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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남강댐 방류 어업피해 대책 마련에 적극
사천시, 남강댐 방류 어업피해 대책 마련에 적극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가 남강댐 방류로 인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어업피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9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남강댐 방류에 따른 어업피해 대책 마련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관계기관 및 전문가, 어업인들과 함께 근본적인 해법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남강댐 인공방수로를 통한 가화천 방류가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발생시키는 부유 쓰레기와 어업피해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서천호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경상남도,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이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사천을 비롯한 남해, 하동 지역의 어업인과 피해대책위원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는 김창수 국립부경대학교 행정복지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이태삼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와 이종명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연구소장이 발제를 통해 남강댐 방류와 관련한 문제점을 짚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관계자, 그리고 지역 어업인 대표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댐 방류 시마다 해양으로 유입되는 부유쓰레기 및 담수화로 인한 수산자원 감소, 어구 훼손, 조업 차질 등 댐 하류지역 어업인들이 실질적으로 겪고 있는 피해 사례들이 공유됐다.
이에 대한 정책적·기술적 대응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어업인들은 “방류가 있을 때마다 생계가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남강댐 방류로 인한 어업피해 문제의 심각성을 재확인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학계, 어업인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남강댐 방류로 인한 어업피해에 대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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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25 양산삽량문화축전 현장점검 실시
양산시, 2025 양산삽량문화축전 현장점검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25 양산삽량문화축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5일 주 행사장인 양산천 둔치와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행정지원단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9일 열린 추진상황 보고회에 이어 축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행정지원단 소속 부서와 양산문화재단,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최종 준비사항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서는 △실내체육관 내 ‘양산사랑人 만남 행사’ 준비 △부스·씨름장·키즈존 등 밀집 구역의 안전 확보 △특설무대 및 전기·조명시설 관리 △국계다리와 삽량고래섬 안전관리 강화 △먹거리존 위생 관리 △불꽃놀이 및 야간 입출입 안전 관리 △우천 시 비상 대응 체계 등 축제 전반의 안전과 시민 편의를 위한 사항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시민들의 기대가 큰 국계다리와 삽량고래섬 탐방 프로그램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비상 대응 방안을 꼼꼼히 점검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축제는 화려함과 재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오늘 현장점검뿐 아니라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예상되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양산삽량문화축전은 ‘30년을 넘어, 도약하는 미래 양산’ 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전시, 먹거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시민 화합과 지역 문화 정체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대표 가을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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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사과, 우수한 품질로 믿고 찾는 대표 과일
함양 사과, 우수한 품질로 믿고 찾는 대표 과일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이 경남을 대표하는 사과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 기준 함양군 내 사과 재배 농가는 633호, 재배면적은 805ha, 연간 생산량은 1만 3,175톤, 생산액은 521억원에 달한다.
주력 품종은 후지와 홍로로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유통 또한 농협·공판장 출하, 직거래 등 다양한 구조를 갖추며 소비자 신뢰를 넓히고 있다.
군은 매년 안정적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과원 시설 현대화, 농기계와 농자재 지원, 병해충 방제, 이상기상 대응 등 다양한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의 영농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여 ‘사과 하면 함양’ 이라는 인식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함양군은 사과원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과 협력을 통해 다목적 지붕, 이동형 방상팬 등 현장 실증 연구사업을 추진하며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이는 미래형 스마트 사과 산업 기반을 다지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군은 △미래 농업을 위한 스마트 과원 확대 △맞춤형 병해충 방제 교육 강화 △이상기상 대응 실증 연구사업 △함양 사과 브랜드 강화를 위한 공동 포장재 활성화 △농가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영농지도 등을 통해 함양 사과의 전국적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탄탄한 생산 기반과 전문 연구 사업, 농가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함양 사과가 전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9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15일 동안 함양군 로컬푸드 행복장터 5개 매장에서 사과, 포도, 육류, 가공식품 등 전 품목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수한 품질의 함양 사과는 지역 내 상림로컬푸드 매장, 함양휴게소 상·하행선, 산삼골휴게소 상·하행선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이 더욱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함양 사과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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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5년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고성군, 2025년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군민의 날을 맞아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송학동고분군 및 고성읍 일원에서 제48회 소가야문화제와 제50회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10월 1일 송학동고분군에서는 어가행렬을 시작으로 서제 봉행, 읍·면 정화수 합수식 등 전통 의례와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철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3일까지 전시 행사가 이어지며 오후 6시 30분에는 송학동고분군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10월 2일에는 학생 대항 한글백일장과 미술 사생대회가 열리고 버스킹을 비롯한 각종 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0월 3일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는 읍·면 농악경연대회, 출향인 민속놀이, 군민체육대회 개회식과 12개 종목별 읍·면 대항전이 펼쳐진다.
특히 오전 9시에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3년 만에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도경 씨가 군민상을 수상한다.
이어 오후 6시에는 송학동고분군에서 고성군민 노래자랑이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에는 송학천 농로 주변에 읍·면 허수아비 전시가 조성되고 송학동고분군 일원에서는 체험 행사, 플리마켓, 포토존, 에어바운스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소가야문화제와 군민체육대회가 군민 화합과 결속을 다질 뿐 아니라 고성의 문화예술과 체육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군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격년제로 열리는 군민체육대회는 지난 49회와는 달리 10월 3일 하루만 진행한다.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체육 종목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별도의 폐회식 없이 축하공연과 대동놀이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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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추석 맞아 북한이탈주민 위문품 전달
통영시, 추석 맞아 북한이탈주민 위문품 전달
[아시아월드뉴스] 통영시는 지난 24일 시청 2청사 회의실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 어린 선물을 준비한 통영중앙청실회와 통영여성팔각회 회원, 북한이탈주민 20여명 등 30여명이 함께했으며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선물을 후원했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한 북한이탈주민은 “지역사회 일원으로 적응하는 데 통영시와 봉사단체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매년 명절마다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연숙 통영여성팔각회장은 “고향을 찾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클 북한이탈주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중앙청실회, 통영여성팔각회,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는 매년 명절마다 북한이탈주민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통영을 더욱더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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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함양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24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함양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양성평등 실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함양군’ 이라는 구호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등 기관·사회 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 역대 회장인 홍숙자 양지회장과 양지회 회원들, 김민곤 청년정책포럼 회장과 청년 회원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축하공연과 기념식에 이어 ‘사랑하며 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라는 주제로 개그우먼 이성미 강사의 특별 강연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의식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군수 표창에는 함양읍 윤선아 씨 외 12명, 군의회의장 표창에는 함양읍 노인순 씨 외 1명, 국회의원 표창에는 병곡면 여정숙 씨 외 1명, 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에는 함양청년정책포럼 김민곤 회장이 수상했다.
또한 양지회 감사장이 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윤임 씨에게 수여됐으며 박향현 함양군 사회복지과 담당이 양성평등 유공 공무원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우리가 모두 평등한 주체임을 자각하고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함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983년 창립되어 12개 단체, 1,500여명의 회원들이 여성복지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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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진주, “가을의 전설이 시작된다”
10월의 진주, “가을의 전설이 시작된다”
[아시아월드뉴스] 다가오는 10월, 깊어가는 가을의 진주에 한가위와 함께 ‘가을의 전설’ 이 시작된다.
진주시는 오는 10월 4일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시작으로 10일에는 ‘개천예술제’ 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이 잇따라 개막한다고 밝혔다.
깊어가는 가을밤을 함께할 이번 10월 축제는 10월 19일까지 16일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며 남강과 진주성을 비롯해 진주의 가을 밤하늘을 화려한 불빛과 예술혼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진주대첩 당시 남강에 띄운 유등의 평화와 희망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대한민국 대표 명예 문화관광축제이다.
올해 74회를 맞은 대한민국 종합예술축제의 시초인 ‘개천예술제’는 다양한 공연과 경연을 통해 시민 참여와 지역 화합을 이끌어 왔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민축제로 성장해 한국 예술축제의 뿌리를 지켜왔다.
또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한류 드라마의 세계적 인기를 기반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한 내로라하는 한류스타와 국내외 팬들이 소통하는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축제이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 팬 미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류 드라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오는 10월 4일 남강 일원에서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초혼 점등식을 시작으로 유등과 예술, 드라마가 어우러진 종합 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역동적인 연출과 첨단 기술을 접목해 관람객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움직이는 육상·수상 등이 새롭게 제작돼 동적인 연출을 선보이는가 하면, 3D 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한 유등도 함께 공개되는 등 색다른 연출로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 주제와 신규 제작 유등 수량을 대폭 확대하고 진주성 둘레길과 외곽에도 신규 콘텐츠를 배치해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진주 지역의 공공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제작한 유등을 남강 수상에 전시해, 시민들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축제의 창작자이자 주인공으로 함께 참여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또한, 2023년, 2024년 대한민국 등 공모대전 대상 작품을 수상 유등으로 재현·전시해 우수 창작 작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회의 위상과 의미를 한층 높이고자 한다.
올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진주시는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실시간 거리 밀집도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지도 서비스’ 와 모바일 및 QR 코드를 통해 사전 음식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간편 결제서비스’ 등을 도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관람객은 진주남강유등축제 홈페이지 및 행사장 부스에 부착된 QR코드 스캔을 통해 편리하게 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드론쇼’는 10월 4일 8일 18일에, 불꽃놀이는 4일 10일 18일에 각각 열린다.
특히 4일과 18일에는 두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결합돼 몰입감 높은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올해는 수상드론과 불꽃드론을 새롭게 도입해 다채로운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공연은 단순한 불빛의 향연을 넘어 진주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하늘과 강이 함께 그리는 진주의 서사시’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소망 등 달기 △부교 건너기 △스탬프 & 트레저 투어 △유등 만들어 띄우기 △시민 참여 등 만들기 △유람선 체험 등이 이어진다.
무엇보다 올해는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야외 방 탈출 게임’ 이 신설된다.
이 게임은 진주대첩의 역사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미션 추리형 체험으로 참가자는 진주성 곳곳에 마련된 10개의 미션을 수행하며 역사와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1일 7회 운영되며 회차 당 최대 4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인터넷 검색을 통해 사전 예매를 하거나 미션 출발지인 공북문 현장 부스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로 74회째를 맞는 개천예술제는 진주의 전통과 예술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세대와 함께하는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한다.
전국 단위의 참여 확대는 물론 체험형 프로그램 강화, 그리고 청년층의 감각을 담은 공연이 더해지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 한마당’ 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먼저, 예술 경연대회의 외연 확대가 눈에 띈다.
전국휘호대회, 남가람가요제, 전국 시 낭송대회 등 관외 예선을 통해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이 진주로 모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문학 부문도 관외 예선을 확대해 다양한 지역 예술인들이 교류함으로써 지역의 예술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개천미술대상전’에 ‘민화’ 부문 도지사상이 신설돼 대회의 공신력 향상은 물론 민화의 예술적 가치 재조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경연대회 전반의 수준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리고 관람객의 편의도 강화된다.
부스 규모를 대폭 감축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서커스 분양을 통해 풍물시장의 옛 정취를 되살린다.
여기에 진주 향토음식 부스가 마련돼 예술을 감상하며 지역의 맛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버스킹은 공연 특성에 따라 무대 구성을 달리해 진주성 우물 앞 광장에서는 주로 ‘프린지 공연’형태의 비교적 큰 규모의 공연이 펼쳐지고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는 소규모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풍물시장 예술 한마당에서는 청년몰 상권과 연계한 문화 공연을 기획해 진주 지역 예술 동호회와 청년 예술인의 공연 무대가 마련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도 빼놓을 수 없다.
참가팀은 지난해 31팀에서 39팀으로 늘어나 규모가 한층 커졌다.
특히 대학 예술 동아리·전문 코스프레팀이 참여해 축제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는다.
진주성 시간여행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강화돼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볏짚 복조리 만들기, 새끼꼬기, 길쌈 꼬기 등 조선 농경 체험과 활쏘기를 비롯한 17종의 전통놀이 체험이 준비돼 있다.
개천예술제는 이제 전통예술제를 넘어 세대를 잇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전통의 울림과 젊음의 열정이 어우러져, 진주의 가을밤을 한층 다채롭고 생동감 있게 물들일 것이다.
한류 드라마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이 올해도 화려한 무대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 친화적으로 구성 개편이 이뤄져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
먼저, ‘드라마 스토리텔링’은 배우와 제작자, 감독이 함께 무대에 올라 드라마의 제작과 방영 과정 등을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로 전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한류 열풍에 기여하는 한국 드라마 산업과 문화산업이 지자체, 기업 등과 현실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드라마스크립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최고의 화제작인 ‘폭싹 속았수다’ 와 ‘당신의 맛’의 실제 세트장을 축제장에 그대로 옮겨놓아 누구나 주인공이 돼 드라마의 장면 속을 직접 걸어보고 사진으로 남기는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전 세계에 열풍이 불고 있는 K-드라마의 과거와 현재를 전시하고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역대 대상 수상자를 알리는 ‘드라마 히스토리’ 가 신설됐고 드라마 로고와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 이 대폭 확대돼 ‘인생샷’을 남기려는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KDF 뮤직페스타’ 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모두 하나가 되는 특별한 순간을 선물한다.
관객석에서 함께 드라마의 OST 선율에 몸을 맡기고 즐기면서 드라마의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는 드라마와 예술이 결합해 서양화 작가가 올해의 드라마를 연상해 그린 그림 전시가 새롭게 도입될 예정으로 드라마를 주제로 한 굿즈와 예술작품, 창작물이 한자리에 모여 드라마 팬들과 예술 애호가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진주시는 천년광장 앞 남강 둔치에 현장 ‘통합상황실’을 설치해 CCTV 관제 및 재난 안전 통신망을 활용하는 등 실시간 상황관리에 나서며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 상황실도 동시에 운영한다.
특히 인파가 집중되는 불꽃놀이와 드론쇼에는 안전관리 인력을 대폭 증원한다.
평일 기준 66명을 배치하고 혼잡이 예상되는 날에는 최대 140명까지 늘려 경찰·소방을 포함한 총 3991명의 공무원이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밀집도 관리에 나선다.
또한 7개 교통 봉사단체 소속 6520명이 교통 질서 유지를 지원하고 자원봉사자 588명이 급수 봉사 등 편의 지원에 힘을 보탠다.
또한, 교통 혼잡해소를 위해 경찰과 협력해 주차장 운영과 길 안내체계를 마련했으며 일부 소음문제도 단순 방치하지 않고 현장지도와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불가피한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진주시는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지난해 33곳, 1만 1816면에서 올해 38곳, 1만 3266면으로 확대 운영한다.
임시주차장 위치는 ‘다음’과 ‘티맵’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내비게이션 앱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 주차장’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 기간 금요일과 휴일은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7개 노선으로 운행한다.
무료 셔틀버스는 전용차로를 이용해 임시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행사장 주변 5개 정류장을 순환하는 ‘하모 콜버스'도 운영해 축제장 주변 교통 혼잡을 분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축제장 내 모든 부스에 가격표 게시를 의무화하고 각 축제 별 자체 단속반과 함께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상시 점검을 실시한다.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축제장 내 운영하며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즉시 퇴출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축제 당일 날씨를 비롯한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행사 일정이나 프로그램 내용이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으므로 행사 및 관람 당일 △진주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누리집을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3대 10월 축제는 단순히 전통을 이어가는 것을 넘어, 첨단 기술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결합해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진주가 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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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공백 직면" 합천군, 공중보건의사 충원 건의
"의료 공백 직면" 합천군, 공중보건의사 충원 건의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이 심각한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경상남도에 공중보건의사 충원을 긴급히 건의했다.
지난 25일 합천군 부군수와 보건소 관계자들은 경남도 보건의료국을 직접 찾아, 2026년 지역의료 붕괴가 현실화할 수 있음을 호소했다.
이번 건의는 단순히 합천군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의료 위기의 단면을 보여주지만, 특히 의사가 많지 않은 군 단위의 심각성은 매우 크다.
현재 대한민국은 의정 갈등의 여파로 공보의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태이다.
매년 약 800명 수준의 공중보건의사가 필요하지만, 2026년에는 이보다 훨씬 적은 200명대만 공급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30%의 충원율에 불과하며 합천군뿐만 아니라 전국의 시군에서 의료공백이 심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26년, 합천군 의료 시스템 위태롭다.
합천군은 이미 공보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보건지소는 2~3일간 순회 진료 중이다.
2023년 정원 대비 의과 기준 20명에서 2025년 13명으로 충원율이 65%이고 2026년도에는 35%인 7명까지 떨어질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2026년도 복무가 만료되는 의과 의사는 13명 중 9명에 이른다.
이대로라면 의료공백이 눈덩이처럼 커질 전망이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응급의료 시스템이다.
합천군 유일의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삼성 합천병원은 응급실 공보의가 2명에서 1명으로 줄면서 당직 의사 수급이 불안정해 당직 의사 공급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현재 병원은 환자 수요 감소와 인건비 증가로 국 도비 지원을 받는 응급실,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는 모두 적자 운영 중이다.
합천군은 이러한 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료 전담 관리 의사를 별도 확보하고 응급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자체적인 재정 지원방안 등 합천군의 자체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안명기 합천군 보건소장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된 응급실 운영 안정화와 필수 의료 제공을 위해 의사의 충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는 거점지소 등 지속 가능한 보건 의료 전달체계 개편을 포함해서 보건 안전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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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따뜻한 어울림’ 2기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운영
거창군, ‘따뜻한 어울림’ 2기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18일과 25일 2회에 걸쳐 치매환자와 가족 10명을 대상으로 창포원 치유센터에서 ‘따뜻한 어울림’ 2기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평소 치매환자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차 명상과 아로마 체험을 통해 심신에 활력을 충전하고 스트레스와 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차 명상은 전문가의 지도로 차를 우리고 마시는 전 과정을 오감으로 천천히 음미하며 현재에 집중하는 마음 챙김 명상법이다.
특히 아로마 체험은 식물에서 추출한 기름을 이용해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증진하는 대체요법으로 스트레스 완화, 수면 개선, 면역력 증진 등 다양한 치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 A씨는 “거창의 대표 힐링 명소에서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여유와 처음 해보는 체험을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고 소통과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해 가족이 느끼는 돌봄 부담을 덜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돌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치매가족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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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함양군 축산가족 한마음 대회 개최
제10회 함양군 축산가족 한마음 대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25일 고운체육관에서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함양군 축산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 축산단체회가 주최·주관하고 함양군, 함양군 의회 및 함양산청축협이 후원으로 축산인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표창 수여, 방역 결의문 낭독, 화합 한마당 등이 이어졌다.
특히 가축전염병 확산에 대비해 출입 차량 소독과 참석자 대인 방역을 철저히 시행해 안전한 행사 운영에 전력을 기울였다.
축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군수 표창은 △한우협회 정재춘·정현철 회원 △가금협회 진종철 회원에게 수여됐으며 군의회 의장 표창은 △양봉협회 이철상 회원 △수의사회 배정표 회원이 받았다.
진병영 군수는 축사에서 “사료 가격 상승과 분뇨 처리, 외국산 축산물 수입 등 어려운 여건에도 농가들이 힘을 모아 지역 축산업을 지켜 왔다”며 “군에서도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경영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마음대회는 축산농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농가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지역 축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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