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K-EDU로 여는 글로벌 연대.경북교육, APEC 총회서 교육 외교 펼쳐

임종식 교육감, 2025 APEC 교육 장관회의 총회 참석

김경환 기자
2025-05-14 08:59:47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제7차 교육 장관회의 총회’에 참석해, 경북교육의 글로벌 비전과 포용적 교육철학을 세계 교육 리더들에게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APEC 21개 회원국의 교육장관과 고위급 대표단, 국내외 교육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격차 해소와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을 주제로 개최됐다.

각국 대표들은 세션별 발표를 통해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 전략을 공유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회의에서 ‘따뜻한 경북교육’의 가치와 포용적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각국 대표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K-EDU 박람회’에 대한 국제적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는 외교적 행보를 이어갔다.

‘Neo Silk Road’를 슬로건으로 내건 K-EDU 박람회는 교육을 매개로 APEC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교육 협력 플랫폼으로 구상되고 있으며 경북이 세계 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이날 총회에 앞서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글로벌 교육개혁 콘퍼런스’ 세션 3에 임 교육감이 패널로 참여해, 경북교육의 미래 전략과 교육 혁신 사례를 공유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세계 교육 정책을 선도하는 자리에서 경북교육의 이름을 알리고 글로벌 협력의 가능성을 넓힌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K-EDU 박람회를 중심으로 세계와 연결되는 경북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