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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시립김영원미술관 실시설계 최종 보고회 개최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아시아월드뉴스] 런던 테이트모튼은 1970년대 화력발전소를 개조해 만든 미술관으로 현대미술의 메카다.
이곳은 전 세계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창작 세계를 펼칠 수 있는 ‘꿈의 캔버스’ 가 됐다.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던 김해종합운동장에는 테이트모튼처럼 ‘다 함께하는 미술관’, ‘예술로 공유하는 아고라 미술관’, ‘전시로 소통하는 미술관’, ‘꿈을 이루어 주는 미술관’을 목표로 한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이 들어서게 된다.
김해시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미술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홍태용 시장, 김영원 조각가, 그리고 지난달 출범한 미술관 기획위원들이 참석해 최종 실시설계 결과를 확인하고 단계별 개관 추진 전략, 개관전시 기획 방향을 확정했다.
용역사는 그동안의 자문과 중간 보고회 의견을 반영해 △전시실과 수장고 규모 확대 △작품별 맞춤형 수장·보존 환경 조성 △5면 실감 영상실 장비 사양 업그레이드 등을 제시하며 한층 발전적인 조성 계획을 담았다.
미술관은 층별로 다른 주제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된다.
층별로 △지하 5층은 수장고 제1전시실, 아카이브실을 갖춘 ‘사유’의 공간 △지하 4층은 제2전시실, 실감영상실, 카페 등이 위치한 ‘교감’의 공간 △지하 3층은 세종대왕동상 원형이 전시되는 ‘향유’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홍 시장은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에 행복과 품격 있는 문화 경험을 더하는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해시는 오는 9월부터 전시시설 조성 공사에 착수해 2026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계 예술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꿈의 마티에르’, 바로 그 무대가 김해에서 열리기를 기대해 본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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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동고분군 출토 ‘가야 곡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무기로 재탄생
대성동고분군 출토 ‘가야 곡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무기로 재탄생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유산이 글로벌 콘텐츠를 통해 다시 조명받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주인공 ‘미라’ 가 사용하는 무기가 바로 김해 대성동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철제 곡도를 모티브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품 속 미라는 K-POP 아이돌로 활동하는 동시에 악마를 사냥하는 비밀 조직 ‘헌트릭스’의 멤버로 활약한다.
그녀의 상징적인 무기인 곡선형 날을 가진 칼은 대성동고분군 23호, 45호, 70호 고분 등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곡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곡도는 긴 자루와 결합해 원거리에서 베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가야의 뛰어난 철기 문화와 세련된 미감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러한 전통 무기를 스타일리쉬하게 구현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한국 고대 무기 미학을 알리고 있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을 찾으면 애니메이션 속 무기의 모티브가 된 대성동고분군 70호 출토 곡도를 볼 수 있다.
곡도를 비롯한 다양한 무기 유물을 들고 있는 박물관 캐릭터 ‘대성동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9월 1일부터 운영한다.
오는 9월 22일부터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SNS 이벤트가 진행된다.
박물관을 방문해 인증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곡도를 비롯해 가야 무기를 든 ‘대성동 친구들’ 캐릭터 마그넷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가야의 유물이 세계적인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다시 태어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를 계기로 대성동고분군을 비롯한 김해 가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성동고분군은 가야시대 지배층의 무덤으로 보물로 지정된 76호 출토 목걸이를 비롯해 수많은 중요 유물이 출토된 김해 대표 고대 유적지로서 2023년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국내외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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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남해함, 남해군 방문 자매결연 결속력 이어가
해군 남해함, 남해군 방문 자매결연 결속력 이어가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지난 27일 해군 남해함 관계자들이 남해군을 방문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남해군과 남해함은 지난 2023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바있다.
2020년에 진수된 남해함은 평시 해저환경 정보 수집 임무를 담당하며 전시에는 주요 항만에서 소해 임무를 수행한다.
재해재난 발생 시에는 색 구조 등 비군사적·인도주의적 작전도 수행하고 있다.
소해함의 함명은 기지에 인접한 지역명에 따라 정해지게 되기에 ‘남해함’ 으로 명명됐다.
함상연 남해함장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남해군과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및 청소년을 위한 안보교육 등을 펼칠 예정이며 친선교류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함과의 교류와 우호증진을 통해 군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군에서도 친선교류를 펼칠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남해함 관계자들은 6·25 & 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전시관 건립 공사 현장 및 유배문학관 내 흔적전시관을 둘러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남해군과 남해함은 2023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남해군 재향군인회 해군 진해기지 초청, 남해함 장병들의 남해군 보훈가족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 등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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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민고향 남해 가을맞이 숙박대전 실시
2025 국민고향 남해 가을맞이 숙박대전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이 ‘2025 남해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가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남해군 원스톱관광플랫폼 ‘낭만남해’를 통해 ‘2025 국민고향 남해 가을맞이 숙박대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낭만남해’는 남해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숙박, 레저, 체험, 캠핑 예약과 음식, 관광 정보를 한 곳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관광 플랫폼이며 플랫폼 관련 문의는 언제든지 남해군 관광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이번 숙박대전은 ‘낭만남해’ 플랫폼에 입점한 남해군 관내 숙박, 레저, 체험 가맹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발급해주는 이벤트 행사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7만원 초과 결제 시 7만원, 5만원 초과 결제 시 5만원의 숙박비 할인쿠폰이 발급된다.
또한 레저 2만원, 체험 5천 원 쿠폰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낭만남해에서는 제13회 남해맥주축제 및 남해군 낭만캠핑페스타와 연계한 축제참여형 연계이벤트를 통해 리워드 포인트 및 숙박권 10만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남해군은 앞으로도 ‘2025 남해 고향사랑 방문의 해’에 맞는 계절 및 지역축제에 특화된 관광콘텐츠와 맞춤형 혜택을 선보여, ‘낭만남해’ 가 남해여행의 필수 플랫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남해의 가을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는 사계절 맞춤형 이벤트와 특화 콘텐츠를 통해 남해가 다시 찾고 싶은 브랜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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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상권발전소 발대식 및 명품 화전상인회 창림기념식
동네상권발전소 발대식 및 명품 화전상인회 창림기념식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27일 화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동네상권발전소 발대식 및 명품화전상인회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상인이 주도적으로 상권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소비 촉진과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남해군과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5월 29일 소상공인진흥공단으로부터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현재 상권 기획자 인재양성 교육을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결과보고회를 통해 최종 사업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 유국군 회장, 화전로 상인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축사를 통해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상인들의 역량을 키우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여 남해군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행정에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골목상점가 지정,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남해군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상인회와 협력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상인 교육, 공동 마케팅, 소비 촉진 행사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통해 골목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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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오는 29일 개막
‘제9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오는 29일 개막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내일부터 8월 31일까지 사흘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무사이극장에서 ‘제9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가 열린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필름 피플 시티’라는 표어 아래, 협회가 교류하고 있는 국내외 도시와 부산을 비롯한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의 지역영화를 소개하는 장이다.
올해는 △골웨이 △그디니아 △산투스 △야마가타 △포츠담 △테라사 등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를 비롯해, 올해 영화제작사업 파견도시 퀘존시티, 협회의 교류도시 후쿠오카, 타이난 등 총 11개 도시가 참여해 30편의 장·단편 영화를 선보인다.
아울러 싱가포르·홍콩 기반 예술가 플랫폼 ‘시네무브먼트’, 홍콩국제댄스비디오페스티벌 ‘점핑프레임스’ 와의 교류도 시작해 어느 해보다 다채롭고 국제적인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는 '특별 부문' ‘드로잉시티-타이난’을 통해 대만 남부 도시 타이난의 이주·노동·시적 경계와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창작자 소여헨 감독의 장편 데뷔작 ‘공원’을 비롯해 다큐멘터리 3편 ‘오두막’, ‘기숙사’, ‘랜드스케이프 헌터’ 가 상영된다.
소여헨 감독은 △대만국제다큐영화제 3관왕 △암스테르담국제다큐영화제 우수예술공헌상 △올해 야마가타국제다큐영화제 초청 등 국제적 성과를 거둔 감독으로 영화제 기간 부산을 직접 방문해 영화이야기와 포럼에 참여한다.
또한, 남대만영화제 예술감독 황조의 큐레이션으로 열리는 포럼 ‘공원 감각 Park Sensibility: vividly empty city’에서는 '공원'이라는 장소가 지닌 생생함과 공백의 감각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사슴’, ‘망할 놈들’, ‘봄 무렵에’, ‘27’ 네 편의 단편이 상영되며 문학적 감각에서 출발해 타이난의 주변화된 역사와 식민지 저항을 탐색하는 독창적 영화 언어를 경험할 수 있다.
포럼에는 소여헨 감독과 오민욱 집행위원장이 토론자로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이정민 연구원이 진행자로 참여해, 타이난이라는 도시가 품은 복합적 풍경과 감각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부산의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영화제작 사업'을 통해 완성된 신작 쇼케이스도 준비됐다.
권용진 감독은 칸에서 이시오 감독은 퀘존시티에서 현지 스태프와 협업해 각각 장편극영화 ‘베베’ 와 단편극영화 ‘홈커밍’을 제작했으며 이번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다.
'부산 부문'에서는 부산의 연출자들이 사람과 풍경으로부터 길어낸 작품들을 소개한다.
△‘엄마와 나’ △‘사랑을 보다’ △‘부산소네트’ △‘미조’ 등 네 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져 작품의 배경과 제작 과정에 대해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영화제의 온라인 티켓 예매는 영화의전당과 무사이극장 누리집에서 각각 진행되며 세부 프로그램 및 시간표는 부산독립영화협회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부산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영화분야 의장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이 지역과 국제 영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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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도권 전문가와 협력해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본격 추진
부산시, 수도권 전문가와 협력해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본격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서울 소재 환경·조경 분야 출판사인 '환경과조경' 사옥에서 ‘국내 1호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환경·조경 분야 수도권 전문가 자문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조경학회 국가도시공원특별위원회 위원장 안승홍 교수를 비롯해 △조경진·정욱주 △최혜영 △김영민 △민병욱 교수 △이호영 에이치엘디 대표 △이진형 서안조경 소장 등 8명의 학계·실무 전문가가 참석해 지정 기준과 활성화 전략을 논의한다.
지난 8월 4일 ‘공원녹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부산시는 본격적인 국가도시공원 지정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안은 지정 면적을 300만 제곱미터 이상에서 100만 제곱미터 이상으로 완화하고 지정 절차도 국무회의 심의에서 중앙 도시 공원위원회 심의로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내년 하반기 시행 시 전국적 지정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시는 법령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부산을 넘어 전국적 공감대와 지지기반을 확산해 국가도시공원 지정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학술·교육적 가치가 높은 낙동강 하구를 국가 차원의 보전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주요 학계와의 기술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문가 자문 회의를 비롯해 △구상 자문 △지정 세부 기준 △활성화 전략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며 국가도시공원 지정 준비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낙동강 하구는 △국내 철새도래지 종 다양성 1위 △유일한 만입 삼각주 △480종의 식물 분포 등 자연·역사·문화 보전 가치가 뛰어난 지역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인 ‘4대강 재자연화 및 생물다양성 회복’과도 직결되는 최적지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범시민 추진본부를 출범하고 기본구상 과정에서 심포지엄·토론회·워크숍·민관 회의를 거쳐 시민 주도형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은 자연 보전과 공원 이용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 가능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학술적 협력 범위를 수도권까지 확대해 관심도를 높이고 국내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선도적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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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 부산수소동맹 한일 비즈니스 포럼’ 개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후 1시 30분 벡스코에서 ‘2025 부산 수소 동맹 한일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수소동맹 회원사와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세계적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국과 일본의 수소 산업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한국수소연합의 한국 수소 산업 동향 및 전망 △부산테크노파크의 부산시 수소 산업 현황 및 생태계 확장 전략 △스미토모상사 오하시 다이스케 한국지사장의 자사 수소 관련 사업 현황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내일은 산업시찰 과정이 마련돼 국내외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동아대학교 고기능성 밸브 기술 지원센터 △수소 선박 기술 센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의 수소 관련 기술력과 산업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향후 투자와 협력 기회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 수소 동맹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일본 등 해외 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수소 산업 허브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부산 수소 동맹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이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시가 수소 중심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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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지속 가능한 미래를 ‘2025 부울경 토목컨벤션’ 동아대에서 개최
부산·울산·경남 지속 가능한 미래를 ‘2025 부울경 토목컨벤션’ 동아대에서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부울경 지역 지·산·학·연·관의 건설 전문가와 대학생이 참여하는 ‘2025 부울경 토목컨벤션’ 이 오늘 오전 9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25 부울경 토목컨벤션’은 ‘부산·울산·경남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라는 주제로 지역 2천868명의 건설 전문가와 대학생들이 함께 준비하는 종합 학술 축제다.
땅꺼짐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혁신적인 기술을 제시하고 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장으로 부울경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대한토목학회 회장, 동아대학교 총장,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형준 시장이 '15분도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박 시장은 15분도시 부산의 개념, 비전과 전략, 15분도시 부산을 위한 시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15분도시 조성·활성화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 등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부산항, 청년과 함께 바다를 꿈꾸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연구처장이 '디지털 혁신으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도로'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한다.
또한, 특별 분과로 △도심지 안전-땅꺼짐 △고준위 폐기물처리시설 건설을 위한 토목공학 기술 △도로 기반 시설 기술 △연안 및 해양공간 개발 기술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아울러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 노르웨이 에퀴노르의 박도현 본부장이 취업 특강을 하며 토목 기술인의 미래 세대인 지역 2030 대학생들을 위한 △대학생 진로·취업특강 △기업박람회 △토목 골든벨 △창의적 종합 설계 경진대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기업박람회에는 부울경 11개 업체가 참가해 각 기업을 홍보하고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을 진행해 지역 건설업체들을 제대로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15분도시 조성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경부선 철도 지하화 △낙동강 횡단교량 등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설을 위한 학회의 연구와 기술적 지원이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학회와 함께 지역의 대학과 기업을 함께 살리고 혁신의 파동을 퍼뜨려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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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핑방지기구 회장단, 부산 총회 디-100 기념 방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세계도핑방지기구 회장단이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100일을 앞두고 방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세계도핑방지기구 회장이 총회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동시에, 부산의 미래 체육 세대와 공정 스포츠 정신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방한 회장단은 위톨드 반카 회장, 올리비에 니글리 사무총장을 비롯한 세계도핑방지기구 주요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오늘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박형준 시장은 반카 회장과 양윤준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총회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총회 이후 후속 사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만남에서 3개 기관은 총회 이후 부산을 중심으로 국제 도핑 방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모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시는 지난 2022년 반카 회장 등 세계도핑방지기구 임원 5명에게 부산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으며 이들은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글로벌 스포츠 허브 도시’ 부산의 위상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 시장과의 만남에 앞서 위톨드 반카 회장은 어제 부산 지역 체육 전공 대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반카 회장은 도모헌 다할 강연장에서 열린 ‘클린 스포츠 토크쇼’에 참석해 체육 전공 대학생들에게 공정 스포츠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세계적 스포츠 산업과 관련 분야 취업 등 대학생들의 진로 상담에도 응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2월 총회 기간에는 여러 종목에서 세계 정상에 오른 선수 위원들이 직접 부산의 체육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지역 청소년 선수와 교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반카 회장은 지난 8월 26일 서울에서 외신 간담회와 국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의 핵심 의제와 국제적 의의, 향후 도핑방지 정책 방향 등을 소개했다.
올해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191개국에서 2천여명이 참석해 향후 6년간 모든 스포츠에 적용되는 ‘도핑 방지 규약 및 표준’을 결정한다.
시는 2022년 국내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된 뒤 같은 해 5월 이집트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회에서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후 공정 주간 캠페인으로 △유소년 그림 공모전 △'바다런' 마라톤 개최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통해 총회를 홍보했다.
올해 들어서는 총회 추진 전담팀을 신설하고 공식 누리집과 참가자 등록시스템을 개설해 참가 등록을 받고 있으며 지난 8월 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카 회장은 “전 세계 스포츠인들이 대한민국과 부산을 주목하고 있다”며 “공정한 스포츠에 대한 세계적 기대가 큰 만큼, 이번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윤준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장은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191개국 2천여명이 참석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로 전 세계 도핑 방지 정책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며 “부산시, 세계도핑방지기구와 협력해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다가오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글로벌 스포츠 허브 도시 부산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유산 사업을 통해 공정한 스포츠 가치를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세계도핑방지기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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