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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강화를 위한 현장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2차관은 5월 11일 오후 2시 30분 디지털 기업 및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챗지피티 등 초거대·생성형 인공지능 확산에 대응해 인공지능 윤리와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제네시스 랩에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무회의 안건이었던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모든 간담회 과정을 기자단에게 공개하는 동시에 기자단이 함께 토론에 참여해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언론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챗지피티의 등장으로 인해 인공지능이 사람 수준의 지적 능력을 보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누구든지 체감하게 되면서 거짓정보 생성, 편향성 강화 등의 의도하지 않은 인공지능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도에 사람중심의 인공지능 구현을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 유럽연합 등의 인공지능 권고안을 반영해 3대 원칙·10대 요건으로 구성한 인공지능 윤리기준을 수립해 모든 사회 구성원이 인공지능 개발에서 활용까지 전 단계에서 함께 지켜야 할 내용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윤리기준 제시에서 더 나아가 윤리규범 실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정부와 민간에서 윤리원칙을 적용한 사례와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확산을 위한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먼저 과기정통부 최동원 과장이 정부의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확보를 위한 그간의 노력을 설명했다.
인공지능 윤리기준 제정부터 실천방안 마련, 윤리정책포럼 운영 등 민간 자율적 윤리체계 확립을 위한 그간의 정책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문정욱 센터장은 인공지능 윤리기준의 준수 여부를 기획자·운영자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개발한 ‘자율점검표’의 내용을 소개하고 대화로봇·작문·영상 분야별 기업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이강해 단장은 인공지능 윤리기준 중 기술적으로 구현 가능한 4가지의 핵심요건을 기반으로 개발자가 참고할 수 있는 기술적 요구사항을 담은 ‘개발안내서’의 내용과 공공사회·의료·자율주행 분야별 개발안내서가 어떻게 활용되었는지를 발표했다.
이어 네이버 송대섭 이사가 서울대 인공지능 정책 이니셔티브와 함께 만든 ‘네이버 인공지능 윤리준칙’을, 엘지 인공지능연구원의 김유철 부문장이 ‘엘지 인공지능 윤리원칙’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강화를 위한 기업의 자율적 노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으며 제네시스랩 이영복 대표가 공정성이 중요한 채용 분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안내서를 적용한 현황을 발표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확립 방안에 대한 집중 논의를 위해 먼저 간담회 참석 기업들의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실천을 위한 자율적 노력을 공유하고 윤리의 사회적 확산을 위한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으로 현재 인공지능의 위험성 정도를 평가하고 현재의 위험이 통제 가능한 범위인지도 검토했다.
박윤규 2차관은 “챗지피티 등장 이후 초거대·생성형 인공지능이 산업과 일상 속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쟁점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기술의 개발부터 활용의 전 단계에서 인공지능 윤리·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만큼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확보와 관련해 더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고 밝혔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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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김성용 씨 임명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김성용 씨 임명
[AANEWS]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김성용 댄스컴퍼니 무이 대표를 5월 11일 자로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임명했다.
신임 단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성용 신임 단장은 현대무용을 전공한 전문무용수로 한양대학교 무용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거쳤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중 하나인 동아무용콩쿠르의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일본 나고야 국제 현대무용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무용가로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무용수 출신 안무가로서 특유의 소통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작품을 만들어 왔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프랑스, 미국, 일본 등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무용수들의 뛰어난 역량을 찾아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대구시립무용단의 예술감독 및 상임 안무가를 역임하며 행정가로서의 면모도 보여준 바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신임 단장이 예술가로서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젊고 창의적인 리더십을 통해 국립현대무용단이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세계인이 모든 분야·장르의 K-컬처에 갈채를 보내고 있는 만큼 신임 단장이 한국 현대무용도 세계 무대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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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 ‘해외NCS 최신동향 공유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PEDIEN
[AANEWS]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은 11일 서울 그랜드센트럴에서 한국직업자격학회와 ‘해외 NCS 최신동향 공유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포럼에는 고용노동부, 한국직업자격학회 등 정부와 학계·연구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영국과 호주의 NCS 주요 동향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최근 해외 NCS와 국내 NCS의 비교 및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포럼 주제는 외국의 NCS 운영체계 영국의 직업능력표준 동향 호주의 직무능력표준 동향 외국과 우리나라 NCS 현황 비교 등 총 4개로 구성됐다.
‘외국의 NCS 운영체계’ 연구 대상 국가는 영국, 호주, 독일 프랑스 등이다.
포럼에서는 이들 국가의 직무능력표준 도입 사례와 도입 과정에서의 이해관계자 참여 비중을 분석했다.
그리고 각 국가의 NCS 도입 전후로 발생했던 주요 논쟁 사항과 현안을 공유했다.
‘영국 직업능력표준과 호주 직무능력표준 동향’은 최근 산업환경, 노동시장 변화 등에 따른 영국과 호주의 NCS 운영체계 및 개발 절차 변경 등 동향이 주된 내용이다.
영국은 노동·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NOS 전략을 발표했다.
NOS를 신규 기술에 신속히 연동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영국 전역에서 활용할 수 있게끔 개선·운영해 노동 이동성을 강화함으로써 현장의 인력수급을 원활히 할 전망이다.
호주도 직업훈련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NCS의 직접 수요자인 산업계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노력했다.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계의 의견수렴 및 이해충돌 조정 과정을 체계화한다.
또한 융복합 기술 등 변화에 대응하고자 NCS 개발 및 승인기관을 변경하며 운영체계를 개편한다.
그밖에 훈련패키지를 현행화 및 간소화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해 개발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
‘외국과 우리나라 NCS 현황 비교’에서는 위 2개 국가와 우리나라의 국가별 직무능력표준 운영체계를 비교하고 향후 국내 NCS 관리 방향을 제시했다.
공단은 포럼을 통해 NCS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품질관리로 연계해 산업현장에서 활용·확산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어수봉 이사장은 “산업구조 변화는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그에 맞춰 NCS의 변화도 필요하다”며 “해외사례를 검토해 우리 사정에 맞게 적용해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과 자격체계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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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로 미래직업을 실감 나게 체험해보자
가상현실로 미래직업을 실감 나게 체험해보자
[AANEWS] 가상공간디자이너, 친환경 건축설계기술자 등 미래 신직업을 가상현실로 실감 나게 체험해볼 수 있게 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미래직업 가상현실 체험 콘텐츠 2종을 제작해 공공 취업정보 사이트인 워크넷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상공간디자이너는 가상현실 공간을 창의적으로 설계하는 디자이너로 본 체험에서는 박물관을 가상공간으로 꾸미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도록 설계했다.
해당 가상현실 콘텐츠에서는 가상공간에 전시할 유실된 문화재를 확인하고 문화재 복원 전문가에게 복원 업무를 지시한 후, 다양한 가상공간 환경과 배경음악 등을 설정해 문화재 전시 박물관을 꾸며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친환경 건축설계기술자는 건축설계 과정에서 친환경성을 강조하고 위해 환경요소를 제거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건축물을 설계하는 직업이다.
가상현실 속 체험환경은 친환경 놀이터를 설계하는 상황으로 놀이터 공간에 놀이기구 3종을 선택해 배치시키고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직무를 체험한다.
도료의 위해성 검증하기, 친환경 에너지 만들기, 바닥재 위험성 분석 및 해결하기 같은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두 직업은 고용정보원 연구진이 수행한 신직업 및 미래직업 발굴 관련 연구 결과에 근거해, 온라인 설문조사, 체험 대상 현장 설문조사, 진로교사 등 전문가 자문의견 검토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고용정보원은 2017년부터 가상현실에서 미래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해 박람회나 진로교육 행사 등에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나 가정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워크넷에 게시하고 있다.
신규 추가된 2종을 포함해 식용곤충요리사 기후변화전문가 웨어러블 로봇공학자 해양드론전문가 스마트도시기획자 동물재활공학사 스마트팜전문가 나노로봇전문의 VR게임개발자 자율주행차개발자 등 총 12종의 미래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나영돈 원장은 “코로나 위기를 겪으며 온라인 영역으로 교육환경이 크게 확대됐고 진로교육과 직업체험 영역도 온라인 및 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 향후 학교에서 미래직업 VR 콘텐츠의 활용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비대면 교육과 게임 콘텐츠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미래직업 가상현실 콘텐츠를 체험하면서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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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 고수준 반도체 인재 양성 나선다
폴리텍, 고수준 반도체 인재 양성 나선다
[AANEWS]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기술인력 양성 수준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산업계가 한목소리를 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11일 충남 아산캠퍼스에서 ‘반도체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주제로 ‘반도체 교육 특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폴리텍의 반도체 인력 양성 기본방향을 알리고 추진계획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산·학·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에 나선 이동철 하나마이크론 대표는 “현재 반도체 기업은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찾기도, 교육을 할 수도 없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하며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고 했다.
뒤이어 주제 발표한 심헌 폴리텍 반도체학과설립추진단 팀장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업계의 고수준 전문 기술인재 수요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심 팀장은 산업현장에 맞게 반도체 소재-설계-전·후공정-장비 시설·장비를 집적화해 아산캠퍼스를 ‘폴리텍반도체대학’으로 전환하고 반도체 분야 교육과정을 개편해 인력 양성 수준을 학사, 준석사 수준까지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토론에는 권진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장, 박근오 KSP 부사장, 설병찬 코아시아 전무, 윤통섭 비전세미콘 대표, 설병찬 코아시아 전무가 패널로 참여해 인재 양성 해법을 논의했다.
산업계 전문가들은 일부 공정만 선택적으로 가르치는 기존 교육 방식으로는 현장과 괴리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교육 인프라와 교과를 통합공정형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연구개발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고급 기술인력을 키우려면, 유기적인 생산공정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는 생각에서다.
윤통섭 비전세미콘 대표는 “기존 반도체 교육은 일부 공정만 선택적으로 가르치다 보니, 배출 인력도 설계, 제조, 테스트, 패키징 등 생산공정 연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며 “반도체 가치사슬에 기반한 통합 설비를 활용해 교육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폴리텍은 이날 포럼에 앞서 충청남도, 아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남지역 반도체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충남은 무역수지흑자 규모가 전국 1위로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지역이다.
협약식에는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 전형식 충남 정무부지사, 박경귀 아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남·아산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메가시티’를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고 폴리텍은 이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담당한다.
또한, 지자체는 충남지역 기업과 연계한 반도체 특성화 맞춤형 교육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임춘건 폴리텍 이사장 직무대리는 “폴리텍반도체대학을 중심으로 반도체 교육을 확장해 기업이 요구하는 고수준 엔지니어 양성에 속도를 내겠다”며 “지역별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하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 실무 기반의 특성화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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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자율규제 방안 발표회 개최
플랫폼 자율규제 방안 발표회 개최
[AANEWS]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는 5월 11일 오후 2시 “플랫폼 자율기구 자율규제 방안 발표회”를 개최하고 산하 4개 분과, 혁신공유·민관협력)에서 마련한 자율규제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주요 플랫폼 사업자들과 관련 사업자단체,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 소비자단체 및 민간 전문가 등 플랫폼 자율기구 각 분과에 참여했던 구성원들을 비롯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김효재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는 민간 스스로 플랫폼 시장에서의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논의기구로 지난 8월 19일 출범한 이후 갑을, 소비자·이용자, 데이터·인공지능, 혁신공유·민관협력의 4개 분과를 구성해 각 분과별로 자율규제 방안을 논의해 왔다.
오늘 발표회에서는 4개 분과에서 마련한 자율규제 방안이 차례로 발표됐으며 구체적으로 오픈마켓 분야 자율규제 방안, 오픈마켓 소비자 집단피해 신속대응 방안, 플랫폼 검색·추천서비스 투명성 제고를 위한 자율규제 원칙(데이터·인공지능 분과, 이성엽 교수), 플랫폼의 사회가지 제고를 위한 8대 원칙 (혁신공유·민관협력 분과,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 발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오늘 이 자리는 혁신과 공정이 조화를 이루는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자율규제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민간 주도로 플랫폼 서비스의 투명성 제고와 상생을 위한 원칙을 마련하고 직접 이행 선언을 해주셨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자리에 그치지 않고 각 원칙들이 플랫폼 업계가 준수해야하는 기본 원칙들로 자리매김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들은 계속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공정거래위원회 한기정 위원장은 “오늘 발표된 자율규제 방안은 각 플랫폼 사업자들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마련된 만큼 높은 준수 의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플랫폼 사업자의 자율적인 노력을 기반으로 한 상생 문화가 시장에 잘 뿌리내려 앞으로 우리나라의 플랫폼 시장 생태계가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김효재 상임위원은 “자율규제 도입은 모두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논의와 협력을 통해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자율규제를 통한 플랫폼 이용자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민간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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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통계등록부 발전 협의체 회의 개최
통계청, 통계등록부 발전 협의체 회의 개최
[AANEWS] 통계청은 5월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통계등록부 발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통계등록부 발전 협의체는 통계등록부 설계·활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연계 모범사례 발굴 등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국무조정실, 교육부, 서울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20개 부처 및 지자체,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했고 정기적인 회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통계등록부 발전 협의체 발족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통계등록부 기반 데이터 연계·분석 사례를 공유했다.
인구·가구통계등록부와 SKT의 모바일 위치·이동정보를 가명결합한 ‘제주 한달살이 특성 분석’과 더불어 기업통계등록부를 활용해 한국평가데이터에서 구축한 ‘지역산업, 경제생태계 분석을 위한 대시보드 플랫폼’ 등 통계등록부 활용 사례를 발표하고 통계등록부의 활용 확산, 서비스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통계청은 인구·가구·주택통계등록부 및 기업통계동록부를 기본으로 취업활동통계등록부, 아동가구통계등록부, 청년통계등록부 등 정책맞춤형 통계등록부까지 총 7종의 통계등록부를 구축·관리,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시의성 있는 데이터기반 정책지원, 데이터 결합·분석의 활용 확대를 위해 인구 통합통계등록부 및 월간 기업통계등록부를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오늘 회의에서 한훈 통계청장은 “통계청의 핵심사업으로 구축·개방되는 통계등록부가 데이터기반 정책지원을 위한 분석자료로 널리 활용될 뿐만 아니라, 여러 기관에 산재한 데이터를 연결하는 연계키로서의 가교역할을 수행해 데이터의 가치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통계법 개정을 통해 통계등록부의 구축, 활용의 근거를 확충해 나가겠다”는 통계청의 노력을 피력하면서 “금번 발족한 통계등록부 발전 협의체를 통해 데이터 연계·활용 협력사업이 발굴되고 모범사례로 키워질 수 있도록 참여 기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다.
통계등록부 발전 협의체는 연간 2회의 정기회의와 더불어, 수시자문을 통해 행정자료 보유기관, 전문가, 이용자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통계등록부의 개선·발전과 더불어 데이터 협업 모범사례 확산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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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K-웰니스 정책 토론회’참가 한국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 방향 제시
한국관광공사,‘K-웰니스 정책 토론회’참가 한국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 방향 제시
[AANEWS] 한국관광공사는 5월 10일 국회에서 개최된 ‘K-웰니스 정책 토론회’에 참가, 한국 및 세계 웰니스 관광산업의 현황을 소개하고 이후 한국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 방향과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 힘 배현진 의원이 지난 3월 대표 발의한 ‘치유관광 육성에 관한 법률’과 연계된 행사로 배의원이 법안 발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공사, 학계와 업계 각 대표가 웰니스 즉 치유관광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토론했다.
팬데믹을 겪은 우리 국민과 전 세계인들의 건강과 웰빙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팬데믹 이후 ‘웰니스’는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으로 정착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 명상과 힐링여행에 대한 언급량은 급증하고 있으며 공사가 최근 실시한 관광빅데이터 분석결과, 최고 인기 여행 키워드는 ‘힐링여행’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웰니스관광은 부가가치가 높아 국가가 중요산업으로 육성할 경우 관광수입 측면에서 뛰어난 경제효과를 유발할 수 있어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일반관광객 대비 웰니스 관광객은 해외여행에서 35%를, 국내여행에서 177%를 더 소비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웰니스 관광산업은 꼭 필요한 산업으로 공사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 64선’, ‘웰니스 인바운드 관광상품 공모전’, ‘한국 웰니스 관광 페스타’ 등의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의된 ‘치유관광 육성에 관한 법률’은 포스트 팬데믹 시기 한국관광의 새로운 동력이 될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법률로 이를 근거로 좀 더 체계적이고 규모 있는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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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바레인 관광전시공사, 양국 관광기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
한국관광공사-바레인 관광전시공사, 양국 관광기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
[AANEWS] 한국관광공사 5월 1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바레인관광전시공사와 한-바레인 관광교류 및 관광기업 협력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레이트 순방 이후 문화관광분야에서 제2의 중동 붐을 조성하고 K-관광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돕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1일부터 6일까지는 대규모 민관협력 유치단과 함께 UAE에서 K-Travel Week를 공동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은 GCC 회원국 중 하나인 바레인과의 관광교류 및 관광기업 협력의 물꼬를 튼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의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국내 관광기업의 바레인 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도 함께 실시한다.
5월 11일에는 바레인관광전시공사와 국내 항공, 호텔, 여행업계를 대표하는 대한항공, 하나투어, 롯데호텔 및 관광스타트업 모노리스와의 B2G 상담행사를 개최했으며 바레인 국부펀드 뭄타라캇의 국내관광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나써르 카에디 바레인 관광전시공사 사장을 공사 서울센터로 초청해 하이커 전시관 투어 및 관광기업 중동 진출 관련 접견했다.
또 13일에는 바레인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압둘라 빈 아델 파크로 산업통상부 장관 및 바레인 국부펀드 뭄타라캇 이사와의 오찬을 통해 국내 관광기업에 대한 바레인 측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바레인은 쥬메이라 리조트, 사우스 시티 개발 등 관광 분야에서 국가주도의 메가 프로젝트가 진행중이어서 국내 관광기업이 역량을 발휘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국부펀드의 투자여력도 양호한 편이라고 공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이재환 공사 부사장은 “공사는 대통령 UAE 순방효과로 문화관광분야에서의 조기실현을 위해 한국 관광기업의 바레인 및 GCC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지원을 통한 한-바레인과의 관광기업 협력확대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향후 관광 분야뿐만 아니라 GCC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 친환경을 매개로 한 문화외교 전략적 차원의 교류 증진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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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폭설 속 한국인들 구한 영웅 부부, 한국 온다
한국관광공사
[AANEWS] 지난해 12월 23일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서 폭설에 갇힌 한국인 관광객 9명을 구해준 알렉산더 캄파냐씨 부부가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5월 13일부터 열흘간 한국 여행을 시작한다.
낯선 외국인에게 사흘간 음식과 숙소를 기꺼이 제공한 부부의 미담은 뉴욕타임스, CNN 등 미 주류 언론과 국내 매체를 통해 알려졌고 올해 2월 공사 뉴욕지사가 부부를 직접 찾아 방한 초청장을 전달함으로써 이번 여행이 성사됐다.
공사는 평소 한국요리와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캄파냐씨 부부를 위해 한식 등 K-컬처를 체험하는 한국여행 일정을 준비했다.
또한 미국여행 중 도움을 받았던 한국인들과 재회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위기에 처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미국인 부부의 배려, 그리고 이를 잊지 않고 한국 여행으로 고마움에 보답한다는 미담은 한국관광 홍보영상 ‘한국은 잊지 않는다‘로 제작될 예정이다.
캄파냐씨 부부는 물론이고 당시 도움을 받았던 한국인들도 본 영상에 출연해 대한민국의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의 구조 사실을 최초로 보도해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던 ‘뉴욕타임스’의 기자도 이번 한국 방문을 취재할 예정으로 이들 부부의 방한 소식은 미국 현지에서도 대대적으로 소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김장실 사장은 “위기의 순간 한국인들에게 손을 내밀어 준 캄파냐씨 부부에게 감사를 표하며 한미동맹 70년을 맞은 올해 이와 같이 뜻깊은 초청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라며 ”아울러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한미 관광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