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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도 예산 8조원 시대 개막…산업·민생·복지 3대 분야 중점 투자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총 8조 3,731억원을 편성해 11월 11일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도 예산 7조 8,059억원보다 5,672억원 증가한 규모다.구 분2026년2025년증 감%합 계83,73178,0595,6727.3일반회계74,46369,6464,8176.9특별회계9,2688,41385510.2 본예산은 특별회계 포함 처음으로 8조 원을 넘었으며 이는 지방세와 보통교부세의 증가뿐만 아니라 국비 확보 노력의 결과로 미래전략산업 육성 민생경제 회복 돌봄과 상생의 복지 실현, 3대 분야에 집중 투입된다.먼저 도는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4,558억원을 투입한다.반도체 테스트베드 사업과 한국 반도체 교육원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지정된 수소 특화단지 핵심사업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기반구축 공사비가 포함되며 반도체·AI·바이오 등 핵심 분야 인재 양성 사업에도 1,600억원이 투입된다.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2조 3,944억원을 투입한다.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자금 지원에는 287억원을 배정하고 1,5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전략산업 벤처펀드에는 125억원을 편성해 민관 투자 선순환 생태계를 본격화한다.농림어가의 실질소득과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해 ‘반값 농자재’사업은 올해 대비 일부 증액되어 지속 추진되며 농경지 배수시설 정비 및 농기계 관련 예산도 대폭 확대 됐다.또한 산림목재 클러스터 95억원, 외국인 어업인 근로자 복지회관 20억원이 각각 반영됐다.청년 취·창업 및 주거비 부담완화 정책도 흔들림 없이 추진된다.청년층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착 지원 사업에도 올해보다 30% 확대된 224억원이 투자된다.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구직활동지원금 24억원 및 창업자금 무이자대출 15억원도 반영됐다.SOC 관련 예산은 도로 분야 1,678억원, 하천정비 558억원, 도시재생사업 528억원이며 상·하수도 예산은 올해 대비 40% 이상 확대됐다.또한, 신청사 건립 예산도 276억원이 반영됐다.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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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CES 2026 혁신상 최초로 3개 기업 수상…“내년 역대 최대 규모 강원통합관 운영”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CT 박람회인 CES 2026에서 도내 혁신기업 3개 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도와 시군, 혁신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체계적 지원체계가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된다.CES 2026 통합강원관은 도내 3개 시군, 2개 대학, 2개 혁신기관 등 총 8개 기관이 협업해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될 계획이다.참가기업10→19개 사, 참여기관6→8개 사, 예산3→10억원, 전시면적33평→56평 한편 도는 CES 2025 강원관 운영을 통해, 전년 대비 상담 건수 41%, 상담 실적 57%, 계약추진액 43%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김진태 지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에서 도내 기업 3곳이 수상하게 됐다”고 전하며 “참여기업 4,500여 개 중에서 300여 개 기업, 7% 정도만 받을 수 있는 것”이라 강조했다.이어 “내년에는 강원통합관으로 강원 기업을 모두 한자리에 모아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산업국장을 특사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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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촉구 결의대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군청
[아시아월드뉴스]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10일 양구군 평생학습관에서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 10개 시·군의 단체장과 부단체장·기획부서장이 참석해 공동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서명했으며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남북9축 고속도로를 반영할 것을 정부에 공식 요구했다.공동결의문은 남북9축 고속도로가 백두대간으로 단절된 내륙 교통망을 연결해 국가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접경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산업 활성화·관광 진흥에 기여하는 국가균형발전 핵심 사업임을 강조했다.또한 경제성 지표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국가안보와 남북 교류·협력의 파급효과를 고려해 정책 결단을 내려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촉구했다.남북9축고속도로는 강원 양구에서 경북 영천까지 총연장 309.5km, 총사업비 14조 8870억원 규모의 광역 간선축이다.2029년 완공 예정인 동서고속화철도와의 교차로 도로·철도 연계 네트워크가 완성되면 내륙 물류 개선과 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 산업입지 선택권 확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서흥원 양구군수는 “남북9축 고속도로는 접경과 내륙을 함께 살리는 국가 프로젝트로 오늘의 결의가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 반영이라는 실질 성과로 이어지도록 중앙정부·국회와 끝까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협의회는 결의대회 후속 조치로 12월 중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공동 결의문을 공식 전달하고 관계자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아울러 향후 결의대회와 릴레이 퍼포먼스, 캠페인 광고 등 공동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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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유기동물 안락사 제로화 달성…“안락사 프리존”선언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2년 7월 ‘유기동물 안락사 제로화 추진’을 선포한 이후 안락사 제로화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연도별 안락사율: 2021년→2022년→2023년→2024년→2025년 9월말 도는 2022년부터 공간 부족으로 인한 안락사를 막기 위해 보호시설 확충과 예산 확대에 집중해 왔다.이외에도 도는 민간 반려 동물 위탁을 적극 활용하며 보호기간을 기존 10일에서 50일 이상으로 연장하는 등 생명 보호 중심의 제도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올해는 강릉 반려동물지원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면서 유기동물 보호를 넘어 반려동물 교육, 놀이터, 행동 교정 등 교육·체험·치유 기능을 갖춘 통합형 복지 공간이 마련됐다.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유기동물 안락사 제로화는 이미 달성돼 강원도는 안락사 프리존이 됐다”고 선언하며 “사료비를 아끼려고 혹은 센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안락사하는 일은 이제 강원도에서는 없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보호센터 현대화, 사료비와 인건비 지원 예산 증액, 입양 활성화 홍보 3가지 방향으로 체계적으로 접근했고 특히 사료비 지원, 시설 확대 등 5억원 정도의 예산 증액만으로도 변화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주에 개소한 반려동물 지원센터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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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발상지 ‘원주’에서 개최되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
30년 만에 발상지 원주 에서 개최되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 (원주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기념식에는 국무총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주시장 등이 참석한다.행사는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30주년 기념 주제 영상을 상영과 농업인 단체 대표 3명의 개식 선언으로 이어진다.국무총리의 축사와 원주시장의 환영사, 농업인 단체 대표 4명의 결의문 낭독 후에는 국무총리가 유공자 8명에게 포상을 수여한다.원주에서는 소초면 원연호 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2부 축하 행사에서는 가수 이찬원의 공연이 마련되며 팔도 쌀로 만든 가마솥 비빔밥 나눔 행사와 1,111m 가래떡 릴레이도 진행된다.원주시는 이번 전국 기념행사에 맞춰 함께 열리는 삼토페스티벌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농촌 문화 관광형 축제로서 농업인들이 손수 준비한 계란 꾸러미 만들기, 지게 지기, 솟대 만들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낟가리 터널에 소원지 붙이기, 떡메치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행사가 풍성하다.앞서 8일에는 제62주년 원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이날 ‘올해의 자랑스런 농업인 상’에는 흥업면 김영길 씨와 호저면 이점숙 씨가 선정됐으며 9개 부문에서 27명을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2부 행사로는 국카스텐, 유태평양 등의 축하 공연과 함께 불꽃놀이가 열기를 더했다.9일 열린 삼토노래자랑은 시상금을 대폭 상향해 많은 도민이 참여했고 초대 가수 김범룡, 박군, 나태주의 무대가 큰 호응을 얻었다.11일에는 단관공원 내 농업인의날 제정 기념탑에서 흙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삼토제례가 열린다.제례는 초헌관 원주시장, 아헌관 원주시의장, 종헌관 원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장 순으로 진행된다.전시 행사로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 역사와 삼토의 의미를 담은 삼토 주제관과 도내 18개 시군이 참여해 우수한 강원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농업기계를 전시하는 농특산물 홍보관이 운영된다.이 밖에도 분재, 국화, 천연염색 등 농업인들의 작품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전국 청소년 민요경창 대회에는 12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전국 우리 농산물 요리경연대회에는 10팀이 참가해 비건 배추 보쌈, 배추 스테이크 등 한식 기반의 퓨전요리를 선보였다.이외에도 연자방아 돌리기, 사랑의 씨앗 모으기, 팔씨름 대회, 허수아비 경진대회, 생활동아리 경연,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공동 식당에서는 치악산한우 숯불구이를 비롯한 향토 음식, 다문화 음식, 팜카페, 청년푸드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특히 상설공연장 무대를 프린지 무대로 꾸며 공연과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극장식 레스토랑 형태로 조성해 ‘보고 먹고 즐기는’팜파티 분위기를 연출했다.농업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존과 알뜰 경매도 마련돼, 관람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 농산물을, 농업인들에게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한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농업인의 날 발상지로서 원주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원주시가 농업의 뿌리로서 100년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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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삶을 중심으로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
더나은교육지구 협약식 (인제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인제군과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 교육공동체 ‘더나은교육지구’사업이 2026년에도 지속 추진된다.군은 최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인제교육지원청과 함께 ‘더나은교육지구 재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더나은교육지구’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교육협력사업으로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결해 아이들이 더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만드는 지역 교육공동체를 의미한다.이번 협약은 2018~2021년 1기, 2022~2025년 2기에 이어 추진되는 3기 사업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6억원이 투입된다.군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드는 인제형 교육공동체’실현을 목표로 3기에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수달이 민·관·학 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협력체계를 이어간다.‘수달이’는 ‘수평적 소통으로 달라지는 교육’의 줄임말로 인제더나은교육지구의 방향 설정과 협력 강화를 위한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수행한다.또한 지구 중점 공동사업인 ‘인제 닮은 인재 프로젝트’도 계속 추진한다.이 사업은 인제의 문화·자연·생활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관내 유·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마을·역사·문화 등을 주제로 한 1일 체험 활동 등 운영한다.이 밖에도 다양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담은 ‘마을자람터’와 ‘학교자람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최상기 인제군수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아가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제의 교육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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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인제채워드림카드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 2차 신청 접수
상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가구 주거개선활동 (인제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인제군은 오는 11월 한 달간 ‘2025년 인제채워드림카드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 2차 신청을 접수한다.이번 2차 지원은 지난 3월 실시한 1차 신청 기간에 참여하지 못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하며 인제채워드림카드 사용 증가에 따른 소상공인의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지원금은 2024년도 인제채워드림카드 연 매출액에 각 가맹점별 직불 카드 수수료율을 적용해 산정된다.신청 대상은 2024년 인제채워드림카드 매출 이력이 있는 연 매출 30억원 미만의 인제채워드림카드 가맹점으로 1인이 다수 사업장을 운영한 경우 대표 사업장 1건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다만, 공고일 기준 △휴·폐업 상태 사업장 △소재지가 인제군이 아닌 업체 △연 매출 30억원 초과 업체 △유흥업소 등 인제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불가능한 업종은 제외된다.신청은 인제군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인제군청 경제산업과 및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을 방문해 접수 할 수 있다.구비서류로는 공고일 이후 발급된 사업자등록증명원과 통장 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공동대표 또는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위임장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2차 지원이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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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이 기록한 도시의 뒷면…12일 ‘Side B’ 북토크
1-1 Side B 북토크 홍보포스터 (춘천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도시재생을 주제로 시민이 직접 취재하고 기록한 도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춘천시는 12일 교동소양 커뮤니티 돌봄센터에서 ‘춘천도시재생 SNS홍보단 스트리트리포터 2기 수료식 및 ‘Side B’북토크‘ 행사를 개최한다. ‘스트리트리포터’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시민이 직접 취재하고 기록해 책으로 엮는 시민참여형 도시기록 프로젝트다.앞서 지난 7월 스트리트리포터 2기가 출범한 가운데 12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4개월 동안 아카데미를 수강하고 도시재생 현장을 취재했다.이들이 춘천 도시재생 지역을 직접 발로뛰며 취재한 기록집은 도서 ‘Side B’로 발간됐다.‘Side B’는 음반의 뒷면 트랙을 뜻하는 용어로 화려하진 않지만 시간이 지나도 오래 기억되는 곡들처럼 도시 일상 속 숨은 가치와 이야기를 재생한다는 의미가 담겼다.수료식과 이후 열리는 북토크에서는 스트리트리포터의 취재 뒷이야기와 기록 과정의 고민, 도시재생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려줄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도시재생과 지역 이야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춘천시 관계자는 “‘Side B’는 행정이 아닌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도시재생의 이야기”며 “이번 행사가 시민이 함께 도시재생의 의미를 나누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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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 비전 공유 ‘춘천호수국가정원 포럼·페스타’ 열려
춘천호수국가정원 포럼 및 페스타 포스터 (춘천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정원도시 춘천의 의미와 비전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춘천호수국가정원 포럼 및 페스타’가 오는 14~15일 애니메이션박물관 갤러리툰에서 열린다.행사 첫날인 14일 오후 3시 개막퍼포먼스는 이두성 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의 연출로 춘천시립교향악단 출신 연주자 등이 참여해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인다.이어 3시 40분부터는 ‘춘천호수정원, 국가정원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이유미 전 국립수목원장, 오경아 정원디자이너, 윤영조 강원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아 △정원도시의 방향과 과제 △도시 속 정원의 가치 △춘천형 정원도시 조성 방안 등을 제시한다.이어 신성열 춘천시의원, 최주영 봄내가드너스 대표, 서미순 보라시골 대표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모델을 모색한다.둘째 날인 15일에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호수정원 페스타’가 펼쳐진다.마임공연 ‘슈트맨’, 광대퍼포머 ‘모즐’, ‘현악기연구소’의 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시민들이 즐기며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또한 이오난사 테라리움 만들기, 자연물 소품 제작, 플로럴 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미니바오밥나무가 증정된다.시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호수정원 조성 아카이빙’사업도 추진한다.상중도 일대의 자연환경과 조성 과정, 완공 이후의 변화를 영상으로 기록해 향후 국가정원 도시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춘천시 관계자는 “정원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도시의 이야기가 자라나는 문화의 무대”며 “이번 포럼과 페스타를 계기로 춘천이 ‘호수의 도시’를 넘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정원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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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5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 실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군청
[아시아월드뉴스] 평창군은 11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평창군지회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및 표지 부정 사용 행위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위반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장애인의 이동권 보호와 올바른 주차문화 확립을 위해 추진된다.점검 대상은 리조트, 아파트 단지 등 총 6개소로 위반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안내표지 및 유도선 훼손, 설치 기준 미준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주차표지 미부착 차량 주차 △‘주차불가’표지를 부착한 차량의 전용구역 주차 △주차표지 위·변조 및 부정사용 △주차구역 내 물건 적치 등 주차방해 행위 등이다.군은 관련 법령에 따라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주차위반 10만원, 고의적 주차방해 50만원, 자동차 표지 부정 사용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또한, 점검과 병행해 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올바른 이용과 준수 필요성에 대한 홍보·계도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유향미 군 복지정책과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법적 보호공간”이라며 “이번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주민 모두가 배려와 공감의 주차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를 통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교통·주차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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