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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8경 정양늪,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여름 이야기
합천 8경 정양늪,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여름 이야기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 대양면에 있는 정양늪 생태공원은 합천 8경 중의 한 곳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화려한 색의 옷으로 갈아입고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2025년 찾아온 여름의 정양늪은 짙은 녹색의 연잎으로 가득하고 그 사이로 백련과 홍련이 꽃을 피워 아름다운 자태로 바람결에 흔들리며 유혹하는 모습에 탐방객들은 자연스럽게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그 모습을 촬영하기도 한다.
연잎 위로 날아다니는 다양한 잠자리들 밑으로 호시탐탐 잠자리들이 내려앉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금개구리들의 시선 속에 텃새가 되어버린 청둥오리들이 어린 새끼들을 데리고 유유히 헤엄치며 연잎 사이로 숨는다.
그중에서도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비잠자리가 연꽃봉우리 위에 앉아 햇빛의 방향에 따라 화려한 색으로 변화하는 모습에 아이는 눈을 떼지 못하고 잡고 있던 부모의 손을 놓고 한참을 쳐다보기도 한다.
정양늪생태공원 내에는 생태학습관과 정양늪 생명 길, 관찰 데크 등이 조성돼 있으며 정양늪 생태 학습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어 정양늪 환경 생태 해설사의 도움으로 동식물들을 찾아보고 관찰할 수 있다.
합천 정양늪 면적은 41만㎡에 둘레는 3.2km로 다른 지역 습지에 비해 작은 규모지만 △20여 종의 어류 △239여 종의 곤충 △50여 종의 조류 △11여 종의 포유류와 285여 종의 식물이 살고 있으며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수달과 2급 큰고니, 멸종위기종 △2급 삵, △모래주사, △큰기러기, △큰말똥가리, △금개구리, △남생이 등 다양성은 어느 습지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생태학습관 뒤편에서부터 탐조대 2곳과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걸어 징검다리 2곳을 지나 관찰 데크길을 통해 생태학습관까지로 이어지는 정양늪 생명 길인 둘레길 코스는 2.8km로 소요 시간은 약 45분이면 누구나 돌아볼 수 있다.
무더운 날씨에도 정양늪 생명 길에 들어서면 다양한 새 소리와 가벼운 바람에도 한여름 속 청량함을 느낄 수 있어 방문객들과 주변 주민들이 깨끗하고 상큼한 공기를 마시며 새벽 산책이나 운동을 위해 자주 찾는 장소로 최근 걷기 좋은 곳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양늪생태공원은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명의 터전으로 우리뿐 아니라 아들과 손자, 그들의 후손들에게까지 반드시 물려줘야 할 소중한 환경 생태계 유산”이라며 “작은 곤충부터 금개구리, 큰고니, 수달 등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정양늪 생태공원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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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창포원 어린이 물놀이장, 무더위를 날릴 최적의 여름 피서지
거창창포원 어린이 물놀이장, 무더위를 날릴 최적의 여름 피서지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7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인 ‘거창창포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거창창포원 물놀이장은 지난해 여름 8,000여명의 이용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안전한 운영과 체계적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쾌적하고 즐거운 물놀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하루 두 차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수요일은 휴장이며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보호자로 제한되며 입장 시 수영복 착용과 아쿠아슈즈 또는 맨발 입장이 필수다.
또한 물놀이장 내에서는 음료 섭취만 가능하며 음식물은 위생 및 안전 문제로 인해 외부 지정 장소에서만 취식이 허용된다.
거창군은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터넷 사전 예약을 운영하며 미예약 방문객을 위해 현장 선착순 입장도 병행한다.
다만, 예약 후 개장 시간 기준 30분 이상 지연 방문 시 예약이 자동 취소될 수 있으므로 이용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창포원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생태문화공간으로 국가정원 지정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거창창포원 어린이물놀이장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생태를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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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운동장, 도심 한복판에서 피어난 고성군 힐링공원”
“모두의 운동장, 도심 한복판에서 피어난 고성군 힐링공원”
[아시아월드뉴스] 2025년 7월 1일 고성군 공설운동장이 힐링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고성군민의 집단 기억을 담아온 이 운동장이 이제는 세대가 함께 쉬고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과거 고성군 공설운동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선 공동체의 상징이었다.
운동회 날이면 청군과 백군으로 나뉜 아이들이 공설운동장을 가득 메웠고 군내 어르신들까지 총출동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마을마다 만국기가 나부끼고 군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물들었다.
유년 시절의 운동회와 군민 행사를 함께한 기억은 고성군민 사이의 유대를 쌓았고 공설운동장은 단순한 경기장이 아니라 세대를 잇는 기억의 장소로 자리 잡았다.
2019년, 고성군은 이 공간의 미래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단순한 체육 공간이 아닌, 아이와 어른이 함께 머물 수 있는 복합 힐링공간으로 전환하고자 수차례 논의가 이뤄졌다.
그 결과, 아이들이 뛰놀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원 속 어린이도서관'을 포함한 힐링공원 조성 계획이 수립됐다.
2020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고성군은 2021년 설계공모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설계를 확정하고 2023년 6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2025년 6월 어린이도서관과 주차장, 가감차로를 포함한 주요 시설 완공을 목표로 추진됐다.
힐링공원은 아이들의 놀이터, 산책로 벚나무 그늘 쉼터, 쿨링포그 시스템 등을 갖춘 가족 중심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58면 규모의 주차장은 도심 주차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낙서를 할 수 있는 워셔블 초크 아트 공간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식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서도, 고성군은 여름철 주민 편의를 고려해 2025년 7월 1일부터 어린이도서관을 제외한 전 시설을 조기 개방했다.
군민들은 조기 개방된 힐링공원을 찾으며 야간 산책과 무더위 속 휴식을 즐기고 있다.
현재 힐링공원은 BF 인증 등 최종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오는 8월에는 어린이도서관 개장도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공원 전체가 머지않아 군민 모두에게 완전히 개방될 전망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공설운동장은 고성군민 모두의 추억이 서린 소중한 장소로 이번 힐링공원 조성에 그만큼 각별한 애정을 담아 추진해왔다"며 "군민들께 하루라도 빨리 이 공간을 온전히 돌려드릴 수 있도록 남은 절차도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고성 힐링공원은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품고 재탄생했다.
공설운동장의 집단 기억을 품은 이 공간은 이제 군민 일상 속 쉼과 여유를 제공하는 공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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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호 양산시 부시장, 시정업무 전반 점검
김신호 양산시 부시장, 시정업무 전반 점검
[아시아월드뉴스] 7월 1일 취임한 김선호 제23대 양산시 부시장이 10일부터 이틀간 업무보고회를 열어 시정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업무파악에 나섰다.
이번 업무보고는 시 역점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사업추진에 애로사항이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부서별 보고를 받았다.
주요 현안에 대해 격의없는 토론과 대화를 통해 시정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하는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 제2청사, 웅상출장소,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외청을 직접 방문해 내용 중심의 실질적인 소통과 현안 공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동부양산 현안사업장, 황산공원, 양산 경전철, 골목상권, 재해위험지역 등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과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고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신호 부시장은 “역동적인 도시 양산의 시정 완성도를 높이고 주요 현안사업을 신속히 해결하고 시민 체감도 높은 정책 실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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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내 손안의 세상' 디지털문해교육 본격 추진
거창군, '내 손안의 세상' 디지털문해교육 본격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6월부터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 손안의 세상, 실버 디지털문해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마을 및 단체 등 40곳, 총 384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디지털문해교육사 자격을 갖춘 강사 13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활용과 키오스크 사용법 등으로 구성되며 스마트폰 교육은 기본 설정, 음성인식, 카카오톡 사용법, 사진 촬영 및 관리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키오스크 교육은 무인안내기 사용법과 교육용 키오스크를 활용한 실전 연습을 통해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거창군은 앞서 2024년 평생학습고도화 지원사업을 통해 60개 마을에서 610명이 참여한 기초 디지털문해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으며 당시 수강자들의 심화과정 요구가 높아 이번 사업이 기획됐다.
특히 거창군의회 김향란의원 대표발의로 경남 최초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고령자 디지털 문해력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이 조사는 2025년 7월 한 달간 60세 이상 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디지털정보 접근성, 활용 능력, 교육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조사에는 디지털문해강사 및 평생학습활동가 등 30명이 참여한다.
군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장기 디지털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부터는 실수요자 중심의 심화 교육과정도 체계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는 단순한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넘어 일상 속 자존감 회복과 지역 공동체의 포용성 강화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문해교육 사업과 조례 제정, 실태조사는 거창군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디지털 정보 형평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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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5호선 기점‘남해군 창선면’ 으로 확정 ‘해저터널 및 국도 3호선 확장’ 시너지 효과 기대
국도 5호선 기점‘남해군 창선면’ 으로 확정 ‘해저터널 및 국도 3호선 확장’ 시너지 효과 기대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 창선면이 국도 5호선 기점으로 확정되면서 남해군에서 추진되고 있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및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공사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경상남도는 10일 “국토교통부가 국도 5호선 기점을 기존 통영시 도남동에서 남해군 창선면까지 43km 연장하는 계획을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국도 5호선 기점이 기존 통영시 도남동에서 남해군 창선면으로 연장됨에 따라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건설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가 구상 중인 ‘남해안 섬 연결 해상 국도’는 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으로 이어지는 전체 152km 구간의 섬 연결 해상 국도망이다.
특히 이번에 국도 5호선 기점이 남해군 창선면으로 확정되면서 창선면∼수우도를 잇는 교량이 건설될 수 있게 됐다.
경남도는 10일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장충남 남해군수, 천영기 통영시장, 변광용 거제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국도지정’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완수 지사는 “이번 국도 지정은 남해안에 꿈의 도로를 실현할 한 획을 긋는 첫걸음이며 대한민국의 지도, 나아가 동북아의 지도를 다시 그리는 담대한 구상”이라며 “경남은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확정에 그치지 않고 사업 조기 실현을 위해 다가오는 ‘제7차 국도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가 완공되면 하루 평균 최대 1만 7000대의 교통량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연간 운행 비용 694억원, 시간 비용 458억원, 교통사고 비용 7억원, 환경비용 6억원 등 총 10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크다.
생산유발효과는 약 4조 4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6967억원, 취업유발효과는 2만 5518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에서 통영까지 기존에 1시간 이상 소요되던 통행시간도 3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사업과 연계해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수도권에서 여수·순천과 거제·통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U자형으로 넓게 펼쳐져 남해안 일대 전체를 둘러보는 관광패턴이 정착되면 남해안 관광벨트는 세계적인 관광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남도와 중앙정부, 정치권 등과 힘을 합쳐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사업이 조기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남해군은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사업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사업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반 인프라 구축, 공격적인 민자 유치, 관광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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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수려한 아빠육아단’ 프로그램 진행
‘합천군 수려한 아빠육아단’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2025년 경남형 저출생 대응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합천군 수려한 아빠육아단’을 운영하며 부모교육과 참여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수려한 아빠육아단’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아버지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고 바람직한 양육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건전한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6월 14일에는 ‘아빠가 만드는 가족 티셔츠’ 프로그램이, 6월 28일에는 합천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목공 체험’ 이 운영됐다.
이어 7월 9일에는 ‘가정교육의 중요성과 아빠 육아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부모교육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빠육아단원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고 자녀와 더욱 친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연중 놀이체험실과 어린이 도서관, 장난감·돌상·백일상 대여, 우리아이 나뭇길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양육상담 및 심리치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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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공동육아나눔터 ‘여름 물놀이’ 프로그램 진행
의령군 공동육아나눔터 ‘여름 물놀이’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월드뉴스] 의령군 공동육아나눔터는 9일 관내 아동과 부모 80명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 물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위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아동들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에서 기획했으며 전문 놀이강사의 지도 하에 물총놀이 등 다양한 물놀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은 육아에 대한 정보 교류 등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의령군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버섯 따기 체험 등 품앗이 활동 및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육아부담을 덜 수 있는 열린 공동체 공간이다.
현재 드론체험, 요리활동, 야외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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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최종 확정”
통영시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최종 확정”
[아시아월드뉴스] 통영시는 부산에서 통영, 사량도, 남해군, 여수까지 남해안의 섬들을 연결하는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가 국도 5호선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는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국가간선 도로로 향후 남해안 관광·물류·정주환경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도로정책심의회를 열고 총연장 43km에 달하는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구간을 국도 제5호선 지정 노선으로 오는 11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도 5호선의 기점은 기존 통영시 도남동에서 남해군 창선면으로 변경되며 주요 구간은 산양, 사량도, 수우도를 거쳐 남해군 창선면에 이른다.
지정된 구간에는 △신통영대교 △사량대교 △신남해대교 등 총 14km에 달하는 해상교량이 포함된다.
총사업비는 약 2조 4,650억원으로 전액 국비로 투입되며 정부의 국정과제 채택 건의 및 제7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이 노선은 해양레저관광벨트, K-관광휴양벨트,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등 3대 국책사업과도 연계돼 정책적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1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통영이 국도 5호선의 기점 연장으로 남해안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교통기반이 마련됐다”며 “특히 한산대첩교가 조기에 착공될 경우,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영은 섬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도시로 이번 국도 승격은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관광객의 이동 동선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는 부산, 통영, 거제, 남해, 여수를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권 연결축이자, 지역균형발전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육지와 섬의 경계를 넘어선 간선도로 지정은 섬 지역 주민의 교통권 보장과 관광 수요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정은 2023년 노선 등급 조정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2023년 국회 공동토론회, 2025년 7월 도로정책심의회 등을 거쳐 추진해 왔으며 향후 조기 착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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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선진지 견학 실시
주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선진지 견학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지난 8일 거창군 주상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추진위원회는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선진지 견학을 했다.
이날 견학은 거제시 연초면, 하청면, 동부면 일원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생활SOC 우수 사례지를 방문해 지역 공동체 중심의 문화복지 거점 운영 방식과 주민 참여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견학 대상지에서는 복합문화공간의 활용현황, 프로그램 구성, 시설 유지관리 체계 등을 살펴보며 향후 주상면에 조성될 문화누리 거점센터가 실질적인 지역 생활거점이 될 수 있도록 비교 분석을 통한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신칠식·이태휴 공동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간 구성을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으며 사업이 주민중심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한 선진지 견학이 됐다”며 “주민들과 함께 문화누리 거점센터를 차질 없이 조성해 북부권의 실질적인 문화·복지 중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상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 거창군여성농업인센터 부지에 연 면적 562㎡ 규모의 문화누리 거점센터를 신축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