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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수온 피해 예방 총력 대응
경북도, 고수온 피해 예방 총력 대응
[아시아월드뉴스] 경북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1일 동해안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군 합동대응반을 편성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현재 일부 시군에서 양식어류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앞서 도는 지난 7월 초 ‘고수온·적조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알리고 환동해지역본부에서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해양경찰서 수협, 어업인 등 관계자들과 함께 대응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해상 예찰과 모니터링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고수온 우심해역 양식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경북도는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양식장 관리 요령 준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신고 현장대응반과의 협조 강화 등을 지속 당부하고 있으며 수온 정보와 유의 사항 등을 문자 및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약 1,500명의 어업인과 공무원에게 매일 전파하고 있다.
특히 5일에는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포항시의 육상 강도다리 양식장을 직접 방문해 고수온 대응 장비 작동 현황과 사육 관리 상황을 점검했으며 현장에서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양수산부도 비상대책반을 통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숙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지난해 역대 최장기간의 고수온으로 약 300만 마리, 31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본 만큼, 올해는 반드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각오로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 도내 양식 어가도 스스로 양식장 관리와 피해 예방에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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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2025 APEC 정상회의 K-의료 기반 시설 현장점검
김민석 총리, 2025 APEC 정상회의 K-의료 기반 시설 현장점검
[아시아월드뉴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11일 1차. 7월 15~16일 2차 경주 현장점검에 이어 6일 오후 김해공항, 경주 나들목, 동국대 경주병원 현장을 들러 2025 에이펙 정상회의 항공·교통·의료 분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각국 정상과 대표단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동국대 경주병원을 찾아 응급의료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를 보고받고 응급의료센터 확장과 VIP 병동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에는 총사업비 92억원이 투입돼 응급의료센터 확장과 APEC 전용 병동 조성 공사가 본격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55%이다.
응급실 병상은 기존 20개에서 28개로 확대되고 신관 7층에는 18개 병상의 APEC 전용 병동을 신설한다.
또한 인공심폐순환기 등 총 14종의 첨단 의료 장비도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APEC 준비지원단은 이번 정상회의를 대비해 24개 협력병원과 업무협약를 체결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심장, 뇌혈관, 중증 외상 분야의 응급의료 전담 의료진 7명을 구성했고 현장진료소 운영 의료봉사 지원자 511명도 사전 신청 받아 정상회의에 투입해 빈틈없는 의료 대응체계를 갖췄다.
특히 지난 7월 경북대학교병원을 에이펙 의료지원 핵심 파트너 수탁기관으로 지정했다.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경북대병원은 본 사업의 핵심 동반자로서 의료자원 총괄 조정과 현장 의료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APEC 준비지원단은 지역 핵심 거점병원과 협력병원 간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정상회의 기간 중 K-의료의 우수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국제무대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우리가 가진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국제 행사다.
특히 항공·교통·의료는 미세한 결함만으로도 방문객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단 하나의 부족함도 없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완벽한 응급의료 체계 구축은 국제 행사 성공의 핵심 요소이다.
세심한 현장 준비와 철저한 의료 대응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글로벌 의료 안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의 의료역량과 행정지원을 총동원해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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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잇는 우정. 영호남 생활개선회원 한자리에
전국을 잇는 우정. 영호남 생활개선회원 한자리에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7일 경상북도와 전라북도 생활개선회 도 임원과 회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 일원에서 ‘영호남 생활개선회원 역량개발교육’을 실시했다.
영호남 생활개선회 교류 행사는 경북과 전북을 매년 번갈아 상호방문하는 형식으로 2015년 시작돼 10년 이상 실시하고 있다.
교류 행사는 지역의 문화·농업 자원을 공유하고 상호 간 선진 사례를 나누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서는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과 상생의 기반이 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전북 생활개선회원 30여명이 경상도를 방문해 경북 생활개선회와 함께 고령군 대가야 박물관을 견학하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 현장 견학하며 영호남 생활개선회 발전과 화합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영호남 생활개선회원 간 지속적인 교류는 농촌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는 계기가 돼왔다 생활개선회원들이 여성농업인들의 리더로서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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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경제부총리 만나 전방위 국비 지원 건의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포스트 에이펙 특별지원산불피해 특별법 제정과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 북극항로 거점항으로 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국가 주도 추진 등 경북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4대 핵심 국가 투자 예산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먼저 ‘2025년 에이펙 정상회의’ 성공개최와 포스트 에이펙 사업을 건의했다.
에이펙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한 만큼 정부와 공공기관들이 소관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또 에이펙 정상회의 성공개최 유산을 활용해 경북 경주가 세계적 문화·역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포스트 에이펙 사업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블라디보스토크 에이펙의 경우 ‘동방경제포럼’을 통해 극동 지역의 국제 투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고 있는 만큼 문화역사 분야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세계경주포럼’을 통해 문화산업 투자와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문화 대국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에이펙 기념공원 조성으로 에이펙 성공개최의 감동을 이어가는 한편 올해 50주년을 맞은 국내 1호 관광단지인 보문단지를 새단장하는 등 경북 경주가 세계 10대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주민 생활 안정과 경제 회복으로 인구와 공동체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산림관리를 위한 ‘산불 피해 특별법’ 제정과 산림 피해지 피해목 벌채 등에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불, 극한호우, 산사태 등 빈번히 발생하는 재난에 대응하고 민·관·군·경 등이 실전과 같은 대응 훈련을 할 수 있는 ‘국가 복합재난 통합훈련 교육원’과 산불 피해목 등 산림 부산물을 활용한 ‘산림 바이오매스 발전소’ 조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무엇보다, 산불 피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사라지는 마을을 ‘살아나는 마을’로 바라만 보는 산에서 ‘돈이 되는 산’ 으로 재창조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북극항로 개척에 대비해 포항 영일만항을 신북방경제의 핵심 관문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들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 포항 국제여객터미널 운영시설 조성, 물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 등이다.
특히 영일만항 복합항만의 경우 현재 16선석 규모로 계획된 계류시설을 2배 규모인 32선석으로 확장해 풍력, 소형 모듈 원전, 가스, 유류 복합에너지 관문항으로 북극항로의 중심이자 동해안 에너지산업의 물류거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구경북신공항 조기 건설에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군 공항 이전에 따른 공공기금 투입,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발생하는 이자와 손실에 대한 국가의 재정 지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주도적 참여로 사업추진 지연 요소를 조속히 해결하고 신공항을 하루빨리 개항해 세계화 시대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의 4대 사업은 새 정부의 핵심 공약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국가적 프로젝트다.
경북이 치밀하게 준비해 온 이들 사업이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도약할 바탕이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으로 기획재정부의 긍정적인 검토와 2026년 예산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1일 대통령실 주관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도 에이펙, 산불피해 특별법, 대구경북신공항, 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 등을 건의했으며 에이펙과 관련해 우리나라와 미국, 북한의 평화 회담 개최를 끌어내 ‘하노이 빅딜’에 버금가는 ‘경주 빅딜’을 제안해 대통령과 관계자들의 큰 공감을 받은 바 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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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사랑의 PC’ 보급사업 추진
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업무용 중고 PC 80대를 재정비 후 무상 보급하는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디지털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시는 사랑의 PC 보급사업을 통해 정보화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PC를 보급해 누구나 정보와 소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보급대상은 컴퓨터 구매가 어려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국가상이유공자, 고령층과 장애인 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 이용 기회가 적은 개인과 단체이다.
보급대수는 세대당 1대를 보급하며 2023년 1월 1일 이후 사랑의 PC를 받은 경우는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8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신청하거나, 양산시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시는 9월 18일까지 보급 대상자 선정과 PC 수리를 완료하고 개별 통보 후 9월 19일부터 10월 말까지 각 가정과 단체에 순차적으로 대상자의 거주지를 방문해 사랑의 PC를 보급할 계획이며 1년간 무상 A/S를 제공한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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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5 밀양 수퍼 페스티벌’ 대비 합동 안전 점검 실시
밀양시, ‘2025 밀양 수퍼 페스티벌’ 대비 합동 안전 점검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경남 밀양시는 오는 8일 개막하는 ‘2025 밀양 수퍼 페스티벌’을 앞두고 7일 삼문동 밀양강변 축제장 일원에서 민간 전문기관과 함께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보건소, 밀양소방서 밀양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밀양시 안전관리자문단 건축전문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여해 행사장 전반에 대한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점검은 밀양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 심의한 안전관리계획을 바탕으로 △폭염 안전 관리 대책 △인파 밀집 안전사고 예방 △전기시설물 안전 관리 상태 △먹거리존 내 가스 시설물 점검 △무대 및 가설구조물 등 시설 안전 △소화기 등 화재 예방 장비 확인 등 행정안전부의 ‘지역축제장 안전 관리 매뉴얼’에 명시된 엄격한 안전 기준으로 철저하게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안전 관리 미비 사항 중 현장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즉시 개선했으며 추가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행사 주관 부서 및 관리 주체와 공유해 축제 개막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병구 시장은 이날 직접 축제장을 점검하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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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보건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운영 지원
함양군보건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운영 지원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보건소는 장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7월 28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운영되는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에서 다양한 맞춤형 보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는 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함양군지회가 매년 방학 기간 중 개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장애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제공해 사회성 향상과 유익한 방학생활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열린학교에서 함양군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과 연계해 △재활운동교육 △정신건강 및 보건교육 △구강교육 △영양교육 등 일상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보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열린학교의 핵심 목표”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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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간현관광지일원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 실시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여름철 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일원 간현관광지를 찾은 야영객 및 물놀이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와 원주시 그리고 간현관광단지를 관리하고있는 시설관리공단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찾은 야영객 및 탐방객과 물놀이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음주한 상태에서는 수영금지, 낚시 및 다슬기 채취 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를 홍보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물놀이 및 수상레저 등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 정비·설치, 수상안전관리요원 배치,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특히 방학 및 휴가철 수상활동 극성수기인 8월 초 언론매체 및 마을방송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을 통해서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어제 발생한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다슬기채집자 익사사고는 유속이 빠른 하천에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없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수난사고로 이에 대한 하천변 비관리지역에서의 유사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방지대책과 해당지역의 위험구역 지정을 원주시에 요청했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안전이 우선되어야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으며 기본적인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와 구명조끼착용 의무화를 당부”했고 수상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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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5 투자선도지구’ 최종 선정. KTX역세권 개발 본격화
고성군, ‘2025 투자선도지구’ 최종 선정. KTX역세권 개발 본격화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남도 고성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성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투자선도지구 2개소가 선정되는 이례적인 성과를 달성했으며 KTX 고성역세권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투자선도지구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 요충지를 기반으로 지역의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미래 강소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중점 국가 프로젝트로 3단계 평가를 통해, 고성군은 우수한 입지 조건과 전략적 개발 계획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지역은 정부의 맞춤형 컨설팅 및 건폐율·용적률 완화·특별건축구역지정·국토부 규제샌드박스 지원·인허가 처리기간 단축 등 73종 규제특례 혜택 및 최대 10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는다.
KTX고성역세권 개발사업은 고성읍 송학리 일대 부지 약 22만㎡에 2032년까지 약 1,225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지역개발 프로젝트다.
사업 핵심은 교통 허브 기능을 수행할 KTX고성역과 연계한 원스톱 터미널 및 지역전략산업인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통해 고성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특히 노후화된 버스터미널을 신축 이전하고 KTX 역사와 연계한 환승 거점을 조성해 버스·택시·KTX를 통합하는 광역 교통체계를 구현한다.
더불어,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스포츠산업과 연계한 ‘스포츠케이션센터’ 조성, 청년창업지원센터 구축, 상업 및 주거 단지 개발도 병행 추진된다.
고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스포츠힐링타운과 2030년 개통 예정인 남부내륙철도를 연계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 창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스포츠과학 중심의 인재 양성과 청년 유입을 통해 전국적인 스포츠 거점 도시로 도약하고 관광객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KTX고성역세권 개발사업은 고성의 미래를 견인할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남부내륙철도 개통을 계기로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스포츠·조선해양플랜트·무인항공기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민간 투자를 적극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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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지역개발 공모사업 2개 시군 4개 사업 선정, 국비 200억원 확보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 25년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개발 공모사업 중 투자선도지구 1개소, 지역수요맞춤지원 2개소에 더해 지난 5월 선정된 지역활력타운까지 총 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는 국비 총 200억원을 확보했으며 향후 지방비와 민간투자까지 포함 2,034억원 상당의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금번 선정된 ‘영월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투자선도지구’는 영월군 산솔면 녹전리 일원 25만㎡ 부지에 총 1,730억원을 투입한다.
텅스텐 기반 산업단지와 첨단소재센터 건립해 핵심광물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국내 텅스텐 공급망 안정화와 첨단산업 시대의 기술·자원 자생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투자선도지구 선정으로 국비 100억원과 함께 조세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인허가 특례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영월을 국내 텅스텐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자한다.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을 살펴보면 태백시 ‘어쩌면 太白의 모든 이야기 용연동굴’은 숲길 조성 및 야생화 정원 조성하는 사업으로 25억원이 투입되며 영월군 ‘달달영월 미·식 제작소 건립 사업’은 농산물 가공·물류단지 및 전통장류 거점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59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해,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동시에,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선정된 ‘태백 학림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220억원을 투입해 철암동에 공공임대주택 및 시니어 친화형 실내스포츠센터를 건립해, 지방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거점을 조성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개발사업 공모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업 설명회, 대책회의,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사업 기획 단계부터 시군과 협력해 최선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김주용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은 “도내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강원특별자치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