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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지역 기업 3곳, 2025 강원중소기업인대회 수상 쾌거
원주 지역 기업 3곳, 2025 강원중소기업인대회 수상 쾌거
[아시아월드뉴스] 원주 지역 기업 3곳이 지난 31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2025 강원중소기업인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강원일보, 강원특별자치도,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한 강원중소기업인대회는 강원지역 경제 분야 최대 규모의 시상식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모범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원주에서는 올해의 모범기업으로 ㈜비알팜, ㈜휴레브, ㈜윈백고이스트가 선정돼 ‘2025 중소기업 유공자’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비알팜은 PDRN 생산 등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개발·출시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휴레브는 의료용 전극 국산화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종합 의료기기 기업으로 다양한 의료기기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며 국산 의료기기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윈백고이스트는 의료 및 미용 분야에서 고주파 치료기기 등을 자체 기술로 개발·제조·판매하는 기술 중심의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엄병국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기술력 있는 원주 기업들이 뜻깊은 성과를 거두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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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강릉솔향수목원 확장 조성 본격 추진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아시아월드뉴스] 강릉솔향수목원이 오는 2030년까지 138.86ha 규모로 확장 조성된다.
강릉시는 강릉솔향수목원 확장 조성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및 산림청과의 협의를 마치고 8월 1일자로 수목원 조성 예정지를 변경 지정 고시했다.
시는 현재 78.6ha 규모인 강릉솔향수목원은 2025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138.86ha로 확장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 예정지는 구정면 일원으로 우수한 산림 자연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수목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강릉솔향수목원은 지난 2013년 개원 이래 전국 유일의 소나무 테마 수목원으로 열대식물원과 유아숲체험원 신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숲속 결혼식 등을 통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수목원 입구에서 열대식물원까지 방문객을 위한 초록버스를 운행하고 야간개장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방문객 증가세가 이어져, 지난해 방문객 수는 2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6월까지의 누적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만 2천 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내부 확장 계획을 수립했으며 향후 수목원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주차장 확충, 디자인 데크로드 설치, 야간 경관 조명 추가 설치 등 친환경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목 유전자원의 증식·보전 기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도입해 대한민국 대표 수목원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기존 유아숲체험원의 수목원 진입로 인근 확장 이전 계획이다.
이는 최근 강릉시가 강조하고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아이 행복한 도시’ 조성 정책의 일환으로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교감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확대하고자 사업 대상지도 이미 확보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솔향수목원은 단순한 산림 휴식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생태문화자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숲에서 놀고 배우는 유아숲체험원도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확장해 미래 세대의 자연 감수성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강릉만의 특색 있는 수목원 조성으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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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농촌활력촉진지구 1만 평 기준 삭제… 조례 개정 공포 및 2차 추가 신청·접수 알림
강원특별자치도, 농촌활력촉진지구 1만 평 기준 삭제… 조례 개정 공포 및 2차 추가 신청·접수 알림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특별자치도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에 규정된 ‘농촌활력촉진지구’ 최소 지정면적 1만 평 조항을 삭제한 개정 조례 및 훈령을 8월 1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촌활력촉진지구’는 강원특별법 시행과 함께 도입된 제도로 도지사가 직접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할 수 있으며 농지 활용의 효율성과 자율성을 높여 지역 여건에 맞는 농촌 개발과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지금까지 2차례 지정으로 6개 시군 9개 지구, 약 35만 평의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되었으나, 이는 전체 해제 가능 총량의 2.9%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도는 농지특례 실효성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9일 강원특별법 시행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최소 지정면적 삭제 방침을 발표했고 해당 개정 조례는 7월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 조례는 난개발 우려가 없는 지역에 한해 면적과 무관하게 개발 계획에 따라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으로 소규모 개발을 준비 중인 민간 투자자와 토지 소유자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개발 모델이 촉진지구로 지정될 수 있게 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개정된 조례 기준을 적용한 ‘농촌활력촉진지구 관리 지침’을 시군에 통보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2차 촉진지구 추가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접수는 기존 1차 접수 기간 동안 면적 요건 미충족으로 신청하지 못한 시군에 재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추가로 접수된 신청서는 기존 접수 지구 4개소와 함께 도 농지관리위원회 자문 및 종합계획심의회 심의를 거쳐, 10~11월 중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최소 지정면적 삭제는 농지특례 제도의 실질적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시군 주요 현안사업등에 촉진지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전 시군에 혜택이 고르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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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강원테크노파크 졸업기업 현판 수여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31일 오후 1시 15분, 춘천시 동내면에 위치한 바이오헬스 대표기업 휴젤를 방문해 강원테크노파크 제22호 졸업기업 현판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박철민 휴젤 대표 집행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강원테크노파크의 우수기업 육성 체계와 도내 기업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휴젤는 2007년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벤처공장에 입주할 당시 직원 수 40명, 매출 80억원 규모였으나, 보툴리눔 톡신을 자체 개발하고 생산하며 국내 최초, 세계 4번째로 미국·중국·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모두 진출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2013년에는 춘천 거두단지에 제2공장을 신설하며 생산 역량을 대폭 확대했고 2015년에는 강원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중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2024년 기준 휴젤는 시가총액 4.3조 원, 연 매출 3,730억원, 고용인원 627명 규모이며 수출액은 2024년에는 전년 대비 27.4% 증가한 2,254억원을 달성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그간, 강원테크노파크는 휴젤㈜의 성장 전 과정에 걸쳐 △생산공정개선, 시제품개발, 제품컨설팅 등 입주기업 지원사업 △비즈니스협력형 연구개발 지원 △볼로냐 미용박람회 참가 지원 등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을 제공해 왔으며 이러한 지원이 휴젤의 글로벌 기업 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휴젤 또한 강원도가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할 당시 560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서를 제출하며 강원 바이오산업 육성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박철민 휴젤 대표집행임원은 "2007년 입주 당시 작은 벤처기업이었던 휴젤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강원테크노파크와 강원도의 꾸준한 지원과 응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강원도가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제 휴젤이 어미 품을 떠나 마음껏 세계무대로 활발히 활동할 시점”이라며 “휴젤의 자리를 이어 또 다른 유망 기업들이 도전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휴젤이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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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도민 참여와 역량 강화를 위해 7월 31일 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5기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도민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사업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위원회 심사를 거쳐 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제4기 위원회 임기 종료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4월 공개모집 및 부서 추천을 통해 총 56명의 제5기 위원을 새롭게 위촉했다.
새롭게 출범한 제5기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활동하며 주민 제안사업 심사, 사업 제안, 기존 참여예산사업 집행 점검 등 예산편성과 관련된 전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5기 위원 위촉식 및 임원 선출,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 보고 주민참여예산제도 교육 등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이희열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에 함께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새롭게 구성된 위원들의 열정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더욱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 제안사업에 대해 예산부서 및 소관 부서와 함께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채택된 사업을 2026년 회계연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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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플라즈마 활성화 사업 기술개발 과제 중간보고회 개최
2025년 플라즈마 활성화 사업 기술개발 과제 중간보고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플라즈마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2개 주요 과제에 대한 중간점검을 위해 7월 31일 오후 2시부터 3시 25분까지 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플라즈마 활성화 사업" 기술개발 과제 중간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플라즈마 활성화 사업’은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철원군의 플라즈마 분야 지원 사업으로 열 플라즈마 장비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플라즈마 기술 상용화 촉진을 위한 목표로 추진 중인 2개 주요 과제의 진행 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각 과제별 하반기 목표와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개발 지원 과제는 총 2개로 열 플라즈마 기술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도전재용 고품질·고분산성 탄소나노튜브 제조 및 분산액을 개발 과제와 엘이디 조명 시제품 제작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 연구기관인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에서 보유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플라즈마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기술개발 과제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플라즈마 산업 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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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제27회 강원중소기업인대회 개최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31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제27회 강원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중소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일보,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주최하며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1점 등 총 25명의 중소기업 유공자 및 우수 유관기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통령 표창은 △㈜비알팜 김석순 대표이사 △㈜디아이 이정완 대표이사 △㈜성백에프엔에스 이호성 대표이사에게 수여됐으며 국무총리 표창은 ㈜휴레브 유기홍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 KNU창업혁신원이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도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한기호 국회의원은 “국방부 발주 조건이 도내 기업들에게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듯 그 구멍을 함께 넓혀가자”고 전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 강원 기업을 대표하고 강원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역”이라며 “작년에는 의료기기 수출 분야에서 전국 2위를 기록하는 성과도 있었고 도내 기업의 노력으로 조달청 사전입찰제도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펀드를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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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게 길을 묻다, 춘천 Great Books 캠프 성료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아시아월드뉴스] 고전을 읽고 질문하고 함께 토론한 한달간의 여정이 ‘생각 중심 교육 도시 춘천’의 가능성을 현실로 끌어냈다.
춘천시가 추진한 ‘글로벌 인재양성 Great Books 여름 캠프’ 가 31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6월 30일부터 한 달간 이어진 이번 캠프에는 초·중·고·대학생 200명이 참여해 고전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깊이 있는 토론 수업을 경험했다.
영어 과정 포함 총 20개 클래스가 운영됐으며 모든 수업은 15~20명 규모의 소그룹과 튜터 2명이 팀을 이뤄 진행됐다.
학생들은 고전 속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질문을 던지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비판적 사고와 협업 역량을 키웠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미국 세인트존스대학 에밀리 랭스턴, 애론 핼퍼, 네이던 쉴즈 교수와 학생 7명이 직접 튜터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튜터단은 다음달 9일 출국한다.
이와 관련 육동한 시장은 31일 튜터단 환송식을 열고 캠프 운영에 참여한 세인트존스대학 튜터들과 한림대, 강원대, 인천대 교수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춘천시는 캠프에 이어 국내 교육자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육동한 시장은 이날 인천대 이용화 교수와 한림대 한경민 교수를 교육 자문역으로 위촉했다.
두 교수는 앞으로도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자문 및 협력을 이어간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미국 세인트존스대와 MOA를 체결하고 학생 교류, 튜터 파견, 공동 교육 운영 등을 본격화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내년에는 춘천 교사와 고등학생의 세인트존스 썸머아카데미 참여, 세인트존스 튜터의 춘천 파견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 교사 대상 튜터 양성과정도 지속 중이다.
상반기 23명을 배출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Great Books 세미나를 지역 학교 정규수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Great Books는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스스로 사고하고 토론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 철학”이라며 “춘천을 AI 시대 속 ‘생각하는 교육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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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출신 김보림,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 은메달 쾌거
양구 출신 김보림,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 은메달 쾌거
[아시아월드뉴스] 양구군은 양구 출신 태권도 유망주 김보림 선수가 지난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2025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68kg급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36개국 6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대한민국 선수단은 남녀 각 10명씩 총 20명이 출전해 남녀부 모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양구초와 석천중을 거친 김보림 선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은메달을 획득해 양구군 체육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김보림 선수는 9세에 태권도를 시작해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으며 석천중학교 3학년 시절에는 경찰청장기 전국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따내는 등 두각을 나타내며 이번 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거머쥐는 성과로 이어졌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어린 시절부터 지역에서 꾸준히 실력을 다져온 김보림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이뤄낸 것을 군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체육 분야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여자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남녀부 모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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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운탄고도 전지훈련장 통해 미래 국가대표 선수단 유치 ‘스포츠 도시 도약 본격화’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아시아월드뉴스] 정선군은 해발 1,200m에 위치한 ‘운탄고도’를 고지대 전지훈련장으로 조성하고 육상 미래 국가대표 선수단을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운탄고도는 맑은 공기, 낮은 기온,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춰 여름철에도 쾌적한 훈련 여건을 제공할 수 있어 고강도 지구력 훈련에 적합한 장소로 전국적인 주목받고 있다.
현재 정선군 운탄고도에서는 대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육상 미래 국가대표 전지훈련’ 이 진행 중이다.
이번 훈련에는 꿈나무 선수 30명, 청소년 대표 20명, 국가대표 후보 30명, 위성팀 18명과 지도자 14명 등 총 112명이 참가해 오는 8월 5일까지 고지대 환경을 활용한 집중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지난 3월 동부지방산림청, 강원랜드, 대한육상연맹과 함께 ‘운탄고도 전지훈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훈련 기반 조성과 환경 정비에 힘쓰고 있다.
협약 이후 군은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꽃꺼끼재부터 도롱이연못까지 약 1.5km 구간의 노면 정비 작업을 완료하고 화장실 1동을 신설했다.
향후 선수단 편의시설 정비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정선군은 참가 선수단에게 승합차 임차 지원, 식비 및 숙박비에 대한 아리랑상품권 페이백, 화암동굴 및 카트체험장 방문 등 훈련 지원과 지역 문화체험을 제공하며 훈련 외적 만족도도 함께 높이고 있다.
이와 같은 지원을 통해 선수단 및 관계자의 체제비가 지역 내에서 지출됨으로써, 관광과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운탄고도는 일제강점기 석탄을 실어 나르던 길을 복원한 고산지 트레킹 코스로 최근 ‘하늘길’로 불리며 자연 속 힐링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군은 이러한 지역 자원을 체육 인프라와 연계해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앞으로 대한육상연맹 등록 942개 팀, 약 6,000여명의 선수단을 대상으로 전지훈련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훈련을 통해 지역에 체류하는 선수 및 가족들의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김재성 정선군 문화체육과장은 “운탄고도는 여름철에도 시원하고 청정한 환경을 제공해 육상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훈련장”이라며 “정선군이 대한민국 대표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하고 체육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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