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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산림휴양지 피톤치드 농도 조사 실시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산림휴양지 피톤치드 농도 조사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6월부터 9월까지 정선군 임계면에 위치한 백두대간 생태수목원 및 산림 생태문화 체험단지를 대상으로 도내 산림휴양지의 피톤치드 농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주간의 피톤치드 농도는 6월 653~1,096 ng/Sm3, 7월 808~2,901 ng/Sm3, 9월 181~1,413 ng/Sm3로 높은 수준의 발생량을 보였다.
또한 측정지점 중 침엽수의 밀집도가 높은 명상장의 경우 24시간 측정한 결과, 7월 기준 1,022~7,910 ng/Sm3로 오후부터 저녁 시간대에 피톤치드 농도가 가장 높았다.
백두대간 생태수목원은 석병산 일원에 1,269종, 22개 주제원, 5개의 탐방로를 가진 시설로 다양한 식물이 분포되어 있다.
산림 생태문화 체험단지는 체험숲길을 따라 침엽수와 활엽수가 밀집되어 있어 숲속의 아름다움과 데크로드에서 계곡의 시원함을 통해 산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된다.
신인철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내 산림휴양지 피톤치드 조사를 지속해 산림욕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도민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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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중대재해 예방 워크숍 개최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23일 원주 호텔인터불고에서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2024년 하반기 도·시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2022년 1월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과 2024년 1월 27일 적용 대상 범위 확대에 맞추어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 보건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각 시군의 중대재해 전담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중대재해 업무 역량 강화와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등 중대재해 예방 전문가를 초청해 주요 중대재해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업무 관계자들의 이해도 및 예방 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도·시군 업무 관계자의 업무 역량 향상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의 전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와 18개 시군,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중대재해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 효과적인 중대재해 예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업무 관계자의 중대재해 예방 인식 및 능력을 향상시키고 도·시군·유관 기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중대재해 상시 관리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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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신임 보건소장 임명, 지역 보건 의료 공백 해결
고성군 신임 보건소장 임명, 지역 보건 의료 공백 해결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그동안 공백이었던 보건소장을 10월 21일 자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고성군 보건소장으로 임용된 백성숙 씨는 고성지역 출신으로 가톨릭대학교 간호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유능한 재원이다.
백성숙 보건소장은 그동안 응급실, 소아과, 산부인과 등에서 근무하면서 간호사로서의 역량을 키워왔으며 지난 86년도 몇 개월간 고성군보건소에 근무하면서 지역사회 보건 의료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했다.
그 후 후진양성에 기여하고자 교직에 입문해 보건교사와 수석교사로 34년을 근무했으며 춘천교육대학교 출강과 한림대학교의 겸임교수로 임용되어 활동해왔다.
또한, 감염병 관리제도 개선, 약물 오남용 예방 등 꾸준한 학회 활동 및 연구논문도 발표했다.
백 소장은 고성군 보건소장 공개모집에 지원한 이유도 그동안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해 군민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지역사회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지원했다고 밝혔다.
신임 보건소장은 간호사 면허소지자로 기존 보건소장의 자격을 ‘의사’ 면허로 한정한 지역보건법이 올해 7월 3일 자로 개정되어 ‘의사 외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으로 확대되면서 진행한 공개모집에 간호사 면허로 최종 합격한 사례로 고성군이 지난 5월 27일 이후 공석이였던 지역 보건 의료 공백을 해결하게 됐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에 임용된 보건소장은 의료와 교육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오신 분으로 그동안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우리군의 보건 행정을 더욱 발전시키고 의료 공백과 코로나19 재확산 등 지역 보건 의료시스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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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추진
강원도_고성군청전경(사진=고성군)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접수 기간은 10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또는 지게차, 굴착기 등이다.
고성군은 올해 총사업비 5억 9,443만원을 확보해 총 235대 중 현재까지 총 152대에 3억 6,264만원을 지원했다.
조기 폐차 지원금 지급은 접수 마감일 기준 고성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경유 자동차 및 비도로용 건설기계에 한해 지급된다.
또한, 해당 차량은 자동차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성능검사 시 정상 가동되어야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단,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이나 저공해엔진 개조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 3.5톤 이상 차량, 덤프트럭으로 나뉘며 등급별로 차등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줄여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들께서는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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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항에서 일본으로 강원권 기업 냉동식품 수출 첫 물꼬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아시아월드뉴스] 강릉시는 22일 옥계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할 냉동 대게를 운송하는 리퍼 컨테이너를 처음으로 선적하며 강원권 기업의 새로운 수출 창구 개척에 물꼬를 튼다.
강원권 기업이 리퍼 컨테이너를 사용해 일본으로 직접 수출하는 첫 사례로 그동안 강원권 컨테이너 서비스 항만이 부재해 육상 트럭운송 후 부산항을 이용해 온 것에 비해 물류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강원지역본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강원권 수출기업 상품 중 파프리카, 토마토, 게살, 게껍데기 등 저온 상품의 일본 수출 물동량이 2023년 기준 560만KG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WTO 협정에 따라 2024년부터 농수산물 수출기업에 대한 물류비 직접지원이 중단되면서 최근 강원권 수출기업들이 높은 국내 육상 물류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옥계항만 활성화가 도내 기업의 가격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성호 aT 강원지역본부장은 “옥계항을 활용한 일본으로의 초도 수출을 위해 일본 현지 대표와의 지속적 면담을 통해 물량 유치에 성공했다”며 “항만을 통해 국내 농산물을 수출할 경우 육상 운송비 절감으로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향후 옥계항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물류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릉시 관계자는“오늘은 옥계항을 통해 우리 강원권 기업이 처음으로 리퍼 컨테이너 일본 수출을 시작한 뜻깊은 날이다”며 “옥계항을 디딤돌 삼아 강원특별자치도 수출입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물류거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계항은 지난해 8월부터 컨테이너 국제항로 서비스를 시작해 2024년 9월 말 기준 총 67회 17,790TEU 컨테이너 화물을 수출입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하고 안정적인 컨테이너 노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옥계항 관리청 및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컨테이너 수출입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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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와 선율, 양성평등의 하모니가 될 ‘제31회 강릉시 양성평등대회’ 개최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아시아월드뉴스] 강릉시는 차별 없는 사회 환경으로 함께 성장하는 평등의 가치 실현을 위해 22일 오후 1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제31회 강릉시양성평등대회’를 개최한다.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조화의 선율 양성평등의 하모니’라는 부제와 ‘펼치자, 평등 강릉 이루자, 행복 강릉’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시민 및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및 기타 단체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녀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로 발전하기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전 공연과 더불어 이우임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21세기 남녀평등 헌장 낭독, 제20회 디딤돌상 시상, 여성발전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유공 단체 표창, 이임 단체장 감사패 수여 등 시상식에 이어 관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는 등의 1부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2부는 회원단체별 장기 자랑과 경품 추첨, 가수 공연 등 풍성한 행사들이 가득한 어울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72년 8개의 단체로 창립해 1994년 4월 명주군과 통합으로 24개의 여성단체가 활동했으며 올해 4월에는 사단법인을 설립해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로 새롭게 출발해 현재는 15개의 단체, 3,876명 회원 구성으로 한층 강화된 역량과 화합으로 활동 중이다.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의 사단법인 출범 계기는 기존의 봉사하는 여성의 상을 넘어서 여성의 권익과 양성평등을 위한 목소리를 힘있게 내고 경제 정책을 비롯한 시민 전 분야 대상의 정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고 단합하고자 여성 직능단체 회원 모집에도 힘을 쏟았으며 기존 11개 단체에서 사단법인 출범 이후 강릉시 새마을부녀회, 강원여성경영인협회 강릉지회, 강릉여성경제인연합회, 스마일 강릉이 신규 회원단체로 가입했다.
올해 협의회에서는 강릉의 여성 역사 인물인 난설헌 허초희 얼 선양사업으로 추모 헌다례 주관했고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과 리더쉽 교육을 총 9회 실시했으며 2024 강릉단오제를 비롯한 각종 축제, 행사에 참여 출산 장려 캠페인을 펼쳤으며 2025년에는 경제, 관광 분야로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우임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가 모두가 행복한 강릉을 만들기 위한 선도적 여성정책의 산실이 되겠으며 여성의 사회참여가 양적 증가를 넘어 주도적인 역할로 바뀌어야 할 때인 만큼 그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오늘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고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강릉, 더욱 발전하는 강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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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일일 기동순찰대원으로 변신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도 경찰청 기동순찰대와 함께 춘천 효자동 안전 취약지역 일대 합동 순찰에 나섰다.
도 기동순찰대는 금년 2월 2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장에 배치되어 기존의 지구대·파출소와 달리 경찰서 관할구역을 전체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과 선제적으로 범죄 예방에 대응하는치안 활동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춘천권 기동순찰대는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김 지사는 춘천시 효자동 주택가에서 유성수 도경찰청 기동순찰대장로부터 치안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후 기동순찰대와 효자동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치안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효자동 일대는 자취를 하고 있는 젊은 대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원룸과 상가 등이 밀집해 있다.
김 지사는 순찰을 하며 만난 대학생들에게 실제로 밤에 다니는 데 귀가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지를 물었고 한 대학생은 “밤이 되면 거리가 좁고 어두워서 무서울 때가 많다”며 “설마 무슨 일이 생기겠냐는 생각으로 다니지만 불현듯 무서움을 느낄때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 지사는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 사는 우리 친구들을 비롯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동 순찰대에서 이렇게 꼼꼼하게 순찰을 해주고 있다”며 “도에서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김 지사는 춘천 경찰서 내 기동순찰대를 방문해 부족한 인력으로 넓은 지역을 보완하고 있는 기동순찰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직접 골목길 구석구석 걸어다니며 치안상황을 점검해보니 기동순찰대원분들의 고생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치안 사각지대까지 매의 눈으로 살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도민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도에서는 도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방범 협력단체와 지역별 범죄 취약 요인에 맞게 범죄예방 및 청소년 선도 등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공원과 금융기관 등 범죄 취약 지점의 현장을 진단하고 개선하고 있다.
또한, 도내 범죄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도민 안심구역을 지정해 보안등, 감시 카메라 등을 보강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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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경찰 원팀으로 비상상황 대응 빨라진다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재난대응 및 비상상황에 효과적인 초기 대응을 위해 소방과 경찰의 각종 종합상황실에 상호인력을 상시 배치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된 ‘강원특별자치도에 두는 경찰공무원 정원 조례’ 가 제332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의결되어 오는 11월 1일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 제정은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이행의 일환으로 ‘소방기본법’ 및 ‘지방자치단체에 두는 소방공무원 및 경찰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 이 개정됨에 따라 시도 소방본부에도 경찰공무원을 둘 수 있게 된 것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상호파견관을 운영하는 내용의 직제 등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경찰공무원 4명의 계급별 정원을 규정. 재난 발생 시 초기부터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공동 대응함으로써 책임성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 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치되는 경찰공무원 4명은 소방본부 종합상황실에서 4조 2교대로 근무하며 이와 연계해 소방공무원 4명도 강원경찰청 치안종합상황실에 상호 파견된다.
각 시도 정원조례 제·개정이 완료되는 대로 2025년 1월에 배치될 예정이다.
전길탁 도 행정국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상호 파견의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소방-경찰 간 협업체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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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 본격 추진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및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구축 사업이 2024년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소모품 실증센터는 원주 부론 산업단지에 조성되며 국내 반도체 공정용 세라믹 소모품의 성능 검증과 양산 단계 실증 테스트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150억원을 포함해 총 427억 3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뢰성 검증센터 또한 원주 부론 산업단지에 위치하며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개발 및 전장부품 개발을 위해 반도체 설계에서부터 단품, 모듈, 시스템까지 전분야를 통합해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150억원을 포함해 총 350억 8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원주시, 강원테크노파크, 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과 협력해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사전 절차를 이행해 왔다.
관련 기업과의 수요조사 및 장비 구축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통해 반도체 소모품의 성능 검증, 품질 테스트 및 시스템 반도체 개발 등이 가능할 예정이다.
소모품 실증센터는 성능 검증과 품질 인증을 통해 국내 소모품 제조기업의 시장 진입 장벽을 해소하고 국산화율을 높여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뢰성 검증센터는 미래 자동차 산업과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전방위 지원을 통해 주도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장비 구축 계획, 관련 기업과의 협력 방안, 사업 운영 방안, 건축계획 등을 심도 있게 검토했으며 그 결과 반도체 테스트베드 사업이 심사 통과됐다.
이번 심사 통과로 반도체 테스트베드의 필요성과 도내 반도체 산업 육성의 타당성이 증명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결과에 따라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테크노파크 및 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은 2024년에 장비 구축을 시작해 2027년 6월까지 반도체 테스트베드 건축 공사를 완료하고 실증 및 검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센터 구축 사업은 도내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촉진함과 동시에 관련 기업들이 원주 지역으로 유입되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산업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테스트베드가 제공하는 실증 지원 서비스는 중소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실증하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에 도에서 신청한 반도체 핵심사업이 통과됨에 따라 800억원대 투자가 확정됐고 이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차질 없이 설계와 착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에서는 반도체 테스트베드 4개의 국비 사업을 통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차근차근 조성해 나갈 계획”임을 전했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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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플라이강원 모기지 협약 ’ 기업회생 절차에 따른 이행보증금 16억원 금주 몰수조치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서울회생법원의 기업회생절차가 종료된 플라이강원 파라타항공)과의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 항공사업 유지협약서’를 해지하고 서울보증보험에 계약해지에 따른 이행보증금 16억원을 청구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가 모기지 협약을 해지한 사유는 크게 2가지로 첫째는 기업회생 절차를 거치면서 모기지 협약 의무이행의 효력이 상실됐다는 점이다.
협약서의 효력은 기업회생계획이 인가되고 금전상의 회생채권으로 변경됨에따라 효력이 상실됐고 이행보증금에 대해서만 효력이 유지되고 있으므로 도에서는 보증보험증권 4억원 감액 시기 도래 전 이행보증금 청구 조건인 협약해지를 이행하고 보증기관에 이행보증금 16억원을 청구할 계획이다.
협약서의 효력는 기업회생계획이 인가되고 금전상의 회생채권으로 변경되어 협약서의 모기지 의무 이행은 효력이 상실됐고 금전상의 채권인 이행보증금만 유지되고 있음. 따라서 협약의 승계는 인정되지 않음. 단, 금전상의 채권은 남아있으므로 도에서는 보증보험증권 4억원 감액시기 도래 전 이행보증금 청구 조건인 협약해지를 이행하고 보증 기관에 이행보증금 16억원을 청구. 둘째는 협약서 4조에 따른 계약의 해지사유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협약서 제4조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는 사업자가 협약기간 중에 부도, 합병, 매각, 기타 사업자의 귀책사유로 이 계약 제2조에서 정한 모기지 의무를 이행할 수 없게 되거나, 이행할 수 없음이 객관적으로 분명한 경우 도에서는 이 계약을 즉시 해지하고 이행보증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다.
플라이강원 파라타항공)은 항공운항 전면 중단 및 기업 회생절차 등 사유로 본 협약서 제2조에서 정한 모기지 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했고 나아가 모기지 의무위반으로 인한 해지 시의 이행보증금을 회생채권으로 반영한 회생계획까지 인가되었는 바 협약서 제4조의 계약 해지 사유인‘모기지 유지 의무를 이행할 수 없게 되거나, 이행할 수 없음이 객관적으로 분명한 경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미리 납부한 이행보증금은 20억원으로 매년 4억원 씩 차감돼 다음 주 10월 28일까지 정산하지 않으면 12억원이 된다”며 “절차를 서둘러 이번 주 중으로 정리해 16억원을 몰수 조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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