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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이 본 윤석열 정부 1년, “전략적 모호성 벗어나 가치외교로 선회”
문화체육관광부
[AANEWS] 외신은 지난 1년간 북한의 지속적인 무기 실험과 요동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이 펼치는 정상 세일즈 외교와 윤석열 정부가 그리는 새로운 대외정책 방향에 주목했다.
특히 ‘한미동맹 강화’와 ‘한일관계 개선’을 정부 외교안보 정책의 핵심 요소이자 주요 성과로 평가했으며 미국 외교전문지 ‘디플로맷 The Diplomat’ 등은 “어려움 속에 출발한 윤석열 정부가 외교 등에 정책 노선을 분명히 함으로써 국정 1년 차에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다”고 논평했다.
북한의 핵 도발 위험과 대중 관계, 양분된 국내 정치 환경과 지지율 등은 과제로 지적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자체 시스템에 등재된 한국 관련 외신기사들을 분석해 ‘숫자로 보는 1년’과 ‘통계로 보는 1년’, ‘한국문화 1년’ 등을 주제로 윤석열 정부의 지난 1년간 주요 성과와 과제들을 짚어 보았다.
전체 외신기사 38,674건 중, 외교안보와 정상외교/대통령 관련 기사는 총 10,513건으로 약 30%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 중 17%가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및 한미 정상회담, 일본 기시다 총리 답방 등 대형 외교 이벤트가 이어진 집권 12개월차에 집중됐다.
통상 월간 3천 건 정도의 기사가 수집되는데, 집권 12개월차에는 절반을 훌쩍 넘는 기사가 정상외교 관련 내용이었다.
이 시기 외교/사회 분야 주요 키워드를 보면 한·미·일 정상들 이름과 함께, ‘정상회담’, ‘국빈’, ‘한미동맹’, ‘워싱턴’, ‘선언’, ‘백악관’, ‘협력’, ‘만찬’, ‘방미’, ‘방한’ 등 외교 행사 및 주요 성과와 관련된 단어들이 두드러졌다.
특히 국빈 방미에서 발표된 ‘워싱턴 선언’은 “핵 사용 전략수립 과정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 중심 역할을 부여한 것[뉴욕타임스]”으로 “윤 대통령이 마침내 구체적 성과를 얻어냈다[블룸버그]”라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외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한미 파트너십을 ‘위대한 성공’이라 표현하고 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신들은 오랜 냉각기를 벗어나 ‘미래’를 이야기하기 시작한 한일관계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을 맞았다”고 표현했다.
‘지지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들은 미-중, 미-러 간 대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전 정부와 정책 ‘전환’을 분명히 하고 ‘자유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3국이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외교 분야에 모호성을 줄였다고 평가했다.
정상외교 외에도 우리나라는 우주기술과 방위산업의 성장 면에서 외신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의 성공으로 한국은 7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했으며 세계 8위의 무기 수출국,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등의 타이틀도 얻었다.
헝가리 주간지 ‘만디네르’는 “위기에 닥쳤을 때도 멈추지 않고 꾸준히 투자해 온 점”을 한국 우주기술 성장 요인으로 꼽았고 중국 인터넷 신문 ‘펑파이’는 “한국이 개발한 일부 무기가 세계 일류 수준이면서 동시에 구매자들 수요를 만족시킬 유연한 가격전략도 취하고 있어 중국이 관심을 기울일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독일 인터넷 신문 ‘에포크타임스’는 “한국 무기 산업 구축이 무기 공급원 확보의 의미를 넘어, 아시아에서 중요한 지정학적 주체로서 군사-정치적 위상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화 방면에서 지난 1년은 ‘더 글로리’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한국 드라마 히트작과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백악관에서 연설한 K-팝 그룹 ‘방탄소년단’, 디지털 만화 시장을 선도하는 ‘웹툰’ 등을 중심으로 두문자 ‘K’가 활약한 한 해였다.
프랑스 ‘레제코 ’는 ‘K-터치’라는 표현을 썼고 호주 ‘오스트레일리언 파이낸셜 리뷰’는 “글로벌 대중문화에 K-에너지가 불어 넣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호주 ‘컨버세이션’은 “K-팝의 세계적인 인기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은 해외 언론에 의해 ‘새로운 멋’으로 자리 잡았다”고 논평했고 벨기에의 ‘드 스탄다르드’는 한류가 문화적 현상일뿐만 아니라 한국을 ‘브랜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도의 유력 영자 경제지인 ‘이코노믹타임스’는 ‘K-파워 한국의 소프트파워 지배’라는 제목으로 “미-중 논쟁 가운데 한국은 조용히 문화로 세계를 제패하고 있다”고 썼다.
특히 인도는 최근 몇 년 새 ‘한국문화’ 부문 외신 보도량이 급증한 지역이기도 하다.
지난해 ‘한국문화’ 부문 기사 6,970건 중 인도 언론 보도량은 1,529건으로 2위인 미국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윤 대통령도 올 4월 미국 국빈 방문 때 상·하원 합동 연설과 하버드대학 대담 등에서 한국 콘텐츠를 이야기의 소재로 삼는 한편 “한국문화의 성공적 전파는 100% 민간과 시장의 노력이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미국 ‘AP통신’과 일본 ‘마이니치’ 등 여러 외신들은 대통령이 소프트파워를 연설의 한 축으로 삼은 것에 주목했다.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에 25억 달러 투자를 약속한 배경도 한국문화의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이며 “한국이 글로벌 문화 수출 종주국인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위치에 올라섰다는 의미”고 평가한 외신[벨기에 후모]도 있었다.
지난 1년간 외신 보도를 총평해보면 윤석열 정부는 복잡한 국제 정세와 여소야대의 불리한 정치 환경 속에 힘겹게 출발했지만, 대외정책 방향을 분명히 정함으로써 임기 첫해를 예상보다 성과 있게 마무리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한류 또한 여러 갈래의 ‘K’로 세분화되어 세계인의 삶 곳곳에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신들은 지지율 상승 등 확실한 국정 동력 확보를 주요 과제로 짚었으며 향후 국정운영의 중요 분기점으로 내년 4월 총선을 꼽았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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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역 환경보건 정책 지원을 위한 지자체 간담회 개최
환경부
[AANEWS] 환경부는 5월 18일부터 이틀간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지역 환경보건 정책 지원방안과 환경보건 정책 협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지역 환경보건 정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지자체 담당자, 환경보건 전문가 등이 참석하며 다양한 분야의 환경보건 전문가들의 참여를 위해 한국환경보건학회의 2023년 봄 정기학술대회와 함께 열린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반 환경보건 정책 추진 강화방안, 지역협력 사례, 지자체 환경보건계획 이행지표 등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연도 실시된다.
‘지역 환경보건 정책 지원을 위한 간담회’는 2021년 ‘환경보건법’이 개정되면서 지자체의 환경보건 관리 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지역의 환경보건 정책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지난해 간담회에서는 시도별 지역환경보건계획 수립 등을 논의한 바 있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 환경보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서 지역맞춤형 환경보건 정책을 이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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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더욱 안전하게, 안전보안관이 살핀다
우리 지역 더욱 안전하게, 안전보안관이 살핀다
[AANEWS] 행정안전부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안전보안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이론 및 실습 교육이 포함된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지난 5월 10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연 4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추진 전략 중 ‘국민의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세부 과제의 후속 조치로 추진하게 됐다.
지난 10일에는 충청남도와 세종시 소속 안전보안관 23명을 대상으로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찾아가는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재난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익히며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는 17일에는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전국 시·도 안전보안관 대표 20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4D 재난영상체험, 연기탈출체험, 지진체험, 완강기체험 등 실제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해보며 위급 상황 시 국민을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하반기에도 안전보안관에 대한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군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전보안관의 신청을 받아 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각 시도에서도 지역 내 안전체험관에서 실습 참여형 교육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상명 안전정책실장은 “최근 크고 작은 재난들이 빈발함에 따라 지역 내 인적자원의 역할과 안전 역량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라며 앞으로 안전보안관이 실제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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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3625만
‘22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3625만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년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을 발표했다.
매 반기별로 발표되는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종합유선방송·위성방송 사업자별 가입자 수 검증을 위한 실무조사를 실시해 검증 결과를 과기정통부에 제출하고 과기정통부는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전문심의회에서 검증 결과를 심의·의결해 확정한다.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산정 기준에 따른 ‘22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6,248,397 가입자로 집계됐다.
이는 ’22년 상반기 대비 24만 가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증감률은 0.67%로 나타났다.
직전 반기 대비 가입자 수 증감률이 1% 미만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1년 전인 ’21년 하반기 증가폭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해당한다.
가입자 수 증가폭은 ‘15년도 하반기 가입자 수 집계를 시작한 이래, 대체로 감소해 왔다.
사업자별 가입자 수는 KT 8,783,984 가입자, SK브로드밴드 6,419,536 가입자, LG유플러스 5,362,089 가입자, LG헬로비전 3,699,046 가입자, KT스카이라이프 2,953,347 가입자, SK브로드밴드 2,831,064 가입자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매체별로는 IPTV 3개사는 총 20,565,609 가입자, SO 14개사는 총 12,729,441 가입자, 위성방송사는 2,953,347 가입자로 IPTV 가입자는 증가한 반면, SO와 위성방송 가입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11월 IPTV 가입자 수가 SO 가입자 수를 앞선 이후 IPTV 가입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SO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IPTV와 SO간 가입자 수의 차이는 ‘22년 하반기 기준 약 784만으로 ‘22년 상반기에 비해 다소 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유형별로는 복수 가입자 17,094,236, 개별 가입자 16,504,037, 단체 가입자 2,650,124 순으로 집계됐다.
IPTV 3사 계열의 총 가입자 수와 점유율은 KT 계열은 1,302만 가입자, 35.9%이며 SK브로드밴드는 925만 가입자, 25.52%, LG 계열은 906만 가입자, 24.99%로 나타났다.
한편 ’22년 12월말 기준 유료방송 전체 가입자 수는 36,927,326 가입자로 파악됐다.
유료방송 전체 가입자 수는 시장점유율 산정 시 제외된 사회복지 차원에서 무상으로 방송서비스를 제공받는 이용자, 도서·산간 등 시장점유율 산정 예외지역의 위성방송 이용자, 방송 공동수신설비 유지보수 계약을 통한 이용자 등이 모두 포함된 수치이다.
사업자별 전체 가입자 수는 KT 8,825,221.5 가입자, SK브로드밴드 6,494,009 가입자, LG유플러스 5,350,472 가입자, LG헬로비전 3,884,664 가입자, KT스카이라이프 3,129,112.5 가입자, SK브로드밴드 2,958,459 가입자 순으로 나타났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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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전주 대비 20.8% 증가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전주 대비 20.8% 증가
[AANEWS]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2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147명, 일평균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4,597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간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57.9%, 70대가 22.4%, 60대가 11.8%로 50대 이하 7.9%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2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와 60세 이상 확진자는 증가추세에도 사망자 및 위중증 환자는 전주와 비슷한 상황을 고려했다.
지난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7.3% 증가해 일평균 147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61.7% 증가했고 일평균은 11명이다.
5월 2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28명,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0명이었다.
4월 4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14%, 치명률은 0.05%이었다.
’23년 5월 13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7.0명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78.4명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211.2명, 60대는 54.9명이었다.
5월 2주 주간 신규 확진자는 127,992명으로 전주 대비 20.8%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18,285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는 1.11로 전주 대비 증가했으며 3월 4주 이후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 증가했다.
발생률은 80세 이상, 30-39세, 20-29세 순으로 고령 및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다.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는 증가했으며 발생 비중은 감소했다.
4월 4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35.0%로 전주 대비 증가했다.
최근 4주간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2가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0.8% 감소됐다.
‘미접종자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2가백신 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10.8배, ‘부스터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8.8배가 높았다.
전국 중환자, 준-중환자 병상가동률 및 중환자실 의료역량 대비 60세 이상 발생비율은 전주 대비 증가 했다.
XBB.1.9.1는 21.5%로 11주, XBB.1.9.2는 15.6%로 10주연속 증가 중이며 XBB.1.16은 9.3%로 소폭 감소했다.
XBB.1.5 검출률은 25.9%로 최근 4주간 20%대 중반 유지 중이다.
5월 16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667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9.0%, 준-중증병상 58.9%이다.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20,632명으로 수도권 11,501명, 비수도권 9,131명이다.
현재 107,842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4,405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0,707개소가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69개소 운영되고 있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5월 9일 제9차 보상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 신청된 신규사례 총 562건을 심의했다.
의무기록 및 역학조사 등을 바탕으로 기저질환 및 과거력, 접종 이후 이상반응까지의 임상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107건에 대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고 보상을 결정했다.
누적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건수는 95,318건, 심의 완료 건수는 86,930건으로 이 중 사망 17건 포함 총 23,796건이 보상 결정됐다.
한편 본인부담금 기준 30만원 미만의 소액 진료비 보상신청건 중 15,140건은 신속한 심의를 위해 시·도에서 자체 심의를 거쳐 5,635건이 보상 결정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지원센터는 오늘까지 재심의 등을 통해 결정된 관련성 의심 질환 의료비 및 사망위로금 지원사례와 부검 이후 사인불명 위로금 지원사례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관련성 의심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총 1,607명이며 사망위로금의 지원 대상자는 9명이다.
부검 후 사인불명 위로금 지원 대상자 48명에게는 해당 지자체를 통해 개별 안내해 신청 접수 중이며 43명에게 지급 완료했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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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식품첨가물 섭취 평가 결과.안전한 수준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65세 이상 고령자의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했다.
최근 식품첨가물과 이를 사용한 식품의 생산·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평가원은 인구 계층별로 선호하는 가공식품에 사용된 식품첨가물의 섭취 수준과 안전성을 조사하고 있다.
’22년에는 고령자의 식품첨가물의 섭취 수준을 조사하기 위해 고령자가 선호하는 김치류, 기타수산물가공품류, 발효주류 등 식품유형 60종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하고 해당 식품유형에 많이 사용된 감미료,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 28개에 대한 섭취 수준을 조사했다.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 조사 결과, 감미료 등 식품첨가물의 일일추정노출량은 0.0~67.2 ㎍/kg bw/day이며 인체의 위해도 평가 결과 일일섭취허용량의 0.5%이하로 인체에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했다.
또한, 조사 대상 식품 섭취자 중 고섭취군을 대상으로 위해도를 분석한 결과도 5.5%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으며 김치류 등 가공식품 총 1,934건에 대한 식품첨가물 분석 결과 모두 사용기준에 적합했다.
그 밖에도 지역별 고령자의 식품첨가물 섭취수준을 분석한 결과, 대도시 지역에서 거주하는 고령자의 스테비올배당체 섭취량이 그 외 지역보다 2배 높게 나타났으며 그 외 식품첨가물의 섭취 수준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적이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식약처는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식품 등의 제조·가공 시 사용하는 식품첨가물의 종류, 용도 등을 제품에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므로 소비자는 제품 구매 시 식품첨가물의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을 평가하는 등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국민이 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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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불량 농약 유통 차단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PEDIEN
[AANEWS]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23년 5월부터 10월까지 국내에 유통되는 농약에 대해 품질검사를 강화한다.
2023년 1월 1일자로 개정 시행된‘농약관리법’에 따라 농관원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이관된 국내 판매 농약에 대한 품질검사 업무를 올해부터 담당하고 있다.
올해 검사 물량은 지난해 농진청에서 검사한 물량보다 2배로 늘리고 검사 대상을 국내 출하량 상위 업체의 제품에서 상대적으로 품질관리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소규모 업체 제품과 재포장 수입 농약 제품 위주로 확대한다.
주요 검사항목은 농약 유효성분 함량과 물리성 등으로 검사하는 농약이 제품 규격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농진청, 지자체, 제조·수입·판매업체 등에 신속히 통보해 해당 제품의 봉인, 수거 조치 등을 통해 불량 농약이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관원 서해동 원장은 “전국 조직망을 갖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하는 농약 품질검사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농산물의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농약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업체에서는 철저한 자체 품질 관리를 통해 불량 농약 유통을 미연에 방지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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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참치위원회 총회 의장에 해수부 김정례 팀장 재선출
인도양참치위원회 총회 의장에 해수부 김정례 팀장 재선출
[AANEWS] 해양수산부는 ‘인도양참치위원회 제27차 총회’에서 국제협력총괄과 김정례 팀장이 총회 의장에 재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2010년부터 인도양참치위원회에 우리나라 대표단으로 참석해왔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부의장으로 활동하다가 2021년에 의장으로 선임되어 인도양 참치 자원 관리를 위한 논의를 이끌어왔다.
김 팀장은 지난 2년간 의장으로서 조업국과 연안국 간의 첨예한 이해관계를 중재해 인도양 수산자원 관리와 관련된 주요 논점의 합의를 도출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회원국 만장일치로 총회 의장을 연임하게 됐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회원국 중 가장 많은 제안서를 제출하며 논의를 선도했다.
‘참치 집어장치 규제제도 제안서’ 등 해양생태계 보호와 지속가능한 참치 조업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으며 특히 우리나라가 EU·몰디브, 호주와 각각 공동으로 발의한 ‘고래 보호 및 바닷새 부수어획 저감조치’는 회원국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채택됐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리나라 제2의 참치 어장인 인도양을 관리하는 인도양참치위원회의 의장에 연임됐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진 결과”며 “인도양참치위원회에서 국제 수산규범을 선도하는 우리나라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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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으로 성장을 환영한다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17일 5월 23일 이틀에 걸쳐 상장회사회관에서 올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새로 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 졸업 이후 변화되는 정부지원·특례와 중견기업 전용 지원제도에 대한 안내를 통해 중견기업으로 조기 안착 및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화학, 전자,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130여 개사의 중견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들 기업의 관심이 큰 금융, 조세, 기술개발, 글로벌 진출, 인력 양성 등 분야별 중견기업 지원시책 안내와 함께 분야별 1:1 맞춤형 애로해소 컨설팅이 진행됐다.
산업부 제경희 중견기업정책관은 환영사를 통해 “정부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초기 중견기업의 성장 애로해소를 위해 금융, 규제 혁신, 인력 양성 등 성장사다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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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공학인 사기진작 정책 수립한다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정부가 산·학·연 여성공학인의 역할 확대,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한 정책 수립에 본격 돌입한다.
여성공학인의 목소리를 듣고 여성공학인 실태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현장 수요를 발굴해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오후 엘타워에서 ‘여성 공학인 인재 육성 및 역할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여성공학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성미영 회장은 발표에서 여성리더 양성을 위해서 여성 공학인 네트워크 구축, 업종별 1:1멘토링이 중요하다 강조했다.
포스코 김희 상무는 일·가정 양립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피어㈜ 김화영 대표는 실력으로 평가하는 문화를, ㈜쏘카 이유림 연구원은 여성 롤모델 중요성을 언급했다.
서울대 정유라 연구원은 2030 젠더간 교류가 필요하고 여성의 임신·출산으로 인한 공백 기간을 대체하는 남성에게도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생애주기별 리더쉽 교육, 여성 공학인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 및 정부의 전문인력 지원 등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산업부는 올해 여성 공학인 채용박람회, 신진여성연구원 산업현장 진출 지원, 경력단절 여성연구원의 취업 교육, 창업 및 기술 컨설팅 지원사업 및 중고등 여학생의 산업현장 체험 활동을 추진한다.
황수성 산업기반실장은 “여성 공학인들이 우리 경제성장과 국가 연구개발 생산성 제고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