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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제55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출품작 전원 수상
진주시, ‘제55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출품작 전원 수상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제55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 출품한 모든 작품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공예문화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전은 지난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충남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개최됐으며 전국에서 출품된 1522점의 작품 중 231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진주시는 이 중 3점을 출품해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박원호 작가의 ‘운학문 커피도구 세트’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진주 공예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이 작품은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실용성,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조현영 작가의 ‘한국의 미’ 가 장려상, 조현진·신동우 작가의 ‘비건레더 줌치한지의 시작’ 이 입선에 오르며 출품작 전원이 입상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진주시 공예인들의 우수한 창작 역량과 진주시의 공예산업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수상을 넘어 진주시 공예문화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공예인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공예산업을 지역 대표 문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55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작들은 일반인에 공개되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의 우수한 성과는 진주 공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공예문화 진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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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공공하수처리 선제적 행정 ‘주목’
진주시, 공공하수처리 선제적 행정 ‘주목’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생활하수와 오수를 신속히 처리해 악취와 위생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적재적소의 예산 투입과 선제적 대응으로 공공하수처리 정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진주시 하수도 정책은 ‘물관리는 곧 하수관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민선 7, 8기를 거치면서 공공하수처리 관리에 25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하수처리시설 확충 등으로 공공수역 수질개선과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민선 7, 8기에는 도시의 필수 기반시설인 하수처리장 증설과 하수관로 정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 14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135㎞의 하수관로 정비와 함께 ‘대곡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는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쌓았다.
무엇보다 지난 민선 6기에는 193억원의 예산으로 40㎞의 하수시설을 정비한 반면, 민선 7, 8기에는 적극적인 예산 투입으로 하천수질 관리에 대처한 것이 눈에 띈다.
진주시는 관내 전역에 대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밀조사 결과 파손 등 결함이 많은 하수관로를 우선 교체 또는 개보수해 하수의 차집률을 높이고 지반침하를 사전에 예방하는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1차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28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10.8㎞의 하수관로를 정비해 나가고 있으며 2차는 지난 2023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288억원을 들여 21.2㎞의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있다.
특히 상평산업단지 폐수관로 노후에 따른 잦은 지반침하로 정비가 시급한 상황에서 환경부와 적극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국비 70%를 확보하는 등 모두 432억원의 사업비로 지난 2023년 실시 설계를 거쳐 오는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약 7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17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지반 침하가 우려되는 대신로 구간에 ‘지표투과 레이더’를 활용한 조사를 실시해 3곳에서 경미한 지반침하를 발견하고 긴급 보수에 나서는 등 지반침하에 대비한 선제적 행정이 돋보이고 있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공공하수관로에 대한 주기적인 기술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관로 시설개선 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시는 공공하수관로 정비와 함께 도심 외곽지역이나 농촌 자연마을 등 생활하수가 차집되지 않는 지역을 하수처리구역으로 확대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공공하수 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곡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283억원을 들여 1일 하수처리량을 기존 1900㎥에서 2850㎥으로 늘리는 한편 지난 2024년 6월에는 관로정비 17.4㎞, 배수설비 593곳을 완료해 그동안 대곡교도소의 생활하수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초전동 외 8개 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생활하수가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되도록 하는 공사로 관심을 모은다.
이 사업은 상대동 외 4개동 일부지역과 내동면 외 4개면 일부지역에 대해 283억원을 들여 관로정비 26.1㎞, 배수설비 784곳을 설치하는 공사로 오는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66%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진양호 상수원보호구역과 연접한 수곡면 원내리와 원외리 일대에는 지난 2023년부터 8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촌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1일 60㎥의 처리시설 신설해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9%를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생활하수의 완벽한 처리로 진양호 상수원수 수질 보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강주 소규모 공공하수시설’ 증설사업은 정촌면 예하리 일원에 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한창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1일 처리량을 110㎥에서 160㎥으로 늘려 이 일대 하수처리구역 확대와 처리효율 향상으로 방류 수질을 개선해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해 나갈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문산읍 옥산·두산리 일원에 99억원의 사업비로 오는 2027년까지 관로 정비 6.24㎞, 배수설비 195곳을 설치하는 공사를 시행해 이 지역의 하천 수질개선으로 주민 생활환경뿐만 아니라 남강의 수질개선에도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일·이반성면과 사봉면 일원에도 ‘사봉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으로 오는 2028년까지 38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악취 발생이 많은 지역 하수관로를 분류식 관로로 전환하는 등 관로정비 23.3㎞, 배부설비 1188곳을 설치해 농촌 자연마을의 생활하수도 깨끗하게 처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기술진단과 악취 기술진단도 주기적으로 시행해 하수처리시설의 성능유지와 악취발생을 저감하는 사업 시행 등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하수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대처해 나아가고 있다.
진주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진주시설관리공단에 하수슬러지 처리를 위탁 관리한 것을 비롯해 지난 7월부터는 진성공공하수처리시설과 읍면동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38곳도 관리를 맡겼다.
내년부터는 진주공공하수처리시설과 문산·사봉·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도 전면 위탁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관리에 전문성을 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리를 위해서는 행정적 성과뿐 아니라 시민들의 협조와 참여가 수질 개선의 핵심 동력이다”며 “무엇보다 기름과 음식물 쓰레기, 물티슈 하수구 투기 금지와 세제사용 절감운동, 정화조 관리철저, 환경단체와 학교, 기업과 협력한 수질 모니터링 활동 등 생활 속에서 시민 참여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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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 개최.문학상 수상도 함께
제18회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 개최.문학상 수상도 함께
[아시아월드뉴스] 작가 나림 이병주 선생의 문학을 기리는 ‘2025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 가 9월 27일 하동군 이병주문학관에서 열린다.
개회식으로 문을 여는 이번 문학제에서는 ‘이병주 문학 60년의 세월과 명암’을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다.
학술 심포지엄은 안경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과 김종회 문학평론가의 기조 발제에 이어 중앙대 이승하 교수의 사회로 김재홍, 조동범 등의 연구자가 주제 발표를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이병주 문학을 조명한다.
심포지엄 질의토론에는 △강찬우 변호사 △김언종 한문학자△김용희 소설가△김한상 스페인어학자△손정순 시인△임정연 문학평론가△전규리 수필가△하태영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한다.
한편 이날 문학제와 함께 ‘제18회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을 비롯한 ‘제11회 이병주문학연구상’, ‘제6회 이병주경남문인상’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에는 소설가 박종휘 씨가, 이병주문학연구상에는 나림연구회가, 그리고 이병주경남문인상에는 시인 김정희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 문학상은 관부연락선, 지리산, 산하의 작가 이병주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시상식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이병주국제문학제는 하동군 후원과 이병주기념사업회와 국제신문 및 KBS진주방송이 공동 주최한다.
문학상 상금은 대상 2천만원, 연구상·경남문인상은 각각 500만원으로 경남스틸과 BNK금융그룹이 후원한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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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조태연가, 일본 세계녹차콘테스트 2025 금상 수상
하동군 조태연가, 일본 세계녹차콘테스트 2025 금상 수상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은 관내 대표 차 기업인 조태연가가, 오는 10월 26일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열릴 ‘세계녹차콘테스트 2025’에 ‘티콜렛 다크’를 출품해 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녹차콘테스트는 공익재단법인 세계녹차협회가 주최하는 국제 심사회로 차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글로벌 소비 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일본·중국·한국 등 5개국·지역에서 총 194점이 출품됐으며 상품성과 차의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조태연가는 1962년 故 조태연 옹의 이름을 내걸고 설립되어 대한민국 최초로 녹차 상품 등록 및 제조 허가를 받은 ‘선차’라는 상표의 수제 차를 만들며 우리나라 현대 덖음차의 기원을 연 가문으로 평가받는다.
故 조태연 옹과 故 김복순 여사의 전통 제다법은 현재 3대째 조윤석 대표가 이어오고 있으며 하동 전통의 죽로차 정신을 기반으로 현대 소비자와 세계 시장을 겨냥한 제품 혁신을 지속해 왔다.
이번 수상작 ‘티콜렛 다크’는 전통 덖음차를 초콜릿 형태로 구현한 융합형 제품이다.
한입 크기의 초콜릿 모양 속에 하동 차의 깊은 풍미를 담아낸 독창적 발상으로 전통차의 고급스러움과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선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녹차콘테스트 한국 담당 오사다 사치코 교수는 “한국 차는 제다 기술의 고도화와 제조 공정의 체계화가 진전되며 산업적 도약의 국면에 접어들었다.
세련된 패키지와 명확한 콘셉트를 갖춘 제품이 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이 한국 차의 글로벌화에 힘 있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에서 역대 최다인 20점이 출품되어 조태연가 외에도 △보림제다농업회사주식회사의 차다와 티 에디션 △복향명차의 백호은침과 야생백차가 금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리는 국제 차 행사 ‘세계 차 축제 2025’ 메인 무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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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6070 편스토랑” 운영.장년·노년층 행복한 식탁 열린다
하동군 “6070 편스토랑” 운영.장년·노년층 행복한 식탁 열린다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가족센터가 9월부터 지역의 장년·노년층을 위한 “6070 편스토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070 세대가 함께 모여 간단한 요리 레시피를 배우면서 저속노화 예방 효과는 물론 서로 소통하는 즐거움 얻게 하기 위함이다.
지난 9일 첫 수업을 마쳤으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장년·노년 세대가 서로 음식을 나누고 대화를 이어가며 삶의 활력을 얻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여가 활동 증진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군가족센터는 “사회에서 함께 소통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생애주기별·문제유형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의 다양한 갈등과 문제 해결을 도모할 예정이다.
강향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프로그램을 넘어 장년·노년층이 서로의 삷을 나누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가족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회차에 참여한 조금옥 씨는 “요리법을 배우는 것도 즐겁지만, 무엇보다 또래분들과 함께 모여 웃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며 ”집에서도 배운 레시피를 활용해 가족들에게 대접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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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없는 양산프로젝트 “민·관이 함께 장벽 허문다”
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와 양산시복지재단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도시 혁신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양산시는 지난 10일 양산비즈니스 컨벤션홀에서 양산시복지재단과 공동 추진 중인 ‘2025년 장벽없는 양산프로젝트’의 핵심 실행 주체인 ‘시민탐사단’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발대식은 장벽없는 양산프로젝트 TF 공공위원장인 양산시 김신호 부시장과 민간위원장인 손하섭 위원장이 공동으로 주재하며 민·관이 함께 시민 중심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민탐사단은 청년, 시니어, 여성·청소년·아동, 안심도시 등 4개 분야에서 총 100여명이 참여해 생활 속 장벽을 직접 찾아내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시민 참여형 조직이다.
청년팀은 은둔고립 청년 문제 해결을 목표로 척도개발·정책제안·인식개선 활동을 추진한다.
시니어팀은 ‘속도 존중 문화 확산’을 내세워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느긋한 양산’을 만들고자 한다.
안심도시팀은 공공시설 접근성 점검과 무장애 여행코스 개발, 당사자 인터뷰 등을 통해 생활 속 안전·편의 장벽을 점검한다.
특히 ‘바퀴와 함께하는 마을소풍’ 등과 같은 사업을 통해 장애인, 노인, 유모차 이용자 등과 함께 마을 이동권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여성·청소년·아동팀은 ‘우리의 목소리, 일상이 되다’를 구호로 삼아, 인터뷰와 워크숍을 통해 발굴한 의제를 캠페인으로 확산하고 차별과 소외 없는 양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 제안에 나선다.
양산시 관계자는 “시민탐사단은 행정이 주도하는 사업이 아니라 시민이 중심이 되어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시민 누구나 다양성을 존중받으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장벽없는 양산이 되기를 바라고 전국적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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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자살예방 편의점 사업성과 보건복지부 표창
양산시, 자살예방 편의점 사업성과 보건복지부 표창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편의점 연계 자살예방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0일 2025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기업과 협업해 자살예방을 목적으로 한 전국 최초의 편의점 연계 자살 예방사업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해당 사업은 경상남도 전역으로 확대되는 데 기여해 자살예방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해당 사업은 BGF리테일 CU 동부산지부와 협약해 양산지역 106개의 편의점의 주류 판매대에 자살예방 상담전화 스티커를 부착하고 ‘CU투모로우: 내일도 당신과 함께하고 싶습니다’라는 자가 정신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고위험군을 선별해 조기 개입했다.
또 점주와 근무자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교육과 고위험군 대응 매뉴얼을 지원해 생활밀착형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했다.
양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쉽게 찾는 편의점을 생명존중의 거점으로 확장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며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양산시와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만들어낸 값진 성과”고 말했다.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생명존중 문화를 정착시키고 생활밀착형 자살예방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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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공공시설 현장 챙기며‘추석·태풍’ 이중 대비
창원특례시, 공공시설 현장 챙기며‘추석·태풍’ 이중 대비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10일 도시공공개발국 소관 공공시설공사 주요 사업 현안 점검과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시공공개발국장 주관으로 사업 담당 팀장, 감리 및 현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에 대해 점검하고 논의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점검 대상 사업은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자은지구 도시개발사업,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 도시개발사업, 농업기술센터 통합청사 건립공사, 창원시립상복공원 제3봉안당 건립공사, 창원국가산업단지 추가 확장분 조성공사 등 총 6개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2,000억원에 이른다.
시는 각 사업별 공정, 예산 집행, 인허가 진행, 민원 대응현황 등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 체불 예방 대책을 강조하는 한편 최근 기상 상황을 고려한 태풍 대비 공사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중대재해 처벌법’에 따른 안전관리 체계 점검에도 특별히 힘썼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엄격한 적용에 따라, 사업장별 위험요인 파악, 안전수칙 준수, 안전 장비 착용, 비상대응 체계 구축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종덕 도시공공개발국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면밀히 살피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특히 추석 명절을 맞아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태풍 등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밝혔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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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제27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 ‘최우수상’
김해시, 제27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 ‘최우수상’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 제27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민·관 협력과 거버넌스를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열렸으며 서면 심사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김해시는 ‘20년의 동행, 람사르습지도시 김해, 지속가능 여정’ 사례를 제출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국내 최대 하천형 습지인 화포천습지는 멸종위기종 23종을 포함한 812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매년 1~2만 마리의 철새가 찾는 생태 보고다.
김해시는 2004년부터 생태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환경정화와 복원사업, 국가습지보호지역·생태관광지역 지정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 2022년부터 황새 복원사업을 추진해 올해 4월 황새 새끼 3마리 인공 부화에 성공했으며 특히 올해 람사르습지도시로 공식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해시는 주민·시민단체·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서식지 복원은 물론 생태관광과 친환경 농업을 연계하며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발전 모델을 만들어왔다.
앞으로는 람사르습지도시 브랜드를 지역 특산품과 접목하고 오는 10월 15일 개관하는 화포천습지과학관 운영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현재 연간 4만명 수준의 방문객을 2030년까지 10만명 이상으로 확대, 화포천습지를 지역사회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김해시 관계자는 “20여 년간 시민과 함께 지켜온 화포천습지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생태 보전과 지역 발전을 조화롭게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5~7일 경기도 화성특례시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때 있게 된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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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 성황리 개최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11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2025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와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관내 4개 특성화고 학생들과 청년, 그리고 중학생 등 600여명이 참여해 진로와 취업을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5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의생명·미래자동차 분야 맞춤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관내 기업과 특성화고 학생 만남의 장을 마련해 취업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김해 전략산업인 의생명·미래전기차 기업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기업인 △에이덴 △이모티브 △케이엠지 △네오테크 △신세기메디텍 △바이오액츠 △선선안개기술 △비엔테크 등 의생명 기업 8개사, 지역 대표 자동차 부품업체인 △㈜파워텍코리아 △엠씨니 △부국정공 △디에스피 △바이저 △폴리테크 등 미래자동차 기업 6개사 총 14개 기업이 현장 채용과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취업 준비와 진로 탐색을 돕는 체험부스와 홍보부스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취업타로 로봇드로잉, 드론체험 등 8개 체험부스와 관내 특성화고 4개교와 경남도교육청, 대학, 경남로봇재단 등 14개 유관기관 홍보부스가 활기를 더했다.
무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김해대학교에서 마련한 ‘뷰티케어 잡스타일’과 ‘면접코칭 특강’ 이 진행돼 취업 면접을 기다리는 동안 학생들이 자기 관리와 면접을 준비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의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 발굴의 장을 제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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