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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오는 21일부터 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인‘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 없는 원활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지난 10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을 구성하고 13개 읍면동에도 현장대응팀을 구성, 보조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며 오는 16일부터 콜센터를 운영해 지급수단 및 신청방법 등에 대해 안내도 시작할 예정이다.
소비쿠폰의 지급 대상은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 된 모든 시민이며 1인당 18만원부터 최대 53만원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된다.
양산시민은 7월 21일 ~ 9월 12일까지 1차 지급시 비수도권 추가 지원으로 3만원을 더해 1인당 18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은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이 지급된다.
이어 9월 22일 ~ 10월 31일 2차 지급 시는 건강보험료 등을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전국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소비쿠폰 신청은 양산사랑카드 앱과 신용카드 앱/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읍면동 및 신용카드 연계 은행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신청이 모두 가능하며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일부 취약계층의 경우 ‘찾아가는 신청 접수 서비스’를 운영한다.
신청 첫 주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로 운영된다.
요일제는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과 같이 실시된다.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양산시 지역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백화점·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양산시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을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스티커’를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스티커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 가능하며 유관 단체를 통해서도 배포된다.
양산시 소비쿠폰TF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양산사랑카드를 사용하고 있기에 아직 양산사랑카드 가맹점 신청을 하지 않은 일부 소상공인들은 이번 기회에 가맹점 신청을 서둘러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회복의 마중물이 되고 시민 여러분에게는 생활 안정을 위한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불편 없이 쿠폰을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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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경남도 평가 상반기 신속집행 ‘최우수’ 선정
창녕군, 경남도 평가 상반기 신속집행 ‘최우수’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창녕군은 2025년 상반기 상반기 신속집행 경남도 평가에서 신속집행과 소비투자 목표를 모두 달성하며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3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 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1분기와 2분기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분야 집행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창녕군은 지방공기업 집행 목표 달성으로 가점을 추가 확보했다.
창녕군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329억원 대비 435억원 초과한 2,764억원을 집행, 목표율 대비 집행률 118.7%를 달성하며 도내 재정집행 평가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에서도 1분기 목표액 706억원 대비 251억원 초과한 957억원을 집행, 2분기 목표액 795억원 대비 163억원 초과한 958억원을 집행해 분기별 목표를 모두 달성한 결과,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어 민생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창녕군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연초부터 대규모 사업 등 주요사업 집행 일일 모니터링과 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합심해 예산을 전략적으로 집행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군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 중심으로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재정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1분기 행안부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4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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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의회, 우포늪 여름철 생태 현장 점검
창녕군의회, 우포늪 여름철 생태 현장 점검
[아시아월드뉴스] 창녕군의회는 우포늪을 현장 방문해 여름철 우포늪의 생태를 직접 확인하고 우포늪의 보전과 홍보 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 내륙습지이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가시연꽃 등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생태관광의 명소이다.
이번 방문은 우포늪의 생태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보존하면서 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 전략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우포늪의 숨겨진 명소인 사지포 연꽃군락지의 생태적 중요성과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노영도 부의장은 “우포늪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기존에 알려진 가시연꽃 외에도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며 “사지포 연꽃군락지와 같은 우포늪의 생물다양성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보전방향과 홍보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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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민생회복 소비쿠폰’1차분 21일부터 지급 시작
창원특례시, ‘민생회복 소비쿠폰’1차분 21일부터 지급 시작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16일부터는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담 콜센터 운영도 시작했다.
쿠폰은 지역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된다.
시는 모든 시민이 쿠폰을 신속하게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 및 규모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전 국민이며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계획 발표일 전일인 2025년 6월 18일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창원시의 경우 1차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일반시민은 18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이 지급된다.
비수도권으로서 1인당 3만원이 추가됐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보험료를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2차 세부 내용은 앞으로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안내될 예정이다.
쿠폰 신청 및 지급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기준일 당시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2006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하고 지급 받을 수 있다.
미성년 자녀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지급대상자인 시민은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쿠폰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신청 기간 중 24시간 가능하고 창원사랑상품권은 앱,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자동응답시스템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같은 기간 중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첫 주에는 접수 창구 혼잡 및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 1·6년생은 월요일 2·7년생은 화요일 3·8년생은 수요일 4·9년생은 목요일 5·0년생은 금요일이다.
이후에는 요일제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대상자 선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시민을 위한 이의신청 절차도 마련된다.
이의신청은 국민신문고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가 모두 가능하며 소비쿠폰 신청과 마찬가지로 첫 주에는 요일제가 적용된다.
사용처와 주의 사항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사용 지역을 주소지 관할 지자체로 제한한다.
즉 창원에서 쿠폰을 지급받았다면 창원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소비쿠폰은 △모바일 상품권은 가맹점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 및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배달앱, 유흥·사행업종, 환금성 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특히 시는 쿠폰 관련 “소비쿠폰 안내 문자메시지에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는 100% 사기”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지자체·카드사에서는 어떤 문자에도 링크를 포함하지 않으며 공식 경로 외 접속은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는 신청 초기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오프라인 창구가 크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교적 편리한 온라인 신청을 적극 활용해 줄 것도 당부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 민생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게 되도록 조기에 사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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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칠서일반산업단지, 가로수 재정비로 새 단장
함안군 칠서일반산업단지, 가로수 재정비로 새 단장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칠서일반산업단지에 해충 피해를 입은 왕벚나무 대신 이팝나무 식재를 추진하며 가로수 재정비에 나섰다.
칠서일반산업단지 내 가로수는 총 2349주로 왕벚나무와 배롱나무 등 7종의 수목이 식재돼 있다.
이 가운데 왕벚나무는 총 828주였으나, 벚나무사향하늘소 등 해충 피해로 인해 대부분 벌목됐고 현재는 65주만 남아 있다.
이에 칠서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은 왕벚나무를 대신해 이팝나무를 보식하고 있다.
함안군은 매년 약 4억원을 칠서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 중 8천만원이 가로수 관리에 사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팝나무는 338주가 보식됐고 미식재 구간은 425주가 남아있는 상태다.
칠서일반산업단지는 2022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지구로 지정돼 함안군에서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며 재생사업 구간 내 일부 구간에도 가로수 식재가 반영돼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이팝나무 32주를 추가로 보식할 예정으로 칠서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연차적으로 이팝나무 보식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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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1차 지급
통영시,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1차 지급
[아시아월드뉴스] 통영시는 오는 21일부터 시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눠 단계적으로 지급하며 1차 지급분은 6월 18일 기준 통영시에 주민등록을 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차상위·한부모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원 △일반 시민 18만원이다.
2차로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9월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0만원을 추가해 지급한다.
1차 지급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선불카드 신청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신분증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즉시 지급되며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사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다음날 충전된다.
신청 첫 주는 혼잡방지와 원활한 지급을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되며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본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26일부터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통영시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며 읍면동 주민센터에 소비쿠폰 전담창구를 운영해 소비쿠폰 신청 및 배부 등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으며 대상자 확인, 지급수단 확보, 신청접수,이의신청 민원대응, 보조인력 지원 및 콜센터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통영지역내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업종에 한해 사용가능하다.
단, 대형마트, 프렌차이즈직영점, 대형전자제품판매점, 유흥·사행업종, 환금성업종, 보험업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올해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미사용 잔액은 소멸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우리 지역 경제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신속하게 지급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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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안전 교육 성황리 개최
거제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안전 교육 성황리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15일 장목면 구영마을에서 “2025년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안전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협업해 진행된 민관 통합 교육으로 고령화가 심화된 농촌 현장에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수리 편의성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이날 교육은 경운기, 관리기 등 주요 농업기계의 현장점검 및 수리, 자가 정비 요령 교육과 교통안전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경찰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농촌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례 중심의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야광 반사판 및 저속차량 표시등 부착 실습도 병행해 실효성을 높였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순회 안전 교육을 통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 해소, 자가 정비 기술 역량 강화, 수리비 절감을 통한 적기 영농 실현 등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수리 시 필요한 부품 비용은 최대 5만원까지 무상 지원한다.
또한 다수의 유무상 수리 부품도 사전 확보되어 있어,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수리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췄다.
순회 안전 교육은 3월 4일부터 10월 23일까지 관내 204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70회가 실시되며 교육 대상 마을 및 세부 일정은 거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농업인마당’또는 농기계임대사업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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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족센터, 맞벌이 가정을 위한 ‘행복식탁’ 2차 참여자 모집
거제시가족센터, 맞벌이 가정을 위한 ‘행복식탁’ 2차 참여자 모집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가족센터는 맞벌이가정의 가사 부담을 완화하고 양성 평등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행복식탁’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행복식탁’은 가족이 가사 역할을 나누어 실천하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는 프로그램으로 △1회기 가족회의를 통한 가사 분담 △2회기 일주일간 집안일 실천 △3회기 밥상머리 가족 소통 활동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8세 이상 자녀를 둔 맞벌이가정 15가정이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모집 기간은 7월 10일부터 7월 20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구글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 4월에 진행된 1차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가족 모두가 집안일에 참여하며 서로 책임감을 갖게 된 점이 가장 좋았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가족이 함께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 등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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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자체 최초 청년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 실시… 미래세대 보호 나선다
부산시, 지자체 최초 청년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 실시… 미래세대 보호 나선다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부산경제진흥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어제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불확실한 미래로 불안을 느끼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마약류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며 유혹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산의 청년정책을 담당하는 부서가 주관해, 단순 전달식 교육이 아닌 실질적으로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시는 청년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판단력과 대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예방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강정호 마약류 범죄 전문 강사가 맡았다.
강의에 앞서 진행된 ‘청년커뮤니티 디오락의 마약 예방 공연’은 마약류의 폐해와 위험성을 강렬한 퍼포먼스와 메시지로 생생하게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끌어올렸다.
강의는 2부로 구성돼, △1부에서는 ‘마약의 정의와 종류, 주요 사례, 마약류 범죄의 처벌 기준, 유혹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중심으로 마약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가상현실 체험 교육’을 통해 마약 중독의 위험성과 심각한 후유증을 마치 직접 겪는 듯한 생생한 방식으로 전달해, 참가자들이 마약의 폐해를 더욱 현실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청년들은 “마약은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듣고 보니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아르바이트하면서 실제로 마약 유혹을 받은 적이 있는데 오늘 배운 대처법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반응을 나타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사회관계망서비스, 다크웹, 배달앱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마약 유통이 증가하면서 마약이 더 이상 특정 계층이나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 일상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대검찰청이 발간한 ‘2023 마약류 범죄 백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30대 마약사범은 2019년 7천647명에서 2023년 1만 5천51명으로 약 2배로 증가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마약은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될 수 있지만, 단 한 번의 선택이 인생 전체를 흔들 수 있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마약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반복적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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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감사위원회, 부산문화회관 특정감사 결과 발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1월 실시한 부산문화회관 특정감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시의회의 요청에 따라 부산문화회관의 인사 채용, 기초복무, 계약회계 분야의 법령 준수 여부와 기관 운영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 지도감독 체계의 실효성 여부까지 폭넓게 점검했다.
감사위는 이번 감사에서 44건의 부적정 사례를 지적하면서 징계·기관장 경고 등 75건의 신분상 처분과 9백여만원의 환수 조치를 요구했다.
주요 지적사항을 살펴보면, 대표이사 공석 중에 권한 없는 자가 승진 인사권을 행사해 관련자 중징계와 시정을 요구했고 예술단원의 근무시간 미준수와 출장여비 지급 부적정 등 위반사항과 일부 예술단원은 병가를 해외여행에 사용한 사례도 확인됐다.
감사위는 이와 관련해 부산문화회관과 시립예술단 관련자에게 징계를 요구하고 예술단원 복무 관리를 소홀히 한 부산문화회관을 기관경고했다.
그리고 근무시간을 준수하지 않은 예술단원과 관계자에게 경고 등 인사조치를 할 것과 잘못 지급된 여비 933만원을 환수하도록 했다.
또한 시립예술단이 조례 등 규정에 지급 근거가 정해져 있지 않은 수당을 예술단원에게 임의로 지급하거나 예술단 외부공연 출연 규정을 위반해 소요경비를 과다 지출하는 등 예산을 부적정하게 집행한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감사위는 시립예술단의 관리·운영을 소홀히 한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에 대해 기관장경고하고 관련 규정 개정 등 합리적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토록 조치했다.
아울러 감사위는 부산문화회관을 비롯한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관리체계의 강화와 함께 지도·감독과 경영평가에서의 실효성 확보 수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감사위는 ‘부산광역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와 ‘경영평가 지표’의 개선안과 함께 각 출자·출연기관의 복무관리시스템과 자체감사기구 개편안도 함께 제시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문화예술의 증진과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회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므로 시민에 대한 책임성과 신뢰성에 부족한 점이 있다면 반드시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문화회관을 비롯한 시 출자·출연기관들은 지역주민에 대한 서비스 증진에 이바지함을 최우선의 목표로 기관 경영의 합리화와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특정감사는 지난 1월부터 진행됐고 신중한 감사 결과 도출을 위해 올해 4월 초 사전검토 회의를 통해 감사 결과를 1차 확정하고 4월 18일 합의제행정기관인 위원회의 심의·의결로써 감사 결과를 대상기관에 통보한 바 있다.
부산문화회관은 일부 감사 결과에 대해 재심의 신청을 했으나 이후 감사위는 이를 모두 기각하고 감사 결과를 7월 15일 최종 확정했다.
202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