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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 국제 인증 선포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20일 오후 2시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강원특별자치도 고령친화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세계보건기구의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도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 3월 17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온 점을 인정받아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다.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외부환경 및 시설 △교통수단 △주거환경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 및 사회통합 △자원봉사 및 경제활동 참여 △의사소통 및 정보제공 △지역돌봄 및 보건의료서비스 8대 영역에서 일정 기준을 충족하고 중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한기호 국회의원은 “어르신들을 실버, 선배라고 부르며 여러 가지 표현으로 존중하고 있지만 이제는 저를 포함해 어르신들이 사회로부터 시혜만 받는 존재가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는 주체로 살아 갈 수 있어야 한다”며 “그동안 사회에 기여해 오신 삶처럼 앞으로도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 단위에서는 첫 번째로 세계보건기구 국제기구에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인증을 받게 됐다”며 “특히 도내 경로당만 3,200여 개에 이를 만큼 어르신 복지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마다 계속 갱신해 나가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강원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현재 도내 어르신 인구는 39만명으로 도 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도는 총 3조원의 사회복지 예산 중 1조 2천 억원의 예산을 어르신 복지에 편성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외에도 도내 574곳의 경로당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전환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진태 도지사가 도 노인회장에게 어르신 정책의 의지를 담은 ‘강원특별자치도 고령친화도시 선언문’을 전달하며‘어르신이 살기 좋은 품격 있는 도시, 강원특별자치도’고령친화도시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어 2부 포럼에서는 함몽인 어르신특별보좌관을 비롯해 관련 학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친화도시 정책 방향과 발전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앞으로 도는 도내 시군이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매뉴얼을 작성해 오는 10월 중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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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부산 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관광 홍보관 운영
동해시, 부산 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관광 홍보관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동해시가 ‘2025 부산 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동해선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고 철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체류형 관광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선제적 홍보 전략의 일환이다.
시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부산 국제철도기술산업전’ 철도여행정보관에 참가해 동해시 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
동해역과 묵호역을 중심으로 한 2~3시간 여행 코스를 소개하며 기차 여행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테마형 관광 콘텐츠를 알리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특히 다가오는 7월 여행 성수기를 겨냥해 야간 명소와 북평민속오일장 등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홍보에 집중하며 철도 관광객 유치에 주력했다.
아울러 홍보관에서는 관광 홍보물과 ‘해별이와 친구들’ 기념품을 나눠주고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됐다.
시는 이번 철도산업전 참가를 통해 공사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에게 동해시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각인시켰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선우 관광과장은 “이번 홍보관을 통해 동해선 개통으로 동해시가 서울·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점을 강조하며 철도여행의 최적지임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관광 마케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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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주소기반 주차정보 구축 및 주차네비게이션 실증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동해시, 주소기반 주차정보 구축 및 주차네비게이션 실증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최근 스마트시티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주차 문제 또한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게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야 하는 시점이다.
동해시는 2025년 행정안전부 ‘주소기반 혁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관내 공용 주차장을 대상으로 ‘주소기반 주차정보 구축 및 주차내비게이션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주차 편의 개선과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주소기반 정밀 주차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실증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시는 지난 6월 18일 안전정보센터 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LX주소센터,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사업의 추진 방향과 기대 효과를 공유하고 정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스마트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기술적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는 ‘주소 기반’ 이라는 새로운 접근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주차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소기반 주차정보 전국화 전략 수립의 중요한 첫걸음이 됐다.
채시병 안전과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주소 기반 주차 정보 구축 및 주차 내비게이션 실증 사업을 통해 도시 교통 문제 해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향후 전국적인 확대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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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스마트 경로당 연계 디지털 특강 실시
홍천군청사전경(사진=홍천군)
[아시아월드뉴스] 홍천군은 정보 격차 해소와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한 ‘스마트 경로당 연계 디지털 배움터 시니어 특강’에 관내 스마트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2025년 6월 24일 오후 2시부터 3시 10분까지 진행되며 방송인 이홍렬 홍보대사가 경기 부천시 스마트 경로당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강의로 참여 어르신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강의는 추억의 사진을 활용한 공감형 콘텐츠와 함께, 일상 속 디지털 서비스 활용법을 쉽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진행된다.
홍천군을 비롯한 전국 스마트 경로당은 자체 보유한 양방향 영상회의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이해도 향상과 실생활 활용 능력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스마트 경로당을 통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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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강원특별자치도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개최
제12회 강원특별자치도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제12회 강원특별자치도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가 6월 18일 오전 11시, 춘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문화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시·군별 발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팀들이 시·군 대표로 참가해, 총 18개 팀이 실버체조, 태권도, 숟가락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공연을 펼쳤다.
어르신들이 준비한 열정 가득한 무대는 큰 박수와 함께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고령 어르신에게 수여하는 장수상 시상식이 이어졌으며 이후 태권도, 숟가락 체조 등 다양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발표가 진행됐다.
모든 공연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강사와 함께 직접 기획하고 연습해 완성한 무대로 그간의 노력과 열정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며 감동을 안겨줬다.
특히 홍천군 서석면 풍암1리 경로당 건강체조팀은 심형기 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27명의 어르신이 한마음으로 멋진 체조 공연을 선보이며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으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팀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전국경로당예술제’에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대회는 경로당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노년 세대의 사회적 참여와 자긍심을 높이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 도내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는 삶을 적극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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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보건소,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 2관왕 영예
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아시아월드뉴스] 영월군보건소가 지난 20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 성과대회에서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 유공기관 및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건강권 향상 및 건강보건관리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기관과 유공자를 대상으로 총 58개의 표창을 수여했으며 그 중 영월군보건소는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유공기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더불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운영하는 전국 261개 보건소 중 최우수 사례에도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 2개를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월군보건소는 ‘건강동행’ 장애인 건강검진지원 사업을 통해 중증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적극적으로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장애친화검진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담당자가 예약부터 검진, 사후관리까지 직접 동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질병 조기 발견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또한 △재활운동실 운영 △재활보조기구 대여 △예비장애인 지역사회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 △후천적 장애발생 예방교육 △재가장애인 방문재활 서비스 △퇴원환자 상담 및 연계 △장애인 사회참여훈련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힘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과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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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선정
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아시아월드뉴스] 영월군 덕포리 일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덕포리는 2년간 국비 10억원과 군비 10억원 등 총 2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민간 주도의 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사업은 민·관·학 협력 체계로 구성된 컨소시엄 체계로 운영된다.
주관기관 ㈜휘영과 덕포자율상권조합, 영월군, 영월산업진흥원, 영월문화관광재단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 맞춤형 상권 회복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덕포리는 총면적 115,700㎡ 규모로 일반상업지역이 약 54.4%를 차지하며 인근에는 금강공원, 영월애 문화플랫폼, 드론산업 클러스터 등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가 집약되어 있다.
특히 동강 영월 웰타운, 덕포지구 도시재생 사업, 법정문화도시 조성사업, 봉래산 명소화 사업 등 연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사업 주요 내용으로는 △ 동강 등 자연·문화자원을 기반으로 마을호텔, 문화공간 등 유휴건축물을 활용해 관광객 체류시간 및 소비 확대 △ 공동물류제조 플랫폼 및 청년 창업 커뮤니티 스테이 센터를 조성, 소규모 창업자의 안정적 정착 지원 △ 지역 상인 대상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자생력 강화투자 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상권발전기금 순환 재투자 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
유영만 산업경제과장은 “고령화 및 인구 유출로 상권이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민간 주도의 상권 활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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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6년 국·도비 확보 총력
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아시아월드뉴스] 평창군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국·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연내 예산 반영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자리로 국·도비 2,511억원 확보를 목표로 부서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방향과 공모 사업 추진 동향을 공유하며 향후 대응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요 사업 42건 1,031억원을 중심으로 각 사업의 추진 상황과 재정 투입 필요성, 예산 반영 가능성 등을 면밀히 분석했으며 부서 간 협업과 논리 보완을 통해 국·도비 확보 전략을 정비했다.
평창군은 연내 정부 예산안 편성 순서와 기간에 맞춰 중앙부처와 강원도, 국회를 적극 방문하고 지역의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목표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임성원 평창 부군수는“지역발전을 위한 핵심은 국·도비 확보에 있으며 한 건의 예산이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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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다자녀 공무원 대상 ‘가족 친화 프로그램’ 운영
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아시아월드뉴스] 평창군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3자녀 이상을 둔 평창군 소속 공무원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공직자 가정의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완화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증진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 사회의 현실을 반영해 출산 장려 문화 확산과 아이 키우기 좋은 근무·생활환경 조성이라는 정책적 목적도 함께 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과정은 ‘평창군 공무원 후생 복지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한 8가구가 선정됐으며 참여자는 배우자와 자녀를 포함한 가족 단위로 행사에 함께하게 된다.
대상자는 모두 평창군에 재직 중인 공무원 중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정이다.
프로그램 세부 과정으로는 1일 차에는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위한 소통 프로그램과 문화·체육 체험 활동, 2일 차는 가족별 자유일정으로 가족 친화 활동이 진행되며 3일 차에는 경복궁, 남산, 국립중앙박물관 등 서울 주요 역사·문화 명소를 방문하는 견학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창군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복지 및 조직문화 개선, 그리고 출산·양육 친화적 직장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두기 군 행정담당관은“다자녀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 혜택은 지역 인구 유지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자녀를 낳고 기르기 좋은 평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가족 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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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그림바위예술발전소, 고별 전시 ‘아비앙또, 그림바위’ 성료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아시아월드뉴스] 정선 그림바위예술발전소는 6월 18일 정선군 화암면에 위치한 그림바위예술발전소에서 고별 전시 ‘아비앙또 그림바위예술발전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는 이달 중 철거를 앞둔 그림바위예술발전소의 지난 8년간 활동을 돌아보고 새롭게 조성될 예술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마지막 날 열린 마무리 행사에는 심재복 정선문화원장, 김재성 정선군 문화체육과장, 이상만 화암면장,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와 지역 주민, 예술인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이재욱 그림바위예술발전소 사무장의 안내로 전시 기록물과 소장품, 인터뷰 영상 등을 함께 관람하며 지난 시간을 되새겼다.
그림바위예술발전소는 폐허였던 한국전력 변전소를 예술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의미 있는 공간이다.
그동안 화암면의 예술 창작 활동과 지역 문화를 이끌어왔으며 이번 고별전은 단순한 마무리가 아닌 앞으로 새롭게 조성될 예술 공간과의 연결을 의미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화암면 예술인 창작 공간인 ‘화암산방’의 입주 작가 장지수, 전형근이 고별전을 함께 기획하며 지역사회와 예술계의 따뜻한 협력 속에 이번 전시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마지막 퍼포먼스 ‘다시, 예술을 짓는 시간’은 정선DMO사업단이 준비했다.
화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주운 지역의 돌을 관람객들이 하나씩 쌓아 돌탑을 완성한 이 퍼포먼스는, 이별을 새로운 시작으로 바꾸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심재복 정선문화원장은 “그림바위예술발전소와의 아름다운 작별이 새로운 시작을 향한 힘찬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