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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거창사건 청소년 문예공모전 입상자 발표
제9회 거창사건 청소년 문예공모전 입상자 발표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사건의 진실을 알리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진행한 ‘제9회 거창사건 청소년 문예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와 산문 부문에서 진행됐으며 4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34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는 작년에 203편의 작품과 비교해 접수된 작품 수가 70%나 증가해 거창사건 청소년 문예공모전에 관심이 많았음을 보여준다.
지난 7월 8일 거창문인협회 5명의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공모 주제의 적합성, 우수성, 독창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16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구분해 대상 2명, 특별상 2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4명, 장려상 4명이다.
고등부에서 거창여자고등학고 정00 학생의 시 ‘호박 속 기억’과 중등부에서 거창혜성여자중학교 염00 학생의 시 ‘눈이 내리던 날’ 이 각각 대상에 입상했다.
심사위원들은 대상 수상작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통해 주제를 잘 전달하고 거창사건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각과 언어가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각 부문 입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총평에서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거창사건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이 인상 깊었고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잘 풀어낸 작품들도 있었던 반면, 일부 작품에서는 인터넷에서 가져온 내용들을 붙여놓은 것들이 있어 심사하는데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며 “앞으로는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이 공모전을 통해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와 치유의 서사를 함께 써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거창사건 청소년 문예공모전’은 거창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이 문학적 재능과 감수성을 펼치는 뜻깊은 기회의 장으로 꾸준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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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탄소중립지원센터 ‘경남연합협의체’ 협약 체결
김해시탄소중립지원센터 ‘경남연합협의체’ 협약 체결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15일 오후 2시 김해시 전하동 경남도환경재단 김해분소에서 도내 탄소중립지원센터들과 ‘경남 연합 탄소중립지원센터 협의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내 5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지역 간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김해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온실가스 감축, 교육, 캠페인 등 공동사업 기획과 추진 △공동 홍보 및 행사 운영 △실무자 네트워크 구성 및 정기 회의·교육 △정책자료 및 우수사례 공유 등 다양한 협력과제를 지속 발굴해 추진한다.
도내 탄소중립지원센터 간 정보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 기반 마련으로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의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해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2024년 김해시의 지정을 받은 김해연구원에서 운영 중으로 탄소중립 정책 기반 조성, 김해시 맞춤형 정책 개발, 지역 간 상호 협력 증진과 기후위기 대응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강지윤 김해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업무 협약을 계기로 지역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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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밀양공연예술축제, 7월 27일 개막
제25회 밀양공연예술축제, 7월 27일 개막
[아시아월드뉴스] 국내 대표 여름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한 제25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14일간 밀양아리나와 밀양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고전의 울림, 일상을 두드리다’라는 슬로건으로 68회의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마련된다.
시대를 초월한 고전이 지닌 깊은 감동을 오늘의 언어로 풀어내며 관객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연극적 시도가 밀양의 자연 속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의 막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한 ‘노민호와 주리애’ 가 연다.
극단 달팽이주파수가 선보이는 이 작품은 한국과 북한이라는 분단 현실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체제 속 두 주인공의 가슴 절절한 사랑을 담아낸다.
시대를 초월한 사랑과 인간의 갈등, 그리고 화해라는 주제를 오늘의 언어로 풀어낸 이 작품은 7월 31일 오후 8시,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선보인다.
축제의 마지막은 무대와 공중을 넘나드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장식된다.
폐막작 ‘플라잉’은 기계체조, 리듬체조, 마샬아츠, 비보잉, 치어리딩 등 익스트림 스포츠와 연극적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작품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간결한 이야기 속에서 공중을 가르며 펼쳐지는 환상적인 장면들이 한여름 밤의 축제에 짜릿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이 공연은 8월 9일 오후 8시,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백미는 ‘셰익스피어전’ 이다.
‘십이야’, ‘베니스의 상인’, ‘오셀로’, ‘햄릿, 나는 죽이지 않았다’, ‘늙은 소년들의 왕국’ 등 세계적 명작들이 현대적 해석을 통해 무대에 오른다.
셰익스피어 작품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끊임없이 새로운 해석을 낳았고 이번 공연 역시 고전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
관객이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성벽극장 아케이드에는 ‘2025 주제관’ 이 마련된다.
셰익스피어 작품 해설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휴식 공간과 포토존도 운영해 관람객이 무더운 여름에도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프리페스타가 8월 3일까지 서울 대학로와 전국 주요 명소, 그리고 밀양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찾아가는 프린지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를 전국에 알리고 다양한 지역의 관객과 만난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공연예술 전문가와 축제 관계자가 교류하는 ‘연극 아트마켓’은 작품 판매와 연계 기회를 만드는 실질적 무대가 된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연극놀이’는 밀양아리나 꿈꾸는 예술터에서 진행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직접 연극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젊은 창작가들에게 실험적 무대를 제공하는 ‘대학극전’과 ‘차세대 연출가전’ 이 스튜디오극장 1·2에서 진행된다.
공식 초청전과 대학로 초청전에서는 전국의 우수작품과 인기 공연이 한자리에 모여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예매는 밀양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및 유선 예약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밀양공연예술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밀양사랑상품권 페이백’을 진행한다.
축제 기간 중 숙박과 식사에 3만원 이상을 사용한 관광객에게는 1만원에서 3만원까지 밀양사랑상품권을 차등 지급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아울러 복합문화공간 ‘열두달’, ‘볕뉘’에서는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 메뉴 할인 행사’를 운영해 도시 전역에서 축제 효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했다.
안병구 시장은 “제25회 밀양공연예술축제는 예술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연예술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와 함께‘제29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전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6개 시·도 21개 고등학교 팀이 한자리에 모여 열정과 패기를 담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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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5년 3분기 고성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고성군, 2025년 3분기 고성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군수를 시작으로 7월부터 8월까지 내부 행정망과 군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한 ‘고위직 청렴의지 표명 릴레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직 청렴의지 릴레이는 2025년 고성군 반부패·청렴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고위직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해 동료 불합리한 관행과 조직문화를 개선하는데 앞장서 청렴도를 빠른 시일 내 올리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번째 청렴메시지는 이상근 군수가 했으며 주요 내용은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청렴한 공직생활이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한다’라는 메시지로 지역발전과 군민을 위해 청렴한 공직생활문화가 정착되어야 함을 밝혔다.
이어 류해석 부군수, 3개 국장이 직제순으로 청렴메시지를 표명할 예정이며 본인 사진과 함께 후배 공직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자신만의 청렴 메시지를 작성해 내부행정망과 군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전달된다.
이상근 군수는 “모든 공직자는 기본소양과 업무능력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청렴도를 갖추어야 한다”며 “윗물이 맑아야 아래물이 맑다는 속담처럼 고위공직자부터 청렴도 향상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하나씩 노력해 나간다면 우리 군의 청렴도가 더욱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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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고위직공무원 청렴의지 표명 릴레이 시작
고성군, 고위직공무원 청렴의지 표명 릴레이 시작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군수를 시작으로 7월부터 8월까지 내부 행정망과 군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한 ‘고위직 청렴의지 표명 릴레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직 청렴의지 릴레이는 2025년 고성군 반부패·청렴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고위직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해 동료 불합리한 관행과 조직문화를 개선하는데 앞장서 청렴도를 빠른 시일 내 올리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번째 청렴메시지는 이상근 군수가 했으며 주요 내용은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청렴한 공직생활이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한다’라는 메시지로 지역발전과 군민을 위해 청렴한 공직생활문화가 정착되어야 함을 밝혔다.
이어 류해석 부군수, 3개 국장이 직제순으로 청렴메시지를 표명할 예정이며 본인 사진과 함께 후배 공직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자신만의 청렴 메시지를 작성해 내부행정망과 군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전달된다.
이상근 군수는 “모든 공직자는 기본소양과 업무능력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청렴도를 갖추어야 한다”며 “윗물이 맑아야 아래물이 맑다는 속담처럼 고위공직자부터 청렴도 향상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하나씩 노력해 나간다면 우리 군의 청렴도가 더욱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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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우수’ 선정
남해군청사전경(사진=남해군)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경상남도 자체평가에서 군부 4위의 성적을 거두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남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1·2분기 신속집행실적과 소비·투자 집행실적을 합산해 이루어졌으며 남해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ehotek. 상반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집행 우수기관으로서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인센티브로 교부받은 남해군은 이번 성과에 따라 특별조정교부금 1억5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며 “하반기에도 재정균형집행을 통해 군민 체감도 높은 재정운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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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혹서기 무더위쉼터 현장 방문
남해군, 혹서기 무더위쉼터 현장 방문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관내 무더위 쉼터를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과 주민들의 건강과 불편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
남해군은 올여름 폭염특보 발효일 수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경로당, 마을회관, 노인복지시설 등 270여 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사전에 냉방기기 작동 상태와 전기 안전을 꼼꼼히 확인해 누구나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장충남 군수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미조면, 이동면, 남해읍, 창선면 등 무더위 쉼터 10곳을 직접 찾아 냉방기 가동 상태, 실내 온도, 환기 상황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냉방기 안전 점검과 위생 관리, 폭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불편 하거나 부족한 점은 없는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폭염특보가 발효될 때는 쉼터 개방 시간을 늘리고 취약계층 어르신께 안부 전화를 드리거나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당부했다.
냉방기기가 고장 나면 즉시 교체해 무더위 쉼터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은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며 폭염에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무더위 쉼터는 어르신과 군민들이 더위를 피하며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공간”이라며 “쉼터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을 자주 살피고 부족한 점은 바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여러분께서도 무더운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피하시고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하셔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해군은 무더위 쉼터 운영뿐만 아니라 살수차 운영, 그늘막 설치, 폭염 예방 홍보물 배부, 마을 폭염책임자 지정 등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축사나 해상가두리 현장도 사전에 점검해 군민들의 불편을 덜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폭염 대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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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교육 실시
남해군,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지난 14일 남해군 관광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남해군 문화관광해설사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해설사들이 정확하고 매력적인 콘텐츠로 관광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남해군의 관광 수용 환경을 보다 친절하고 체계적으로 갖추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관내 관광지를 직접 견학하며 해설 콘텐츠를 체험하고 학습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이순신 바다공원 △남해힐링숲타운 △스페이스미조 △파라다랑스 △쏠비치 남해 관광안내센터 등에서 진행됐다.
김재금 문화관광해설사 남해군 지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해설사들이 더욱 자신감 있게 남해를 소개하고 방문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해설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이 남해를 기억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콘텐츠 지원을 통해, 남해만의 스토리와 정서를 잘 전달할 수 있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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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 스페이스 미조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 스페이스 미조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지난 11일 지역 미조면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미조’에서 진행 중인 여름 특별기획전 ‘미조의 숨결’에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예술의 흥취를 함께 느끼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미조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20여명과 미조면노인대학 어르신 20여명이 스페이스 미조를 방문해, 전시 공간 곳곳을 둘러보며 마을의 역사와 삶이 담긴 작품들을 함께 감상했다.
‘미조의 숨결’ 전시는 “바다는 어부의 삶이며 어부는 바다의 숨이다”라는 주제로 기획됐으며 어촌 마을 미조가 품고 있는 삶의 흔적과 공동체의 이야기를 예술을 통해 풀어냈다.
전시장에는 미조항의 변화된 풍경, 과거 어업 장면, 마을 사람들의 노동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반영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는 지나온 시간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켰고 외부 방문객들에게는 어촌 공동체가 지닌 고유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에 대한 깊은 인상을 전달하고 있다.
전시에 앞서 미조초등학교 학생들은 전통 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손으로 직접 연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이후 전시를 관람하면서 마을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접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노인대학 어르신들은 전시 관람을 통해 작품 속에 담긴 삶의 장면들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민 초청 전시 관람은 단순한 감상이 아닌, 마을을 주제로 한 예술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자신의 삶과 지역에 대해 다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남해군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스페이스 미조를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전시 관람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계획이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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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항공기업 ㈜캠프와 101억원 투자협약 체결
사천시청사전경(사진=사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7월 16일 경상남도청에서 항공기업 ㈜캠프와 총 10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함께해 사천시의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캠프는 경남 진주시에 본사를 둔 항공기 및 헬기 부품 전문 제조업체로 우주항공 엔진 계통 핵심 부품에 ‘레이저 빔 용접’ 기술을 적용하는 등 기술집약형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LBW 반자동화 공정을 활용한 우주발사체 추진체 부품 개발에 성공하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이저 빔 용접은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해 금속이나 열가소성 플라스틱을 접합하는 용접 기술로 좁고 깊은 용접이 가능하며 빠른 속도와 높은 정밀도가 장점이다.
㈜캠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천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에 101억원을 투자하고 총 23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한 적극적인 기업유치 정책, 우수한 인프라, 빠른 행정지원체계 등을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시에 과감히 투자를 결정해주신 ㈜캠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천이 우주항공복합도시로 도약하는 만큼, 투자기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유치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