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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청소년 달 맞아 학교 4-H 농촌체험 활동 지원
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아시아월드뉴스] 양양군은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지역 내 4-H 학생회원 및 지도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개 학교별로 하루씩, 양양군 4-H연합회 소속 우수 청년 농가를 방문하는 현장체험으로 진행된다.
오전 일정으로는 손양면 동호리에 위치한 표고버섯 청년 농가를 방문해 버섯의 생육 과정과 재배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버섯을 수확해보는 체험과 함께 가공품 시식이 이뤄진다.
이후에는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앞에 위치한 녹색생태공원과 식물원으로 이동해 140여 종의 열대·아열대 식물 생태를 관찰하며 자연학습의 시간을 갖는다.
오후에는 강현면 회룡리, 사교리, 장산리에 위치한 청년 딸기 스마트 농장 3곳을 방문해 향긋한 딸기를 수확하고 시식체험을 하며 스마트 농업 기술을 활용한 첨단 재배 방법도 배우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고 지역 청년농업인들의 우수한 농업 기술과 스마트 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농촌의 가치와 매력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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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청년 창업지원사업 본격 추진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아시아월드뉴스] 인제군이 청년 사업자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군은 최근 ‘2025년 인제군 창업지원사업’ 보조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5월 14일 인제군청에서 사업 수행 및 운영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제에 거주하는 청년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각각 청년 창업과 빈 점포 활용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접수된 사업의 성격을 고려해 올해 청년창업 지원에 최종 3명의 보조사업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보조사업자는 이달부터 △플라워샵 △전문 청소 서비스업 △떡공방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며 최대 1,500만원 범위에서 창업 초창기 운영에 필요한 리모델링 비용, 기자재 구입, 재료비, 임대료 등의 비용을 지원받는다.
단, 인건비는 지원항목에서 제외된다.
신선미 군 경제산업과장은 “경쟁력 있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해 인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 창업지원사업은 지역의 청년과 중·장년층에 창업 기회를 지원해 지역 정착 및 성장기반 형성을 돕는 사업으로 군은 지난 2018년부터 37개 업체의 자립과 정착을 지원해 왔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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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대암산 용늪’생태탐방 16일부터 운영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아시아월드뉴스] ‘자연 생태계의 보고’ 인제 대암산 용늪 탐방이 재개된다.
인제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5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제 서화면 일원에 위치한 용늪은 해발 1,280m 높이에 위치한 우리나라 유일의 고층 습원으로 그 명칭은 ‘하늘로 올라가는 용이 쉬었다 가는 곳’ 이라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용늪은 빼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여러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이탄습지 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생태적, 학술적,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이에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천연보호구역, 습지보호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고 지난해에는 환경부의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렇듯 생태계의 보고로 인정받은 용늪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인제군은 매년 일정기간 제한된 인원에게만 탐방을 허용하고 있다.
탐방코스는 서흥리길, 가아리길로 나뉘며 서흥리길은 대암산 용늪 탐방자지원센터에서 집결해 5km에 달하는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는 코스다.
왕복 5시간이 소요되며 일 12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가아리길은 인제읍 가아리 산1번지에 위치한 탐방안내소에서 용늪 입구까지 14km를 차량으로 이동하고 용늪 입구에서 도보로 이동하는 코스다.
왕복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제한인원은 일 30명이다.
두 탐방코스 모두 각기 다른 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탐방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탐방예약은 인제군 대암산 용늪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탐방 희망일 열흘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군은 방문객의 원활한 탐방과 안내를 위해 현장에 감시원과 해설사를 배치하고 탐방이 운영되는 동안 방문객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암산 용늪은 4천여 년의 숨결을 간직한 곳으로 탐방을 통해 켜켜이 쌓인 지층과 풍부한 생물 다양성 등 용늪의 생태를 가까이서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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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정원을 누비는 하루, '홍천 숲속정원축제' 개최
홍천군청사전경(사진=홍천군)
[아시아월드뉴스] 제2회 홍천 숲속정원축제가 오는 5월 16일 금요일 강원 홍천군 내촌면 도관2리 꽃차 마을 자연드림 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산림치유와 지역 자원을 접목한 웰니스 체험형 소규모 농촌축제로 숲에서의 휴식과 건강한 먹거리, 자연 체험이 어우러진 하루 일정으로 운영된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 등록을 시작으로 11시부터 주 무대에서 악기 연주와 함께 요가, 발레 등 숲속 음악회가 열린다.
이어지는 개회식에서는 마을 주민과 방문객이 한자리에 모이며 본격적인 축제의 문을 연다.
점심시간에는 웰컴 티와 숲푸드가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숲 아래 돗자리를 펴고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개인 소풍 매트나 캠핑 의자 지참도 가능하다.
오후에는 자연드림 숲 곳곳에서 △꽃차 디저트 카페 △타로 하우스 △자연산 산나물 채취 체험 △야생화 화분 만들기 △사진 컵 프린팅 등 다양한 유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전에 구매한 입장권은 현장에서 축제 상품권으로 환급되며 참가자는 원하는 체험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오후 3시부터는 숲속을 거닐며 자연의 요소를 관찰하는 미션형 보물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배부된 미션지를 통해 나무껍질, 야생화, 곤충, 이끼 등 숲과 축제의 요소를 관찰하고 채워가는 시간을 갖게 된다.
미션 완성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홍천농촌문화터미널은 “이번 축제는 도시 일상에서 벗어나 숲이 주는 치유와 쉼을 체험할 기회”며 “마을 주민이 함께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성과 자연의 가치를 함께 체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제 이후에도 자연드림에서 ‘숲에 ON 끼리한끼’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제철 산나물을 직접 채취하고 이를 활용한 건강 요리를 만들어 보며 숲과 식탁이 연결되는 자연 밀착형 웰니스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홍천 농촌관광 플랫폼 ‘홍천애홀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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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홍천군청사전경(사진=홍천군)
[아시아월드뉴스] 홍천군은 오는 6월 말까지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체납자 1:1 책임징수단을 구성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체납액 정리 작업에 나선다.
또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안내통지서 및 문자를 일괄 발송하고 전화·문자 독려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 대상으로 실태파악을 위한 거주지 현장 조사를 할 계획이며 부동산, 자동차는 물론 예금, 급여, 공탁금 등에 대한 채권 압류도 실시한다.
자동차세 2건 이상 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이고 체납 기간이 60일이 경과한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주·야간 ‘자동차번호판 영치’ 활동도 병행 추진한다.
한편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기업·소상공인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액 분할 납부, 번호판 영치 보류 등 체납처분 유예로 경제활동 재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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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제21대 대선 공약 반영 촉구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아시아월드뉴스] 2025년 5월 13일 오후 2시 20분,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과제들이 반드시 대선 공약으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황명선·이인선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협의회 공동회장단은 ‘대선공약 촉구문’을 통해 지방정부의 권한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 분권 등 5개 분야의 핵심 주요 정책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지방정부는 주민 삶과 가장 가까운 행정 주체로서 이번 대선을 계기로 반드시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위한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장들이 모여 구성한 협의체로 지방자치의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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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감동과 정선의 문화, 도심 속 축제로 재탄생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아시아월드뉴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축제 ‘정선아리랑 in Seoul’ 이 오는 5월 17일 서울 한강공원 물빛무대와 켄싱턴 호텔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의 정서와 삶이 담긴 민요 ‘아리랑’의 문화적 가치와, 정선 고유의 전통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상징이자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가 담긴‘아리랑’을 전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소중한 문화유산의 전승보전은 물론 역사적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아리랑이라는 전통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정선지역의 문화 자산과 관광 자원을 융합해 서울 도심 속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정선아리랑제가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지난 반세기 동안 이어져 온 지역 축제의 역사와 정신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한 전통 공연을 넘어, ‘아리랑’ 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선이라는 지역의 문화 정체성을 서울 시민들과 공유하며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정선아리랑의 전통성과 독창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이어진다.
먼저 오전 10시,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는 ‘정선아리랑이 남한강 유역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포럼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정선아리랑이 단순한 민족 노래를 넘어 남한강의 뗏목을 통한 문화와 관광, 경제에 미치는 다양한 파급 효과를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게 된다.
한강 수상에서는 정선 여량면의 전통을 잇는 ‘뗏목 시연’ 이 마포대교 남단에서 물빛무대까지 약 300m 구간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뗏목 시연은 전통 수운 문화와 정선의 강문화를 현장에서 재현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상안전요원이 별도로 배치되어 안전한 시연을 보장한다.
한편 물빛무대와 특설무대, 고수부지 일원에서는 정선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정선아라리 꿈의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뗏목시연과 주제공연, 아리랑 소리 배우기 체험, 토방집짓기 놀이, 삼베 길쌈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A-POP 댄스 공연 등 청년 세대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무대도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정선의 지역 특산물과 농산물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 전통공예 체험 공간 등이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관광객, 문화예술 종사자들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주최하는 ‘2025 한강페스티벌 봄축제’ 와도 연계되어 도시 속에서 전통문화와 생태,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5월 18일에는 반포대교에서 개최되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도 참여해 정선의 문화적 정체성과 생태문화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정선아리랑 in Seoul’ 행사는 아리랑의 가치를 되새기는 것을 넘어, 정선이라는 지역이 품고 있는 역사와 문화를 서울이라는 대도시 한복판에서 소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며 “문화예술과 지역홍보, 관광산업이 어우러지는 융복합적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정선은 단순한 전통 민요의 고장이 아닌, 현대 문화와의 접목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춘 문화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될 것이다.
도심에서 만나는 아리랑의 감동, 정선의 문화가 만들어낼 시너지가 주말 서울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전망이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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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제21대 대통령선거 대비 전기안전 총력 대응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도내 875개 투·개표소에 대한 전기안전 점검과 전력공급 안정화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선거시설 내 전기사고 및 정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선거 당일 무정전 전력공급 및 긴급 복구 체계 마련을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안전한 선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도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사전투표소, 본투표소, 개표소 등 총 894개소에 대한 합동 전기안전 점검을 추진 중에 있다.
선관위 청사 19개소와 사전투표소 193개소는 5월 12일까지 점검을 완료했고 개표소와 투표소 682개소는 5월 25일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수전설비 및 부하설비 상태 △OA기기 및 실내조명 전원공급 상태 등을 주로 점검하고 개표소 18개소는 △전력공급 이중화 상태 △비상발전기, 무정전전원장치 가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점검 결과 이상 발견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보수 조치를 시행해 정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선거 당일에는 도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개표소 등 주요 시설에는 전기 기술인력 72명을 현장에 상주시켜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박광용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도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안전하고 차질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소와 개표소에 대한 전기사고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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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예술인 창업·경영자금 6억원 지원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예술인들의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예술인 창업·경영자금 융자지원 사업’ 이 사업 공고 한 달여 만에 신청액 6억원을 달성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강원문화재단에 사업 신청을 하면 강원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를 발급, 총 6억원의 한도 내에서 개인별 3천만원의 대출과 연 2%의 이자를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불안정한 소득으로 인해 기존 금융권 대출 이용이 어려웠던 예술인들에게 기존 신용도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예술인이 보다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는 강원문화재단의 추천서 발급과 강원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협약은행인 신한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심사 과정에서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신청자는 보증이 제한되며 이에 따라 발생하는 잔여 대출 가능분에 대해서는 하반기 중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김광철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국장은 “예술인들이 예술 활동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문화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신규사업 발굴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지원규모 확대를 검토하는 등 예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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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상반기 조직개편안 마련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민선 8기 후반기의 핵심 도정 목표의 성과 달성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마련한 조직 개편안이 제337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민선8기가 후반기에 접어들게 됨에 따라 기존 조직은 안정화를 유지하면서 방위산업·바이오·수소 등 핵심분야의 기능을 보강해 추진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전체 조직 규모와 정원은 동결하고 부서 간 합리적인 기능 조정을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조직개편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강원특별법 개정 및 특례발굴 등을 위해 한시기구로 설치하였던 “특별자치추진단”을 정식 기구인 “특별자치국”으로 상설화 하고 경제국에 “국방경제추진단”을 신설해, 방위산업의 종합적 지원체계 구축과 국방분야 공공기관·기업 유치, 도내 국방중소기업의 맞춤형 통합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첨단산업 육성의 기능강화를 위해 지역본부의 “에너지산업과”는 “수소산업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전담팀인 ‘수소특화단지팀’을 신설한다.
또한 ‘바이오헬스과’에는 ‘바이오기반조성팀’을 신설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은 기능이 대폭 확대·개편된다.
‘생활도민팀’과 ‘외국인지원팀’을 신설해, 생활인구 기반의 정책개발과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한 유학생 유치확대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이민정책을 수립·추진하고 ‘고향사랑기부금팀’을 ‘세정과’에서 이관받아,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각종 지역현안 및 신규 행정수요 대응을 위한 팀도 신설한다.
전략산업 투자펀드 운용을 위한 ‘지역금융팀’,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사업 확대를 위한 ‘공공주택팀’, 지역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필수의료지원팀’, 강릉 ITS세계총회 지원 및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미래교통팀’, 원주 더아트콤플렉스 건립지원 및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문화기반팀’을 각각 신설한다.
사업소의 신설·개편도 이루어진다.
먼저 “수산자원연구원”은 기존의 어·패류 품종 연구 및 보급의 기능에서 연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역할로의 기능 확대를 위해 “스마트연어연구원”으로 개편해, K-연어산업의 핵심시설로 발돋움 한다.
한편 지난 해 10월 개관한 “강원권통일플러스센터”의 운영지원을 위한 사업소도 정식 직제화한다.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은 오는 21일 열리는 제337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7월 정기인사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다.
윤우영 강원특별자치도 행정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과 정원의 규모는 늘리지 않은 상태에서 핵심산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기능보강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직의 효율성을 강화해 일 잘하는 도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