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함양군-함양소방서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대비 교육훈련 실시
함양군-함양소방서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대비 교육훈련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함양읍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함양소방서 생활안전대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훈련은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사고 현장에 투입되는 대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안전전문관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생활안전대원들은 주요 농기계의 작동 원리와 분해 구조, 사고 발생 시 응급 처리 방법 등을 익혔다.
특히 사고 유형별 대응 요령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방안에 대해 실질적인 토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함양군 관계자는 “최근 고령 농업인을 중심으로 한 농기계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구조활동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1
-
함양군,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 공모사업 2건 총사업비 729억원 확정
함양군,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 공모사업 2건 총사업비 729억원 확정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행정안전부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2026년도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에 ‘마천면 추성지구’ 와 ‘유림면 옥매지구’ 가 선정되어 신규사업비 72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과거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구 단위의 일괄 정비 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 3월에는 공모사업 신청을, 4월에는 심사발표를 진행하는 등 행정안전부 심사를 통해 지난 2일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면서 사업이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마천면 추성지구와 유림면 옥매지구는 산사태, 하천 범람, 급경사지, 세천 등 재해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분포된 지역으로 기상특보 시 주민 대피가 이뤄지는 등 인명피해 우려가 컸던 곳이다.
추성지구는 의탄천 0.3km 정비, 급경사지 정비 1.4km, 교량 재가설 2개소 등을 정비하고 옥매지구는 안평소하천과 옥동소하천 1.55km 정비, 웅평마을과 안평마을의 사면 정비 5개소, 웅평~중촌마을 간 교량 신설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군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군비를 우선 투입해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7년 하반기에 사업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군민의 생명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반복되는 재해를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함양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1
-
창원특례시, 전국 최초 ‘대형 유통업체 입점 소상공인 고용보험 가입 촉진’ 협약식 개최
창원특례시, 전국 최초 ‘대형 유통업체 입점 소상공인 고용보험 가입 촉진’ 협약식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대형유통업체 입점 소상공인 고용보험 업무협약식’을 전국 최초로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남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롯데백화점 창원점,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이 함께 참여했으며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비자발적 폐업에 대비할 수 있는 고용보험 가입 확대를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경남중소벤처기업청과 협력해 백화점 입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전용 고용보험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지역 홍보망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입 안내와 제도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제도 참여에 대한 소상공인의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 직면한 영세 소상공인들이 고용보험 제도를 활용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매달 보험료를 납부하면, 매출 감소나 건강 악화 등으로 비자발적 폐업 시 실업급여를 수급할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5년간 등급에 따라 최대 80%의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경상남도의 20% 보험료 지원과도 중복 신청이 가능해 혜택이 확대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소상공인의 생계 안정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11
-
합천군에도‘청와대’있다?…콘텐츠 명소로 주목
합천군청(사진=합천군)
[아시아월드뉴스] 최근 정치권의 청와대 복귀 논의가 이어지면서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청와대 세트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5년 지어진 청와대 세트장은 실제 청와대의 약 68% 규모로 정교하게 재현되어있다.
본관, 접견실, 회의실 등 주요 공간을 사실감 있게 구현했으며 드라마와 영화, 광고 등 촬영 콘텐츠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관람객은 사전 촬영 일정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으며 인근에는 분재 온실, 생태숲 체험장, 목재 문화 체험장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회의나 협약식이 가능한 공간도 갖추고 있어 기관과 사회단체의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트램과 모노레일까지 운영돼 편의성을 높였다.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 고스트파크섀도우가 막을 내린 뒤, 합천은 가을 축제로 또 한 번 관광객을 맞이한다.
10월에는 황매산 억새축제와 합천황토한우축제가 예정되어 있어 은빛 억새의 장관과 전국에서 손꼽히는 황토한우의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가을 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영상테마파크에 들러 드라마·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경성로 반도호텔, 대흥극장 등 새롭게 단장된 세트장을 거닐며 추억을 남기고 청와대 세트장에서 하루를 보내는 순간은 가을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줄 것이다.
또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제6회 수려한합천영화제’ 가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시대극 세트장을 활용한 유일한 참여형 영화제로서 합천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합천영상테마파크가 광활한 세트 공간을 무대로 한 몰입형 체험프로그램 ‘라이브파크 1945’를 9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광복되지 않은 1940년대와 1970년대를 배경으로 배우들과 함께 미스터리를 풀고 숨겨진 보물을 찾아 나서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초반에는 배우들이 참가자들을 안내하며 극적인 몰입을 이끌지만, 1945년대 시점에 들어서면 참가자 스스로 단서를 추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져 매번 다른 이야기와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번 초대형 방탈출 체험은 주말과 공휴일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회차당 15명 정원으로 하루 6회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여름 고스트파크섀도우가 뜨거운 열정을 선사했다면, 가을에는 억새의 아름다움과 한우의 깊은 맛, 그리고 영상테마파크의 감동이 관광객을 맞이할 것”이라며 “합천에서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1
-
거창군, ‘자살예방의 날’ 맞아 생명존중 캠페인 전개
거창군, ‘자살예방의 날’ 맞아 생명존중 캠페인 전개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11일 군청 로터리와 전통시장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2003년 9월 10일을 기념일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거창군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자살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자살예방교육과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수단 통제와 환경개선 △자살유족 지원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거창군보건소 주관으로 군청 로터리와 전통시장에서 진행됐으며 군민들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정보 제공, 정신건강 자가검진, 생명사랑 홍보 책자 및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군민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이번 자살예방의 날 홍보활동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가 대두된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정신건강 지원을 통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1
-
의령군, 고령운전자 ‘찾아가는 면허갱신 원스톱 서비스’ 운영
의령군, 고령운전자 ‘찾아가는 면허갱신 원스톱 서비스’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의령군이 만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갱신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면허갱신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의령군보건소 2층 강당에서 고령운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과 운전능력검사를 실시했다.
이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만 75세 이상 운전자가 3년마다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과 검사 절차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다.
특히 이번 교육은 치매선별검사도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실시됐다.
만 75세 이상 운전자의 면허 갱신 시 치매선별검사는 필수 항목으로 군은 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교육 장소를 보건소로 정했다.
이에 따라 고령운전자들은 면허갱신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는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창원이나 부산 등 외부 도시의 운전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해야 했기 때문에 고령자들에게 큰 불편이 따랐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군은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와 협력해 이동이 어려운 고령운전자들이 지역 내에서 필요한 모든 절차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군에 따르면 관내 75세 이상 운전면허 갱신 대상자는 연간 400여명에 이르며 이에 따라 향후 교육 시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고령 운전자의 인지 기능 저하로 인한 교통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꼼꼼하고 세심한 지원을 통해 안전한 운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1
-
거제시, 재해예방사업 국도비 대거 확보.역대 최대 1,000억원 규모
거제시, 재해예방사업 국도비 대거 확보.역대 최대 1,000억원 규모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1,000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포함한 국도비를 확보하며 시민 안전도시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거제시 재해예방사업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비 확보 성과다.
이번 신규사업은 △중곡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수월1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4건이다.
특히 저지대 침수 예방을 위한 중곡지구와 수월1지구 사업은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수월, 중곡지역의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정비계획으로 △중곡지구는 배수펌프장 성능개선, 소하천 정비, 토사유출 저감시설 설치 △수월1지구는 펌프장과 유수지 신설, 고지배수로 설치 등이 계획되어 있어 고질적인 저지대 상습침수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거제시는 하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외 17건의 계속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구 정비, 배수로 및 하천 정비, 재해취약시설 보강 등 재해 예방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와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이끌어낸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재해에 강한 안전도시 거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이번 사업비 확보를 계기로 재해취약지 개선은 물론,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해 ‘재해에 강한 도시, 안전한 거제’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9-11
-
합천군 청년공공임대주택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합천군 청년공공임대주택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의 건축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청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청년층 인구 유출을 막고 인근지역의 청년층 유입을 위한 대안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합천군 합천리 1529번지 일원에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 계획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계공모 심사 결과, 서울 소재 ㈜에스디지건축사사무소와 대구 소재 건축사사무소아키텍톤과의 공동참여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됐다.
당선 업체는 계약 체결 후 약6개월간 건축설계를 진행한다.
이번 설계안은 청년의 여러 활동을 담을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 계획과 경관 및 입면 계획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2026년 상반기 착공△2027년 6월 준공△2027년 7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은 지상9층, 청년대상 3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청년공공임대주택은 현재 공사중인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과 함께 합천군의 인구소멸 위기를 벗어날 대안으로 주변 일대를 청년활력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그간 우리군의 열악한 청년층의 주거환경으로는 합천에 터전을 잡고 머물기 어려웠던 현실을 개선함과 동시에 저렴한 임대료를 앞세워 청년들의 취향을 맞춘 공간으로 계획하고 있다.
김석원 도시개발허가과장은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경감하고 주거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합천군이 소멸 위기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의지를 밝혔다.
2025-09-11
-
합천군 군민안전 최우선, 배수장 관리자 간담회 개최
합천군 군민안전 최우선, 배수장 관리자 간담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10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농업용·도시형 배수장 안전관리자 및 읍면 담당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수장 운영 실태 점검 및 개선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배수장별 비상상황 사례 정보 공유 △운영에 따른 시설관리 현안 문제 공유 △배수장 비상 대응체계 정비 및 개선 발전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난 7.16~20일 극한호우에 따른 배수장 침수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유사 상황의 반복을 막기 위한 예방책에 대해 집중 논의 됐으며 매년 증가하는 기상이변에 맞춰 대응능력을 강화해 배수장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시설 보완, 인력 확충 등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서종덕 건설교통과장은 “올해는 극단적인 이상기후로 국지적 극한호우가 발생하면서 배수장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배수장 관리자와 실무 담당자 간 소통 체계를 마련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상 대응 체계를 조성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9-11
-
가을과 함께 찾아온 ‘진주의 9월 이야기’
가을과 함께 찾아온 ‘진주의 9월 이야기’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가을의 문턱 9월을 맞아 진주성 성곽과 남강을 배경으로 계절의 정취가 만연한 음악과 공연, 투어와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시민들과 관광객을 찾아간다.
9월에는 진주 도심 곳곳이 문화와 예술의 무대로 다양한 빛을 발산하고 있는데, 야간관광의 매력을 더하는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비롯해 모두에게 평등한 진주여행의 첫걸음 ‘모두의 진주’ 투어 프로그램, 전통의 가치를 전하는 ‘무형유산 토요상설공연’, 옛 진주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진주 아트페스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엇보다 가을의 정취를 담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은 진주를 넘어 부산에서도 빛을 발할 예정인데, 진주만의 문화적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그려내면서 ‘진주의 9월 이야기’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세계 100여 개 도시, 300만명 이상이 관람한 글로벌 공연으로 대한민국 야간관광 특화도시 10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순회공연이다.
이번 진주 공연은 오는 19일 도심 속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개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천 개의 촛불이 자아내는 환상적인 무대와 함께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이 더해져 가을밤 도심 속 힐링과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으로 구성된 ‘도담앙상블’ 이 올라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기생충과 같은 인기영화의 삽입곡 등 대중들에게 사랑받은 친숙하고 주옥같은 클래식 레퍼토리를 아름답게 들려준다.
또한 현장에서는 진주시 야간관광 공식 SNS 팔로우와 만족도 조사 참여자에게 ‘하모’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관광약자 특화 여행상품 ‘모두의 진주’ 가 지난 9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모두의 진주’는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등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 여행상품으로 대상별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불편함 없이 진주의 관광명소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모두가 평등하게 관광자원을 향유할 수 있는 포용적 관광을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6회차로 진행되며 진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 있는 ‘모두의 진주’ 배너를 통해 예약 후 참가할 수 있다.
회차 별로 발달장애인,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영유아 및 동반가족, 지체·척수장애인,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과 해설 투어, 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
오는 13일과 27일 진주성 야외무대에서 무형유산 토요상설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지난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진주의 대표 전통예술 무대로 올해는 4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국가 무형유산인 진주검무, 진주삼천포농악을 비롯해 경상남도 무형유산인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가야금산조, 진주오광대가 참여해 시민과 관광객이 다양하면서 수준 높은 진주의 전통예술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장도장, 두석장 등 공예 무형유산 시연과 체험, 그리고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신명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구 진주역 철도문화공원에서 ‘2025 진주아트페스타’ 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종합예술 공연으로 진주 시민들의 추억 속 공간인 옛 진주역을 주제로 기획됐다.
메인 공연은 ‘진주역, 시간의 선로를 걷다’라는 시나리오 아래 국악과 무용,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창작 공연으로 꾸며진다.
한국예총 진주지회 소속 3개 협회와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참여해 오케스트라 연주, 국악 협주, 현대무용 등이 어우러진 무대와 함께 관객에게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레트로 비트 플랫폼’ 버스킹 공연과 로컬문화장터 ‘놀장’ 이 함께 열려 재즈와 힙합무대, 공예체험, 문화상품 판매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아트페스타는 추억과 예술, 세대와 장르가 어우러지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진주의 가을밤을 문화와 예술로 빛낼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9월의 진주는 가을밤의 낭만과 전통,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가을의 진주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래도록 머무르고 싶은 도시 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