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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힐링프로그램 실시
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으로 2025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1년 사회복지 종사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실시하는 사회복지종사자 소진 예방사업으로 복지서비스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업무 스트레스와 심리적 피로를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올해는 2025년 6월 11일과 6월 18일 양일간 양산시 숲애서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50명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열치유실온욕 등을 진행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자들에게 재충전과 심신 안정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양산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종사자 상해보험 가입비 및 보수교육비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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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최초 '산업혁신구역' 지정… 첨단 신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탄성소재연구소' 착공
부산시, 전국 최초 '산업혁신구역' 지정… 첨단 신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탄성소재연구소' 착공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산업혁신구역을 지정하고 세계적 신소재 연구개발 혁신거점이 될 '탄성소재연구소'를 오늘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 탄성소재연구소는 첨단 신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연구소로 산업혁신구역으로 지정된 사상구 삼락동 380-32번지 내 부지 2천817제곱미터 연면적 3천745.71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연구동 1개, 장비동 1개가 들어서며 연구실, 회의실, 교육실, 장비분석실, 기업 입주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소재·부품 산업 기업 집적지인 부산의 강점을 살려 첨단 신소재 분야 전문연구소를 건립하고자 그동안 부지 매입 및 산업혁신구역 지정 등을 위해 시교육청,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상구 등 관계기관과 오랜 시간 지속해서 협의해 왔다.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가 14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 공모를 진행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부지 매입 협의를 시작했다.
관계기관과의 오랜 협의 끝에, 사상 공업지역활성화 시범사업 구역 중 탄성소재연구소 사업부지를 분리해 우선 시행하는 것으로 협의를 도출하고 지난해 1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업부지를 산업혁신구역으로 지정, 이후 필지 분할 및 부지계약 등을 성사시키며 사업의 속도감을 끌어올렸다.
그동안 시는 조속한 착공을 위해 지난해 1월 ‘사상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전체부지에서 핵심 기반 시설인 탄성소재연구소 부지를 분리해 사업 우선시행 협의를 도출했고 지난해 12월 부지 우선 사용 동의 및 필지 분할 등을 완료했다.
이에 시는 올해 5월 말 건설사업관리용역을 착수해 2026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오늘부터 탄성소재연구소 착공에 들어간다.
박형준 시장은 “건립되는 탄성소재연구소를 첨단 신소재산업의 핵심 연구 개발·수행이 가능한, 전국 유일의 역량 있는 연구소로 육성해 우리시의 젊은 인재가 꿈을 펼치고 부산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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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기업·공공기관-중소기업 합동구매 상담회’ 참여기업 모집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는 7월 25일 벡스코 제1전시장 2비홀에서 개최되는 ‘대기업·공공기관 중소기업 합동구매 상담회’에 참여할 지역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역기업의 공공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함께 추진해 온 행사로 부산기업 제품 판매전인 ‘부산브랜드페스타’의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행사를 공동 주최함으로써, 역대 최대 규모인 103개 수요처가 참가해 지역기업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성·에스케이·엘지·현대 등 대기업 계열사 64개 사를 비롯해, 부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준정부기관 및 공기업, 시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 39개 사 등 다양한 수요처를 만날 수 있다.
수요처 구매담당자들은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지역 중소기업의 신청서를 참고해,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기업과 일대일로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대기업 구매방침 설명회, 중소기업 지원사업 관련 상담 공간 운영 등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돼 참가기업이 다방면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상담회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늘부터 6월 18일까지 행사 누리집 공지사항의 수요처 목록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올해 상담회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하는 만큼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지역 상생 의지가 반영된 자리로 지역기업에 더욱 폭넓은 판로개척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중소기업의 든든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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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은 100세 시대의 동반자 부산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
구강건강은 100세 시대의 동반자 부산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비롯해 건강한 구강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구강건강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표어로 열린다.
구강건강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1946년 처음 제정됐고 2016년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6월 9일은 첫 영구치와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의 ‘구’ 숫자를 표현해서 9, 다른 말로 ‘6.9제’라 불린다.
먼저, 시는 오늘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구강보건 유공자 시상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기원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 김석준 시 교육감, 김기원 부산시치과의사회장을 비롯해 구강보건단체, 공무원, 시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구강보건 유공자 시상에서는 그동안 구강보건 분야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시장 표창 등을 수여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치과의사회는 올해 처음으로 건치 어르신을 선발해 나이가 들어갈수록 구강건강 관리가 중요함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으며 이날 건치어르신 2명도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월 21일 ‘제67회 건치아동선발대회’를 열어 최우수 건치아동 10명을 선발했다.
기념식에 앞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대강당 앞 로비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 상담 서비스와 패널 전시도 진행된다.
아울러 부산시치과의사회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기원 대시민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치과의사회는 언론사와의 공익광고 캠페인, 업무협약 등을 통해 부산의 치의학산업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부대행사로 오는 6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구강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가 주최하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산시회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보건소 △부산시치과의사회 △부산시치과기공사회 △지역대학 등 지역 치과 단체가 협력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맞춤형 무료 치과질환상담 △설압측정 및 혀기능 강화운동 △일대일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관리용품 체험 △치아 모형을 이용한 칫솔질 교육 △치아모형 만들기 △틀니 관리 요령 등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기념식에서 “오랜 세월 부산시민과 함께해 온 구강보건 노력이 앞으로 다가올 100세 시대에도 건강한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며 “국립치의학연구소를 유치해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어르신들께도 더 좋은 구강보건 환경을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구강보건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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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재외동포청과 함께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무역상담회’ 개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와 재외동포청은 오늘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롯데호텔 부산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재외동포 경제인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부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는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사우스 지역 등 다양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을 함께 개최한다.
△6월 9일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 △6월 10일 ‘2025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가 차례로 개최된다.
△6월 11일은 초청한 각국 구매자를 대상으로 공장에서 관광까지 연계하는 팩토리투어 체험을 진행해 부산의 창의성 있는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늘 포럼은 '한상 경제권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 재외동포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린다.
포럼 좌장인 이진영 인하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장정재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원, 권도겸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 홍수연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 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특히 장정재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한상-해외무역사무소 협력 기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권도겸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내일 열리는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는 지역기업이 부산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당 국가 시장점유율과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진성 구매자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해외구매자 초청 무역상담회에는 미·중·일·베 구매자 37개 사와 부산기업 117개 사를 연결해 5천700만 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해외무역사무소에서 모집한 미·중·일·베 30여 개사 구매자와 재외동포청에서 모집한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 20여 개사, 총 50여 개사의 해외구매자가 이날 상담회를 통해 부산기업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무역사무소는 수출의존도가 가장 높은 주재 지역의 현지 구매자 검증을 통해 계약 가능성이 높은 구매자를 초청하고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재외동포청에서는 △오세아니아주 △유럽 △아프리카·중동 △미주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경제인을 모집, 교류를 통해 지역기업에 수출역량 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
상담 품목은 조선기자재, 기계부품 등 '산업재'부터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시는 참가 기업들에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통역을 비롯한 제반사항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포럼을 통해 재외동포 경제인과 지역기업이 함께 상생의 돌파구를 모색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한인 비즈니스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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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돌입… 이상기후 대비 현장 중심의 대비태세 점검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재해예방 사업장과 하천사업장 및 방재시설을 방문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해우려 주요 현장과 시설을 직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5월 15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그동안 준비한 대책들이 일선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현장 중심의 대비태세 점검'의 일환이다.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5대 위험유형 집중관리를 통한 인명피해 제로 달성을 목표로 풍수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5월 15일부터 집중 대책기간에 돌입해 있다.
지난 5월 14일에는 박형준 시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해 시 실·국·본부장, 구·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올해 풍수해 대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내실 있는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강풍 등 선제적인 상황대응 및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재해발생우려지역 발굴을 확대해 관리하는 한편 △지난해 풍수해 3대 위험 유형에서 올해 대형공사장, 해안시설이 추가된 5대 위험 유형으로 확대해 예방 기반 시설 확충과 위험요인 조기 발굴과 해소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명장공원 재해예방사업장과 △동천 해수도수관로 정비사업장 및 △인근 자성대 1·2 배수펌프장을 차례로 방문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재해발생 위험 요소가 없는지 직접 살펴본다.
첫 번째 점검 대상지는 공사가 중단된 명장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장으로 지난 4월 여름철 재해발생 우려에 따라 시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으로 긴급 예비비를 투입해 안전조치를 결정하고 재해예방 공사를 실시한 현장이다.
이 부시장은 현장에서 우기 대비 사업장 내 배수시설 점검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지속적인 위험상황 점검으로 인명피해 예방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해수도수관로 정비 사업장을 방문해 하천 유수소통 지장을 초래하는 위험요인이 없는지를 점검한다.
특히 관로정비 및 준설을 위해 설치한 가물막이의 제거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 함께 참여하는 동구, 남구에는 위험기상 시 하천주변 접근 통제와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주민대피계획 사전 수립과 현장작동성 점검을 당부한다.
또한 동천 인근의 자성대 1·2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배수펌프와 수문의 작동상태를 살펴보고 언제라도 위험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체계를 갖추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돌발성 집중호우가 일상화된 기상여건 속에서는 현장 중심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해소해, 재해 발생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인명피해 제로 달성'을 위한 최선의 대책”이라며 “이를 위해 시와 구·군의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준비태세를 갖추고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고 전할 예정이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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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함양 마천골에 ‘찾아가는 행복점빵’ 힘찬 출발
지리산 함양 마천골에 ‘찾아가는 행복점빵’ 힘찬 출발
[아시아월드뉴스] 교통 불편과 소매점 부족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던 함양군 마천면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행복점빵’ 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함양군과 지리산마천농협이 협력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행복점빵’ 이 6월 5일 지리산마천농협에서 개점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리산마천농협이 주최한 이날 개점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김윤택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노춘석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 조원래 조합장을 포함한 지역 농협장, 박윤섭 이장단협의회장, 노길용 노인회장 등 지역 인사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첫걸음을 응원했다.
‘찾아가는 행복점빵’은 마천면 내 교통이 불편하고 소매점이 부족한 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차량이 직접 찾아가 물품을 판매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단순한 이동 상점의 기능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은 챙기고 마을 간 소통을 이어주는 공동체 회복의 선순환적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점에 앞서 함양군과 지리산마천농협은 지난 2월, 행복점빵의 시범운영 활성화와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이장회의를 비롯해 마을을 방문해 생필품 수요 조사와 운영 방식에 대한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이날 조원래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지리산 마천골 찾아가는 행복점빵 운영을 통해 우리 농협이 지역 주민과 현장에서도 더 많이 마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에서 “행복점빵 운영은 공간을 넘어 마을과 사람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마천면 골골마다 생활의 편리함이 더해지고 정겨운 마을의 이야기들이 행복점빵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김윤택 군의회 의장은 “사업 추진 관계자 모두에게 원활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며 “의회에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무엇이 있는지 고민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힘을 보탰다.
한편 함양군과 지리산마천농협은 이번 행복점빵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선도 사례를 발굴하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과 연계 사업 확장 등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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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2025년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
창원특례시, 2025년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5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플라스틱 제로 창원부터’라는 주제로 2025년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의장, 하재국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사무국장 및 100여명의 환경 분야 유공자, 학생, 시민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되새기고 지구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을 함께 다짐했다.
주요 행사 내용은 △주제 영상 상영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수여 △주제 노래 공연 △활동 사례 발표였다.
기념식에 앞서 마술의 신비로운 매력으로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재미있게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환경보전 유공 표창을 수여한 용남초등학교 환경동아리의 학생들이 직접 사례 발표자로 나서 학교와 지역에서의 환경보전 실천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행동을 제안해 큰 주목을 받았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플라스틱 제로 창원부터’라는 오늘 기념식의 주제가 우리 모두의 약속이 되어 일상생활 속에서 실현될 때, 우리 창원은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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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하이면복지회관에서 석면피해 무료 건강검진 실시
고성군, 하이면복지회관에서 석면피해 무료 건강검진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6월 14일 1군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군민을 대상으로 하이면복지회관에서 ‘석면피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대상자는 △사천시 향촌동 소재 조선소·수리조선소 반경 2km 이내 지역 5년 이상 거주자 및 타 업종 종사자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가옥 10년 이상 거주자 △석면 노출 취약 업종 종사자 및 그 가족이다.
이번 검진은 경상남도 주관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이동 검진버스가 하이면 복지회관을 방문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하며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은 별도의 예약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흉부 X-ray 촬영, 석면노출력 검사, 의사 상담 등 1차 기본검진이며 1차 검진 결과 석면 질환이 의심 될 경우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흉부CT, 폐기능검사 등 2차 정밀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정밀검사 결과 석면 질환으로 인정이 되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석면피해구제제도와 연계해 생활수당, 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정란 환경과장은 “석면 질환의 잠복기는 최대 40년에 이르기에 호흡기 질환이 의심되면 이번 검진에 꼭 참여해 조기에 발견하길 바란다”며 “석면 피해자로 인정되면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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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과 함께 지구에게 온기를 나눠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지구에게 온기를 나눠요”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고성군 어린이집, 고성읍적십자봉사회와 함께 “쓰담달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으로 배우게 하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는 어린이집 3개소의 4~7세 원아와 보육교직원, 고성읍적십자봉사회 회원 총 40명이 참여했으며 남포항 수변공원 일대의 쓰레기를 줍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사랑어린이집 장미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를 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의 가치를 교육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성읍적십자봉사회 박경희 회장은 “오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이었다”며 “우리도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관내 어린이집은 매월 다양한 환경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있으며 고성읍적십자봉사회 또한 매월 관내 쓰담달리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