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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x 서울시 넥스트 로컬, 청년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 서울편 성료
영월군 x 서울시 넥스트 로컬, 청년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 서울편 성료
[아시아월드뉴스] 영월군과 서울시 넥스트 로컬 청년들이 지난 7월 영월에서 진행된 교류에 이어 8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에서 비즈니스 여행을 진행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서울편 프로그램은 '영월X서울시 넥스트 로컬 청년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의 두 번째 여정으로 서울의 선도적인 청년 비즈니스 사례를 탐방하고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 청년들은 비즈니스 여행 기간 서울 성수동의 상상플래닛, 연희동의 어반플레이, 서울 먹거리 창업센터를 방문했다.
각 기관 관계자의 도슨트 투어를 통해 서울의 복합문화공간과 창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며 폭넓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된 '넥스트 로컬X신세계백화점'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로컬 비즈니스의 성공적인 판매와 서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귀중한 기회를 가졌다.
팝업스토어는 '지역의 우수한 자원과 청년 창업가의 아이디어를 담은 상품'들로 구성됐으며 영월팀인 위로약방, 홀썸위크, 드문, 옥빵맨 등이 참여해 영월의 특색을 담은 비즈니스를 선보였다.
팝업스토어는 2025년 8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영월과 서울 청년들 간의 장기적인 동반관계와 교류가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주하며 상호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과 청년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월의 자원과 서울의 혁신이 결합한 상생형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하고 영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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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을지연습 앞두고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아시아월드뉴스] 영월군 통합방위협의회는 13일 오후 2시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3분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군 관계자를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6명이 참석했다.
특히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기관별 협조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을지연습은 전시 전환 절차 연습과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목표로 하는 훈련이다.
영월군은 을지연습 기간에 전쟁 상황을 가정한 직제 편성과 창설 기구 설치,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전시 북핵 대응 및 사후관리 등 현안 과제 토의, 민·관·군·경 합동 실제 훈련 등이 진행할 예정이다.
최명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최근 불안정한 한반도 정세 속에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전시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모두가 힘을 모아 실전과 같은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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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2025년 사회조사 실시 ‘군민 삶의 질 향상 기초자료로 활용’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아시아월드뉴스] 정선군은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파악하기 위해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사회조사’를 오는 8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군민의 생활 전반에 대한 현황과 변화를 파악해 향후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표본으로 선정된 관내 800가구의 13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이며 조사인력은 조사관리자 3명, 조사원 13명, 입력 및 내검원 4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기본으로 하며 응답률 제고를 위해 자기기입식 조사와 전화 조사를 병행한다.
조사 내용은 7개 부문 47개 항목으로 기본 6개, 인구 5개, 교육 7개, 노동 4개, 소득·소비 6개, 주거·교통 5개, 여가 4개, 특성 10개 항목이 포함된다.
조사 결과는 집계 및 분석 과정을 거쳐 2026년 4월 정선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익균 총무행정담당관은 “이번 사회조사는 정선군의 주요 정책 수립에 필요한 중요한 통계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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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2025년 8월 정기분 주민세 부과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아시아월드뉴스] 정선군은 8월 한달간 2025년 정기분 주민세 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납세의무자는 2025년 7월 1일 기준으로 정선군에 주소를 둔 개인과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법인이며 납부 기간은 개인분이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사업소분이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다.
올해 부과 규모는 개인분 17,372건에 1억 8,874만원, 사업소분 2,540건에 4억 4,700만원이다.
세율은 개인분의 경우 11,000원이며 사업소분은 기본세율이 개인사업자는 55,000원, 법인은 자본금 규모에 따라 55,000원 ~ 220,000원이 적용되며 사업소 연면적 330㎡ 초과 시 초과 면적 1㎡당 250원이 추가로 적용된다.
군은 주민 편의를 위해 세액 계산 후 안내문과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주민세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생활에 필요한 행정서비스 재원으로 활용된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CD·ATM에서 통장·신용카드로 조회·납부하거나 위택스, 인터넷지로 자동이체,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 등을 통해 은행 방문 없이도 가능하다.
이차원 세무과장 직무대리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기한 내 주민세를 납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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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찾아가는 감성 청렴 교육 실시…공직자 윤리의식 강화
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아시아월드뉴스] 평창군은 13일 심재국 군수를 포함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찾아가는 감성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 전달식 강의를 벗어나 문화적 요소가 접목된 뮤지컬 형식의 교육으로 청렴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와 공감을 유도해 공직자 윤리의식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청렴 뮤지컬은 부정부패, 갑질 사례 등 공직자들이 조직에서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다뤄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제고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정희정 전문 강사가 청렴 특강을 진행해, 앞선 뮤지컬 사례를 바탕으로 청탁금지법 등 주요 반부패 법령을 해설하며 교육의 이해도를 더했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 모두가 청렴 가치 실천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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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코랜드 8월 13일 개장식 열어…지역관광과 휴식의 새 명소 탄생
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아시아월드뉴스] 평창군은 13일 지역 관광 자원 확충과 주민·관광객의 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조성한 ‘평창 에코랜드’ 개장식을 진행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평창 에코랜드는 총사업비 96억 3천만원을 투입해 평창군 평창읍 중리 11번지 일대에 조성됐다.
총 부지 14,027㎡에 총면적 770.24㎡ 규모의 지상 2층 에코힐 카페를 비롯해 광장, 벽천, 미로 분수, 돌기둥, 79면 규모의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9년 12월 도비 지원 사업 확정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재정투자 심사와 사업비 증액을 거쳤으며 2022년 5월 착공 이후 약 2년간의 공사와 시설 조성을 거쳐 2024년 12월 준공을 완료했다.
현재 BF 본인증 보완 공사를 마무리하는 한편 각종 신고 절차와 카페 시설 구성은 이미 완료되어 운영 준비를 모두 갖춘 상태다.
평창 에코랜드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는 복합 문화·휴식 공간으로 카페 운영뿐 아니라 야외 공연,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 에코랜드는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서 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철저한 운영 관리와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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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홍천군청사전경(사진=홍천군)
[아시아월드뉴스] 홍천군은 올해 실시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8월 22일까지 조사 관리자, 조사지원 담당자, 조사원 등 총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국가 단위 대규모 통계조사로 인구·가구·주택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수립과 행정 계획에 활용된다.
모집 분야는 조사 업무 총괄과 조사원 지도를 담당할 조사 관리자 5명, 조사지원 담당자 1명, 그리고 현장 조사를 수행할 조사원 44명이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홍천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통계조사 경험자, 전산 관련 자격증 소지자, 저소득층, 다자녀 가구,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우대 채용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홍천군청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청 행정과 데이터통계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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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 조성, 홍천강 수중보~북방면 송학정교 산책로 개통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 조성, 홍천강 수중보~북방면 송학정교 산책로 개통
[아시아월드뉴스] 아름다운 홍천강변 하류를 따라 더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가 조성된다.
홍천군은 홍천강 수중보와 북방면 송학정교를 연결하는 길이 583m의 새로운 산책로가 오는 14일에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산책로는 총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낙석 발생으로 8억원의 추가 군비가 투입됐고 최근 낙석방지망 설치 작업이 완료됐다.
공사 기간은 소요됐지만, 홍천군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가 작업을 진행해 철저한 사업관리로 더 안전하고 쾌적한 길을 적기에 개통하게 됐다.
이동 경로는 홍천터미널 건너편인 데크길을 출발해 홍천강 하류 방향으로 걷게 되면, 길이 317m, 폭 2m의 잔도 산책로가 시작된다.
이와 함께 2024년 8월 13일에 개통한 송학정교가 북방면 무궁화 테마파크까지 이어져, 홍천강 위를 거닐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 일상의 여유와 안전, 쾌적함을 제공하는 등 홍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오는 9월 말까지 경관조명 공사가 완료되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 강변의 새로운 산책로 조성은 지역 주민들에게 훨씬 더 안전하고 편안한 활동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연 속을 걷는 즐거움을 느끼며 홍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더욱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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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자신감 키운 ‘춘천시 영어캠프’ 성료
영어 자신감 키운 ‘춘천시 영어캠프’ 성료
[아시아월드뉴스] “영어가 더 이상 두렵지 않아요.”춘천시민장학재단이 주최한 ‘2025년 춘천시 영어캠프’ 가 지난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6일간의 영어 교육을 마친 초·중학생 100명과 학부모,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지역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100% 영어 몰입형 프로그램으로 △회화 중심 수업 △소규모 팀 프로젝트 △영어권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단순히 단어와 문장을 외우는 것을 넘어 영어를 ‘시험 과목’ 이 아닌 ‘소통의 도구’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자신감을 키웠다.
폐막식에서는 학생들의 달라진 모습이 눈에 띄었다.
발표와 대화에서 주저하던 태도는 사라지고 영어로 또박또박 말하며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한 참가 학생은 “처음엔 영어로만 말해야 한다고 해서 겁이 났지만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다”며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는게 처음에는 떨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편해지고 영어가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학부모 역시 만족감을 전했다.
“아이가 캠프 기간 내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느꼈다”며 “지역에서 이런 수준 높은 영어 교육 기회를 제공해준 춘천시민장학재단에 감사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60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참가 규모를 크게 확대해 진행됐다.
모집 단계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학생·학부모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단순한 어학 교육을 넘어 지역 학생들에게 교류와 협력의 장을 열어주고 교육 격차를 줄이는 발판이 됐다는 평가다.
재단은 이번 영어캠프의 성과를 바탕으로 참가 연령과 인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방학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희준 춘천시민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즐겁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더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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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광복 80주년’ 맞이 태극기달기 확산 총력
춘천시, ‘광복 80주년’ 맞이 태극기달기 확산 총력
[아시아월드뉴스] 춘천시가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범시민 태극기달기 붐업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3·1절 태극기 게양률이 10% 안팎에 그친 상황에서 50% 달성을 목표로 광복절 전후 다양한 시책을 집중 추진한다.
올해 광복절을 계기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범시민 캠페인으로 확대했다.
태극기가 단순한 장식이 아닌 독립·자주·평화의 상징이라는 점을 알리고 모든 가정·기관·상가 등에서 자율적으로 게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춘천 18개 읍면동은 지난달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153개 아파트에서 시범아파트 릴레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아파트 출입구에 현판을 설치하고 주민이 참여 모습을 촬영해 언론·SNS에 공유하며 열기를 높이고 있다.
또 시에서는 게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160곳의 시범아파트·마을을 지정해 지난 3·1절 태극기 게양률 10%에서 이번 광복절까지 5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도전적 목표로 하고 있다.
온의사거리~봉의초등학교 1.5km 구간을 ‘365일 태극기 게양 거리’로 지정해 상시 관리하고 있으며 오는 15일까지는 주요 시내버스 노선 15대에 태극기 달기 홍보 광고를 부착해 주행 중이다.
택시와 학원차량, 공무차량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차량용 태극기 2,000개도 홍보용으로 배포한 상태다.
앞서 시는 제헌절인 지난 7월 17일 시청사 로비에서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범시민운동 공동선언식’을 통해 본격적인 붐업 분위기를 띄웠다.
유관기관장과 시민단체장이 대형 태극기에 손도장을 찍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청사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춘천시는 8월 15일 광복절 당일 기념행사와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을 하나로 묶어 행사를 연다.
오전 9시 항일애국선열추모탑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에는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연다.
광복회원과 보훈단체, 독립유공자 유족, 군 장병,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식전공연,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을 함께 한다.
이어 시에서는 오전 11시 30분 시청광장에서 타종식을 열고 33회의 시민의 종 타종으로 광복의 함성을 재현한다.
시립합창단 공연도 펼쳐진다.
춘천시는 이번 광복절을 계기로 단기·중장기 태극기 활성화 계획도 병행한다.
내년부터는 전입자, 신혼부부, 유공자 포상자, 체류 외국인 변경 신고자 등에게 태극기를 무상 보급하고 비영리단체 공모사업을 통해 태극기 달기 콘텐츠 공모전, 초등학생 태극기 그리기 대회, 역사 퀴즈, 태극기 나눠주기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태극기를 달고 애국심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광복절은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만큼 태극기달기 운동과 기념행사를 연계해 시민 참여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붐업 조성에 속도를 내 광복절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국기 선양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도 “광복 80주년은 우리 민족이 자유와 독립을 되찾은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며 “광복절 하루만이 아니라 나라의 경사나 슬픔이 있을 때마다 태극기가 시민 곁에서 함께해야 한다”며 “춘천시민 모두가 이번 광복절에 태극기를 달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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