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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구를 통해 지역 활력 높인다
행정안전부
[AANEWS]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지역에 체류하면서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지역의 인구로 보는 새로운 인구개념인 ‘생활인구’가 본격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및 동법 시행령의 위임에 따라 생활인구의 개념을 구체화하기 위해 ‘생활인구의 세부요건 등에 관한 규정’을 5월 18일 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생활인구는 국가 총인구 감소 상황에서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교통·통신이 발달함에 따라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생활인구의 세부요건 등에 관한 규정’ 및 관련 법령에 따르면 생활인구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주민등록법’에 따라 주민으로 등록한 사람, 둘째, 통근·통학·관광 등의 목적으로 주민등록지 이외의 지역을 방문해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횟수가 월 1회 이상인 사람, 셋째,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외국인등록을 하거나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거소신고를 한 사람이다.
또한 ‘생활인구의 세부요건 등에 관한 규정’은 생활인구 산정 대상, 산정 내용, 산정 주기 등 생활인구 산정에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하고 있다.
생활인구 산정 대상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인구감소지역이며 산정 주기는 월 단위로 한다.
산정 내용은 성별, 연령대별, 체류일수별, 내·외국인별 생활인구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일부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생활인구를 시범적으로 산정하고 내년에는 전체 인구감소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해 산정·공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활인구 산정을 위해 주민등록 정보, 외국인등록·국내거소신고 정보, 이동통신데이터 등의 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법무부, 통계청 등과 협업해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의 특성을 분석하고 분석결과가 정책 추진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각 부처나 지자체 등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생활인구 데이터를 정책에 활용함으로써 과학적 통계에 기반해 지역의 활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젊은 직장인의 방문이 많은 지역은 휴가지 원격근무 사업을 추진하는 등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고 조례 제·개정 등을 통해 제도적으로도 뒷받침할 수 있다.
중앙부처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각종 특례를 추가하거나 예산 지원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생활인구 데이터의 민간 개방을 통해 신산업 육성과 민간투자 유도를 검토 중이다.
한창섭 차관은 “국가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생활인구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각종 정책지표에 생활인구를 반영하는 등 생활인구의 안착과 활용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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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에 내성 가진 미생물 발견…화장품 원료 활용 후속 연구 추진
자외선에 내성 가진 미생물 발견…화장품 원료 활용 후속 연구 추진
[AANEWS]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인천대 서명지 교수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자외선에 내성을 가진 국내 미기록 극호염성 고균 16종을 발견해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할 예정이며 화장품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로 발견된 고균들은 염전의 강한 자외선과 수분 증발에 의한 세포의 파괴를 막기 위해 박테리오루베린이라는 붉은색 유기 색소 카로티노이드를 만들어 낸다.
이 색소의 자외선 유해 작용 억제와 항산화 효과는 식물에서 유래된 토마토의 리코펜이나 당근의 베타-카로틴에 비해 더 높다는 실험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독일에서는 이미 박테리오루베린 색소 추출물을 주원료로 하는 고급 항노화 피부관리 제품이 시판되고 있다.
이에 착안해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한 자생 호염성 고균들을 화장품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염전 등 국내에 드문 극한 환경에서 발견된 새로운 종을 ‘국가생물종목록’에 등록해 국가적으로 관리할 것이며 앞으로 이들 생물자원을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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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 원서제출기간 3일→5일로 연장
공무원시험 원서제출기간 3일→5일로 연장
[AANEWS] 오는 국가공무원 7급 공채 1차 시험부터 3일이었던 원서 제출 기간이 5일로 연장되고 수험생 편의를 위한 원서 제출 관련 사전알림 서비스도 처음 시행된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22일부터 원서 제출을 시작하는 ‘23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시험’부터 원서 제출 기간을 3일에서 5일로 확대·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사처는 국가공무원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수험생 편의를 위해 7급 공채 1차 시험 원서 제출 기간을 기존 5월 23일~25일 3일에서 22일~26일까지 5일로 연장한다.
원서 제출 사전알림 서비스도 처음으로 운영한다.
수험정보는 기존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원서 제출 기간, 시험 일정 등을 연초 1회만 제공하고 개별 알림은 없이 운영해 왔으나 앞으로는 ‘원서 제출 사전알림 서비스’를 통해 원서 제출 7일 전, 시작일 제출 마감 1일 전 등 3회 개별 사전알림을 받을 수 있다.
단, 개별 수험정보를 받으려면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시험별 원서 제출 사전알림’ 수신을 동의해야 한다.
임영환 공개채용과장은 “이번 원서 제출 기간과 수험정보 사전 제공서비스 확대 등을 계기로 우수 인재가 공직에 많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기존 5년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 인정기간이 폐지됨에 따라 이번 7급 공채시험에는 성적 취득일에 상관없이 1차 시험시행일 전날까지 발표된 시험 성적을 제출하면 된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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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 입법예고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 입법예고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 기술패권 시대에 대응한 국가전략기술 범부처 육성 체계의 구축을 위해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하고 의견 수렴을 위해 5월 18일부터 6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제정안은 지난 3월 21일 제정되어 9월 22일 시행을 앞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국가전략기술 선정·관리, 기본계획 수립, 전담기관 지정 등의 절차·방법을 구체화하고 정부 지원의 요건·기준 등을 보다 명확하게 했다.
과기정통부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시행령 제정안에 대한 이해관계자 및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법 시행일에 맞춰 시행령이 제정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협의, 법제처 심사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권석민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올해 초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필수적인 법적 기반이 확보됐다”며 “이번 시행령 제정을 토대로 지난 4월에 출범해 운영 중인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법령에 따라 국가전략기술 정책이 체계적으로 관리·조정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국제 기술패권 시대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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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공무원의 말하기 비법은?
일 잘하는 공무원의 말하기 비법은?
[AANEWS] 회의할 때, 보고할 때, 발표할 때 등 일을 잘하기 위해 기본이 되는 ‘말하기 종합 교육과정’이 신설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공무원의 말하기 소통역량을 키우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5급 이하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공무원 일잘러, 소통 학습 온라인과정 말하기 편’을 최초로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나라배움터’ 누리집 주제 과정에 개설되는 이번 과정은 구두보고 회의, 발표 등 주요 업무 상황별 소통 기술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8월까지 업무보고 회의, 발표 등 다양한 소통상황 맞춤형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매주 목요일 제공하고 5회에 걸쳐 실습이 진행된다.
현직 공무원 등이 온라인상에서 학습 지도교수로 참여해 1대 1 지도와 종합해설을 제공하는 등 입체적인 교육을 병행한다.
또 학습자가 자신의 업무 소통 수준을 진단하고 다양한 실무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보조자료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온라인 교육과정과 말하기 실전 연수 2회 등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가인재원은 이 과정을 신설하기 위해 지난 3월 국가공무원 1만 1,31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업무 소통에 대한 다양한 교육수요와 애로사항 등을 파악했다.
조사 결과, 공무원들은 상황별로 ‘발표, 회의, 보고’ 순으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으며 말하기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심리적 위축’을 꼽았다.
이에 따라 국가인재원은 업무 소통 유형별 말하기를 학습·실습하고 1대1 지도까지 받을 수 있도록 교육을 설계했다.
국가인재원 김재선 스마트개발과장은 “많은 공무원이 보고 발표 등 말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고민했다”며 “모든 공무원이 소통을 잘할 수 있도록 말하기·글쓰기 등 온라인 중심의 참여형 교육과정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내겠다”고 말했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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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활짝 일상이 반짝 대한민국은 절찬 여행 중
여행이 활짝 일상이 반짝 대한민국은 절찬 여행 중
[AANEWS]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여행을 통해 내수를 진작하고 변화하는 국민 여행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3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2023 여행가는 달’ 슬로건은 ‘여행이 활짝 일상이 반짝 대한민국은 절찬 여행 중’으로 해보고 싶은 다양한 여행을 경험해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맞추어 올해는 대규모 교통 및 숙박 할인뿐만 아니라 ‘여행상품 특별기획전’, ‘여행트렌드관’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다채로운 국내여행의 매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년 국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던 교통할인은 올해는 약 18만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그 규모를 확대해 진행한다.
코레일 협력여행사와 주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관광관련 상품과 결합 구매 시 고속철도 최대 주중 50%, 주말 30%를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6개 노선 관광열차와 내일로패스도 코레일 앱·웹, 현장 발권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내 5개 노선 지방도착 항공권, 시티투어버스와 렌터카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모두 5월 24일부터 가능하며 정해진 수량만큼 선착순으로 할인이 제공된다.
숙박 할인의 경우 이번 캠페인 기간에 약 90만 장의 할인권이 배포될 예정이다.
먼저 경북, 인천 등 전국 12개 광역시도의 7만원 초과 숙박시설에 대한 5만원 할인권이 5월 30일부터 6일 1일까지 3일간 선착순으로 발급되고 6월 2일부터는 전 지역의 5만원 초과 숙박시설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권을 발급한다.
그 외에도 국가가 인증한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전도 6월 14일부터 진행된다.
또한 3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전국 유원시설 예약 시 1만원 할인권을 지급하는 놀이공원 할인대전은 5월 31일부터, 등록 캠핑장을 예약하고 이용을 완료하면 1만원 상당의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캠핑장 할인은 6월 1일부터 진행된다.
‘여행상품 특별기획전’에서는 순천만국가정원·여수 투어, 대구 근대골목이야기, 서울 무장애 역사투어 등 40여 개 국내여행사의 여행상품 80여 개가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어 국내여행지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이 밖에 템플스테이 50% 할인, 경기바다 여행주간 상품기획전 등 캠페인 참여기관의 자체 할인혜택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다만, 모든 할인 혜택은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예정이므로 본인의 여행계획에 맞추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여행 트렌드관’은 농어촌/섬, 스포츠케이션, 미식, 취미, 친환경, 살아보기, 힐링/웰니스, K-컬처, 열린관광, 반려동물 동반여행 등 올해 주목받는 10개의 유망 테마를 선정해 정보를 제공하고 팜파티, 로컬체험 등이 포함된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여행가는 달 전용 열차타고 단양, 제천과 영주로 떠나는 고메트레인’, ‘충남 당진의 전통주에 빠진 클래식 여행’, ‘이건희 콜렉션과 사유원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여행’ 등 캠페인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총 30여 개의 여행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여행가는 달’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행사들도 주목할 만하다.
‘국민의 균등한 관광 향유권 보장’을 위한 관광취약계층 대상 여행 프로그램도 캠페인 기간에 진행되는데, 장애인 체육인들이 1박 2일간 무장애 열린관광지를 체험하는 나눔여행이 6월 중 예정되어 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이마트24 팝업스토어 내 ‘여행가는 달’ 홍보존 운영 및 전국 이마트24 매장 ‘지역의 맛’ 경품이벤트, 인플루언서 김해준과 함께 힐링 촌캉스를 즐겨보는 ‘같이가 준’ 이벤트, 반려동물과 함께 요가를 즐기는 태안으로 떠나는 댕댕버스, 철도여행객을 대상으로 서울역 소재 리필샵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여행갈 용기 내’ 이벤트 등 50여 가지의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캠페인 기간에 진행한다.
‘여행가는 달’의 모든 할인 혜택과 여행 프로그램은 판매 및 사용기간, 사용조건 등이 다른 만큼 반드시 사전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할인혜택과 행사일정, 참여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행가는 달’ 공식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털사이트에서 ‘여행가는 달’을 검색해도 된다.
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은 “올해의 ‘여행가는 달’은 갈수록 높아지는 여행객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여행부담의 경감을 위해 더욱 많은 여행혜택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곳곳의 숨겨진 여행매력을 재발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6월 한 달간 전국 골목골목이 여행객으로 활기를 띄고 내수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적극 홍보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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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품격있는 한식을 알리고 올게요
농림축산식품부©PEDIEN
[AANEWS]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품격있는 한식 확산을 위해 18개국의 재외공관, 대학교, 호텔 등 23개 기관에 총 30명의 한식 전문가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해외 파견 한식 전문가를 모집한 결과 총 68명이 지원했고 이 중 30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한식 전문가는 미국, 프랑스 등 8개국 재외공관 등에 8명, 튀르키예, 멕시코 등 6개국 대학교에 6명, 세르비아, 파나마 등 7개국 호텔에 14명, 중국, 호주 한식당 협의체에 2명씩 각각 배치된다.
이들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한식진흥원을 통해 파견기관 이해도 증진 등 사전 교육을 받고 6월 프랑스, 콜롬비아 등을 시작으로 협약 기간에 따라 순차 파견될 예정이다.
이들 중 재외공관,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파견인력은 현지인을 대상으로 해당국 기념행사와 연계한 한식 시연, 체험 등 홍보 행사를 추진한다.
해외 대학교 파견인력은 조리 전공 대학생 등에게 한식 특별 강좌를 개설해 한식 조리법과 역사, 특징을 알리는 강의를 진행하고 호텔의 경우 외국 셰프 대상으로 한식 메뉴 개발, 조리 시연 등을 교육하고 한식 만찬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에는 해외 한식당 협의체도 추가해, 한식당 경영주와 조리사들을 대상으로 전통 한식의 기본 교육, 메뉴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한식 전문가가 우수한 한식문화를 외국인에게 직접 전파해 만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도 한식 전문가 해외 진출 사업을 활성화해, 한식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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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선수들이 함께 꿈을 펼치는 스포츠축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AANEWS]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며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장애인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의지를 가지고 장애인이 운동하기 좋은 사회통합형 체육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장애학생선수들이 꿈과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단단한 토대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장애학생선수들이 미래의 주역이 되어 굳세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 프렌들리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학생체전에는 장애학생 선수단 총 3,479명이 참가하며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등 5개 장애 유형의 선수들이 각자 17개 시도를 대표해 경기에 나서게 된다.
선수들은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로 나누어 참가하게 되며 경기종목은 패럴림픽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종목으로 구성되는 육성종목 5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보급종목 10개, 그 외 시범·전시종목 2개 등 총 17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장애학생체전은 미래의 장애인체육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등용문이 되어왔고 매해 대회를 치르며 장애학생 선수들에게 실력 향상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개회식을 포함, 모든 경기가 정상적으로 개최되기 때문에 장애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대회기간 동안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교류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개회식은 5월 16일 오후 4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며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울산광역시 김두겸 시장 등이 참석해 각 시도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메달 집계 상황과 경기 일정 등은 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소식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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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의약품 소량포장 공급기준 차등적용 품목 공고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량포장단위 공급 대상인 정제·캡슐제·시럽제 중 소량포장단위 의무 공급 비율인 10%를 적용하지 않는 차등적용 대상과 대상별 차등 적용 비율을 정해 ‘2023년 소량포장단위 공급기준 차등적용 품목’을 공고했다.
정제·캡슐제·시럽제 제조·수입자는 연간 제조·수입량의 10%을 소량포장단위로 공급해야 하나, 소량포장단위 공급요구가 적은 품목에 대해서는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급비율 차등적용하거나 제외 하고 있다.
식약처는 올해 소량포장공급 대상 의약품 총 20,810개 품목을 공고해 업계 의견을 받아 검토한 결과, 소량포장단위 수요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1,681개 품목의 소량포장단위 의무공급비율을 ‘3~8%’로 조정했다.
한편 식약처는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 제도의 투명성·일관성을 높이고 원활한 제도 운영을 위해 ‘공급대상 품목 선정’부터 ‘사후조치’까지 업무절차를 관련 규정에 명확히 반영함으로써 업계가 의약품 소량포장 공급 관련 업무를 미리 준비하고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 소량포장공급 제도와 관련해 소비자·제약업계 등 의견을 수렴해 소량포장단위 공급 수요을 충실히 파악함으로써 소비자의 의약품 사용 편의성은 높이고 업계에서 재고 폐기 등 자원 낭비는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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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안전감수성’ 키우기 소방청, 현장교육 전담 소방안전강사 양성
전 국민 ‘안전감수성’ 키우기 소방청, 현장교육 전담 소방안전강사 양성
[AANEWS] 전 국민 ‘안전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소방청의 2023년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소방청은 현장 소방안전교육에 필요한 4개 과정을 마련하고 오는 9월까지 소방안전강사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소방안전강사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중앙소방학교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서울 보라매 안전체험관에서 각각 진행되며 소방기술의 이해과정 장애인 교육역량 강화 과정 생활응급처치 이해과정 교수설계·강의능력 향상에 대한 과정 등 국민의 안전의식 향상 및 강사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소방기술의 이해과정’ 1기 교육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각 과정별 3일씩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전국 일선 소방관서에서 소방안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으로 시·도 소방본부의 선발을 통해 선정된다.
특히 중앙소방학교에서 진행되는 ‘장애인 교육역량 강화 과정’은 발달장애, 정신장애, 시각·청각장애의 이해 장애유형별 사고방식 장애인 인식개선 수어 실습 프로그램 등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방청은 국정과제인 ‘장애인 소방안전교육 강화’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작년 8월 30일 ‘장애인 소방안전교육 강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체험시설 보강, 전문교육 강사 양성 등과 관련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한편 ‘2022년 소방안전강사 전문교육과정’에 참여했던 소방공무원의 95% 이상은 교육내용에 만족했다고 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소방청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교육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석 소방청 생활안전과장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소방안전강사를 꾸준히 양성해 국민들의 소방안전 의식 향상과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관련 부처와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더욱 전문성 있는 안전 교육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