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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된 개발제한구역 환경복원에 환경부·국토부 의기투합
환경부(사진=PEDIEN)
[AANEWS]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9월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개발제한구역의 체계적 자연환경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양 부처가 힘을 모아 개발제한구역 내 환경가치가 높은 백두대간과 정맥에 대한 생태복원을 함께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임상준 환경부 차관과 김오진 국토교통부 차관은 대통령실 출신으로 같은 날 임명됐다.
이 둘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부처 소관에 관계없이 국가 공동 목표에 함께 매진하기로 했다.
개발제한구역은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도시 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지정된 곳을 뜻한다.
그간 정부는 개발제한구역의 각종 개발행위를 제한해 환경가치를 보존하고 있으나, 훼손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자연환경복원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 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는 전국토의 훼손된 생태계를 30% 이상 복원하는 도전적인 목표가 담겨있어 체계적인 자연환경복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도 높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백두대간 또는 그 정맥의 능선으로부터 300미터 이내 중 자연생태가 훼손되어 복원이 필요한 사유지를 매수하고 환경부는 매수된 지역에 자연환경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양 부처가 시범 대상지를 선정해 내년부터 복원에 착수하고 지역을 점차 확대해 서식지 회복 등 다양한 복원의 본보기를 만들 예정이다.
국제사회에서도 자연기반해법을 통한 기후·생물다양성 위기 대응을 강조하는 만큼, 자생종을 식재할 때 생물다양성과 탄소흡수를 모두 고려할 계획이다.
또한 토양의 수원함양 기능을 높여 홍수·가뭄 같은 재해 예방에도 기여토록 복원할 계획이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이번 협약은 생태안보, 탄소흡수, 재해 예방에 도움이 되는 자연 가치 회복에 양 부처가 손을 맞잡은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 과정에서 복원 신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지는 녹색 신사업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오진 국토교통부 차관은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활용을 위한 규제는 완화해 나가되 백두대간, 정맥과 같이 환경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은 철저히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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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통계청, 평가위원 공동활용 위해 ‘맞손’
조달청-통계청, 평가위원 공동활용 위해 ‘맞손’
[AANEWS] 조달청이 통계청과 평가위원 공동활용을 시작으로 공정하고 효율적인 평가전문기관으로의 도약을 시작한다.
조달청과 통계청은 4일 조달청 대회의실에서 평가위원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 간 평가위원을 통합하고 공동활용해 평가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달청은 협약에 따라 통계청 소속 평가위원 약 600명을 조달청 평가위원관리단으로 통합하고 평가위원 및 평가관련 시스템 이용권한을 제공한다.
또한, 통계청에 특화된 전문분류 체계를 별도 마련해 통계 분야 전문 위원들을 보다 쉽게 섭외할 수 있도록 해 전문적 평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평가위원 모집·관리·이용을 조달청으로 일원화해 현재 6천여명의 평가위원관리단 규모가 확대돼 더욱 공정하고 효율적인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조달청은 올해 6월 조달평가관련 전담부서를 신설, 이번 평가위원 공동활용을 시작으로 조달평가 전반의 전문성·공정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 추진할 예정이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이번 통계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관의 평가위원을 통합관리해 공공 조달분야에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달청이 계약 전문기관에 더해 평가전문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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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한류 확산 거점 필리핀에서 K-컬처 매력 알렸다
동남아 한류 확산 거점 필리핀에서 K-컬처 매력 알렸다
[AANEWS]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필리핀 최대 해외여행 성수기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타깃으로 방한관광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 1일부터 3일까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한국관광판촉전’을 개최했다.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관 및 한국문화원과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한·필 양국 여행업계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마닐라 MICE 로드쇼와, 필리핀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한국의 동계관광·공연·음식·웰니스 등 다양한 K-컬처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홍보 이벤트가 펼쳐졌다.
9월 1일 사전 행사로 마닐라 뉴월드 마카티 호텔에서 진행된 MICE 로드쇼에서는 국내 지자체·RTO 4곳, 여행사 15곳, 스키리조트 5곳 및 공연업계 3곳 등 약 70명이 참가해,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 170여명과 약 1,500건의 1:1 상담을 진행했다.
2일부터 3일까지는 마닐라 글로리에따 쇼핑몰에서 한국관광 홍보행사가 열렸다.
행사 개막식에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필리핀 인기스타 카일린의 축하 공연에 이어 특히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2023 웰컴대학로‘ 홍보를 위한 ‘점프’, ‘두들팝’ 쇼케이스 공연까지 펼쳐졌다.
이상화 주필리핀 한국대사는 개막식 축사를 통해, “지난달 마닐라에 한국 비자신청센터 개소로 필리핀 국민들이 언제든지 비자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편리하게 한국여행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양 국가 간 관광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한국관광 홍보관에는 한국관광 공식 캐릭터 ‘킹덤프렌즈’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강원, 전남, 전북 3개 지자체가 지방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K-플레이스존’ 국내 스키리조트와 한국스키장경영협회의 ‘동계관광 홍보존’ aT센터, CJ제일제당 등의 ‘K-푸드존’ 등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
이외에도, 필리핀 대형 여행사와 공동으로 방한관광 상품 판촉행사를 진행했고 항공사 경품 이벤트, 한국문화원의 한복 체험과 네컷사진 촬영까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약 5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이번 행사를 즐겼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필리핀은 빠른 경제성장률과 1억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중요한 시장으로 올해 7월까지 약 17만명의 필리핀인들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는 2019년 동기간 대비 약 61%의 회복 수준이다”며 “K-컬처의 확산으로 한국여행 수요가 굉장히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겨울 시즌 성수기 수요 선점과 한국관광 붐업의 전환점이 되어 연말까지 올해 목표인 37만명의 필리핀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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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름다운 래돌아오는 농촌’을 위한 재생 아이디어 발굴
‘미아름다운 래돌아오는 농촌’을 위한 재생 아이디어 발굴
[AANEWS]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한국농촌계획학회, 한국농촌건축학회,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주최한 ‘2023 농촌공간대전’ 및 ‘제18회 한국농촌건축대전’의 우수작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농촌계획과 농촌건축, 사진·영상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일반인의 농촌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한국농촌건축대전, 한국농촌계획대전 및 농촌경관사진 공모전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부터는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농촌계획대전 및 농촌경관대전을 ‘농촌공간대전’이라는 명칭으로 통합·개최했다.
통합공모전은 ‘美 來 농촌’을 주제로 농촌재생을 통해 ‘농업·농촌의 잠재된 가치를 재발견’하고 ‘많은 사람이 찾아올 수 있는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추진했고 대상 3점을 포함해 총 26점의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 선정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철저히 정보가림 평가로 진행했다.
또한, 사진·영상 공모전의 경우 심사위원과 온국민소통을 통한 국민심사를 반영해 최종수상작을 결정했다.
수상작은 대상을 포함해 총 5,260만원의 상금 등이 수여되며 서울 aT센터, 서울 시민청 갤러리,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서울 메트로 미술관 및 나주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 등에서 전시 예정이다.
또한, 누구나 쉽게 접하고 농촌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각 공모전 누리집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작 15점은 농촌 지역의 실제 개발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하경희 농촌계획과장은 “통합공모전을 통해 농촌 재생에 대한 우리 청년들의 진지한 고민과 참신한 발상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우리 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홍보하고 새로운 미래 농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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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반 디지털 웰니스 콘텐츠로 군 장병 마음건강 돌본다
국방부
[AANEWS]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4일부터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디지털 마음건강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마음건강 서비스는 과기정통부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정서장애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아 한양대학교에서 개발 중인 우울, 스트레스, 불안 등 마음건강 관리용 디지털 웰니스 서비스를 군 장병에 맞춰 재구성·고도화한 것으로 일기·활동·상담·검사 등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일기쓰기는 실제 심리상담 등에서 많이 활용되는 기법으로 감정조절 및 우울감 개선에 도움이 된다.
디지털 마음건강 서비스에 접속한 사용자는 하루에 한 번 ‘병영일기’를 작성할 수 있으며 서비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용자의 감정상태를 분석하고 공감하고 자살자해위험을 탐지한다.
일기 작성 후 사용자는 ‘웰마인드지피티’를 통해 인공지능 챗봇과 상담이 가능하다.
‘웰마인드지피티’는 마이크로소프트社의 기술 지원을 받아 개발된 마음건강 특화 대화형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서울대병원 권준수 교수를 비롯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심리치료 전문가, 임상심리 상담사 등 마음건강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검수한 시나리오로 학습됐다.
사용자는 대화 시작 전, 대화의 종류, 주제, 방향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는 우울, 불안, 불면증, 스트레스, 회복탄력성에 대해 검사할 수 있으며 각 검사지는 CESD-10-D, GAD-7, ISI-K 등 널리 활용되고 있는 검사척도를 디지털화해 제공된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시, 팝업을 통해 국방 헬프콜에 연락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활동 콘텐츠가 추천된다.
활동 콘텐츠는 미술 치유, 음악 만들고 듣기, 명상, 우울·ADHD·불안에 대한 이해를 돕는 웹툰, 감정·사회인지·주의력과 연관된 인지행동게임로 구성되며 휴대폰 사용이 자유로운 간부 대상 서비스에는 신체활동 콘텐츠인 ‘근심타파’, ‘스트레칭’, ‘바른자세’가 추가로 제공된다.
디지털 마음건강 서비스는 나라사랑포털과 국방복지포털 맞춤형복지서비스을 통해 2024년 12월까지 제공되며 군 장병이라면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국방부 강완구 기획조정실장은 “군 장병이 병영생활전문상담관·군 병원 등의 도움과 더불어 디지털 마음건강 서비스를 이용해 스스로 마음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병을 대상으로 더욱 손쉽고 건강하게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국방 분야 공공 서비스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디지털 마음건강 서비스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어떤 환경에서든 스스로 마음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며 “군 장병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시행되는 것이 매우 의미가 크며 디지털 마음건강 서비스가 힘든 군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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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위, 광역버스 혼잡노선 선제 점검한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AANEWS]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9월 4일부터 광역버스 주요 혼잡노선에 대해 지자체·운수사와 함께 합동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방학, 휴가철 등으로 감소했던 광역버스 이용수요가 9월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현장을 점검하고 혼잡노선별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출퇴근 혼잡이 예상되는 34개 노선을 대상으로 노선별 만차 횟수, 무정차 통과, 대기인원 등 현황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혼잡도가 심각한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와 교통수요 패턴을 고려한 배차간격 조정을 우선 조치하고 필요 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증차 및 증회 등 공급량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광위 김수상 상임위원은 “대광위는 혼잡한 출퇴근길 광역버스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좌석예약제 운영, 혼잡 노선 수요대응형 전세버스 투입 등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를 통해 광역버스 혼잡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광역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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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2024년 예산안 1조 855억원 편성
농촌진흥청
[AANEWS] 농촌진흥청은 2024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13.5% 감소한 1조 855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예산안은 국가 본연의 기능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식량주권 확보와 탄소중립 실현 및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 등 국정과제 이행을 지원하고 연구성과의 신속한 현장 보급과 확산을 통한 농업·농촌 활력화와 현안 해결 및 한국 농업기술의 세계적 확산에 중점을 두었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연구개발사업 예산이 구조 조정됨에 따라 향후 국가의 본질적 기능과 농업·농촌 현안 중심으로 과제 개편과 인력 재배치로 청의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사업화 영역은 농식품부와의 역할 분담 및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편성내용을 보면, 농업기술 개발·보급을 통한 농업·농촌 관련 국정과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기초 식량주권 확보 548억원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828억원 꿀벌 폐사, 밭농업 기계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등 현안 해결 지원 255억원, 지역농업 활성화 925억원, 케이-농업기술 세계적 확산 595억원을 편성했다.
무인기·인공위성 기반 벼 작황 정보 예·관측 체계 구축을 통해 쌀 수급 관리체계를 선제적·과학적으로 지원하고 가루쌀-밀-콩 2모작 최적 재배기술, 품질 유지 및 이용성 증진 기술 개발로 재배 면적 확대 및 생산·저장·가공·소비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비 확대 지원에 올해 예산보다 44억원 증가한 548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쌀 수급 안정 지원 벼작황정보 예측 고도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작물시험연구 간척지 첨단농업 기술 개발, 종자·종묘 생산 및 보급, 신기술보급 사업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대응 유기농업, 시설재배 부산물 재활용 등 저탄소 농업기술 및 피해경감기술 개발·보급을 위해 올해 예산보다 4억원 증가한 828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농축산분야 탄소 저감기술 이행기반 구축, 전기식 농기계 배터리 검정기반 구축, 순환농업 구현을 위한 시설재배 부산물 재활용 시스템 구축을 확대 지원한다.
꿀벌 폐사 대응 꿀벌자원 증식과 관리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확산하고 밭작물의 복합·범용형 농기계 개발 확대와 영농부산물의 안전 처리로 미세먼지 저감·병해충 예방·산불 예방을 위해 올해 예산보다 41억원 증가한 255억원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꿀벌 강건성 연구, 기후변화 대응 꿀벌 수급 안정 지원, 현장 맞춤형 밭농업 기계 고도화 사업을 확대 지원하고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과학영농시설을 지원하고 소득향상과 연관성이 높은 전략적 특화작목 핵심기술을 보급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올해 예산보다 35억원 증가한 925억원을 반영했다.
주요 사업은 지역 농촌지도사업 활성화 지원, 농업 신기술시범, 지역특화작목 기술혁신 기반조성을 지원한다.
한국형 농업기술 공여로 아프리카 식량난 해결 기여 및 농식품·농산업 기술 수출 지원을 위해 올해 예산보다 101억원 증가한 595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해외농업기술개발지원, 해외 시험장 구축 등 수출정책 지원 또는 수출시장 다변화 모색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민관 협업으로 연구성과의 신속한 보급·확산을 위한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 신속한 농업기상재해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중앙단위 기상재해 관제시스템 구축, 가뭄·병해충 저항성 세계적 시장용 생명공학 종자 상용화로 케이-종자 수출을 확대하고 작물보호제 원제의 국산화·상용화로 수입대체 및 수출 품목 육성을 위해 세계적 시장용 생명공학 종자·소재 개발, 수출전략형 신 작물보호제 기반 기술 개발을 신규로 추진한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기후 위기 심화,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저출산·고령화로 농촌노동력 부족이 심화해 지역소멸론이 대두되고 있다”며 “식량안보를 튼튼히 하고 농업의 기계화·자동화 등 국가 본질 기능 중심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고 농업·농촌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기관의 역량을 집중해 가시적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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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 점검
해양수산부(사진=PEDIEN)
[AANEWS]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9월 1일부터 2일까지 제주지역 수산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 한림읍 소재 한림수협 위판장과 넙치 어류양식장을 찾아 수산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먼저, 박 차관은 간담회에서 국민이 걱정 없이 안심할 수 있는 수산물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에 수산업계가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다음 날에는 한림수협 위판장을 방문해 수산물 위판현황 등을 살핀다.
토요일 새벽에 어선에서 조업한 후 위판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절차를 꼼꼼히 점검하는 등 수산물 안전관리 과정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이어서 넙치 양식장을 방문해 제주지역 양식장의 안전관리 현황을 듣고 양식장 수조에서 출하를 앞두고 있는 넙치 중 일부를 방사능 검사용 시료로 채취하는 과정을 참관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도록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쌓을 것”며 “우리 국민들이 드시는 우리 수산물인 만큼 수산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우리 어업인들의 어려움도 덜 수 있도록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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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본부장, 대형 건설사의 적극적인 안전관리 역할 재차 당부
고용노동부(사진=PEDIEN)
[AANEWS] 고용노동부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9.1.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시공능력순위 11~30위로 대형 건설사 대표이사 등과 함께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안전보건리더회의를 진행했다.
올해 전반적인 중대재해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50억 이상 건설현장에서는 사고사망자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지난 8.18. 진행한 ‘건설업 안전보건리더회의’에 이어 대형 건설사들에게 산재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당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3년간 사망사고가 없었던 아이에스동서 우미건설, 반도건설이 안전관리 사례를 발표한 후, 효과적인 자기규율 예방체계 이행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건설업 사망사고 감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대형 건설사의 시공현장에서 중대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자기규율 및 엄중 책임’ 원칙에 따라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준수나 반복되는 사고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영자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노력이 실제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위험성평가를 비롯한 안전보건 활동에 근로자의 참여를 보장하고 효과적인 안전대책이 마련되어 실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등 대표이사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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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품질향상과 안전 방제 결의 다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품질향상과 안전 방제 결의 다져
[AANEWS] 산림청은 9월 1일에 2023년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집중방제기간에 들어가기 앞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분야 협·단체들과 함께 방제 품질향상과 안전한 방제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겨울 가뭄·봄철 고온 등 기후요인 및 산불피해 등으로 재선충병 확산이 유리한 조건이 조성됐다.
금년 10월부터의 방제가 피해 확산을 저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기 때문에 협·단체가 방제 역량을 결집해야하는 상황이다.
이날 참석한 임재은 산림기술사는 “피해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고 수립된 전략에 따라 지속적으로 방제를 실행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협의회에는 산림기술인회, 산림사업법인, 산림기술사, 산림ENG 등 약 70여명의 현장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현장 맞춤형 방제전략 수립 재선충병 방제 우수사례 재선충병 피해목의 활용방안 방제사업장 안전관리 등 방제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산림청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산림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업 착수 전후로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수시로 점검하는 등 안전 관리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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