사전경(사진=삼척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삼척시는 삼척항 활성화사업으로 노후된 옥개시설 철거와 전선 지중화를 추진한다.
활어회센터 상인들이 수산물유통물류센터로 이전함에 따라 삼척항의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된 옥개시설을 철거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관 개선에 나선다.
예산 10억여 원을 투입해 삼척항 활어회센터를 철거하고 삼척수협과 활어회센터 인근 전주 10본과 통신케이블 등을 지중화한다.
또한 삼척항 명소화 거리 조성을 위해 유통물류센터 인근 골목길 확충, 벤치 및 안전 시설물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옥개시설과 삼척항 활어회센터 철거를 3월중으로 전선 지중화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라며 “무역항만과 어업, 관광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삼척항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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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부산지역 여행사 팸투어 추진.중앙선 연계 관광 촉진
원주시청사전경(사진=원주시)
[아시아월드뉴스] 원주시는 오는 1월 23일과 24일 부산지역 여행사 대표 15명을 초청해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추진한다.
이번 팸투어는 중앙선 완전개통으로 원주∼부산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됨에 따라 경남권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팸투어단은 △소금산 그랜드밸리 △구룡사 △박경리 문학공원 △KGC인삼공사 원주공장 △네오플램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중앙동 전통시장에서 만두를 포함한 다양한 원주의 맛을 경험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월 준공하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케이블카를 사전에 적극 홍보해 다양한 여행 상품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철도 연계 상품 개발을 위해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 등 관광 교통 인프라와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안내해 관광 상품 개발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원주 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려 신규 여행 상품 출시 및 향후 부산지역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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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 임시공휴일에도 운행
원주시청사전경(사진=원주시)
[아시아월드뉴스] 원주시는 설 연휴 시민과 관광객의 여행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순환형 시티투어버스 임시공휴일 특별 운행을 추진한다.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는 원주 주요 관광명소와 터미널을 순회하는 코스로 매일 6회 운영하고 있다.
버스에 탑승해 시티투어를 진행하는 동안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와 관광명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나, 연휴 기간 원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임시공휴일인 1월 27일에도 정상 운행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임시공휴일을 맞아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원주시를 방문해 원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시티투어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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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시군 통합 30주년 맞아 인구증가세 전환 총력 추진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아시아월드뉴스] 강릉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는 올해 통합 당시 인구 22만 회복을 위한 인구증가세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995년 시군 통합 당시 강릉시 인구는 223,539명으로 출발해 2000년에는 233,121명으로 고점을 찍고 2024년 말 207,731명으로 지속 감소하고 있다.
주된 인구감소 요인은 자연감소로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넘어서고 전입보다 전출이 증가하는 데드크로스 심화 현상이다.
시는 출생아 급감과 전출 증가를 인구감소의 주원인으로 보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인구 유입만이 저점을 찍은 강릉 인구가 하루빨리 인구 골든크로스의 변곡점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민선 8기 2년 6개월 동안 다진 기반을 토대로 주요 핵심사업이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 사업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마련된 경제도시 조성에 총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구증가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2024년 12월 ‘강릉시 인구 늘리기 지원에 관한 조례’, ‘강릉시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한 개정을 완료하고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 지원,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인구교육 및 시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의 맞벌이 등 다양한 사유로 인해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위해 운영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은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소득 유형에 따라 50%~20%이던 이용자 본인부담금을 80%~40%까지 확대 지원한다.
2024년 연간 서비스 이용 실적은 51,000여 건으로 맞벌이 부부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초·중·고 입학생을 격려하고 신학기 학부모 자녀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중·고 입학준비금도 새롭게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교 20만원, 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 30만원으로 강릉시에 주소를 두고 관내 또는 관외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지원한다.
연간 수혜 인원은 4,700여명으로 2025년 추경예산 반영을 통해 올 7월 소급 지원할 예정이다.
영구피임 수술 후 임신 출산을 희망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정·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을 최대 50만원까지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정관 혹은 난관 절제술·결찰술을 받은 여성 나이 기준 49세 이하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구가족과 인구정책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다자녀 가정 지원을 위한 공공시설 이용료 등 감면 혜택도 확대된다.
시는 지난해 말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다자녀 가정 기준을 ‘2자녀 이상을 양육하고 최연소 자녀가 18세 이하인 가정’ 으로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하는 제도적 기준을 마련했다.
실질적인 혜택 발굴을 위한 부서 협의를 통해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을 2024년 4종에서 2025년 9종으로 확대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부 저출생 반전대책의 핵심 분야인 일·가정 양립 문화확산을 목표로 관내 기업 대상으로 여성가족부 ‘가족 친화 인증제도’를 홍보하고 가족 친화 인증기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 힐링 프로그램 지원 및 포상 수여 등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 민간 차원의 협력을 위해 읍면동 및 부서별로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1부서 1과제를 발굴 추진하고 공무원, 시민 대상 인구교육 등도 실시한다.
아울러 기업, 단체, 공공기관 협약 체결, 미전입 근로자 주소 옮기기 실천 및 범시민 ‘강릉 주소 갖기’ 운동 홍보 등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동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입 세대를 위한 인센티브로 전입 축하금을 지원한다.
전입 축하금은 타 시군구 및 타 시도에서 우리 시로 최초 전입하는 시민에게 소속감과 지역 정착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신규 지원사업으로 세대당 최대 3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시로 전입한 세대이며 사업 시행은 2025년 추경예산에 반영해 올 하반기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소급 지원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인구를 늘리려면 일자리를 확보하는 길밖에 없다”며 “사업하기 좋은 여건, 기업 하기 좋은 여건으로 만들어 우리 지역에 많은 기업들이 스스로 찾아오게 하고 이를 통해 경기 활성화, 지방재정 확충, 인구증가까지 이어지는 그런 선순환 체계로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와 함께 아이 키우는 가정의 부담은 보다 낮추고 양육하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올 한해 다양한 노력으로 인구증가세 전환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