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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발로 뛰는 투자 유치 시동
김해시, 발로 뛰는 투자 유치 시동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대규모 투자계획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투자상담소’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제조업체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실질적인 투자 의사가 있는 기업에 맞춤형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관내 기업의 재투자를 유도해 기업 유출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다.
찾아가는 투자상담소는 매월 넷째 주에 정기적으로 △기업별 투자 인센티브와 지원제도 안내 △산업별 맞춤형 입지 추천과 최적화 전략 제공 △인허가와 행정절차 등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시는 이처럼 기업 투자 결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투자 활성화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올해 들어 김해시는 4개 기업과 총 2,15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투자유치·기업지원·고용연계가 통합된 원스톱 체계 구축 △투자기업 신속 지원 TF 운영 △유치기업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경남투자청, KOTRA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 강화로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투자기업에 대한 안정적 정착 지원과 원스톱 통합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투자매력특별시 김해’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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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유일 5성급 가족호텔 지정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현판식 열려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24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경남 유일 5성급 가족호텔 지정 현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주관으로 열린 현판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관광산업 관련 초청 내빈들이 참석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작년 10월에 오픈해 250개의 객실과 식당, 골프연습장,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구성된 가족형 호텔로 지난 3월 한국관광협회중앙회로부터 가족호텔 5성급 등급을 획득했다.
전국에 5성급 가족호텔은 12개밖에 없으며 경남지역에서 5성급으로 지정된호텔은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가 유일하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5성급 가족호텔 지정으로 김해시 관광산업의 발전 가능성과관광도시 브랜드 가치가 한 단계 상승됐다”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관광 활성화에서 나아가 마이스산업의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말했다.
한편 김해시와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올해 들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총회 유치 활동 등 본격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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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실시6월까지 재난취약시설 102곳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13일까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교량, 다중이용업소, 전통시장, 의료기관 등 20개 유형에 해당하는 재난취약시설 102개소다.
이 기간 시민이 생활 속에서 발견한 위험 요소를 제보하면 점검 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도 함께 운영한다.
민·관 합동으로 김해시를 비롯해 안전 관련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시설별 안전 취약 요소를 집중 점검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분야별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재난과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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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거창녹색농업대학 입학식 성황리 개최
2025학년도 거창녹색농업대학 입학식 성황리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23일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거창녹색농업대학 입학식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신입생 83명이 참석했으며 거창녹색농업대학 학장인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등 내빈이 함께 자리해 신입생들의 시작을 축하했다.
거창녹색농업대학은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2009년 사과대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80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해 왔다.
올해는 딸기학과와 블루베리학과가 개설되어 현장 중심의 실습교육과 최신 농업기술을 접목한 이론 교육이 병행된다.
또한, 교육과정에는 농업인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교육과 디지털 교육, 가공교육이 반영되어 있어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 거창녹색농업대학은 예년과 달리 실습시범포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거창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농업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밀착형 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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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5년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을 통해 식품가공의 토대를 마련하다’
사천시, ‘2025년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을 통해 식품가공의 토대를 마련하다’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지역 농업인의 가공기술 습득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2025년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월 11일부터 4월 22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사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론뿐만 아니라 직접 가공 시제품을 제작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가공기술뿐만 아니라 상품 개발에 필요한 실질적 노하우를 체득했다.
수료생들은 교육 종료 후 사천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활용해 실제 가공품을 생산하고 이를 토대로 창업 아이디어를 얻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시제품을 개발하며 향후 유통 및 판매를 위한 판로 개척을 가질 수 있다.
시는 이번 교육 이후에도 수료자 들을 대상으로 시제품 생산, 인허가 컨설팅, 품질 관리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전망이다.
사천시 농업기술센터 김성일 소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농업인의 창업 가능성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가공 창업과 판로 개척을 원하는 농업인들이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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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의료관광과 선진 공공교육 시스템을 한 번에… 몽골 울란바토르 초중고 교장 연수단 첫 방문
부산 의료관광과 선진 공공교육 시스템을 한 번에… 몽골 울란바토르 초중고 교장 연수단 첫 방문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지난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 초중고 교장 연수단 26명이 부산을 방문해 의료관광과 연계된 교육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몽골에서 의료관광 우호협력 활동을 펼쳤으며 그 후속으로 이번 부산 의료·교육연수 관광객을 처음으로 유치했다.
시는 연수단에게 몽골 교육수요를 기반으로 한 선진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해 방문단의 만족도를 높이고 연속적인 교육 연수단 유치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월부터 시교육청, 시인권센터와 협업했다.
먼저, 시는 4월 21일에 주 부산 몽골 영사를 초청하는 환영식을 열어 몽골 현지 교육수요를 파악하고 몽골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 자리에서 주 부산 몽골 영사는 △부산-몽골 교육기관 간 교류 △몽골 학생 부산초청 캠프 △의료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우호협력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몽골 교장 연수단은 △시교육청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거점센터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해 선진 교육행정과 교육시설 등 부산교육 업무 전반에 대해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인권센터의 ‘아동권리 실천 교육’ 강의를 들으며 교사의 도덕성과 아동 인권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연수단은 부산의료관광의 성지인 '서면메디컬스트리트'를 방문해 안과 검진을 받으며 우수한 의료진과 기반을 경험하고 쇼핑과 문화, 다양한 맛집, 카페 등을 경험했다.
그 외에도 △최근 한국 치유관광지로 선정된 ‘에스엠비웰니스’ △해동용궁사 △부산엑스더스카이 △요트체험 등 주요 관광지도 탐방하며 견문을 넓혔다.
한편 시는 그간 국제 정세 영향으로 의료관광 주력 시장인 러시아를 대신해 몽골을 타깃으로 한 의료기술 교류와 마케팅 활동을 동시에 펼쳤다.
이에 지난해 부산 방문 몽골 의료관광객은 2023년 대비 110퍼센트 상승했다.
시는 의료관광 사업 상담 등 부산 외국인환자 유치기관-몽골 송객사 간의 꾸준한 교류 기회를 제공한 점이 기관 간 제휴 활성화에 이바지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초부터는 몽골 △바가노르구의회 연수단 △소방재난·보건부 공무원 연수단 △보건학술행사 참가 가정의학과 의사단 등이 부산을 방문했다.
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부산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의 원활한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방문단 연관 산업 분야 시찰, 부산의료원과 보건소 공공의료 벤치마킹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내년은 부산-울란바토르 우호협력도시 10주년이 되는 해”며 “몽골 현지 수요를 반영한 부산의료관광 연계형 특수목적 상품 개발을 지원해,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뿐만 아니라 몽골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며 동반 상승효과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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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헌 소소풍정원 '부산, 재즈에 물들다'… 부산 최초 월간 야외 재즈공연 개최
도모헌 소소풍정원 '부산, 재즈에 물들다'… 부산 최초 월간 야외 재즈공연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복합문화공간 '도모헌' 개관 이후 시민과 함께하는 네 번째 기획 재즈공연으로 '부산, 재즈에 물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기획 재즈공연 '토요재즈클럽'의 네 번째 행사로 '부산, 재즈에 물들다'라는 타이틀로 오는 26일 오후 4시 도모헌 소소풍정원에서 그 막을 연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내외 최정상급 뮤지션을 초청해 재즈 음악의 깊이와 매력을 전달하고 공연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부산 유일의 월간 야외 재즈 콘서트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관람객이 돗자리나 편안한 의자에 앉아 가져 온 음식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형식의 야외 공연이다.
이 외에도 '정현 야외조각 프로젝트 : 커넥트'으로 도모헌을 찾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으로 전시는 오는 4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열린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조각가 정현의 대표작 ‘서 있는 사람’을 도모헌 야외 정원에 부산에서 처음으로 전시한다.
정현의 조각은 시간의 무게와 풍파를 견뎌낸 대상들의 ‘고통 속에 깃든 힘과 생명력’을 되살려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버려진 것들로 쓰는 ‘숭고한 조각 시’라는 평이 있는 작품으로 높이가 4미터에 달한다.
작품은 침목, 고철, 잡석 등 재료를 통해 시간성과 장소성을 사유하며 공간 확장성과 주제 의식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공연과 전시는 부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은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올해 '도모헌' 문화행사로 열리는 이번 '부산, 재즈에 물들다'는 일상의 쉼과 새로운 경험을 시민 여러분에게 선사하려고 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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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 우리는 모두가 창작자이다… 부산시립미술관 야외전시 ‘디지털 서브컬처’ 개최
디지털시대 우리는 모두가 창작자이다… 부산시립미술관 야외전시 ‘디지털 서브컬처’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립미술관은 디지털 미디어 페스티벌 ‘루프 랩 부산’을 시 전역 26개 문화기관과 공공장소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루프 랩 부산’은 시간, 이미지를 매개하는 국제 디지털 미디어 아트 플랫폼으로 공동체의 수평적 연대를 실험하는 아시아 최초의 대안적 행사다.
스페인 루프 바르셀로나를 모델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디지털 서브컬처’ △‘무빙 온 아시아’ △‘BMA 미래미술관 포럼’ △‘루프 랩 부산’ 아트페어 △참여기관 연계 전시 등으로 구성되며 이날 오후 6시 미술관 야외조각 공원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전시 참여 작가 △해외 갤러리 △후원회 △문화계 주요 인사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또한, 동기간 ‘디지털 서브컬처’ 전시가 진행된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현실과 가상, 현대미술과 대중문화, 창작과 소비의 경계가 어떻게 허물어지고 있는지를 실험적으로 선보이며 6월 29일까지 미술관 야외조각 공원과 김해공항 등 연계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8개국 45명의 디지털 창작자가 참여하는 ‘디지털 서브컬처’는 디지털 태생 세대가 주도하는 창작 흐름과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모호한 오늘날의 창작 환경을 반영한 명칭이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 작가뿐만 아니라 10~100만 이상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디지털 창작자의 작품도 포함되며 전통적인 전시 공간을 벗어나 야외조각 공원에 설치된 엘이디 화면을 통해 전시가 진행되는 등 기존 디지털 미디어 아트의 존재 양식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단순한 기술 응용을 넘어 디지털 시대의 미적 감각 변화, 예술의 공공적 실천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제기한다.
한편 △도모헌 △영화의전당 △부산박물관 △부산문화회관 등 공공기관과 △카린갤러리 △에프1963 △해운대플랫폼 △국제갤러리 등 부산에 있는 26곳의 기관들도 참여해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통한 수평적 연대를 실험한다.
아울러 에이플럭션이 주관하는 ‘루프 랩 부산’의 아트페어는 기존의 루프 바르셀로나에 참여했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국내외 유수의 화랑 25곳이 참여하며 4월 26일까지 그랜드 조선 호텔에서 진행된다.
아트페어는 △독일 미술계를 대표하는 에스더쉬퍼 화랑 △프랑스 파리의 갤러리 바오 △포르투갈의 두아르트 세퀘이라 등 주요 화랑이 참여한다.
전시의 자세한 사항은 미술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미술관 학예연구실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전시, 페어, 포럼으로 구성된 입체적인 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기존 미술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예술 생태계를 제안하는 자리”며 “관람객들이 전시, 포럼, 아트페어로 구성된 행사를 통해 다층적인 예술적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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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해양을 위한 약속의 자리,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부산에서 막 올려
지속 가능한 해양을 위한 약속의 자리,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부산에서 막 올려
[아시아월드뉴스]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에서 해양 현안을 논의하고 실천을 약속하는 해양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아워 오션 콘퍼런스’는 미국 국무부 주도로 2014년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는 대표적 국제해양회의로 자발적 실천 공약을 통해 해양 보호와 지속 가능한 해양 이용을 약속하는 행동 중심 논의의 장이다.
올해는 ‘아워 오션 콘퍼런스’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에서 10차 회의가 개최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행사는 '아워 오션, 아워 액션'을 표어로 바다를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의 행동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해양디지털'을 특별의제로 채택해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 해양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해양 보호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장차관급 인사, 유엔해양특사 등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를 포함해 글로벌 비정부기구·기업 관계자 등 100여 개국의 2천3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폐회식을 비롯해 본회의, 고위급 만찬, 해양 관련 특별 포럼 및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본회의 해양디지털 세션에서 실천 중심의 해양도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 공약을 발표한다.
이번 공약은 개최도시 부산의 특별의제인 ‘해양디지털’과 부합하는 것으로 ‘제8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공약인 ‘초소형 위성 활용 해양미세먼지 공동연구’를 비롯해 복합적인 해양환경 등의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해양환경관리 플랫폼 구축’, 그리고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방식의 ‘친환경 해양환경정화선 건조계획’ 등이 포함됐다.
시의 이러한 실천 약속은 저탄소 그린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자, 국제사회와의 공동 대응을 주도하는 지방정부로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해양환경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의 역할을 선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29일 열리는 '부산시 주관 공식 환영행사'에서는 박형준 시장이 직접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 '제7차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유엔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회의', 올해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등 국제 해양환경 협력 회의를 연속해서 개최하고 있다.
내년에는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의 지방정부네트워크 포럼도 개최할 계획으로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는 해양을 핵심으로 부산의 국제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해양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해양환경 문제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넓은 국제 해양 협력의 기회를 지속해서 유치하고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협치를 선도하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금까지 부산은 해양산업, 물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해양 중심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왔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디지털 기술 기반의 해양관리,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아우르는 노력을 통해 '미래형 해양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현재의 성과 위에 미래 해양도시의 비전을 더해, 기후위기 대응과 해양환경 보전을 선도하는 신 해양수도 부산으로 힘차게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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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은 스포츠다’ 전국 최초 어울림 가치캠프 운영
부산시, ‘부산은 스포츠다’ 전국 최초 어울림 가치캠프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제3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가치 어울림 캠프’를 오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3회차를 맞이한 캠프는 이번 회차부터 전국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체육 행사로 열리며 경남 진주에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진행된다.
통합형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를 매개로 상호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8세부터 18세까지의 장애인과 소외계층 청소년 총 60명이며 참가자 1인당 보호자 1명이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자들은 △보치아 △피클볼 △미니 골프 △스마트 스포츠 △챌린지 코스 등 다양한 종목을 체험할 수 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협력 콘텐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정환 선수의 펜싱 체험 지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등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트램펄린, 공기 놀이기구 등 야외 자율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참가 신청은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네이버 폼 코드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가치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구·군 별 이용률과 수혜자 등 지역 간 격차를 고려해, 단순 선착순 방식 외에도 집행률이 낮은 자치구와 원도심 지역 등이 우선 접수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이자, 스포츠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 내 어울림 캠프와 스포츠 단기강좌를 지속해서 확대해, 스포츠 사각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