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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복합적 어려움을 가진 학생 지원 역량 강화
교육부
[AANEWS]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및 현대인재개발원과 함께 6월 12일부터 13일 19일부터 20일까지 2회에 걸쳐 케이비증권연수원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19개 시범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례체험 중심 연수를 실시한다.
교육부는 국정과제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를 이행하고자 사업별 분절적으로 추진되던 기존 학생지원 시스템을 ‘조기 발굴-맞춤형 지원-지역 및 정보 연계’를 통해 통합 지원할 수 있도록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빠르게 진단하고 지역사회와 다양한 기관의 서비스와 자원을 연계하는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학생지원에 필요한 정보를 관련자들이 공유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국회에서도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을 발의했다.
이번 연수에서 시범교육지원청 최고 의사결정자와 중간관리자, 실무자들이 함께 참여해 학생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기존 학생지원 체계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범교육지원청의 조직, 인력, 예산 운용 체계 개선안을 도출하는 등 학생맞춤지원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7월과 8월에는 2023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96개교를 대상으로도 사례체험 중심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수를 통해 시범교육지원청과 선도학교가 지역별 여건에 맞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다양한 운영모델을 개발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훈 교육복지돌봄지원관은 “코로나19 이후 기초학력, 심리정서 아동학대, 학교폭력 등 복합적 어려움을 가진 학생이 늘고 있어 교사 혼자 또는 학교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이에 학교와 교사, 교육청, 지역사회의 모든 자원을 연계해서 학생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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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차 국제철도협력기구 장관회의 개최
국토교통부©PEDIEN
[AANEWS] 국토교통부는 6월 13일부터 6월 16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제50차 국제철도협력기구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장관회의는 ’18년 국제철도협력기구에 가입한 이후 우리나라가 처음 개최하는 회의이며 특히 OSJD 회원국의 대다수가 세계박람회기구 가입국인 점을 고려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에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대면회의로 개최되어 참석국 대표단이 부산을 방문하는 만큼, 철도협력사업과 관련된 현안이 있는 주요국가와 장·차관급 고위 면담도 진행된다.
아울러 장관회의 기간 동안 같은 장소에서 ‘부산 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개최되어 국내 철도분야의 해외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우리나라의 OSJD 장관회의 개최를 계기로 OSJD 회원국과의 철도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철도분야의 중앙아시아 및 동유럽 진출 확대로까지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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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 참고하세요
‘장마철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 참고하세요
[AANEWS]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장마철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를 주요 건설업체, 지방자치단체, 소규모 건설현장에 배포하고 철저한 건설현장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올해는 엘니뇨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있고 태풍도 대비해야 한다.
‘장마철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굴착면 무너짐, 태풍·강풍 등으로 인한 기계장비·시설물 등 무너짐, 낙뢰, 습한 환경으로 인한 감전 등 주요 사고사례와 위험별 재해예방 대책을 수록했으며 태풍을 대비해 타워크레인 안전조치 사항 등 기술자료와 작업 전 안전점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보건 교육자료도 담았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불시감독,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이행확인, 패트롤 점검 등도 병행해 장마철 위험요인을 확인해 개선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건설현장 관리자는 ‘장마철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를 활용해 장마철 위험요인별 안전조치를 숙지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집중호우, 굴착면 붕괴, 태풍 등 장마철 대형 재난에 대비한 비상조치계획을 수립하고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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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와 상품교역 FTA 이행 점검 및 CBAM 등 주요 현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한-EU FTA는 올해로 발효 12년 차를 맞았으며 코로나-19,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양측 교역·투자의 핵심축으로 역할을 해왔다.
특히 EU는 한국의 3대 교역대상으로 지난해 한국의 석유제품·중간재 수출이 증가하며 양측 교역규모는 역대 최대규모인 1,363억 불을 기록했다.
양측은 매년 한-EU FTA 상품무역위원회를 통해 FTA 이행평가, 교역·투자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올해 상품무역위에서는 탄소중립산업을 위해 양국이 도입·논의 중인 정책과 법안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한국은 EU에서 추진 중인 배터리법, 핵심원자재법, 탄소중립산업법이 기업들에게 과도한 부담이 되어서는 안 되고 역내외 기업들에게 비차별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5.27일 발효된 탄소국경조정제도 이행을 위한 세부법령을 조속히 제정해,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수출국이 국내에서 기지불한 탄소가격을 충분히 인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EU측이 관심을 갖는 우리나라 전기차보조금 개편, 해상풍력 관련 법령·제도 추진 현황 등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하며 상호 이해를 제고했다.
아울러 EU의 바이오 플라스틱 사용규제, 역외보조금 규정 등 우리 측의 여타 관심사항에 대해서도 문의했고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양측은 하반기 한-EU FTA 무역위원회 등을 통해서도 전반적인 FTA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 논의해가기로 했다.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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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공중화장실을 만든 주역들 한자리에 모인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공중화장실을 만든 주역들 한자리에 모인다
[AANEWS] 행정안전부는 화장실문화시민연대와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조성에 기여한 관리인을 격려하기 위해 6월 1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제24회 전국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국 공중화장실 관리인들이 공중화장실 문화를 조성하는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되고 있다.
수상자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에 소속된 공중화장실 관리인들이 대상이며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일반시민 등의 추천을 거쳐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 수상자들은 깨끗한 공중화장실 환경조성,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 활동,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조성으로 범죄예방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국 최우수관리인 6명, 서울 우수관리인 2명, 전국 우수관리인 172명 등 총 180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2000년도부터 매년 행사에 참석해 공중화장실 관리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있는 배우 최불암이 올해도 참석해 축사를 진행하며 방송인 크리스티나도 수상자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다.
구본근 행정안전부 지역기반정책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묵묵히 일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국의 모든 공중화장실 관리인 분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께서는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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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과 함께 한·아세안 재난대응을 논하다
행정안전부
[AANEWS]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울산 롯데호텔에서 유엔을 비롯한 재난 관련 국제기구 대표와 태풍위원회 11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제18회 UNESCAP/WMO 태풍위원회 방재분과 연례회의’를 개최한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우리나라가 2006년에 UNESCAP/WMO 태풍위원회 방재분과 의장국으로 선출 후 매년 연례회의를 개최해왔으며 특히 이번 회의는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 세계기상기구, 아시아 재해경감센터, 태풍위원회 사무국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다.
또한, 미국 해양대기 관리처, 도쿄·상하이 태풍센터, 중국 기상청, 홍콩 기상청 등 11개 회원국의 재난 관련 부처 대표를 비롯해, 일본 동북대학, 아시아재난저감센터와 우리나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등 국내·외 재난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회의는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태풍과 홍수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이번 여름에도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태풍위원회 회원국 간 재난에 대한 경험, 정책, 기술을 공유해 역량을 높이고 방재분과의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난위험저감의 미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기술 활용”이라는 주제로 아시아·태평앙 지역 내 재해위험저감을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1일차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해위험저감 기술동향 등 국외 전문가 발표와 토론세션이 진행되고 2일차에는 태풍위원회 방재분과 회원국별 국가보고서 발표와 자문그룹 회의가 이어진다.
3,4일차에는 태풍위원회 방재분과의 내년도 연간운영계획 등 향후 일정에 대한 논의와 국내 문화탐방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앞으로도 방재분과 연례회의 운영을 통해 아시아 지역 각 국의 재난 관련 정책과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재해위험저감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우리 정부는 재해위험저감을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협력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회원국 간의 재난대응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재난 관련 역량을 강화해 결과적으로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가 더욱 단단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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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통신망 실습위주 교육으로 ‘재난현장 활용 능력‘ 강화
행정안전부
[AANEWS] 행정안전부는 이번 달부터 재난안전통신망 교육을 “통신망 활용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강화해 현장활용 능력을 제고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현장 대응기관의 초기대응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10개 시도에서 1,000여명의 담당자들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바로 재난안전통신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단말기 활용 실습에 좀 더 많은 시간을 배정해 달라”는 교육생들의 요청에 따라 활용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개편했다.
연말까지 17개 시·도별로 2회 이상 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연간 3,500여명이 이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은 일선 재난업무담당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담당자 외에도 지난 4월부터 소방, 해경, 군 등 현장대원을 대상으로 실전형 전문교육을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연말까지 2,000여명이 이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다 많은 인원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소방, 해경 등 재난안전통신망을 사용하는 각 기관별로 ‘재난안전통신망 교육 과정’을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신규임용자와 승진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에 따라 연말까지 약 2,500여명이 이수할 것으로 보인다.
조상명 안전정책실장은 “지금까지 행정안전부와 각 기관이 재난안전통신망 교육과 훈련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온 결과, 현장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의 활용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현장 대응기관 간에 상황전파와 협력체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실전 교육과 훈련을 지속 실시해 재난상황 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신속한 재난대응 체계 숙달을 위해 지역별·시기별 특성을 고려한 재난대응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하는 관계기관 합동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훈련’을 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각 기관별로도 연말까지 4회 이상 자체 훈련을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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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청년에게 듣는다, 청년을 위한 국민연금 개혁 토론회 개최
보건복지부
[AANEWS] 보건복지부는 6월 12일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실과 함께, 국민의 연금개혁안 마련과 상생의 연금개혁 추진을 위한 국민연금 청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실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토론회에는 학생, 직장인, 프리랜서 등 국민연금에 관심 있는 2030 청년들이 참석해 국민연금과 연금개혁에 대해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현행 국민연금 구조는 지속가능성이 낮아졌다”며“보험료만 내고 연금은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고 우려를 전했다.
다른 참석자는 “현재 국민연금 기금이 잘 운용되고 있는지와 노후에 연금으로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며 “기금을 잘 운용해 국민, 특히 청년으로부터 신뢰받는 국민연금이 되길 바란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미애 의원은 “연금개혁은 청년을 위한 개혁이어야 한다”며 “청년을 위한 개혁안이 나올 수 있도록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국회도 개혁의 당사자인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란 연금정책국장은 “정부는 상생의 연금개혁안 마련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국민과 소통하면서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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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6월‘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선정
'23년 6월‘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선정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3년 6월 수상자로 삼성전자㈜ 김형옥 수석연구원과 ㈜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김형옥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은 7nm이하 반도체 칩 설계 기법과 이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게이트올어라운드 공정향 3nm 및 최선단 핀펫 공정향 설계 기법을 개발해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형옥 수석연구원이 개발한 7nm이하 설계기법은 모바일 자동차용 시스템온칩, 고성능 서버 및 인공지능칩 설계 등에 적용되며 제품면적 감소로 인한 원가 절감과 함께 성능·전력효율을 개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형옥 수석연구원은 “앞으로도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 역량과 경험을 통해 혁신적인 설계 기법 개발을 이어갈 것”이며 “세계 최고의 반도체 설계 기법을 개발해 한국 반도체 경쟁력 강화 및 우수 인력 양성에도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이사는 도심 완전 자율주행 풀스택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 사례를 구축해 국내 자율주행의 상용화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중희 대표이사가 개발한 도심 완전 자율주행 풀스택 소프트웨어 기술은 복잡하고 다양한 도로 · 기상환경에서도 주변차량, 보행자 등과 상호작용해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하고 실시간 수요응답형 서비스 및 국내 최초 구역형 서비스 등에 시범적으로 활용됐다.
박중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내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자율주행 기술로 모두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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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쿠르 넘어 세계 무대로 K-클래식 발전 방안 모색
콩쿠르 넘어 세계 무대로 K-클래식 발전 방안 모색
[AANEWS] K-컬처의 높아진 위상을 K-클래식이 이어가는 가운데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월 12일 오전 예술의전당에서 K-클래식 전문가들을 만나 K-클래식이 콩쿠르를 넘어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문체부가 추진하고 있는 K-클래식 진흥 정책을 재점검하고 해외 진출 지원 강화 등 새로운 정책사업 발굴을 논의했다.
최근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심사위원을 맡았던 조수미 성악가를 비롯해 양지훈 금호문화재단 상무, 이성주 한국예술영재교육원장,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 최상호 국립오페라단장, 최진 음반 프로듀서 겸 톤마이스터, 한정호 에투알클래식 대표 등 민·관 관계자들이 간담회에 함께했다.
박 장관은 “K-컬처의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세계와 보편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K-클래식의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K-클래식의 세계 무대에서의 활약과 이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뒷받침할 정책적 지원의 중요성이 더욱 명확해졌다.
자유와 연대를 기반으로 한 K-클래식 발전 정책을 짜임새 있게 추진해 우리 음악가들이 K-컬처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서 세계 무대에서 활동해온 조수미 성악가는 “클래식 음악계의 발전과 음악가들을 위해 문체부 장관께서 이렇듯 직접 나서서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는 것은 감사하고 또 중요한 일”이라며 “K-클래식 음악가들이 우리만의 얼과 빛과 색채, 한국 음악가로서의 자긍심을 지니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오늘 논의한 여러 방안들이 현장에서 실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은 “인춘아트홀 스페셜 시리즈를 통한 신진 음악가 소개, 싹온스크린으로 대표되는 예술의전당 고품질 공연 영상의 제작 및 배급으로 K-클래식의 국내외 저변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클래식은 세계 주요 콩쿠르에서 연이어 입상하며 우리 국민은 물론 유럽·미국·일본 등 전통적 클래식 음악 강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클래식 음악이 전 세계가 오랫동안 공유해온 보편적 음악언어이자 예술 장르라는 점에서 K-클래식이 K-팝과 영화, 드라마에 이어 K-컬처를 이끌 차기 주자로서 거두고 있는 최근의 성과는 더욱 값지고 뜻깊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더욱 확산하기 위한 K-클래식의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을 주요하게 다뤘다.
문체부는 K-클래식 음악인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예술적 창작과 표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국립 예술단체들의 해외 활동을 확대한다.
국립합창단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미국 3개 도시에서 평화의 소중함을 담은 한국 가곡을 선보이고 국립오페라단은 내년 오페라의 본고장인 유럽을 찾아 우리 성악가들을 해외 공연관계자에게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추진한다.
국내외 성악가들을 대상으로 국립오페라단 작품에 대한 현지 오디션도 개최한다.
재외한국문화원도 우리 음악가들을 위한 무대를 확대해나간다.
뉴욕한국문화원이 소프라노 박혜상의 카네기홀 리사이틀, 첼리스트 최하영의 뉴욕 공연을 공동 주최한 바 있으며 한-유럽연합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올해 하반기 유럽연합 회원국 한국문화원에서 콘서트 시리즈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재외한국문화원은 공연 개최 외에도 해외 음악계 관계자와 우리 음악가들을 잇는 실질적 가교 역할을 강화한다.
문체부는 분야별 세분화된 전문 에이전시를 중심으로 캐스팅이 이뤄지는 해외 음악계의 특성을 감안해 현지 에이전시와 주요 공연장 관계자가 우리 음악가들의 최신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2024년부터 기악·성악·지휘·작곡 등 분야별 K-클래식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고 재외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해외 각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 축제로 성장 가능성을 지닌 국내 유수 음악제를 K-클래식 해외 확산 거점이자 문화관광자원으로서 성장시키는 계획도 논의했다.
문체부는 전통예술 분야의 해외 관계자 초청 프로그램을 클래식 음악 분야로 확대해 향후 국내 유수 국제음악제에 해외 주요 에이전트를 초청하고 차세대 음악가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예술의전당과 국립음악단체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클래식 전문 영상 프로듀서 및 톤마이스터와 협업해 수준 높은 공연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독일 ‘유니텔’을 비롯해, 도이치그라모폰 등 세계적 플랫폼과 국내 아이피티브이 통신사 등 배급망도 확대한다.
K-클래식의 현장에서 화려한 협연 무대의 솔리스트나 오페라 주역만이 무대를 빛내는 것은 아니다.
간담회에서는 오케스트라 단원, 오페라 주·조역과 앙상블, 지휘자 등 음악을 직업으로 선택한 젊은이들이 그 꿈에 좀더 가까이 다가서도록 돕는 인재 양성 사업도 주요하게 다뤘다.
국립오페라단은 국립오페라스튜디오 참여자에게 정기공연과 기획공연 출연 기회를 주는 등 오페라 예술가로서의 집중 트레이닝을 제공한다.
2021년에 출범한 국립오페라스튜디오는 올해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김태한, 5위 입상자 정인호를 배출한 오페라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국내외 기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심포니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 아카데미도 참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했던 분야에 대한 지원 확대도 함께 논의했다.
국립심포니는 2024년 제2회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제 지휘 콩쿠르를 통해 미래의 포디엄을 빛낼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고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아카데미는 올해는 목관 프로그램, 내년에는 금관 및 현악 3·4·5중주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202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