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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창원 어반스케치모먼트 성황리 개최
2025 창원 어반스케치모먼트 성황리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26일 용지동 가로수길 일원에서 전국의 어반스케쳐스 작가와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창원어반스케치모먼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의 가을, 관광으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창원에서는 처음 열리는 공식 어반스케치 행사다.
도시의 풍경을 직접 그리며 예술로 기록하는 형식에 창원관광 홍보를 더해 예술과 관광이 결합된 창원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가로수길의 카페 거리, 도시 미관, 가을 풍경을 자유롭게 스케치하며 창원의 경관을 만끽했고 ‘그림으로 기록하는 창원관광’을 경험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박성진 작가의 시연과 현장 강연이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어반스케치의 매력을 직접 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완성된 작품들은 ‘빅스케치’라는 이름으로 현장에서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행사 현장에는 창원관광 홍보부스가 함께 운영돼 관광 안내책자와 기념품 등이 배부되고 창원관광 인스타그램 참여 이벤트가 열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또한 가로수길 일대 상인회와 카페거리 점포들이 자발적으로 음료 쿠폰을 제공하는 등 행사 분위기를 함께 만들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예술과 관광이 만나는 창원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서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창원의 홍보대사가’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창원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방식으로 알릴 수 있는 체험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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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025 유망 중소기업’ 4곳 선정. 지역경제 견인 기대
동해시청사전경(사진=동해시)
[아시아월드뉴스] 동해시는 지역 내 성장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실시한 ‘2025년 동해시 유망 중소기업’ 공모 결과, 신규 2개사와 재인증 2개사 등 총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 9월 공모를 진행하고 기업의 신용도, 기술력, 성장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 심사해 신규 인증 기업으로 ㈜신진식품과 선한테크, 재인증 기업으로 동해레미콘㈜과 ㈜성도에스디에프를 선정했다.
동해시는 2008년부터 2024년까지 총 41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선정 대상은 본사와 공장, 대표자 주소지가 모두 동해시에 소재하고 공장등록 후 2년 이상 가동 중인 연 매출 3억원 이상의 중소 제조업체다.
단, 최근 2년간 재무제표 기준 제조업 전업률이 30% 미만인 기업은 제외된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올해 동해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지역의 기업들이 튼튼히 성장해야 일자리와 지역경제도 함께 발전한다.
이번 유망 중소기업 선정이 지역 기업들의 성장 의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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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맞이 춘천사랑상품권 5% 캐시백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춘천시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춘천사랑상품권 결제 시 5% 캐시백을 제공한다.
제공은 행사 기간 중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5%가 자동 적립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캐시백 행사를 위해 국비 1억 5,800만원을 확보했으며 지역 내 1만 4,000여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된다.
이번 행사는 정부 주도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발맞춰 춘천시가 준비한 지역형 소비 활력 프로젝트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춘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3%로 상향하고 발행 규모도 월 100억원으로 확대해 연말연시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내 소비 촉진에 힘쓰고 있다.
경창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캐시백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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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과 함께하는 시티투어…춘천의 가을을 느끼다
유학생과 함께하는 시티투어…춘천의 가을을 느끼다
[아시아월드뉴스] 가을빛으로 물든 춘천의 매력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느끼는 자리가 마련됐다.
춘천시는 춘천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5 외국인 유학생 시티투어’를 23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다.
참가자는 대학별 신청을 통해 선발된 120명의 유학생들로 이들은 △소양강 스카이워크 △춘천사이로 248 △남이섬 등을 방문한다.
투명한 유리바닥 위를 걷는 스카이워크에서는 짜릿한 체험을, 사이로 248에서는 예술과 도시재생의 현장을, 남이섬에서는 자연 속 여유와 감성을 만끽하며 춘천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경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춘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체험하며 춘천을 더 깊이 이해하고 졸업 후에도 머물고 싶은 도시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가 유학생들에게 춘천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시민 정서를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과 꾸준히 소통하며 세계 인재가 춘천에서 살아가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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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정선역에 힐빙라운지 조성 ‘주민과 여행자를 위한 다목적 공간 마련’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아시아월드뉴스] 정선군은 백두대간 문화철도역인 정선역의 활성화와 주민·여행자 편의 증진을 위해 ‘힐빙라운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선역은 아리랑 관광열차가 정차하는 대표 철도역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그동안 대합실과 안내소 기능에 머물러 지역 문화와 관광을 담아내는 공간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선역 내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쓰는 다목적 공간을 마련한다.
이곳은 교육, 문화 공연, 여행자 휴식, 관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거점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힐빙라운지’는 총사업비 9,200만원을 들여 정선읍 애산리 정선역 내에 약 33㎡ 규모로 조성된다.
기존 대합실과 관광안내소를 통합하고 전자 칠판과 냉난방기 등 시설을 갖춰 교육, 회의, 문화 프로그램 등 여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2026년에는 관내 다른 문화철도역에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선역을 단순한 교통 시설이 아닌 문화·관광 거점과 함께 전통시장과 아리랑 문화, 웰니스 체험을 연결하는 철도역 문화 관광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 “정선역 힐빙라운지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정선역을 백두대간 문화철도역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정선 관광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정선역을 중심으로 ‘정선 아라리로’ 와‘애산산성 및 아리랑 고갯길 조성을 통해, 철도역-전통시장-둘레길-체험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순환형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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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민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 개최
봉화군청사전경(사진=봉화군)
[아시아월드뉴스] 봉화군은 오는 29일 봉화군 청소년센터 1층 공연장에서 ‘봉화군민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축서사 바라밀합창단이 주관하고 봉화군이 후원하며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에서 힐링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라밀합창단은 2003년 창단 이후 축서사를 중심으로 꾸준히 활동해 왔으며 매년 연등축제와 봉축법요식 등 주요 불교행사와 지역문화 행사에 참여해 무대를 꾸며왔다.
공연은 바라밀 합창단의 합창과 함께 대중가요·독창·관악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바리톤 장관석, 플루티스트 김은조, 가릉빈가 어린이합창단, 시크릿밴드가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군민들이 음악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나누며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통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힐링음악회가 군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삶에 활력을 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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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청년 화합의 날’ 행사 개최
‘봉화 청년 화합의 날’ 행사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봉화군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 ‘제1회 봉화 청년 화합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봉화군이 주최하고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과 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청년정책 소통 라운드’에서는 봉화군수와 도의원, 군의원들이 직접 참석해 청년들이 사전에 접수한 다양한 정책 질문에 답변하며 청년의 눈높이에서 군정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 간 친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자유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APEC 성공개최 붐업 퍼포먼스’ 및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통해 전국적 행사 분위기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솔향촌에서 숙박 후 이튿날에는 ‘K-베트남밸리 대상지’를 방문해 청결 캠페인을 실시하며 지역의 미래자원을 청년의 시각으로 탐색하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무리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봉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 강아지마을 대표인 김종기 봉화군 청년 정책협의체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청년들이 더욱 소통하고 봉화군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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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산불 예방·미세먼지 저감에 앞장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아시아월드뉴스] 인제군은 2025년 가을철부터 2026년 봄철까지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촌 지역의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병해충 발생 최소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체계적으로 수거·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파쇄를 통한 퇴비화로 농업 분야의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병해충 번식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파쇄지원단’을 직영으로 운영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영농부산물 파쇄 처리를 무상으로 대행한다.
처리 가능한 품목은 줄기, 뿌리 등 식물 잔재물과 콩대, 깻대, 고춧대 등이 해당되며 굵은 나뭇가지나 덩굴류, 노끈 등 파쇄기 작동에 방해되는 물질은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사업은 오는 11월부터 2026년 4월까지 기상 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2026년 1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량이 많을 경우에는 산림과 100m 이내 연접지,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 그 외 일반 농경지 순으로 우선 지원한다.
신청 농가는 파쇄지원단과 일정 조율 후 원활한 작업을 위해 부산물을 한곳에 모아두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는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며 “농경지 불법소각을 근절해 깨끗한 농촌환경을 만들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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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6개 읍면 문화·체육시설 확충.생활권 중심의 여가 인프라 완성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아시아월드뉴스] 인제군이 생활인구와 관계인구를 포함한 7만 인제군민이 생활권과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체육을 향유할 수 있도록 6개 읍면 전역에 문화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군민 누구나 생활권 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인제읍의 ‘인제하늘내린센터’는 공연장, 영화관, 스포츠센터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뮤지컬, 콘서트, 연극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해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영장, 헬스장, 스쿼시장, 에어로빅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민의 여가와 건강증진을 지원한다.
2009년 개관 이후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해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은 129만5,503명에 달한다.
원통체육문화센터는 북면과 서화면 주민을 중심으로 문화·체육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누적 이용객은 47만명에 이른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센터에는 수영장, 헬스장, GX룸 등 체육시설과 함께 영화관, 가상현실존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실내놀이터는 미끄럼틀, 볼풀, 터치슬라이드, 트램펄린 등 유아 맞춤형 놀이기구가 마련돼 가족 단위 이용객의 호응이 높다.
여름철 한시 운영하는 야외 물놀이장은 인근 시군에서도 찾는 인기 시설로 자리잡았다.
2023년 문을 연 기린국민체육센터는 기린면과 상남면 주민의 문화·체육 생활을 책임지고 있다.
연면적 3,093㎡, 총사업비 102억원이 투입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시설로 GX룸, 공동체 부엌, 영어교육센터 등 복합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누적 이용객은 현재 18만명을 기록하며 지역 여가활동의 중심지로 활용되고 있다.
세 시설 모두 CGV와의 협약을 통해 운영 중인 작은 영화관이 함께 있어, 최신 개봉작을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일반 상영관에 비해 부담 없는 이용료로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또한 남면복합문화센터와 상남면복합문화센터는 지낸 해 문을 열어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주민들은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문화, 소통을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오는 11월 준공을 앞둔 서화평화체육관까지 완공되면 인제군 6개 읍면 모두 문화·체육 기반시설을 갖추게 된다.
총 사업비 13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984㎡,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중인 서화평화체육관은 향후 각종 대회 유치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서화평화체육관 준공으로 6개 읍면 주민 모두가 가까운 생활권에서 복지와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권역별 주민 수요에 맞춘 시설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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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중심지 칠곡군, 기업·행정 원팀으로 중국 시장 공략 나선다
자동차 부품 중심지 칠곡군, 기업·행정 원팀으로 중국 시장 공략 나선다
[아시아월드뉴스] 자동차 부품 산업이 지역 제조업의 뿌리를 이루고 있는 칠곡군이 전기차·스마트모빌리티 전장 시장이 급성장 중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칠곡군은 27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선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선전은 중국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지역이자 글로벌 바이어가 집결하는 실전형 수출 무대로 꼽힌다.
2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사절단에는“현장 기술 흐름과 실질적 거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사절단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오종열 군의원이 동행했다.
이들은 기업별 1대1 수출상담회 현장에 동석해 바이어 신뢰도를 높이고 “지방정부가 수출 협상을 공식적으로 뒷받침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현진케미칼, 대일기업, 제이앤에스, 에스엠씨티, 제이에이치테크놀러지, 폴리텍, 광덕산업 등 자동차 부품·소재 제조기업 7곳과 신우피앤씨, 제이에프, 농부플러스 등 소비재 기업 3곳이 함께 참여해 중국 전장 산업 수요와 유통망 진입 가능성을 폭넓게 점검한다.
사절단은 28일 전기차 전장, 스마트팩토리, AI 제조 솔루션 등 차세대 산업 수요가 집중되는 ‘Shenzhen Mega Show’를 참관하고 현장에서 기업 맞춤형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칠곡군은“행정이 함께하는 상담”을 통해 중국 현지 업체들이 갖는 초기 신뢰 장벽을 낮추고 수출 협상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29일에는 코트라 선전무역관에서 중국 경제 동향과 상담 전략을 공유한 뒤 선전시자동차전자산업협회와 간담회를 갖는다.
또한 지역 로봇 제조기업을 방문해 스마트 제조 기술 흐름을 점검한다.
30일에는 완성차 및 부품 제조기업을 방문해 후속 상담을 이어가며 자율주행차·드론 배송 등 현지 기술 생태계도 직접 체감할 예정이다.
대일기업 박병태 회장은“중국 시장이 실제로 어떤 사양과 가격대를 요구하는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에스엠씨티 류병수 회장은“행정이 함께 자리함으로써 상담의 신뢰도와 협상 분위기가 한층 무게감 있게 형성된다”며“참여 기업 모두가 보다 자신 있게 수출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현장에서 시장 흐름을 직접 확인하고 칠곡 기업의 중국 진출 가능성을 더 구체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며“중국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기업들이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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