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홍천군 남면과 양평군 청운면은 11월 19일 남면 생활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남면-청운면 교류행사’를 열고 두 지역이 오랜 시간 이어온 우정과 연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남면과 청운면은 201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다양한 만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해 청운면이 행사를 주최한 데 이어 올해는 남면이 정성껏 준비한 자리에서 두 지역 주민들은 한층 가까워진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두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웃음과 박수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졌다.
특히 남면 최경호 이장협의회장과 청운면 장명우 이장협의회장이 함께 준비한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착공 염원 퍼포먼스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모으는 뜻깊은 순간이 됐다.
두 지역이 미래를 함께 바라보며 상생 발전을 약속하는 상징적 장면으로 주민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안겼다.
원경상 남면장은 “해마다 교류행사를 이어오며 두 지역의 우정과 믿음이 더 단단해지고 있다”며 “서로 기쁠 때는 함께 웃고 도움이 필요할 때는 힘을 모을 수 있는 진정한 이웃으로 계속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상생하며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류행사는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두 지역 주민이 마음을 나누고 따뜻한 정을 이어가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남면과 청운면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우정을 이어가며 상생 발전의 발걸음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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