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인제군, ‘2025년 제2차 관광사업체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아시아월드뉴스] 인제군이 관광사업 육성과 관광사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제2차 관광사업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관광사업체의 시설 개선과 운영 여건 강화를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여행업, 관광숙박업, 야영장, 관광펜션 등 관내 관광사업체와 관광 여건 조성과 육성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체로 공고일 기준 인제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업 중이며 매출이 있는 사업자여야 한다.
지원내용은 △홍보물 제작 및 홈페이지 구축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화재 안전성 확보 등, 관광객의 편의성과 안전을 높이는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3~7개소의 관광사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80%, 최대 1,6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공고 및 접수기간은 오는 8월 18일까지이며 군은 8월 중 신청서 검토와 현장 실사를 통해 보조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2025년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사업 완료 후 2개월 이내 정산을 마쳐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제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인제군청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관광사업체가 자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1,000만 관광시대 실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 예정이니, 관광사업체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31
-
뉴질랜드에서 낯선 언어와 문화 속 한걸음 성장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아시아월드뉴스] 낯선 나라, 낯선 언어 속에서 인제군 중학생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한 걸음씩 성장하고 있다.
‘2025년 뉴질랜드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 이 현지에서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관내 중학생 27명이 참여해 다양한 교육·문화 체험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7월 18일 뉴질랜드 나테아 지역에 위친한 Hauraki plains college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과 특별활동을 소화하며 학교 생활에 점차 적응하고 있다.
수업 외 시간에는 각기 다른 홈스테이 가정에 머물며 현지 생활과 문화를 몸소 경험하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는 기회도 갖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오클랜드 시티투어를 통해 뉴질랜드의 도시문화와 생활 환경을 체험했으며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지역명소를 방문하며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주말에는 로토루아 지역을 찾아 양털깎기와 양몰이쇼, 팜투어, 스릴 넘치는 루지 체험 등 뉴질랜드 특유의 농업 및 관광 문화 체험이 예정돼 있어, 학생들에게 더욱 다채롭고 생생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낯선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스스로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남은 일정도 안전하고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2016년부터 매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총226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8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23일간 진행된다.
2025-07-31
-
동해시, 어린이보호구역 2개소 제한속도 30→40km로 상향
동해시, 어린이보호구역 2개소 제한속도 30→40km로 상향
[아시아월드뉴스] 동해시는 올해 7월 11일부터 중앙초등학교와 삼화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위치한 대로의 제한속도를 기존 30km에서 40km로 상향 조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중앙초와 삼화초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 의 제한속도를 조정했다.
기존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던 어린이보호구역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천곡초등학교 앞 대로도 사업대상지로 검토 되었으나, 7번 국도 방면 내리막길에서의 과속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아 제외 됐다.
이번 제한속도 변경은 지난 3월 27일 동해경찰서가 주관하는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통해 의결됐으며 동해시는 사전 행정예고 기간 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완료한 후 제한속도를 공식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후 많은 주민들이 변경 사항을 인식할 수 있도록 주요 지점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는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동해시 교통과장은 “해당 구간은 제한속도와 관련해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여러 건의와 민원이 접수되어 왔다.
이에 따라 현장 조사를 와 관계기관의 자문과 협의를 거쳐 제한속도 상향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이번 제한속도 조정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교통 흐름의 효율성도 함께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현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1
-
경주 한우,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1·2위 동시 수상 쾌거
경주 한우,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1·2위 동시 수상 쾌거
[아시아월드뉴스] 경주시는 관내 한우농가 2곳이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사육기간단축 부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사육기간단축’, ‘미경산우’, ‘본대회’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사육기간단축’ 부문 출하·도축·경매 행사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53개 농가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경주시 천년농장이 1위에 올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대지농장이 2위에 올라 전국한우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하며 경주시 한우산업의 위상을 전국에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시는 이번 수상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주한우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제고 사업’의 결실이라며 관련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이 각종 경진대회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한우농가의 꾸준한 노력과 체계적인 사육관리가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주 한우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31
-
창원특례시, 시원한 여름나기 ‘나눔, 여름을 부탁해’ 실시
창원특례시, 시원한 여름나기 ‘나눔, 여름을 부탁해’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31일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나기 키트 250세트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2차 ‘희망여름, 착착착’ 사업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협업해 추진됐다.
이번 여름나기 키트는 쿨매트와 여름이불를 비롯해 서큘레이터, 팔토시, 미숫가루, 햇반 등 폭염 대응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필품들로 구성했으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창원시대학생봉사단과 케이워터기술창원권사업소 직원들이 키트 제작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완성된 여름나기 키트는 기후위기에 취약한 한부모가정과 장애인가정 2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며 폭염대응 안내문도 함께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을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매년 여름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많아 안타까웠다”며 "이번 여름나기 키트 지원을 통해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2019년부터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2025년 6월에는 취약계층 어르신 110세대에 여름나기 키트를 전달했다.
2025-07-31
-
밀양시, 여성회관 제3기 교육강좌 수강생 모집
밀양시, 여성회관 제3기 교육강좌 수강생 모집
[아시아월드뉴스] 경남 밀양시는 시민의 직업능력 개발과 자질 향상, 복지 증진을 위한 ‘여성회관 제3기 교육강좌’ 수강생을 8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강좌는 직업능력, 건강생활, 교양문화, 직장인·야간 등 4개 분야 총 47개 강좌가 운영된다.
세부적으로는 △직업능력교육 12개 강좌 △건강생활교육 11개 강좌 △교양문화과정 18개 강좌 △직장인·야간교육 6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제3기부터는 전체 강좌의 50%를 온라인 접수로 운영해 기존 직장인 야간·주말 강좌에만 적용되던 온라인 접수 범위를 전 강좌로 확대해 시민들의 신청 편의를 높였다.
온라인 신청은 밀양시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강좌는 8월 25일부터 개강해 총 16회 수업으로 4개월간 운영되며 수강료는 과목당 4만원이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제3기 강좌는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적극 반영해 남성 요가, 줌바댄스 등 새로운 강좌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강좌를 지속해서 발굴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7-31
-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창현 거리 노래방으로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창현 거리 노래방으로
[아시아월드뉴스]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7월 30일 5일차 프로그램에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딜리버리존’을 중심으로 구성된 메인무대에서는 인기 캐릭터 공연과 유튜버가 함께한 참여형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오후 2시에는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가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먼저 진행됐다.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아동들이 익숙한 노래와 율동을 따라하며 함께 호흡하는 무대가 펼쳐져 현장은 동심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어 저녁 8시부터는 축제장 내 특설무대인 ‘딜리버리존’에서 무더위를 잊고 밤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 야간 공연이 펼쳐졌다.
앞서 오후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은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가 한 차례 더 무대에 올라, 낮보다 더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인기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는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든 연령층의 이목을 끌며 축제장 전체를 밝고 따뜻한 에너지로 물들였다.
이후 8시 30분부터는 유튜브 구독자 230만명을 보유한 거리공연 크리에이터 창현이 딜리버리존에 등장해 관광객 참여형 라이브 거리 노래방을 진행했다.
현장 참여자들이 무대에 올라 자유롭게 노래를 부르며 창현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리드미컬한 진행 속에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세대를 아우르는 선곡과 실시간 소통, 관객의 응원이 어우러지며 축제장은 순식간에 하나의 거대한 무대로 바뀌었고 남녀노소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봉화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전국 관광객에게는 유쾌한 축제 경험을 선사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봉화의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7회 봉화은어축제는 오는 8월 3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되며 축제 후반부에도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6일차인 7월 31일 저녁 8시부터는 30~40세대를 겨냥한 워터캐논 스탠딩 레트로 콘서트인 ‘은어와함께 춤을 레전드 물벼락쇼’ 가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성수, 김원준, 채연, Ref, 노이즈 등 추억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또 하나의 무더위 속에 ‘흥 폭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축제는 남은 기간 동안 은어잡이 체험, 무더위를 식혀줄 워터캐논과 함께하는 EDM 공연, 트로트 콘서트, 힐링스테이션, 은어로드챌린지 등 연령별 맞춤형 공연과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07-31
-
입암면지역사회보장協, 건강한 여름나기 해신탕 나눔
입암면지역사회보장協, 건강한 여름나기 해신탕 나눔
[아시아월드뉴스] 영양군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 31일 입암면애향청년회 사무실에서 관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해신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고 더위에 지친 기력을 충전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모아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비로 닭을 구입하고 위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문어와 전복을 구입해 닭과 해산물을 직접 손질하고 끓여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 해신탕을 준비했으며 배추겉절이와 근육 파스도 함께 준비해 대상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신탕을 전달받은 김모 어르신은 “올해는 유난히 여름이 길고 더웠는데 이렇게 몸에 좋은 해신탕을 직접 배달까지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종수 공공위원장은 “무더운 여름,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해신탕을 드시고 올 여름도 건강하고 무탈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이른 새벽부터 해신탕을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협의체 위원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2025-07-31
-
함양군,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함양군청사전경(사진=함양군)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올해 11월 26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 와 방문 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비대면 조사는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부24’ 누리집과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조사 대상자가 본인의 거주지에서 ‘정부24’ 앱에 접속한 후 ‘2025년 주민등록 비대면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위치기반으로 확인하기 위해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하며 이 경우 주소지가 같은 세대별 1인이 세대 전체를 대표해 조사에 응할 수 있다.
비대면 조사 이후에는 10월 23일까지 이장 및 읍·면 공무원이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확인하는 방문 조사가 진행된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는 물론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실거주 여부 파악이 중요한 ‘중점 조사 대상’은 방문 조사가 이뤄진다.
올해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 불명자 △복지 취약계층 △사망 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다.
방문 조사 결과 실거주와 주민등록 사항이 다를 경우 담당 공무원이 추가 확인 조사를 진행하며 잘못 신고된 주민등록 사항을 조사 기간 내 거주지의 읍면사무소에 자진 신고하면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를 최대 80%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
2025-07-31
-
문경시,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 본격 운용
문경시,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 본격 운용
[아시아월드뉴스] 문경시는 7월 30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2025년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총 9개 품목에 대한 생산비와 최저가격을 확정했다.
심의 결과, 한우·사과·오미자 등 문경을 대표하는 주요 품목에 대해 도매시장 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결정된 생산비와 최저가격은 문경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2025년 말까지 게재된다.
발생 건별로 지원이 발동되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집행을 위해 1년 동안의 발생 내역을 취합한 뒤 다음 해에 일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지속적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고 생산에 대한 의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제도적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품목별 특성과 유통 시기, 지역 여건 등을 반영한 탄력적인 운용 기준이 마련되어 기금이 정교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문경시는 향후에도 도매가격, 생산비 등 시장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가격 하락이라는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도록 지역 농업의 기초체력을 키우는 중요한 투자”며 “앞으로도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기금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