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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거창군수, 월성청소년수련원 등 주요 사업장 점검
구인모 거창군수, 월성청소년수련원 등 주요 사업장 점검
[아시아월드뉴스] 구인모 거창군수가 지난 30일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과 명품 거창위천 2단계 조성사업 현장점검에 나섰다.
월성청소년수련원은 2001년 개원 이후 시설 노후로 안전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됨에 따라 군은 지난해 1월 기능보강사업계획 수립해 수련원을 리모델링하고 낡은 짚라인을 철거, 확장 재건립하는 등 올해 4월 공사를 마무리해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공간으로 재정비했다.
수련원을 방문한 구인모 군수는 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승강기인재개발원 교육생과 2027년 도민체전 체육인들이 수련원의 숙박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고민해 줄 것과 별바람언덕 방문객 대상 감악산 천체관측소와 수련원을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마련 등을 당부했다.
두 번째 점검 현장인 명품 거창위천 2단계 조성사업은 거창읍 대동리∼대평리 일원 자연과 어우러진 생활밀착형 여가공간 조성을 위해 올 3월 착공 후 현재 추진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연내 사업 완료를 목표로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주문했고 특히 “거창 위천은 거창의 대표적인 생태하천인 만큼 군민 여가와 힐링을 위한 환경적 요소와 편의시설을 잘 조화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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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소식지 ‘함께거제’ 광복절 80주년 기념 퀴즈 이벤트 개최
거제시 소식지 ‘함께거제’ 광복절 80주년 기념 퀴즈 이벤트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 소식지 ‘함께거제’는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거제의 항일 역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기 위한 참여형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919년 4월 3일 거제 아주장터에서 일어난 ‘아주 4.3 독립만세운동’을 주제로 퀴즈 형식으로 마련됐으며 거제시 캐릭터 ‘몽꾸’를 활용해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민들은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카카오톡에서 ‘함께거제’채널을 친구 추가한 뒤 1:1 채팅창을 통해 퀴즈 정답과 이름, 연락처 등 간단한 정보를 제출하면 된다.
정답자 중 100명을 랜덤으로 추첨해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트콘 1매를 증정하며 당첨자는 8월 19일 오전 10시, ‘함께거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발표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거제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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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보호에 ‘총력’
함양군청사전경(사진=함양군)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7월에 이어 8월에도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무더위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폭염 단계별 선제적 대응조치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기상청의 폭염특보 발효 시점부터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 등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사업유형별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실외 활동을 중단하는 등 다양한 보호 조치를 마련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함양군은 폭염경보 발효에 따라 실외 활동은 물론 실내 활동까지 포함한 전 사업유형의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있으며 이 조치는 당분간 기상 여건이 완화될 때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이번 전면 중단 조치는 기상청 폭염경보가 장기화하고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등 어르신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상황임을 고려해 시행한 강력한 선제 대응이다.
군은 중단된 기간 동안 익힘책 등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을 대체하며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별로 비상 연락망을 상시 가동해 참여 어르신들에게 안부 전화와 건강 상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복지정책”이라며 “특히 여름철 폭염과 같은 기후 재난 상황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보호 조치를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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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이 쏘아 올린 K-계절근로 전국 확산 되나
거창군이 쏘아 올린 K-계절근로 전국 확산 되나
[아시아월드뉴스] 7월 12일 MBC는 국내 한 양돈농가에서 고용주 상습 폭행으로 네팔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을 보도하며 충격을 줬다.
외국인 인권 문제가 다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국격이 무너졌다.
어떻게 인간을 저렇게. 21C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외국인 근로자 제도를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됐다.
7월 26일 2주 뒤 다시 MBC 뉴스데스크는 거창군을 방송에 띄웠다.
브로커를 퇴출시키고 정당한 임금 보장과 인권 보장에 앞장서는 정반대 사례로 거창군 계절근로자 운영사례를 2분 46초 분량으로 소개하며 다시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도 비정치 이슈로는 이례적으로 7월 30일 현재 조회수 17만 회를 넘었고 800건이 넘는 댓글과 좋아요 5,000개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게 뉴스다.
전국으로 확대해야. 간만에 보는 좋은 뉴스. 올해의 대상감이다.
이런 게 행정. 나라가 자랑스럽다.
지금까지 본 것 중 최고” 등의 반응들이 쏟아졌다.
“거창이 어디냐. 다른 지역도 본받아야 한다.
군수가 누구냐. 눈물이 난다, 거창으로 휴가 가고 싶다” 등의 울림 있는 반응도 보이며 지역을 알리는 계기도 됐다.
계절근로 제도가 ‘희망 모델’로 떠올라 전국의 주목을 받는 지금, 한때의 이슈가 아니라 더 탄탄한 제도로 뿌리내리기 위해 차분한 점검도 뒤따라야 한다.
고용 농가의 인권 감수성도 높여야 제도의 지속성이 보장된다.
호시탐탐 빈틈을 노리는 브로커도 막아야 임금 착취와 무단이탈을 막을 수 있다.
이제 성과에 그치지 않고 예측하지 못한 변수에 대처하고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거창군의 대책을 미리 톺아 짚어본다.
거창군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와 농작업 인건비 안정화를 위해 2023년 1월, 군수 직속부서 전략담당관 내 농촌일손담당 전담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에 본격적인 체계를 갖추고 농가의 인력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도입 초기에 외국인 인력 유치 경험 부족과 브로커 개입 등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전담조직 출범을 계기로 정책 운영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2022년 246명으로 시작된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는 2025년 현재 758명까지 확대되며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무단이탈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0%를 유지하며 제도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거창군은 필리핀 푸라시와 직접 협약 체결, 현지 공무원 파견, 항공료 선납 후 급여에서 공제하는 방식 도입 등 브로커 개입을 원천 차단하며 제도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계절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았다.
거창군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경남 최초로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신축·준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기숙사 1층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상담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합한 농촌인력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에게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거창군은 제도적 정비와 주거·상담 인프라까지 갖추어 제도의 신뢰를 회복하며 지난해부터 30개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떠올랐다.
계절근로자는 단순히 부족한 노동력을 채우기 위한 존재가 아닌 농업 생산성과 직결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충분조건이 됐다.
농촌 고령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로 외국인 노동력 없이 농업 생존은 불가하며 이는 계절근로자 규모 확대로 이어진다.
최근 농가는 유연하게 인력을 운용할 수 있는 일 단위 ‘공공형 계절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공공형은 상시 고용 인원을 줄이고 실질적인 경영 효율화에도 기여한다.
거창군은 이러한 농가 수요를 반영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늘리고 투입 지역도 편중되지 않도록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계절근로자는 당장 농가 인건비 절감으로 이어졌다.
2022년 13만원까지 치솟던 인건비가 2023년부터 11만원으로 하락 후 3년 연속 안정됐다.
실제 농가단위로는 근로자 1인당 연간 약 1천만원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제 농가에서는 “계절근로자 없이 농사는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계절근로자를 농업 경영의 핵심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
다만 계절근로자를 일손 부족 해소 수단으로만 보는 시선은 변화가 필요하다.
2025년 기준 758명이 입국하고 이 중 400명 이상이 지역에 상주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일시적 인력이 아니라 지역의 생활 인구이자 소비의 주체로 자리 잡고 있다.
거창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단순한 농촌 인력 확보를 넘어, 정책적 완성도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5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도 행정안전부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국무총리상 등 정부 기관이 주관한 평가에서 ‘5관왕’도 달성했다.
정책 기획 단계부터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전략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열어주면 중앙정부도 예상치 못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이기도 하다.
선진 행정의 상징이 된 거창군 계절근로자 정책은 이미 ‘지방정부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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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2호 우수 치매안심마을’ 지정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2호 우수 치매안심마을’ 지정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함양읍 죽곡마을을 ‘2호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으며 일반 지역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로 지역 공동체 중심 사업이다.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1년 이상 치매안심마을 운영 △연 2회 이상 마을 운영위원회 개최 △운영위원 전원 치매 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 극복 선도 단체 또는 치매 안심 가맹점 2곳 이상 운영 △치매 관련 홍보 활동 △프로그램 운영 △치매 인식도 조사 완료 등 7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함양읍 죽곡마을은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이후 1년 넘게 활발하게 운영되어 왔으며 마을 주민의 참여도가 높아 7가지 우수 기준을 모두 만족해 2호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그리고 지난 2024년에는 지곡면 공배마을이 ‘1호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어 현재 2년 연속 우수마을로 운영 중이다.
함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할 것”이라며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치매 걱정 없는 함양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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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오르GO 함양’ 캐릭터 공모전 대국민 선호도 설문조사 실시
함양군, ‘오르GO 함양’ 캐릭터 공모전 대국민 선호도 설문조사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15개 명산 완등 인증사업 ‘오르GO 함양’의 공식 캐릭터 선정을 위해 캐릭터 공모전 1차 채택심사 통과한 12건을 대상으로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오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캐릭터 공모전은 오르GO 함양’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진행됐으며 총 90건의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작품이 접수됐다.
군은 1차 채택심사를 거쳐 12건의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대중성과 홍보 효과를 반영하기 위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마련하게 됐다.
선호도 조사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개 작품을 선택할 수 있고 중복 참여는 제한된다.
조사는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되며 함양군 누리집에 게시된 알림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선호도 조사는 대중성과 친숙한 이미지의 캐릭터 선정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서 ‘오르GO 함양’을 대표할 매력적인 캐릭터를 함께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는 최종 심사에 활용되며 2차 심사를 통해 금상, 은상, 동상 등 수상작이 8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캐릭터는 ‘오르GO 함양’ 홍보물, 기념품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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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성주군,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성주군은 7월 30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청년농업인 22명을 대상으로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달 10일에는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대학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4월에서 11월 사이 발생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 SFTS 등이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감염된 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방법으로는 야외활동 전 △긴 옷 착용하기 △기피제 사용하기, 야외활동 중 △풀밭에 눕지 않고 돗자리 사용하기, 야외활동 후 △씻으며 벌레 물린 상처 또는 진드기에 물린 흔적 찾아보기 △야외활동 후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있고 진드기 물린 흔적 등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이 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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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간담회 개최
함양군,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간담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지난 7월 30일 관내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2026년 신규 일자리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함양시니어클럽, 연꽃노인복지센터, 상림재가노인복지센터, 지리산노인통합지원센터 등 4개 수행기관이 참석했으며 최근 이어지는 폭염 상황 속에서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대응 방안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각 기관은 폭염경보 시 일자리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하는 한편 비상 연락망을 통해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26년 사업을 대비해 지역 맞춤형 신규 일자리 발굴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군과 수행기관 간의 정보 공유 체계 구축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의미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며 “수행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람 있고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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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강화… 미점검 시 과태료 부과
부산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강화… 미점검 시 과태료 부과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는 8월 17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관련 과태료 부과 기준이 상향·신설될 예정으로 관리 책임자의 철저한 점검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법과 시행령 시행에 따라 자동심장충격기 점검·표지판 부착 등 관리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법과 시행령 개정에 따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차 위반 기준으로 △의무설치 대상 시설이 자동심장충격기를 갖추지 않은 경우, 과태료가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또는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가 기존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1차 위반 기준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월간 점검 결과를 관할 보건소에 통보하지 않은 경우, 50만원의 과태료 △자동심장충격기 안내 표지판을 부착하지 않은 경우,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올해 6월 기준, 부산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총 4천431대이며 이 중 설치 의무시설에 3천21대, 비의무시설에 1천410대가 설치돼 있다.
다만, 일부 장비의 설치 정보가 행정시스템과 일치하지 않는 사례도 있어 시는 실제 장비 확인, 정보 정비, 안내 표지판 부착, 정기점검 통보 등 현장 기반의 관리체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이번 법령 개정 내용을 시민과 관련 기관에 널리 알리기 위해 부산응급의료지원센터와 협업해 홍보 안내문 1천 부를 제작하고 구·군 보건소를 통해 배포했다.
또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현장 안내를 병행해, 시민 누구나 자동심장충격기를 신속하게 인식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향후 제도의 정착과 실효적 관리를 위해 관련 전문가와 실무부서가 참여하는 ‘제3차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체계 구축 회의’를 개최해 실행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자동심장충격기는 단순히 설치만 해두는 장비가 아니라,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생명장비”며 “이번 법령 개정 취지를 시민과 공유하고 실질적 관리체계를 마련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응급 대응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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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규 공간혁신구역 후보지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 실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현행 용도지역 틀을 유지하면서 창의적인 공간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공간혁신구역 후보지를 발굴하고자, 오늘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간혁신구역은 허용되는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등의 규제가 완화되는 ‘도시계획 특례구역’ 으로 다양한 기능을 복합해 도심의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는 구역이다.
이번 수요조사는 시가 기존에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으로 추진 중인 2개 후보지 이외에도 다양한 공간혁신구역 후보지를 추가로 발굴하고 공간혁신구역의 주요 내용을 주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5조의3 등에 의거, 주민 제안이 가능 시는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 ㈜파크랜드와 함께 2개 후보지에 대해 공간혁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후보지는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주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에 선정된 △‘영도구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 △‘금정구 금사산업혁신플랫폼 사업’ 대상지다.
수요조사 대상지는 ‘국토계획법’에 의한 공간혁신구역이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시혁신구역] 도심 내 유휴부지 등에 업무, 호텔, 주거, 병원, 공원 등 고밀 융복합 개발을 추진한다.
유사사례로는 노후 항만 배후단지를 주거·국제업무·관광 등 세계적인 복합단지로 재개발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가 있다.
[복합용도구역] 노후 공업단지, 쇠퇴 구도심 등을 직주근접 수요에 부응하는 업무·상업·문화·주거 복합지역으로 전환한다.
유사사례로는 항만 물류창고 등을 주거, 업무, 공공·문화시설, 공원으로 구성된 복합용도의 수변지역으로 재개발한 미국 보스턴 혁신 지구가 있다.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 체육시설·공원·터미널 등 입지 조건이 우수한 도시계획시설 지역에 대해, 용도지역에 따라 설치가 제한된 도시계획시설 설치를 허용하거나 건폐율, 용적률, 높이 제한 등을 완화한다.
공간혁신구역 후보지 제안을 희망하는 토지소유자 등은 오는 8월 25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주요 내용, 유의사항, 토지소유자 동의 및 수요조사 제출 서식 등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실현 가능성과 지정 타당성 등을 종합적 검토해 9~10월 중 새로운 공간혁신구역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후보지에 대해서는 공간혁신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 상담, 행정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 외 제안된 후보지 중 일부는 현재 진행 중인 ‘부산형 도시혁신 공간계획 수립 용역’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도시공간계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민순기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공간혁신구역에 관심 있는 주민과 기업, 기관 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시는 도시계획 혁신으로 다양한 기능을 융복합해 도심의 성장거점을 조성할 수 있는 공간혁신구역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