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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수산자원 회복 위해 넙치 25만마리 방류
울진군청사전경(사진=울진군)
[아시아월드뉴스] 울진군은 지난 7월 30일 죽변면 죽변리 봉수항에서 어린 넙치 25만 마리를 방류하며 해양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본격적인 수산자원 회복 정책을 추진했다.
이번 방류는 점차 고갈되어가는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2022년 3월 4일에 발생한 산불로 발생한 잿물, 잔해 등으로 어업경영에 손실을 입은 어업인 소득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린 넙치 25만 마리를 매입해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방류한 넙치는 6㎝ 이상 크기이며 1년 후 60~80㎝ 이상 성어로 성장 해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장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고갈되는 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어린넙치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넙치방류종자인증제를 통해 우량종자를 방류함으로써 수산자원의 질적 복원은 물론,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어린 넙치 방류를 통해 해수면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재해 피해지역의 생태 회복과 어촌경제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수산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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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여름 무더위 탈출구‘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 개최
진주시, 여름 무더위 탈출구‘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무더운 여름,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 이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양호공원 꿈키움동산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은 진주시가 여름철 시민들의 여가 활동과 가족 단위 휴식을 위해 기획한 대표 여름 행사로 해마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에어풀장과 워터캐논, 물총 대여존, 물속 미니올림픽 등 다채로운 물놀이 체험이 운영되며 특히 축제 첫날인 토요일 저녁 시간대에는 흥겨운 노래와 댄스공연 및 EDM 공연과 불꽃축포까지 더해져 진양호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안전과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문 안전요원 상시 배치, 그늘 쉼터 및 탈의실, 샤워 시설 등 편의 시설 마련은 물론 행사장 인근 도로 교통 지도 및 안전관리도 대폭 강화된다.
또한 행사장 인근에는 어린이 물놀이터와 아천 북카페, 노을전망 데크로드, 물빛갤러리 등 문화휴식공간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진양호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쉴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당일 행사장 방문 시 주차는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및 소힘겨루기경기장 주차장, 전통예술회관 임시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무더운 여름철, 가까운 진양호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물놀이와 여름밤 축제를 즐기며 힐링하길 바란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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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을 걷다, 대한민국의 숨에 머물다
울진을 걷다, 대한민국의 숨에 머물다
[아시아월드뉴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울진군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계곡, 산, 바다를 품은 다양한 걷기길을 앞세워 ‘1,000만 관광객 시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진군은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위해 울창한 숲과 청정 해안을 따라 조성된 걷기길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동해선 개통으로 광역 교통망이 확충되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만큼, 관광객들은 이제 한층 여유롭게 울진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울진의 걷기길은 단순한 트래킹 코스를 넘어 지역의 숨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명품 관광자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계곡의 청량함, 바다의 시원함, 숲의 고요함이 가미된 걷기길은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관광객들에게 울진의 ‘숨’을 선사한다.
평해 월송정에 위치한 걷기길은 울창하게 펼쳐진 소나무 숲 사이로 황토로 조성된 맨발걷기길과 나무 데크길이 자리해있다.
곧게 뻗은 소나무를 올려다보면 나무들 사이로 부서지며 내려오는 햇빛이 방문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 맨발걷기를 처음 접하는 분들부터, 긴 숲길을 걷고 싶은 분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걷기 코스가 구간별로 나누어져 있어 남녀노소 부담없이 걸어볼 수 있다.
걷기길은 평해 사구 습지공원과 이어져 있고 가까운 구산해수욕장에는 펫비치와 캠핑장이 자리잡고 있어 이곳 한 곳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야간에는 산책을 위해 약한 조명이 점등되며 걷기길 위에서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월송정과 누각 위로 쏟아질듯한 별빛이 수놓인 밤하늘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지나칠 수 없는 포토 스팟으로 각광받고 있다.
근남 왕피천 계곡에 자리잡은 봇도랑길은 보를 따라 이어지는 농수로인 도랑을 관광자원으로 재해석해 탄생한 길이다.
총길이 2.2km에 달하는 걷기길은 농수로를 따라 계곡과 함께 걷는 묘미가 있어 소박한 시골의 풍취를 느낄 수 있다.
농수로길 외에도 소나무숲길, 모래자갈길, 나무데크길이 군데군데 조성되어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알찬 구성을 보인다.
길의 중반부에 접어들면 점차 계곡 옆으로 암석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힘차게 흘러가는 계곡물과 각양각색의 기암괴석, 그 틈새를 비집고 자라난 푸른 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진 장관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와 울진의 관광 명소로 꼽힌다.
한여름의 햇빛 속에서 봇도랑길을 걸으며 땀을 흘렸다면 천연 석회동굴인 성류굴에 들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연중 15도 안팎을 유지하는 시원한 지하 동굴이 선사하는 탐험이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동해바다를 더 알차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죽변면에 위치한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는 바다 위 교각인 393바다마중길이 설치되어 있어 넓게 펼쳐진 동해바다 위를 걷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길은 바닷속 전망대로 이어지는데, 지하에는 7M 수심의 해양생물들을 직접 볼 수 있고 2층에는 망원경으로 맑은 하늘과 바다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무료로 입장가능한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는 직접 버튼을 누르고 만질 수 있는 체험형 기구들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 해양박물관 앞 모래사장을 걸어 도달할 수 있는 후정해수욕장과 인근에 위치한 모노레일인 해안스카이레일은 마중길을 찾아온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포인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울진군 금강송면에 위치한 금강소나무숲길은 수백 년 동안 보존되어온 원시림과 같은 금강송 숲이 펼쳐져 있다.
특히 이 길은 단순히 걷는 즐거움을 넘어, 울창한 숲속의 깨끗한 공기와 자연의 향취를 느끼며 산림욕까지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소나무와는 다르게 잘 정비된 나무데크와 흙길을 따라 걷다 보면, 빽빽하게 들어선 금강소나무들이 내뿜는 맑은 피톤치드가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만든다.
숲길은 총 7개의 노선으로 나뉘어 있어 방문객들이 자신의 체력과 일정에 따라 적합한 길을 선택해 탐방할 수 있다.
길 곳곳에 마련된 휴식 공간에서는 숲이 전하는 편안함과 고요함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울진의 자랑인 금강소나무숲은 그 자체로 자연이 주는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강송과의 만남을 뒤로하고 숲을 나오면 멀지 않은 곳에 산림힐링 숙박시설인 금강송에코리움이 있다.
에코리움에는 숙소는 물론이거니와 금강송테마전시관과 올해 개관한 지관서가와 같은 전시·관람 시설과 찜질방 스파와 같은 휴양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여행의 여운을 음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최근 울진군 관광의 흐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동해선 개통의 효과로 지나치는 관광에서 벗어나, 울진에 숙박하며 자연과 문화를 깊게 체험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울진군은 맨발걷기와 같은 치유 콘텐츠를 확장하고 관련 기반 사업의 추진을 통해 관광객들이 더욱 오래 머물고 싶게 만드는 매력을 가꾸어 나가고 있다.
울진의 자연은 깊이 있는 치유와 배움, 그리고 여운을 함께 선사한다.
걷는 동안 자연과 교감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고 숲길 밖에서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어 울진을 찾는 이들에게 머무르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제 관광은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머무르며 그 매력을 체험하고 느끼는 체류형 관광이 대세”며 “걷기 길 뿐만 아니라 레저, 휴양시설 등이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관광객들이 울진에서 진정한 쉼을 얻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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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면, 주민 중심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 운영
성산면, 주민 중심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창녕군 성산면은 지난 30일 신속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온라인 신청 또는 성산면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를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안내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에게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을 도와주는 맞춤형 지원으로 주민 편의를 크게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소비쿠폰 사용처와 사용 기한에 관해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 지급 기준으로 개인별 15만원에서 4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원 대상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신청 기간은 지난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한편 창녕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어 개인별로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김재식 면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를 위한 지원책인 만큼, 신청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해서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며 “모든 면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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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와 가족센터 위·수탁 운영 협약 체결
고령군,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와 가족센터 위·수탁 운영 협약 체결
[아시아월드뉴스] 고령군 은 지난 30일 가족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군 가족센터는 고령군의 1인가구, 다문화가족, 일반가족 등을 대상으로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다양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군은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수탁기관을 모집하고 신청단체의 사업수행 능력·전문성 등 3개 10분야 항목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를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고령군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에서 수탁 운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가족센터가 군민 누구나 신뢰하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복지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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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게 길을 묻다, 춘천 Great Books 캠프 성료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아시아월드뉴스] 고전을 읽고 질문하고 함께 토론한 한달간의 여정이 ‘생각 중심 교육 도시 춘천’의 가능성을 현실로 끌어냈다.
춘천시가 추진한 ‘글로벌 인재양성 Great Books 여름 캠프’ 가 31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6월 30일부터 한 달간 이어진 이번 캠프에는 초·중·고·대학생 200명이 참여해 고전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깊이 있는 토론 수업을 경험했다.
영어 과정 포함 총 20개 클래스가 운영됐으며 모든 수업은 15~20명 규모의 소그룹과 튜터 2명이 팀을 이뤄 진행됐다.
학생들은 고전 속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질문을 던지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비판적 사고와 협업 역량을 키웠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미국 세인트존스대학 에밀리 랭스턴, 애론 핼퍼, 네이던 쉴즈 교수와 학생 7명이 직접 튜터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튜터단은 다음달 9일 출국한다.
이와 관련 육동한 시장은 31일 튜터단 환송식을 열고 캠프 운영에 참여한 세인트존스대학 튜터들과 한림대, 강원대, 인천대 교수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춘천시는 캠프에 이어 국내 교육자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육동한 시장은 이날 인천대 이용화 교수와 한림대 한경민 교수를 교육 자문역으로 위촉했다.
두 교수는 앞으로도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자문 및 협력을 이어간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미국 세인트존스대와 MOA를 체결하고 학생 교류, 튜터 파견, 공동 교육 운영 등을 본격화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내년에는 춘천 교사와 고등학생의 세인트존스 썸머아카데미 참여, 세인트존스 튜터의 춘천 파견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 교사 대상 튜터 양성과정도 지속 중이다.
상반기 23명을 배출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Great Books 세미나를 지역 학교 정규수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Great Books는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스스로 사고하고 토론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 철학”이라며 “춘천을 AI 시대 속 ‘생각하는 교육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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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출신 김보림,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 은메달 쾌거
양구 출신 김보림,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 은메달 쾌거
[아시아월드뉴스] 양구군은 양구 출신 태권도 유망주 김보림 선수가 지난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2025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68kg급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36개국 6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대한민국 선수단은 남녀 각 10명씩 총 20명이 출전해 남녀부 모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양구초와 석천중을 거친 김보림 선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은메달을 획득해 양구군 체육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김보림 선수는 9세에 태권도를 시작해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으며 석천중학교 3학년 시절에는 경찰청장기 전국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따내는 등 두각을 나타내며 이번 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거머쥐는 성과로 이어졌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어린 시절부터 지역에서 꾸준히 실력을 다져온 김보림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이뤄낸 것을 군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체육 분야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여자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남녀부 모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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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아카데미, ‘군민행복강좌’로 맞춤형 평생교육 첫발
하동아카데미, ‘군민행복강좌’로 맞춤형 평생교육 첫발
[아시아월드뉴스] 하동아카데미가 ‘군민행복강좌’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을 위한 맟춤형 평생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하동군은 지난 30일 문화예술회관 2층 대공연장에서 6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하동아카데미 군민행복강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민행복강좌는 사회, 문화, 경제 등 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를 강연자로 초청해 군민들에게 시대의 변화에 부합하는 다양한 지식과 통찰을 전달하는 특강이다.
그 첫 문을 여는 이번 강의에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가 연사로 참여했다.
이 교수는 현재 숭실사이버대 학과장 및 한국노인상담센터장을 역임 중이며 다양한 예능 방송에서 상담·심리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이 교수는 ‘21세기 가족 리더십과 자기돌봄 기술’을 주제로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의 가족 구성원 간 소통법과 자기관리의 실제적 방안을 강의해 현장의 뜨거운 호응과 공감을 끌어냈다.
강의에 참여한 군민들은 “TV에서만 보던 강연자를 직접 만나 큰 울림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하동군에서 군민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동군은 이번 군민행복강좌가 단순한 강의를 넘어 누구나 즐겁게 배우고 서로 소통하는 ‘군민 콘서트’ 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는 8월 27일에는 KAIST 정재승 교수를 초청해 현재 우리의 일상에서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두 번째 강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동아카데미는 군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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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운탄고도 전지훈련장 통해 미래 국가대표 선수단 유치 ‘스포츠 도시 도약 본격화’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아시아월드뉴스] 정선군은 해발 1,200m에 위치한 ‘운탄고도’를 고지대 전지훈련장으로 조성하고 육상 미래 국가대표 선수단을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운탄고도는 맑은 공기, 낮은 기온,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춰 여름철에도 쾌적한 훈련 여건을 제공할 수 있어 고강도 지구력 훈련에 적합한 장소로 전국적인 주목받고 있다.
현재 정선군 운탄고도에서는 대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육상 미래 국가대표 전지훈련’ 이 진행 중이다.
이번 훈련에는 꿈나무 선수 30명, 청소년 대표 20명, 국가대표 후보 30명, 위성팀 18명과 지도자 14명 등 총 112명이 참가해 오는 8월 5일까지 고지대 환경을 활용한 집중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지난 3월 동부지방산림청, 강원랜드, 대한육상연맹과 함께 ‘운탄고도 전지훈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훈련 기반 조성과 환경 정비에 힘쓰고 있다.
협약 이후 군은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꽃꺼끼재부터 도롱이연못까지 약 1.5km 구간의 노면 정비 작업을 완료하고 화장실 1동을 신설했다.
향후 선수단 편의시설 정비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정선군은 참가 선수단에게 승합차 임차 지원, 식비 및 숙박비에 대한 아리랑상품권 페이백, 화암동굴 및 카트체험장 방문 등 훈련 지원과 지역 문화체험을 제공하며 훈련 외적 만족도도 함께 높이고 있다.
이와 같은 지원을 통해 선수단 및 관계자의 체제비가 지역 내에서 지출됨으로써, 관광과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운탄고도는 일제강점기 석탄을 실어 나르던 길을 복원한 고산지 트레킹 코스로 최근 ‘하늘길’로 불리며 자연 속 힐링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군은 이러한 지역 자원을 체육 인프라와 연계해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앞으로 대한육상연맹 등록 942개 팀, 약 6,000여명의 선수단을 대상으로 전지훈련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훈련을 통해 지역에 체류하는 선수 및 가족들의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김재성 정선군 문화체육과장은 “운탄고도는 여름철에도 시원하고 청정한 환경을 제공해 육상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훈련장”이라며 “정선군이 대한민국 대표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하고 체육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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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5년 산림수도 평창 임업대학 졸업식 개최
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아시아월드뉴스] 평창군은 31일 대화도서관에서 ‘2025년 산림수도 평창 임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하고 28명의 제4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5월 1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에 진행된 2025년 산림수도 평창 임업대학은 총 12주 56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2023년에 개설해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임업대학은 귀·산촌인과 임업인을 대상으로 △산림 분야 기본 교육 △임산물 재배 기술 △현장학습 등 임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편성해 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평창군은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임업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수준을 높여 ‘산림수도 평창’의 임업 기반을 갖추기 위해 임업 분야의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