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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한글날 맞아 시민·직원 함께 우리말 빛낸다
창원특례시, 한글날 맞아 시민·직원 함께 우리말 빛낸다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시민과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두 가지 행사를 연다.
‘멋글씨로 빛나는 토박이말 공모전’과 ‘행사명 바로쓰기 우수 부서 선정’을 마련해, 지역어 보존과 바른 공공언어 확산을 도모한다.
첫 번째 행사는 창원의 토박이말을 발굴하고 손 글씨로 아름답게 표현하는 ‘멋글씨로 빛나는 토박이말 공모전’ 이다.
지난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도 다시 마련돼 더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응모 기간은 9월 1일부터 19일까지다.
시민들은 연필·붓펜·사인펜 등 다양한 필기도구를 활용해 일상 속 토박이말을 A4 이상 크기의 종이에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온라인)이나 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실물 원본작품은 반드시 우편으로 제출해야 최종 접수가 인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창원시국어진흥위원회 심사를 거쳐 적합성, 표현력, 참신성, 노력도를 기준으로 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총 15명의 작품을 선정하며 으뜸 1명, 버금 3명, 보람 11명에게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을 수여한다.
두 번째 행사는 시 소속 전 부서와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명 바로쓰기 우수 부서 선정’ 이다.
응모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일까지다.
각 부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사용한 행사명·사업명·표어·홍보물 가운데 올바른 우리말 사례를 정리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이를 공보관 정책홍보팀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창원시국어진흥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7개 부서를 선정하며 으뜸 1팀, 버금 1팀, 보람 5팀에게 누비전으로 시상한다.
또한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공공언어 바로잡기 교육’을 10월부터 11월까지 구청을 순회하며 총 6회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문체부 공공언어 평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오류 탐지와 문장 바로 쓰기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시는 한글날을 기념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사라져 가는 지역어의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과 직원 모두가 생활 속에서 우리말을 기록하며 가꾸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동호 창원시 국어책임관은 “토박이말은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바른 언어 문화 확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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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제22회‘합천군민의 장’ 수상자 선정
합천군청(사진=합천군)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2일 합천군민의 장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2회 합천군민의 장 수상자로 김진석 합천새남부농협 조합장과 이영진 한국미술협회 합천지부장 박총제 대광기업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합천군민의 장은 합천군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3개부문에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부문별로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산업·경제부문 수상자인 김진석 합천새남부농협 조합장은 2017년 조합장 취임 이후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왔으며 2024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준공해 유통 자동화와 품질혁신을 이끌었다.
또한 건마늘 이동경매, 양파 수급 안정,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2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고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사업을 제공해 지역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교육·문화·체육부문 수상자인 이영진 한국미술협회 합천지부장은 합천예술제와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을 이끌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했다.
특히 ‘찾아가는 미술관 전시회’로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고 신진작가 발굴과 전통공예 계승에도 앞장섰다.
2023년 합천예술인상, 2024년 대한민국 지역사회공헌 유공 대상을 수상하며 합천의 위상을 높인 점도 높게 평가됐다.
공익·애향부문 수상자인 박총제 대광기업 대표는 재김해 합천군향우회장을 맡아 고향 행사와 향우 화합에 앞장섰으며 교육발전기금 기탁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합천군의 대규모 행사 등 주요 현안사업에도 지역에서 힘을 보태며 고향발전에 남다른 애향심을 실천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수상자 세 분은 각 분야에서 합천군을 대표하며 군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합천군은 앞으로도 묵묵히 지역을 위해 힘쓰는 숨은 주역들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희망찬 합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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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국악, 월드뮤직을 만나다’ 9월 12일 개최
합천군, ‘국악, 월드뮤직을 만나다’ 9월 12일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9월 12일 오후 7시 30분 합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나 음악 콘서트 ‘국악, 월드뮤직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월드뮤직 팀 제나가 선보이는 무대로 국악기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월드뮤직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씽코’, ‘Besame Mucho’, 등 전통 국악과 세계 명곡을 재해석한 곡들이 포함돼 있으며 국악 특유의 선율과 현대적 리듬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된다.
특별출연으로는 소프라노 홍승희, 타악 박상아, 탱고댄서 이브와 Agustin Adisio 등이 함께해 공연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제나는 2015년 결성 이래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며 ‘국악의 세계화’를 목표로 활동해왔다.
아리랑, 강강술래 등 한국 전통음악뿐 아니라 월드뮤직 페스티벌, 국제 교류 공연 등에서도 주목받아왔다.
이번 합천 공연 역시 전통과 현대, 국악과 월드뮤직을 아우르는 무대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포스터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사전예매를 할 수 있고 사전예매 없이 현장 방문해 공연 관람도 가능하다.
단체관람은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경험하고 국악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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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청년창업자를 위한 전담멘토제 시행
남해군청사전경(사진=남해군)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이 관내 예비·초기 청년창업자의 성장을 돕기 위해 오는 9월부터 2달간 ‘초기 청년 창업자를 위한 전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청년 및 로컬크리에이터 1차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반영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론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난 실습 기반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청년창업자의 현장 적용력을 높이고 실질적 창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브랜딩·마케팅 등 실무 교육은 물론 업종별 특화 멘토링을 통해 창업 주기 단계에 맞는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 스트레스 해소와 자아 확립을 위한 심리 멘토링도 함께 운영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창업 동기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크게 공통 트랙 프로그램인 △브랜딩·마케팅·온라인 커머스 등 역량 강화 교육과 정서 지원을 담은 심리 멘토링, 특화 트랙 프로그램인 △베버리지 & 퍼스널메뉴 분야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 대상은 남해군 내 예비 및 초기 청년 창업자다.
공통트랙 모집기간은 각 회차별 별도로 공지되며 특화트랙 모집기간은 9월 2일부터 19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와 남해 청년센터 홈페이지 청년 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건 전략추진단장은 “이번 멘토제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직접 건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마련된 만큼,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해 나가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창업의 길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스스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청년 창업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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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김해시,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반려견의 유기·유실 방지와 동물 등록 제도 정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2차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동물등록제 인지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제도를 알지 못해 반려동물을 등록하지 않은 사례가 많아 지난 5~6월 1차에 이어 추가로 자진신고를 받는다.
동물등록제는 반려견 소유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유기·유실을 예방하기 위해 생후 2개월 이상 된 개를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이외 장소에서 기르는 반려견을 소유한 경우 동물등록을 의무화한 제도이다.
자진신고 기간 내 동물등록·변경 시 과태료가 면제되며 동물등록 대행업체를 방문해 등록을 신청하거나 변경 사항을 신고하면 된다.
동물등록 대행업체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변경 신고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또는 정부24에서도 가능하다.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적발 시 현장에서 확인서를 징구해 최대 6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동물등록은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자진신고 기간 내에 반려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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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축산과-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청렴 김해 구현 협약 체결
김해시 축산과-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청렴 김해 구현 협약 체결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 축산과는 지난 1일 김해축협 축산종합지원실에서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와 청렴 김해 구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다짐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정동진 김해시 축산과장, 신영태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장 등 총 9명이 참석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협약식은 △더 청렴한 도시, 청렴 김해 구축 협약식 △보조사업 수행 시 부패취약분야 개선 사례 설명 △기타 업무 협의 및 질의응답 △기념 촬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김해시와 전국한우협회 김해지시부는 △공정한 업무처리 △청렴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제도 및 행위 근절 △각종 캠페인, 교육 등의 행사 동참 및 청렴 시책 전파 활동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정동진 축산과장은 “이번 협약식은 청렴 의지를 다지고 부패와 비리를 근절하며 공정한 업무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협약식을 통해 청렴한 김해를 위한 활동을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함으로써 김해시 축산분야에 공정하고 깨끗한 청렴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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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단 '십오야 부산', 15분도시 현장체험 완료
시민참여단 '십오야 부산', 15분도시 현장체험 완료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15분도시 정책을 시민과 함께 완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민참여단 '십오야 부산'이 8월 한 달간 4개 권역별로 15분도시 현장체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에는 시민참여단 가운데 희망자 124명이 참가했으며 단원들은 권역별로 30여명씩 서부산·원도심·동부산·중부산 등을 누비며 15분 생활권 내 문화·여가·공공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8월 13일 서부산] 을숙도문화회관 들락날락, 하하센터 사상구 괘법 △[8월 20일 원도심]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영도 △[8월 21일 동부산] 도모헌, 안데르센이야기관 들락날락 △[8월 28일 중부산] 연제만화도서관, 당감동 선형공원, 부산콘서트홀 등을 방문했다.
단원들은 현장에서 느낀 소감과 15분도시 체험 활동 결과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공유하며 15분도시의 철학과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를 체험한 참가자는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사회가치경영 활동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지속가능한 도시가 왜 중요한지 깨달았다.
생활 속에서 환경과 공동체를 함께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콘서트홀을 방문한 참가자는 “집 근처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장을 즐기니 부산 시민으로서 자부심이 생긴다.
15분도시는 삶의 균형을 지켜주는 도시 모델 같다”며 느낀 점을 나눴다.
시민참여단은 이번 현장체험을 바탕으로 15분도시 부산의 완성에 필요한 정책·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직접 제안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참여단이 제안한 정책·프로그램 중 우수한 건에 대해 향후 실제 사업으로 반영하고 부산 전역에서 ‘15분도시 핵심 프로그램’ 으로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이번 현장체험은 시민들이 15분도시 부산을 몸소 체험하며 정책의 필요성과 가치를 공감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15분도시 부산'의 완성도를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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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생 협력 모델 기반 ‘지속 가능 경영 역량 강화 지원사업’ 착수 보고회 개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지속 가능 경영 역량 강화 지원사업’ 착수 보고회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이 한 팀을 이루는 '상생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별 맞춤형 진단·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속 가능 경영 설명회와 교육 등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경영 지원협의회를 운영해 참여기업에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4월부터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해 △동양메탈공업㈜ △㈜디알비동일 △아난티 오시리아 제1지점 △유원산업㈜ △㈜파나시아 등 원청 기업 5곳과 원청 기업별 협력기업을 포함해 총 10개 기업을 지난 6월 최종 선정했다.
이번 착수 보고회는 참여기업이 상생협력 의지를 다지고 사업의 본격 추진을 선포하는 자리로 △'지속 가능 경영 상생협력 지점' 현판 전달식 △원청 기업 5곳이 참여하는 '지속 가능 경영 동맹' 출범식 △지속 가능 경영 동향 및 정보 공유 등이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시는 보고회를 통해 참여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 관련 주요 이슈를 분석해 향후 각 기업에 맞는 맞춤형 진단·상담을 제공하고 부산의 지속 가능 경영을 널리 알리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23년부터 △부산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지속 가능 경영 확산을 위해 기술·인력·구매·판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원청 기업과 협력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해 왔다.
이 모델은 전국 최초로 지속 가능 경영 상생협력 사례로 2023년 정부 시책에 반영됐으며 지난해 참여기업인 ‘테크로스’는 ‘2024 지속 가능 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공급망 실사법 제정,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 지속 가능 경영 공시 의무화 등 관련 규제가 확대된다.
에 따라 지속 가능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이러한 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자 지속 가능 경영 확산에 동참해 주신 기업과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급변하는 경영 여건 속에서도 지역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 지원체계를 강화해 수출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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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푸드 디지털의 진화, 블루푸드테크 산업생태계 발전 방안'… ‘2025 블루푸드테크 포럼’ 개최
'블루푸드 디지털의 진화, 블루푸드테크 산업생태계 발전 방안'… ‘2025 블루푸드테크 포럼’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내일 오후 2시 부경대학교 컨벤션홀에서 ‘블루푸드테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 블루푸드센터와 월드푸드테크협의회 부산지회가 주관한다.
토론회에는 시를 비롯해 이기원 서울대 교수, 김영목 부경대 교수(월드푸드테크협의회 부산지회장), 수산 관련 기관·단체, 기업, 학계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식량자원으로 블루푸드의 중요성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 '수산식품산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블루푸드테크산업'으로 체계를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블루푸드’는 양식하거나 어획한 수산물 기반의 수산식품을 통칭하며 낮은 온실가스 배출, 환경파괴 최소화 등 미래 인류에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블루푸드테크산업’은 수산식품산업에 바이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3차원 프린팅, 로봇과 같은 첨단기술을 접목한 블루푸드 생산·유통·소비의 혁신기술을 말하며 이는 단순 원물 생산을 넘어 과학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토론회는 '블루푸드 디지털의 진화, 블루푸드테크 산업생태계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개회식 △이기원 서울대 교수의 기조강연 △주제강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강의는 △이기웅 연구원장의 ‘참치 부원료의 재활용’ △남기현 상무의 ‘디지털 지능형 공장 사례 및 발전 방향’ △이수용 대표의 ‘수산물생산과 전과정 기반의 블루푸드테크’ △조승목 교수의 ‘해양수산자원 유래 기능성 원료’로 구성된다.
종합토론은 김영목 부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마창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 등이 참여해 블루푸드테크 산업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포럼이 블루푸드테크 산업생태계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산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부산이 블루푸드 생산과 기술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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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양수산부 이전 관련 부동산중개업소 특별 합동 지도·점검 실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관련해 구·군, 특별사법경찰과 합동 체제로 '부동산중개업 특별 합동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해수부가 동구로 이전하며 발생할 수 있는 전월세 담합행위와 같은 불법 행위를 방지하고 전세 사기를 예방하는 등 건전한 부동산 중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점검은 오늘 동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영도구, 부산진구, 남구 등 해수부 이전과 관련해 전월세 담합 우려가 있는 주요 구·군의 부동산중개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동구 168곳 △영도구 122곳 △부산진구 887곳 △남구 564곳 등 총 1,741곳의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전월세 담합행위와 허위 매물을 중점으로 점검하고 임대차 계약 시 주의사항 등을 홍보하며 중개사의 직업윤리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과수수, 거짓언행, 기만행위 등 ‘공인중개사법’ 상 금지 행위를 위반한 전월세 계약 여부 △등록증 및 자격증 게시 여부 △계약서 비치 여부 △등록인장 사용 △동일 주소 건축물의 매매·임대차 계약서 특정인과의 대량 계약 여부 △부동산실거래가와 계약금액 일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지도·점검에서 적발된 ‘공인중개사법’ 벌칙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증거자료 확보 후 특별사법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의무 미이행, 중개보조원 미신고 등 대해서는 계도 없는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한편 시는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건전한 부동산 중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모범부동산중개사무소’ 82곳을 지정해 전월세 안심계약 무료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주택임대차 계약 시 주의사항 안내, 주거지 탐색 지원 등 부동산 매매사기 예방에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각 구·군에서도 관할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부동산거래 사고 예방 및 직업윤리 교육,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민순기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우리시는 기관 이전을 악용한 전월세 담합행위가 시민의 주거 안정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신속하고 강력한 지도·점검을 통해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임대차 시장을 확고히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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