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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폐교를 환경·지역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부산환경체험교육관’ 개관
부산시, 폐교를 환경·지역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부산환경체험교육관’ 개관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해운대구 반여동 옛 반여초등학교 다목적홀에서 비움 ‘부산환경체험교육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강국 부교육감, 김미애 국회의원, 김성수해운대구청장,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시의원, 관련 기관, 지역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해 △식전 공연 △개관식 선언 △인사말 및 축사 △개관 퍼포먼스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은 환경부의 '폐교 에코스쿨 시범 조성사업' 공모에 시가 선정돼 △2021년 기본계획 수립부터 △설계 △리모델링 △전시 콘텐츠 설치까지 부산시 교육청과 함께 4년간의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적으로 4천여 곳, 부산에서만 50개 학교가 폐교됐지만 대부분 매각되거나 활용이 제한적이었던 현실에서 이번 사업은 폐교를 지역과 환경의 미래를 담는 공간으로 전환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관은 환경 이해와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환경 도서가 비치된 새 활용 도서실, 놀이로 환경을 배우는 유아 교실, 기후·에너지 문제를 다룰 수 있는 환경 체험·공방실이 있다.
2층에는 기후 위기·탄소중립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다루는 전시관, 3층에는 시민 열린 교실, 녹화 스튜디오, 세미나실, 다목적홀이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폐교 재활용을 넘어 지역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복합 공간 조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동관을 리모델링해 환경 체험 교육관으로 조성했으며 부산시 교육청은 북관과 운동장을 환경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별관을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반여 플러스 스쿨’로 지하 공간은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으로 노후 반여산림생태공원은 생태체험·휴양공간으로 재정비한다.
이를 통해 옛 반여초등학교는 단순 교육시설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 편의시설, 여가 공간이 융합된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폐교 활용을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 공간으로 의미 있게 탈바꿈시켰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역량이 모여 교육, 문화, 주차, 커뮤니티 기능을 융합해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지역 수요에 맞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공간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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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부산·김해·양산 대중교통 광역환승요금 무료… 내년 도시철도 양산선까지 확대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내일부터 부산·김해·양산 대중교통 광역환승요금 무료화를 시행하며 향후 무료화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내일부터 부산, 김해, 양산의 버스·도시철도·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추가 요금 없이 2번 환승해 3개 교통수단까지 무료로 갈아탈 수 있다.
통학·통근 등으로 매일 광역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월 2만원 이상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
시는 내년 개통 예정인 양산선 도시철도와 부산 대중교통 간 환승 시에도 동일하게 광역무료환승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시 주도로 거제, 창원, 울산까지 광역환승 범위를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1·3·7일권 등 '단기 대중교통 정기권' 도입을 교통카드시스템 개선 계획에 포함해 준비하고 있다.
또한, 김해, 양산 등 인접 도시까지 연계한 '통합정기권' 도입을 주변 지자체와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대중교통 광역환승요금 무료화 정책은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구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의 실질적 시민체감형 정책의 대표적 사례로 동일 생활권으로 분류되는 부산·김해·양산 시민들이 피부에 와닿는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계기로 시는 부울경을 30분대 생활권 시대로 조성하고 부산을 해양수도로 만들겠다는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부산과 김해, 양산을 오가는 대중교통은 경전철을 비롯해, 38개 노선에 290여 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다.
시는 2023년 10월 특·광역시 중 최초로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를 선도했고 이후 인근지역까지 확대 시행됐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광역환승요금 무료화는 단순한 교통 정책을 넘어,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의 협력과 상생을 상징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향후 주변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창원과 거제, 나아가 울산까지 광역환승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행정적인 경계를 넘어 혁신적인 광역교통 모델 구현을 부산이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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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문을 여는 시간… ‘2025 부산청년주간’ 행사 개최
내 삶의 문을 여는 시간… ‘2025 부산청년주간’ 행사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청년 이슈의 시민 공감대 확산 및 청년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청년의 취향을 담아낸 지역 최대 청년 축제가 열린다.
부산시는 9월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9월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2025 부산청년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청년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청년의 날 기념식’은 9월 20일 오후 5시 사상그린광장에서 개최된다.
청년 연극 등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콘서트, 각종 부대행사들이 마련되어있다.
또한 올해로 7번째를 맞는 ‘부산청년주간’은 행사 기간 사상그린광장을 비롯해 다대포해수욕장, 부산청년센터, 구·군 청년가게 등에서 강연, 워크숍, 상담, 포럼을 비롯해 벼룩시장, 밥상 모임, 원데이 클래스 등 다채로운 청년 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특별히 청년 감독을 선임해 '청년의 일상, 공간, 삶을 연결하는 일주일'과 '내 삶의 문을 여는 시간'을 각각 주제와 표어으로 삼아 기획했다.
청년 감독으로 선임된 ‘박성은’ 씨는 북구에서 지역 경험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는 청년 창업가이자 기획자이다.
박 감독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과정을 유도해 스스로 정체성을 찾고 공동체 감각을 회복하는 ‘청년주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념식] 9월 20일 오후 5시 사상그린광장에서 부산 출신 인디밴드 '버닝소다'의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축전 영상과 함께 청년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행사 개요]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청년사업 유관기관, 지역청년 등 500여명이 참석하며 오프닝 퍼포먼스에서는 부산 청년 공연기획사 '유감'이 부산 청년의 삶을 다양한 시선으로 표현한 무용 및 연극을 가미한 공연을 선뵐 예정이다.
[기념 콘서트] 기념식 후에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인디밴드 '칩앤 스위트' △청년가수 '래원' △'수퍼비'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며 저녁 시간까지 '부산 맛 집 푸드 트럭' 및 '참여형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있다.
[부대행사] 오후 3시부터는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청년 참여 공간들이 운영된다.
정책홍보 공간은 자연스럽게 정책 정보를 전달하고 청년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청년가게, 청년 커뮤니티 등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
[청년주간 프로그램] 이어 9월 21일부터 9월 26일까지 △청년가게 기획 커뮤니티 프로그램 △벼룩시장 △청춘 걷기대회 등의 다양한 콘텐츠 프로그램이 행사의 주제별로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주제 ‘일상’] △‘취향 수집 벼룩시장’은 다른 사람의 취향과 경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일상기록 워크숍’에서는 동네서점의 주인장들이 책을 통해 일상을 기록하는 방법을 들려준다.
△‘혼밥살롱 : 소셜다이닝’에서는 혼밥을 하는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 마련되어 있다.
[주제 ‘공간’] △ 청년주간의 주목할 만한 코너인 ‘청년가게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청년이 운영하는 가게들이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가죽공예, 자개 다과상 만들기, 야구 글러브 열쇠고리 제작 등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신청해 참여하면 된다.
이 밖에도 △‘청년정책 팝업 전시’에서는 부산청년센터 공간을 활용해 일상과 정책을 홍보하는 전시 공간이 △‘청년 밍글링 파티’에서는 참여자들이 스탠딩 코미디를 통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된다.
[주제 ‘삶’] 그 밖에도 부산 바다도서관 개최와 연계한 다대포 해수욕장 걷기 프로그램 ‘청춘 걷기대회’, 내 손으로 만드는 청년 정책 ‘정책제안회’ 나만의 속도로 내 삶을 만드는 ‘인생특강’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이벤트] 한편 청년주간의 분위기를 부산시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각 구·군에서도 청년공간이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년주간 이벤트도 제공한다.
△청년창조발전소, 광안 엑스 투 제트를 비롯한 지역 내 위치한 청년공간을 중심으로 창업특강, 일일강좌, 거리 공연 등 청년주간 동안 각각의 공간의 특성에 맞는 ‘청년공간이음 프로그램’ 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온나청년패스’ 발급자를 대상으로 청년주간 참여 인증 및 청년공간 이용 시 기념품을 증정하며 △‘다같이 돌자 청년공간 스탬프 투어’. △ 부산 청년주간 ‘짧은 영상 안무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청년주간의 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9월 26일 부산시티호텔에서 열리는 '청년 패널 콘퍼런스' 및 청년센터에서 개최되는 '지역특화 청년공간 워크숍'을 마지막으로 올해 부산청년주간 행사는 마무리된다.
청년패널 콘퍼런스에서는 ‘부산으로 다시 돌아온 청년들의 이야기’ 와 ‘부산 청년패널 데이터로 본 부산의 오늘’을 주제로 청년산학국장을 비롯해 청년패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정년정책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상호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역특화 청년공간 워크숍에서는 부산지역 거점 청년공간인 청년센터의 주요 실적을 공유하고 청년공간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논의하는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특별히 청년 감독이 주체적으로 기획 전반을 담당해,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일상에서 시작된 청년주간에서의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더 큰 꿈을 키우고 행복한 삶의 향해 문을 열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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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합문화공간 '도모헌', 개관 1주년 기념행사 개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복합문화공간 '도모헌'이 지난해 9월 24일 개관 이후 1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모헌'은 과거 부산시장의 관사였던 열린행사장을 새로 단장해 일반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 공간으로 40여 년 만에 시민에게 다시 문을 연 복합문화시설이다.
개관 6개월 만인 지난 4월에는 누적 방문객 2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약 10개월 만에 당초 연간 방문객 목표를 뛰어넘는 30만명을 달성한 바 있다.
개관 1주년 기념행사는 9월 24일 오전 10시 도모헌 소소풍정원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의 분야별 내빈과 부산을 사랑하는 시민 및 일반시민 등 180여명이 참석하는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기념행사는 △경과보고 △성과영상 시청 △감사패 수여식 △기념식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도모헌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정적인 음악성과 모험적인 프로젝트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넓혀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피아니스트 ‘조윤성’ 이 클래식, 재즈,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매력적으로 재해석해 들려줄 예정으로 온전히 음악에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 기념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참석자들에게 지난 1년간 도모헌의 주요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일상과 감성을 연결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 기획·운영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도모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모헌 개관 1주년 기념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도모헌 공식 누리집 내 온라인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념행사 참여는 9월 22일 월요일 낮 12시까지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하며 최종 선정된 인원은 개별 연락을 통해 참석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모헌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 총무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도모헌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도모헌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도모헌 미디어파사드를 운영해 역사·상징성을 활용한 미디어 영상 콘텐츠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소소풍 라운지 조성 △도모헌 부산학교 △명사 특별 강연 프로그램 △40만 번째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제 도모헌은 부산의 문화적 소양과 안목, 부산시민의 품격을 보여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부산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전통과 문화,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학습과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해 도모헌이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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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20회 함양산삼축제 대비 합동 안전점검 실시
함양군, 제20회 함양산삼축제 대비 합동 안전점검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9월 17일 제20회 함양산삼축제 개막을 앞두고 축제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경상남도와 함양군을 비롯한 유관기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 내 주요 시설물과 무대 구조물, 전기·가스 설비, 소방 시설 등 행사장 전반을 점검했다.
아울러 △화재 대응 체계 수립 여부 △비상 대피로 확보 여부 △안전관리요원 배치 적정 여부 등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드론을 활용한 항공 촬영을 병행해 행사장 주요 동선, 혼잡 예상 구역 등을 함께 점검했으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 기간동안 드론 모니터링반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병순 안전총괄과장은 “사전에 철저한 점검과 준비를 통해 안전사고 없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제20회 함양산삼축제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0회 함양산삼축제는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함양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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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강릉지역 극한 가뭄 극복 위해 생수 2리터 3만 병 지원
합천군, 강릉지역 극한 가뭄 극복 위해 생수 2리터 3만 병 지원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생수 2리터 3만 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강릉시는 최근 수개월간 평년 대비 절반 이하의 강수량이 이어지며 지역 식수 공급을 책임지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4%대까지 급락하는 등 심각한 용수난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재난사태가 선포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 급수, 공공시설 운영 중단, 생수 배부 등 긴급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이번 생수는 9월17일 강릉시에 전달되며 합천군과 강릉시 간 보관 및 수령 일정, 물류 조정 등의 행정 협의를 거치며 일정이 다소 조율됐다.
그러나 저수율 회복이 아직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지원은 여전히 시의적절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은 “가뭄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께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에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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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밥상 위 안전 ‘농산물우수관리 기본교육’ 실시
통영시, 밥상 위 안전 ‘농산물우수관리 기본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통영시는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농가의 인증 갱신을 지원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6일 도산면 수월마을 경로당에서 ‘농산물우수관리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단계까지 농약·중금속·유해생물 등 위해 요소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도산면 시금치작목반 소속 농가 49명이 참석해 GAP 기본 원칙과 실천 방법, 농약의 안전한 사용법, 농작업 중 위생 관리, 영농정보 기록 관리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학습했다.
도산면 시금치 작목반은 2019년 처음으로 시금치 GAP 인증을 획득한 이후, 2년마다 인증을 갱신하고 있다.
올해 11월 인증 갱신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고령 농업인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작목반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책임감을 보여줬다.
통영시는 GAP 인증 확대를 위해 GAP 교육, 인증 수수료, 농산물 안전성 검사비, GAP 토양·용수 분석, 농약안전보관함 및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농가의 부담을 덜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현재 시는 농가 211곳, 시금치를 포함한 총 22개 품목에서 GAP 인증이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총 221곳 농가의 GAP 인증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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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사기 피해 주의
의령군청사전경(사진=의령군)
[아시아월드뉴스] 의령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해 소상공인에게 물품 납품을 요구하는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관내에서도 유사한 피해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은 15일 오후 군청 사회복지과에 방문한 민원인이 물품납품 요구 공문을 가지고 공무원에게 해당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허위 공문서 및 위조 공인임을 확인했다.
확인 결과 해당 이름을 가진 직원은 존재하지 않았고 내용으로 보아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발생하고 있는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와 유사한 수법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업체 대표는 사전에 허위 사실임을 인지해 피해는 입지 않았다.
특히 사칭범이 작성한 공문은 위조된 군수 직인이 날인되어 있었고 공문 양식도 의령군이 사용중인 공문과 일부 유사해 사기 피해가 발생하게 되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심각한 손해를 가져올 것으로 우려된다.
군청 관계자는 “공무원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물품 납품 등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는 경우 반드시 해당기관 홈페이지에서 부서 연락처를 확인하는 등 사기로 인한 피해가 발행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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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구산면 홍합 양식장 방문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구산면 홍합 양식장 방문
[아시아월드뉴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7일 진해만 일대 산소부족 물덩어리 발생에 따른 어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홍합 양식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장 권한대행은 구산면 구복리 저도 인근 홍합 양식장을 찾아 양식물 피해 여부와 생육·성장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노고가 많은 양식 어업인을 격려했다.
또한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패류공동생산시설 공모사업 선정을 홍보하고 진해만 일대에서 발생한 정어리떼 동향을 살피는 등 어업인들과 직접 소통했다.
시는 지난 9월 4일 산소부족 물덩어리로 인한 덕동 및 수정 해역에서 홍합 양식장 피해 신고 2건을 접수했으며 현재까지 다른 품종에 대한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신속한 피해 현장 조사와 원인 파악을 실시하고 추가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진해만 해역은 지난 7월 29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되었으나 9월 16일 해제됐다.
반면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6월 10~11일 국립수산과학원 조사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지속되고 있어, 시는 수시 모니터링과 현장 지도·예찰을 실시하며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대응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산소부족 물덩어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업인들과 함께 현장에서 적극 대응하고 전년 대비 어획량이 급감해 대량 유입 위험이 낮아진 정어리떼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피해 조사와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어업 활동이 이어지고 시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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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전국소방동요경연대회, 창원에서 성황리 개최
제26회 전국소방동요경연대회, 창원에서 성황리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제26회 전국소방동요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17일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권성현 창원특례시의회 부의장, 이중화 경남교육청 미래교육국장,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 등 내빈 2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2,000여명이 참가해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누어 열띤 경연을 펼친다.
특히 창원에서 열리는 만큼 전국 참가자들에게 창원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관광명소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고 마산로봇랜드와 연계한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창원 관광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번 대회에 창원시 대표로는 유치부 성산구 하늘빛유치원, 초등부 의창초등학교가 출전하며 최종 결과는 1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주신 참가팀에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가 소방 안전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고 즐거운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