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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한산대첩축제‘2025 투나잇 통영 드론쇼’일정 변경
통영한산대첩축제‘2025 투나잇 통영 드론쇼’일정 변경
[아시아월드뉴스] 통영시는 당초 9일 ‘2025 투나잇 통영 불꽃쇼’ 프로그램으로 예정돼 있던 드론쇼를 우천 예보에 따라 8일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개막식과 함께 한산대첩광장 일원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쇼는 ‘통영의 사계’를 주제로 1,000여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통영만의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바다·예향·문화가 어우러진 통영의 봄·여름·가을·겨울을 섬세한 그래픽과 화려한 조명으로 표현해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드론쇼 일정 외 메인 불꽃쇼는 9일 오후 예정대로 진행된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문 전 통영시 공식 누리집 및 SNS를 통해 최종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
통영시 관계자는 “행사 진행과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드론쇼 일정을 하루 앞당겼다”며 “변경된 일정에 양해를 부탁드리며 아쉬운 상황이지만 드론쇼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시민·관광객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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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울릉도 전통 식재료에 새로운 맛을 입히다.
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아시아월드뉴스] 울릉군은 8월 6일과 7일 양일간 농업기술센터 슬로푸드관에서 대황, 명이, 물엉겅퀴, 홍감자 등 울릉도 고유 식재료를 이용해 새로운 음식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해 개발한 메뉴를 창업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울릉도 나물 활용 레시피 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레시피 개발에 참여한 전문 셰프인 오경순 셰프와 엄현정 셰프가 6일에는 한식, 7일에는 양식교육을 각각 진행했다.
이번에 개발된 한식 메뉴는 총 6가지로 대황튀각, 묵나물 감자탕, 울릉울릉골동면, 대황계란김밥, 대황땡초김밥, 홍감자호떡이고 양식 메뉴는 울릉도나물 페스토 타코, 엉겅퀴와 참고비 홍감자 케이크, 홍감자 뇨끼, 삼나물 아이스크림 4가지이다.
또한, 이번 교육은 울릉도 나물을 활용한 창업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기획된 교육인 만큼 관내 음식점 운영자 및 창업 희망자들이 교육에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전문 셰프의 조리법 설명 및 시연 후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고 시식하며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군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지역 나물산업 발전과 창업역량 강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울릉도 고유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문화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울릉도 나물의 고유성과 우수성을 한 번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주민은 “울릉도의 다양한 나물을 활용한 요리를 전문 셰프님과 함께 직접 만들어보니, 창업 아이디어가 더 구체적으로 떠올랐고 맛도 모두 훌륭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다른 참가자는 “울릉도 나물을 활용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느낌이라 즐겁게 배울 수 있었고 창업에 도전해보고 싶은 의지가 강해졌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울릉군 식당에 울릉도 나물을 활용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메뉴들이 활성화되고 울릉도 나물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울릉도 고유 식재료를 활용한 창업과 음식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에 진행된 메뉴 중 일부 메뉴는 울릉군 오징어축제 기간 중 ‘울릉도 나물 레시피 개발 메뉴 시식회’로 관광객과 주민에게 먼저 선보였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 울릉도 전통 식재료의 대중화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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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제23회 오징어축제 대성황
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아시아월드뉴스]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 가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도 저동항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울릉도의 천혜 자연과 전통 해양문화를 결합한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축제 첫날인 8월 4일 천부해수풀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오징어를 잡는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과 함께 바닷물 속을 누비며 오징어를 잡는 이색적인 경험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둘째 날인 8월 5일에는 오징어축제 사상 처음으로 남양해수풀장에서 ‘방어 잡기 체험’ 이 열렸다.
남양에서 처음 도입된 이 행사는 빠르게 움직이는 방어를 직접 잡아보는 도전적인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 날인 8월 6일에는 저동항 메인무대에서 신선한 오징어를 활용한 ‘오징어 요리 서바이벌’과 5가지 종목으로 이루어진 ‘울릉도 오징어게임’ 이 펼쳐졌다.
또한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의 중심을 이뤘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풍어기원제례&전통떼배퍼레이드 △바다미꾸라지잡기&부석 찾기 △향토 오징어 시식회 △울릉도 나물 레시피 개발 메뉴 시식회 △울릉도 나물 손수건 꾸미기 체험 △물총 대첩 △EDM 파티 △야시장 △축하공연 △밤하늘을 수놓은 레이저 불꽃쇼 등이 저동항 일대를 축제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던 울릉도 최초의 드론쇼는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에 울릉도의 상징을 형상화하며 연출한 장면은 마치 한 편의 예술 공연처럼 장관을 이루었고 많은 이들의 감탄과 박수를 받았다.
본 행사를 주관한 울릉군축제위원회 김수한 위원장은 “무엇보다 큰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축제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울릉도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절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울릉도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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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대봉힐링관, 찾아가는 환경보건교실 운영
함양 대봉힐링관, 찾아가는 환경보건교실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8월 8일 대봉힐링관에서 환경부 주관 ‘찾아가는 환경보건교실’을 운영하고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환경보건센터연합회와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 함양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밀알지역아동센터와 한빛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37명이 참여했다.
환경보건교실은 기후 위기의 원인과 현황, 탄소중립의 필요성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코딩로봇을 활용한 게임형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 속 실천 방안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의 일상 실천 방법을 배웠으며 △안 쓰는 전기 코드 뽑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양치할 때 컵 사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하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5가지 실천 행동을 함께 익혔다.
교육에 동행한 지역아동센터 교사들은 “아이들이 기후 위기를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교육이 있다면 언제든지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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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산불 상처 딛고 ‘푸른 숲’ 복구사업 본격 추진
영덕군, 산불 상처 딛고 ‘푸른 숲’ 복구사업 본격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영덕군이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의 아픔을 딛고 산림 복구를 위한 대대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영덕군은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돼 동시다발로 번진 산불로 인해 나흘간 16,207㏊에 달하는 면적이 불에 탔으며 사망자 10명을 포함해 총 66명의 인명피해와 1,600여 세대의 주택이 손상되는 큰 아픔을 겪었다.
이후 영덕군은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피해 주민들의 생계 보호와 자연 생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이재민 임시주택 보급을 마무리하고 긴급벌채, 사방공사, 임가 지원 등의 산림 복원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먼저, 산불 피해지 398ha를 긴급벌채하고 산사태와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해 20개 지구 123개소에 사방공사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생활권 인근을 중심으로 피해목 제거 작업과 긴급 사방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시기별 공정과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어 산림 피해가 발생한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직접적인 경제 지원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영덕군은 자연산 송이 최대 생산지로서 이번 산불로 인해 송이를 채취하는 임가의 피해가 적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영덕군은 송이 피해 임가에 대해 특별위로금 지급을 완료했으며 피해 산림작물에 대한 복구비는 8월 초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송이를 대체하는 작물을 보급하는 사업을 연내로 완료해 피해 임가에 대한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며 기부금 지원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산불로 지역의 생태계와 주민들의 삶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전화위복의 정신으로 이를 회복해 오히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림으로 가꾸는 기회로 삼겠다”며 “산림 복구뿐만 아니라 주민 지원과 향후 관리까지 책임을 다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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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폭염 대응 ‘이동형 무더위쉼터’ 운영
영덕군, 폭염 대응 ‘이동형 무더위쉼터’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영덕군은 지속되는 불볕더위로부터 군민과 관광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이동형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쉼터는 냉방시설을 갖춘 버스를 활용해 시원한 휴식 공간과 생수를 제공하는 것으로 특히 산불 이재민을 포함한 군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마을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영덕군은 지난 2일 황금은어축제 현장에서 시험 운영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관내 재래시장 3곳과 이재민 거주 지역 등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해 전례 없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며 “취약계층과 산불 이재민에 대해선 철저한 관리와 지원 체계를 유지하고 각 계층과 분야별 맞춤형 대응책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7월 3일 폭염 대응 추진사항 점검 회의를 통해 취약계층을 포함한 각 계층과 분야별로 특화된 맞춤형 폭염 대책 수립에 나선 바 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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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이겨내는 따뜻한 한입
무더위를 이겨내는 따뜻한 한입
[아시아월드뉴스] 경산시 자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7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5가구를 대상으로 ‘김치합시데이’여름 김치 나눔 사업과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김치합시데이’여름 김치 나눔 사업은 자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하절기 특화사업으로 폭염 속에서도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한 배추겉절이와 물김치를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김치의 준비 및 포장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정성과 지역 사랑을 함께 담아냈다.
또한 이번 삼계탕 나눔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이순화 백억하누 경산 자인점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된 삼계탕 35인분이 각 가정에 전달됐으며 안부 확인과 배달 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수행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삼계탕과 함께 따뜻한 말 한마디, 관심과 위로를 전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이번 나눔 활동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영임 자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 입맛을 잃기 쉬운 시기, 시원한 김치와 삼계탕 한 그릇이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수열 자인면장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돌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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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5 을지연습 국별 준비 상황 보고회 개최
경산시, 2025 을지연습 국별 준비 상황 보고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경산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2025 을지연습 국별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시장 주재하에 국·소·본부장, 충무계획 부서장, 군·경·소방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연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을지연습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정부 연습으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 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전쟁 대비 정부 연습이다.
을지연습은 비상사태 때 통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비상 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형식적인 연습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안보 위협을 반영해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윤희란 부시장은 보고회를 통해 “시민이 을지연습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비상시 행동 절차를 숙달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는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적극 참여하는 연습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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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중학생, 자매도시 일본 조요시 방문
경산시청사전경(사진=경산시)
[아시아월드뉴스] 경산시는 관내 중학생들이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 일본 조요시에 방문해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경산시 중학생 19명과 인솔 교사 및 담당 공무원 등 23명으로 구성되며 참가 학생들은 일본 문화를 체험하고 청소년 외교관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교류에서는 조요시에 소재한 동조요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학교 시설 견학, 전통문화 체험 및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상호 우의를 다지고 교토 및 오사카 지역의 주요 문화시설을 탐방하며 일본 역사와 문화를 폭넓게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교류가 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와 조요시는 1991년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다양한 교류 활동으로 34년간 우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경산시 청소년들의 국제적 마인드 함양을 위해 1994년부터 중학생 교류를 시행, 2005년부터 격년제로 상호 방문을 이어오고 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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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공동주택 대상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신청 접수
거창군, 공동주택 대상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신청 접수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역내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보급사업’ 신청을 8월 4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한다.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는 배출자가 전용카드나 비밀번호로 인증한 뒤 음식물류 폐기물을 배출하면, 해당 배출자의 정보와 배출 무게가 자동 전송되어 요금이 정산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세대별로 배출한 만큼만 요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전체 배출량을 공동으로 나누어 부담하는 기존방식보다 세대당 수수료 절감 효과가 크다.
실제 관내 공동주택에서 RFID 종량기 도입 전·후를 비교한 결과,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이 평균 42.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급사업의 신청 대상은 거창군 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이미 RFID 종량기를 설치해 운영 중인 대경넥스빌, 소만주공아파트, 베어스타운, 더샵거창포르시엘2차아파트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거창대우아파트는 올해 1차 신청 시 선정되어 8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RFID 종량기의 처리비용은 kg당 30원으로 매월 세대별로 정산되며 후불제 방식으로 부과된다.
또한 전용카드 또는 비밀번호 인증을 통해 외부인의 무단투기를 방지할 수 있으며 한두 번만 사용해 보면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을 정도로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거창군은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한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표정애 환경과장은 “쾌적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과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공동주택에 RFID 종량기가 더욱 확대 보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