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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본격 추진
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아시아월드뉴스] 양구군은 지난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산불 방지대책을 추진한다.
양구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11월 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평일 9시부터 20시, 주말과 휴일은 10시부터 20시까지 본청 및 5개 읍·면에 근무 인력을 배치하고 산불진화 인력 투입과 장비 확보를 통한 초동진화 대응력 강화, 유관기관 협력 체계 구축, 대민 홍보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상 여건과 산불위험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불조심기간과 인력 운영은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산불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경우 즉시 대응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 발생 다발 지역을 통제구역으로 지정해 입산자 실화를 예방하고 가을철 산불방지인력과 인화물질제거반을 집중 투입해 소각 산불의 예방에 집중한다.
산불감시 진화 인력으로 산불감시원 29명, 산불예방전문진화대 32명, 인화물질제거반 4명 등 매일 65명을 주요 지점에 투입해 운영하고 산불상황 관제시스템 등의 자원을 활용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특히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인화물질제거반을 집중 투입해, 산림 인접지역에 방치된 영농부산물을 수거·파쇄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5개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국유림관리소와 소방서 의용소방대,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합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긴급재난방송 및 긴급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할 계획이다.
김순희 생태산림과장은 “가을철 산불은 봄철보다 적지만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교육,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최선을 다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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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막닭축제 ‘국제관’ 문화로 통했다
춘천 막닭축제 ‘국제관’ 문화로 통했다
[아시아월드뉴스] 막국수와 닭갈비 향이 가득한 공지천 한 켠에 여권 모양 리플렛을 든 시민들이 ‘출입국 심사’를 받고 세계로 떠났다.
지난 16~19일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기간에 운영된 ‘국제관’ 이 국내외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국제관은 지역 대학 유학생, KOICA, 명예통역관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꾸린 ‘시민참여형 글로벌 축제’로 춘천의 열린 도시 이미지를 세계 속에 각인시켰다.
국제관은 △Check-in 안내존 △Fun with Cities 교류도시 체험존 △Taste the World 세계음식 시식존 △세계와 함께하는 춘천 이야기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각국의 유학생과 시 명예통역관들이 참여하며 국제관 운영에 풍성함을 더했다.
국제관의 첫단계인 ‘Check-in 국제관 안내’ 부스에서는 참여자들이 여권 형태의 리플렛을 받아 세계로 떠나는 출입국 심사를 받는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건 춘천시와 교류 중인 에티오피아, 이탈리아, 콜롬비아의 놀이들을 체험할 수 있는 ‘Fun with Cities’ 교류도시 체험존이었다.
에티오피아의 ‘만칼라’, 이탈리아의 ‘트리스’, 콜롬비아의 ‘라나’ 등 세계 각국 놀이가 이어지고 국기 팔찌와 컬러링 카드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스탬프 3개를 모은 이들은 ‘Taste the World’ 코너로 향해 우즈베키스탄 오쉬, 라오스 솜사, 이란 란 등 유학생이 직접 준비한 세계음식 시식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세계와 함께하는 춘천 이야기’ 부스에서는 국제개발협력사업 사진전과 함께 KOICA 및 강원개발협력센터가 국제협력 관련 상담과 홍보를 진행했다.
국제관 프로그램 외에도 축제 메인무대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동아리 ‘글로벌 친구들’의 K-POP과 태권도 공연이 흥을 돋웠고 강원대 유학생들의 전통공연도 이어졌다.
춘천시 관계자는 “국제관은 단순한 전시공간이 아니라 시민과 유학생이 함께 문화를 나눈 교류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춘천이 세계와 연결되는 도시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문화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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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어 서울에 뜬 ‘포테이투-어’도 흥행
부산 이어 서울에 뜬 ‘포테이투-어’도 흥행
[아시아월드뉴스] 서울에서 열린 ‘춘천 포테이투-어’ 팝업스토어가 닷새간 1만 7,000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는 지난 15~19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스몰타운스몰에서 ‘춘천 관광 홍보 팝업 스토어: 춘천 포테이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열린 1차 팝업의 호응에 힘입어 수도권 시민에게 춘천 관광의 매력과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면 서울은 ‘여행’을 이끈 셈이다.
이번 팝업 기간 동안 총 1만 7,000여명이 각종 이벤트를 통해 춘천 관광의 매력을 체험했다.
시는 춘천의 주요 관광지와 관광 시책을 홍보하고 참가자에게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춘천 관광 기념품과 18일 26일 두 차례 출발하는 포테이투어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팝업 공간 곳곳에 숨겨져 있는 막국수닭갈비축제 이미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추가로 상품을 증정하거나 축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배부하는 등 축제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또 시티투어·에코투어 예약 등 실질적 관광 정보도 함께 제공돼 ‘체험에서 여행으로 이어지는 춘천 관광’ 모델을 구현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막국수닭갈비축제뿐 아니라 레고랜드, 김유정레일바이크, 삼악산호수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며 K-푸드 중심도시 춘천의 이미지를 확산했다.
그 결과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자발적 바이럴 콘텐츠가 생산되면서 춘천 관광 브랜드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효과를 거뒀다.
춘천시 관계자는 “부산에서 열린 팝업에서 춘천 관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면 서울에서는 실질적으로 춘천을 방문할 계기를 만들어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관 운영을 통해서 춘천 관광 이미지를 널리 확산 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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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폐기물 처리 및 배출사업장 현장 지도점검 실시
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아시아월드뉴스] 양양군은 오는 11월 14일까지 관내 폐기물 처리사업장 및 폐기물 배출사업장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민원 발생과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폐기물의 적정처리를 유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총 149개소로 폐기물처리업소 63개소, 폐기물배출사업장 86개소이다.
군은 분야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사업자 준수사항 및 시설관리기준 이행 여부 △관리자 교육이수 및 기록물 작성·비치 여부 △종류별·처리방법별 폐기물 배출의 적정성 △가연성·불연성 폐기물의 분리 배출 여부 △허가된 보관량 및 보관기간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지침 및 기준 변경 사항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관련 법규 미인지로 인한 환경오염행위나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를 실시하고 불법처리로 부당이득을 취하거나, 오염방지 조치가 부실한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업체의 법규 준수를 유도하고 올바른 처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도·점검으로 불법 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폐기물 사업장 지도·점검을 통해 사업장별 폐기물 처리 기준 등 준수사항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 9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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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 실시
양양군,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양양군은 농약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0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관내 6개 리 154세대를 대상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모니터링은 보급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용 현황 점검 △올바른 사용법 재안내 △설명서 분실가구 재부착 등 사후관리 중심의 현장 점검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농약안전보관함이 실제로 농약 안전관리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주민들의 안전관리 및 자살예방 인식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우발적 음독 자살시도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약과 음용수의 혼동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잠금장치를 통해 충동적인 음독 시도를 막고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제공함으로써 자살예방에 직·간접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통해 농민들의 충동적 음독 자살을 예방하고 지속적인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병행해 건강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 2013년부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까지 67개 마을 2,296개 농가에 보관함을 지원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홍보 활동을 통해 농촌지역 농약사고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설 방침이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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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플라자에 'IBSF 아카데미 평창사무소' 문 열어
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아시아월드뉴스]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가 한창 진행 중인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는 오늘 오후, 이보 페리아니 IBSF 회장과 전찬민 IBSF 부회장 겸 KBSF 회장, 최성희 문체부 체육협력관, 심재국 평창군수 그리고 원윤종 등 국내외 썰매 종목 관계자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IBSF 아카데미 평창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IBSF 아카데미는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등 썰매 종목의 국제경기 운영과 코칭, 장비 관리 등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기관으로 이번 평창사무소 개소는 아시아 지역의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IBSF 이보 페리아니 회장과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난해 1월 평창에서 만나 썰매 종목의 국제 대회 유치 및 선수 육성, 훈련 환경 강화를 위한 IBSF 아카데미 설립 추진에 뜻을 함께한 바 있다.
그 결실로 오늘 평창올림픽플라자 내 IBSF 아카데미 평창사무소가 문을 열게 됐다.
평창슬라이딩센터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건립된 세계적 수준의 시설로 현재도 전 세계 선수들이 방문해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는 이곳에서 훈련한 국내외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보 페리아니 IBSF 회장은 "IBSF 아카데미가 평창에 터를 잡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종목의 아시아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 탄생하도록 지원해 주신 평창군 관계자들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IBSF 평창 아카데미는 단순한 훈련 시설을 넘어 아시아 동계 썰매 종목의 중심이자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의 장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창은 유산을 기반으로 세계 동계스포츠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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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의 정선, 레트로 감성에 푹 빠지다
깊어가는 가을의 정선, 레트로 감성에 푹 빠지다
[아시아월드뉴스] 정선군은 오는 10월 25일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광장에서 ‘2025 가리왕산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의 메인 테마는 레트로 콘서트로 1990년대 인기 가수들의 히트곡으로 구성된다.
감성 발라드에서 추억의 댄스곡까지, 부모님 세대와 자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공감형 음악 축제이다.
축제의 라인업에는 전영록, 룰라, 김원준, 김현정, R.ef가 있으며 대한민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총 출동한다.
이들은 시대를 풍미한 명곡들을 통해 관객과 함께 노래하고 무대 아래에서는 모두가 하나 되어 춤추는 레트로 감성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공연에서는 지역 동아리 팀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정선군은 이번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음악 여행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원선 관광과장은 “가리왕산의 가을 풍경 아래에서 세대를 잇는 음악이 울려 퍼질 것”이라며 “정선을 찾는 모든 분들이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푸드트럭, 체험부스,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야외 공연 특성상 날씨가 다소 쌀쌀할 수 있으므로 관람객들은 가벼운 겉옷을 챙기면 더욱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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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홍천군‘골목형 상점가’ 신규 모집
홍천군청사전경(사진=홍천군)
[아시아월드뉴스] 홍천군이 지역 골목상권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골목형 상점가’를 신규 지정하고자 10월 31일까지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신청을 받는다.
올해 상반기 모집공고 이후, 현재 신장대리 전통시장 주변 구역의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이 준비 중이다.
신청 자격은 ‘전통시장법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3호 및 같은법 시행령 제3조에 따른 상인조직이다.
접수는 홍천군청 별관 1층 경제진흥과 경제정책팀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 점포가 2,000㎡ 이내 면적에 20개 이상 밀집해 있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상인조직이 결성된 구역이어야 한다.
단, 동일 구역 내 상인 조직은 1개만 존재할 수 있다.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지원받아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으며 공동시설 및 공공디자인 개선, 고객 편의시설 보강 등 상권 환경개선과 현대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할 수 있다.
홍천군은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 후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 대상을 선정하며 최종 선정된 상권에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인서와 상인회등록증을 교부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단순히 환경을 정비하는 것을 넘어 상인들의 자발적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유도하고 그로 인해 지역 상권의 매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관심 있는 상인조직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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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자치 문화 실현에 앞장, 홍천군,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 3개 부문 수상
군민 자치 문화 실현에 앞장, 홍천군,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 3개 부문 수상
[아시아월드뉴스] 홍천군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 ‘2025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며 뛰어난 자치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박람회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각 시·군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자치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홍천군은 높은 참여도와 창의적인 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영귀미면 주민자치회는 ‘영귀미면 생활안내지 발행’ 사례를 발표해 주민자치대상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역 중심의 소통행정 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두촌면 주민자치회 너브내예술단은 수준 높은 판소리 공연을 선보이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고 두촌면 주민자치회 황경일 위원은 우리마을 가수왕 선발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해 지역 문화예술인으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았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만들어낸 결과로 자치의 힘이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낸 모범적인 사례”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자치문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천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이 함께 만드는 자치행정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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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제29회 백두대간 산삼심기 축제 개최
동해시청사전경(사진=동해시)
[아시아월드뉴스] 백두대간보전회는 오는 10월 25일 우리 민족의 등줄기인 백두대간에서 ‘산삼심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백두대간의 줄기인 두타산과 청옥산, 고적대 자락의 무릉계곡 일원에서 열리며 백두대간 생태복원의 상징인 산삼을 직접 심는 뜻깊은 행사로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다.
매년 가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백두대간 산삼심기 축제는 동해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의 관광객과 등반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이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어왔다.
이번 행사는 백두대간보전회가 주관하며 백두대간을 산삼의 대표적 서식지이자 생태교육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백두대간보전회는 그동안 백두대간을 미래 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연자산으로 보전·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시민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두 가지 색다른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첫 번째는 친환경 풍선에 담긴 산삼 씨앗을 하늘로 날려 보내는 ‘생태 희망 풍선 날리기’ 체험, 두 번째는 2년생 산삼묘 1뿌리와 산삼 씨앗 10개를 직접 심는 ‘나만의 산삼 심기’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심은 산삼을 기억하며 훗날 다시 무릉계곡을 찾아 확인하는 추억의 체험행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백두대간보전회는 2년생 어린 삼 3,000여 뿌리와 산삼 씨앗을 준비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태 체험형 축제로 꾸몄다.
행사는 △1부 식전행사, △2부 개회식, △3부 산삼심기 체험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복 백두대간보전회 회장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무릉계곡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 산삼심기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백두대간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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