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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재난안전꾸러미 300개 제작, 군민생존안전망 강화
고성군, 재난안전꾸러미 300개 제작, 군민생존안전망 강화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난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군민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재난 상황 속 불안 해소를 지원하고자 ‘재난안전꾸러미’ 300개를 제작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번 재난안전꾸러미 제작활동에는 고성군햇살봉사단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해 각종 생필품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단순히 물품을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고성군과 자원봉사센터,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직접 꾸러미를 포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품목을 선정하고 여건에 맞춘 맞춤형 구성을 할 수 있었다.
재난안전꾸러미는 담요, 치약·칫솔세트, 에어베개 등 생필품 10종으로 구성됐으며 태풍,호우,지진 등 자연재난 발생 시 긴급 대피자에게 신속히 전달되어 응급 상황에서도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정영희 자원봉사자는 “작은 힘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꾸러미가 재난 상황에서도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재난안전꾸러미는 긴급 대피가 필요한 군민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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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 경고 스티커 부착
고성군,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 경고 스티커 부착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여름철 수상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낚시객 및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통영해양경찰서 고성파출소와 협력해 테트라포드 추락 주의 및 갯바위 낚시 위험지역 안내 스티커를 관내 주요 방파제 및 갯바위에 부착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몇 년 사이 낚시객과 관광객의 방문 증가에 따라 해안가에서 발생하는 사고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책으로 실시했다.
특히 방파제 테트라포드는 특성상 미끄럽고 낙상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적극적인 사전 경고가 필요한 구조물이다.
고성군은 방파제 테트라포드 부착지역 중 사고 위험이 크고 낚시객들이 많이 찾는 구역 위주로 스티커를 부착했으며 부착 장소는 동해면, 삼산면, 하이면 등 주요 방파제와 특히 갯바위 지역 낚시객이 많이 방문하는 자란만 해역 내 비사도에도 부착했다.
스티커는 간결한 문구와 함께 시각적으로 경고를 줄 수 있는 색상과 그림이 삽입되어 누구나 직관적으로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백승열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경고 스티커 설치를 통해 낚시객과 관광객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고 이로 인해 안전한 낚시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해경과 함께 주기적인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통해 고성군의 해안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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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 개최
밀양시,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경남 밀양시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숏폼 & 카드뉴스 공모전’을 8월 20일까지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양성평등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자격은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숏폼 영상 또는 카드뉴스 형식의 콘텐츠를 접수한다.
공모 주제는 △양성평등 인식 확산 △성차별적 요소나 성별 고정관념 깨기 △디지털 성범죄 근절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일·가정 양립, 가족 내 양성평등 등이다.
작품 접수는 영상 파일과 지원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는 방식이며 지원서 양식은 밀양시청 대표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양성평등’ 검색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 1편, 우수 1편, 장려 2편 등 총 4편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8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향후 양성평등 홍보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양성평등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할 기회”며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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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
신원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 신원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고자 신원면 시니어카운티 입소 어르신들을 위한 현장 방문 신청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시설 등을 방문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원면 시니어카운티에는 거창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군민이 30여명 입소 중이며 시설 관계자의 협조와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직접 방문해 신청서 접수를 진행했다.
시니어카운티 측 관계자는 “입소 어르신들이 별도의 이동 없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춘미 신원면장은 “행정복지센터까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적극행정의 모범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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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해외여행 중 홍역 감염 주의
거창군, 해외여행 중 홍역 감염 주의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여름철을 맞아 해외여행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해외에서의 홍역 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들어 7월 첫째 주까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 중 46명은 해외에서 감염된 후 국내로 입국해 확진됐으며 대부분은 베트남을 방문한 이력이 있었다.
그 외에 우즈베키스탄, 태국, 몽골, 이탈리아 등이 포함됐다.
홍역은 공기 중 전파가 가능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감염병으로 홍역 환자와의 접촉이나 기침 또는 재채기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증상으로는 고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 동반되며 감염력이 강해 면역이 없는 사람의 경우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전염될 수 있다.
하지만 백신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으로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생후 12∼15개월 때 1회와 4∼6세 때 2회에 걸쳐 예방백신을 접종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군민들은 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을 2회 모두 접종하였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귀국 후에는 3주 이내 발열과 발진 증상이 나타나면 타인과 접촉을 피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의료기관을 찾아 해외여행 이력을 알린 뒤 진료를 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해외여행 시 안전한 여행을 위해 홍역 예방수칙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고 출국 전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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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직영 아동복지시설, 관내 문화 체험활동 실시
함안군 직영 아동복지시설, 관내 문화 체험활동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 직영 아동복지시설 2개소는 지난 30일 오후 시설 이용아동 40여명과 함께 함안 키즈팡과 함안군작은영화관을 찾아 놀이체험과 영화관람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가 많지 않은 아동복지시설의 아동들에게 여름방학 기간 문화체험 활동의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으며 아동자치회의를 통해 아동들이 희망하는 활동으로 놀이체험와 영화관람이 결정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동들은 “키즈팡에서 친구들과 함께 미끄럼틀도 타고 클라이밍, 블록 쌓기 등의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작은영화관에서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며 팝콘과 음료를 먹을 수 있어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함안군은 공립형지역아동센터 1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 등 총 2개소의 아동복지시설을 직영 운영 중이며 현재 50여명의 시설 이용 아동에게 기초 교육,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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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수산자원 회복 위해 넙치 25만마리 방류
울진군청사전경(사진=울진군)
[아시아월드뉴스] 울진군은 지난 7월 30일 죽변면 죽변리 봉수항에서 어린 넙치 25만 마리를 방류하며 해양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본격적인 수산자원 회복 정책을 추진했다.
이번 방류는 점차 고갈되어가는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2022년 3월 4일에 발생한 산불로 발생한 잿물, 잔해 등으로 어업경영에 손실을 입은 어업인 소득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린 넙치 25만 마리를 매입해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방류한 넙치는 6㎝ 이상 크기이며 1년 후 60~80㎝ 이상 성어로 성장 해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장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고갈되는 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어린넙치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넙치방류종자인증제를 통해 우량종자를 방류함으로써 수산자원의 질적 복원은 물론,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어린 넙치 방류를 통해 해수면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재해 피해지역의 생태 회복과 어촌경제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수산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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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여름 무더위 탈출구‘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 개최
진주시, 여름 무더위 탈출구‘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무더운 여름,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 이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양호공원 꿈키움동산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은 진주시가 여름철 시민들의 여가 활동과 가족 단위 휴식을 위해 기획한 대표 여름 행사로 해마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에어풀장과 워터캐논, 물총 대여존, 물속 미니올림픽 등 다채로운 물놀이 체험이 운영되며 특히 축제 첫날인 토요일 저녁 시간대에는 흥겨운 노래와 댄스공연 및 EDM 공연과 불꽃축포까지 더해져 진양호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안전과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문 안전요원 상시 배치, 그늘 쉼터 및 탈의실, 샤워 시설 등 편의 시설 마련은 물론 행사장 인근 도로 교통 지도 및 안전관리도 대폭 강화된다.
또한 행사장 인근에는 어린이 물놀이터와 아천 북카페, 노을전망 데크로드, 물빛갤러리 등 문화휴식공간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진양호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쉴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당일 행사장 방문 시 주차는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및 소힘겨루기경기장 주차장, 전통예술회관 임시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무더운 여름철, 가까운 진양호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물놀이와 여름밤 축제를 즐기며 힐링하길 바란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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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을 걷다, 대한민국의 숨에 머물다
울진을 걷다, 대한민국의 숨에 머물다
[아시아월드뉴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울진군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계곡, 산, 바다를 품은 다양한 걷기길을 앞세워 ‘1,000만 관광객 시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진군은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위해 울창한 숲과 청정 해안을 따라 조성된 걷기길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동해선 개통으로 광역 교통망이 확충되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만큼, 관광객들은 이제 한층 여유롭게 울진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울진의 걷기길은 단순한 트래킹 코스를 넘어 지역의 숨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명품 관광자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계곡의 청량함, 바다의 시원함, 숲의 고요함이 가미된 걷기길은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관광객들에게 울진의 ‘숨’을 선사한다.
평해 월송정에 위치한 걷기길은 울창하게 펼쳐진 소나무 숲 사이로 황토로 조성된 맨발걷기길과 나무 데크길이 자리해있다.
곧게 뻗은 소나무를 올려다보면 나무들 사이로 부서지며 내려오는 햇빛이 방문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 맨발걷기를 처음 접하는 분들부터, 긴 숲길을 걷고 싶은 분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걷기 코스가 구간별로 나누어져 있어 남녀노소 부담없이 걸어볼 수 있다.
걷기길은 평해 사구 습지공원과 이어져 있고 가까운 구산해수욕장에는 펫비치와 캠핑장이 자리잡고 있어 이곳 한 곳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야간에는 산책을 위해 약한 조명이 점등되며 걷기길 위에서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월송정과 누각 위로 쏟아질듯한 별빛이 수놓인 밤하늘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지나칠 수 없는 포토 스팟으로 각광받고 있다.
근남 왕피천 계곡에 자리잡은 봇도랑길은 보를 따라 이어지는 농수로인 도랑을 관광자원으로 재해석해 탄생한 길이다.
총길이 2.2km에 달하는 걷기길은 농수로를 따라 계곡과 함께 걷는 묘미가 있어 소박한 시골의 풍취를 느낄 수 있다.
농수로길 외에도 소나무숲길, 모래자갈길, 나무데크길이 군데군데 조성되어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알찬 구성을 보인다.
길의 중반부에 접어들면 점차 계곡 옆으로 암석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힘차게 흘러가는 계곡물과 각양각색의 기암괴석, 그 틈새를 비집고 자라난 푸른 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진 장관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와 울진의 관광 명소로 꼽힌다.
한여름의 햇빛 속에서 봇도랑길을 걸으며 땀을 흘렸다면 천연 석회동굴인 성류굴에 들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연중 15도 안팎을 유지하는 시원한 지하 동굴이 선사하는 탐험이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동해바다를 더 알차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죽변면에 위치한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는 바다 위 교각인 393바다마중길이 설치되어 있어 넓게 펼쳐진 동해바다 위를 걷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길은 바닷속 전망대로 이어지는데, 지하에는 7M 수심의 해양생물들을 직접 볼 수 있고 2층에는 망원경으로 맑은 하늘과 바다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무료로 입장가능한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는 직접 버튼을 누르고 만질 수 있는 체험형 기구들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 해양박물관 앞 모래사장을 걸어 도달할 수 있는 후정해수욕장과 인근에 위치한 모노레일인 해안스카이레일은 마중길을 찾아온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포인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울진군 금강송면에 위치한 금강소나무숲길은 수백 년 동안 보존되어온 원시림과 같은 금강송 숲이 펼쳐져 있다.
특히 이 길은 단순히 걷는 즐거움을 넘어, 울창한 숲속의 깨끗한 공기와 자연의 향취를 느끼며 산림욕까지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소나무와는 다르게 잘 정비된 나무데크와 흙길을 따라 걷다 보면, 빽빽하게 들어선 금강소나무들이 내뿜는 맑은 피톤치드가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만든다.
숲길은 총 7개의 노선으로 나뉘어 있어 방문객들이 자신의 체력과 일정에 따라 적합한 길을 선택해 탐방할 수 있다.
길 곳곳에 마련된 휴식 공간에서는 숲이 전하는 편안함과 고요함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울진의 자랑인 금강소나무숲은 그 자체로 자연이 주는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강송과의 만남을 뒤로하고 숲을 나오면 멀지 않은 곳에 산림힐링 숙박시설인 금강송에코리움이 있다.
에코리움에는 숙소는 물론이거니와 금강송테마전시관과 올해 개관한 지관서가와 같은 전시·관람 시설과 찜질방 스파와 같은 휴양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여행의 여운을 음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최근 울진군 관광의 흐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동해선 개통의 효과로 지나치는 관광에서 벗어나, 울진에 숙박하며 자연과 문화를 깊게 체험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울진군은 맨발걷기와 같은 치유 콘텐츠를 확장하고 관련 기반 사업의 추진을 통해 관광객들이 더욱 오래 머물고 싶게 만드는 매력을 가꾸어 나가고 있다.
울진의 자연은 깊이 있는 치유와 배움, 그리고 여운을 함께 선사한다.
걷는 동안 자연과 교감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고 숲길 밖에서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어 울진을 찾는 이들에게 머무르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제 관광은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머무르며 그 매력을 체험하고 느끼는 체류형 관광이 대세”며 “걷기 길 뿐만 아니라 레저, 휴양시설 등이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관광객들이 울진에서 진정한 쉼을 얻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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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면, 주민 중심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 운영
성산면, 주민 중심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창녕군 성산면은 지난 30일 신속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온라인 신청 또는 성산면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를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안내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에게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을 도와주는 맞춤형 지원으로 주민 편의를 크게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소비쿠폰 사용처와 사용 기한에 관해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 지급 기준으로 개인별 15만원에서 4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원 대상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신청 기간은 지난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한편 창녕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어 개인별로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김재식 면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를 위한 지원책인 만큼, 신청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해서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며 “모든 면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