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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중대재해 예방 위한 역량강화교육 실시
창원특례시, 중대재해 예방 위한 역량강화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18일 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시 발주사업 수급업체 대표 및 사업 담당자 등 150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사업의 안전관리 및 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사업 현장에서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법적 의무사항 준수와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업체 대표와 담당자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본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이근규 고용노동부 창원고용노동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장을 초청해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조항 설명, 법 적용 사례 분석, 도급사업 특성에 맞는 위험요소 사전 예측 및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했으며 중대재해 예방 방안 및 사업장에서 실천 가능한 안전관리 실제 사례 등도 포함됐다.
특히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업체 대표와 담당자들이 안전관리와 관련해 실질적으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올해 실시한 8번째 교육으로 지금까지 800명의 수급업체 대표 및 관리감독자, 사업담당자들이 교육을 이수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현장 상황에 맞춘 실질적인 교육 내용이 매우 유익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순길 안전총괄담당관은 “안전은 근로자들과 사업주 모두에게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며 앞으로도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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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에 속지 마세요”
밀양시,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에 속지 마세요”
[아시아월드뉴스] 밀양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지역 내 업체에 계약을 빙자한 선금 요구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주요 형태는 가짜 공무원증과 명함을 제시하며 가구업체, 사무기기, 중기 업체 등에 접근해 다른 물품까지 함께 구매해달라며 유령업체 계좌를 안내하며 선금 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명함에는 밀양시 앰블럼, 실제와 유사한 직책,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이 기재돼 있었다.
시에서는 나라장터를 통해 지역 내 업체 정보를 확인한 후 접근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시민들에게 긴급 안전 재난 문자 발송 및 공식 누리소통망에 관련 내용을 전파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으면 반드시 관련 부서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발주 요청은 거절한 후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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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벚꽃 향기 이어 국화 향기로.국화축제 준비 착수
창원특례시, 벚꽃 향기 이어 국화 향기로.국화축제 준비 착수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18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축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63회 진해군항제 주관단체로부터 군항제 개최와 정산결과를 보고 받고 올가을 개최 예정인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주관단체 선정을 심의했다.
올해 진해군항제 주관단체인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박성훈 사무국장은 올해 3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군항제를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체리블라썸뮤직페스티벌은 청년층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또한 다가오는 창원시 대표 축제인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주관단체로 마산국화축제위원회를 선정했다.
양성배 마산국화축제위원회 사무국장은 “올해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등 다양한 공간을 연계한 입체적인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창원시 대표축제인 진해군항제와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지혜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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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행복한 거창, 청년이 있어 행복한 거창
청년이 행복한 거창, 청년이 있어 행복한 거창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6월 17일 청년거점공간 ‘거창청년사이’에서 제3회 거창형 청년수당 ‘청년도약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청년도약금은 2023년부터 거창군에서 도내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현재 3년째 시행 중이다.
지난 4월 신청접수를 통해 총 281명이 지원했으며 거주 및 근로기간, 소득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최종 100명이 선정됐다.
청년들에게는 1인당 200만원을 선불카드와 제로페이 형태로 지급하고 있으며 이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해 청년도약금 수혜자와 청년네트워크 활동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청년정책의 성과와 미래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동안 거창군이 추진해 온 청년정책을 되짚어 본다.
거창군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청년정책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청년기본법’보다 앞서 2019년 5월 ‘거창군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한 후, 2020년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제2차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2019년 인구교육과를 신설하고 2021년 도내 군부 최초로 청년정책담당 부서를 신설해 청년정책의 추진력을 높였다.
2022년 12월에는 도내 최초로 ‘청년기본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2024년 12월에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청년정책의 방향을 구체화했다.
청년 관련 예산도 매년 증가해, 2025년에는 2020년 대비 610%가 증가한 515억원이 편성되어 거창군의 청년정책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거창군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간 청년실태조사를 3차례 실시했으며 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로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대표 사업으로는 거창형 청년수당 청년도약금과 청년 디딤돌 통장사업이 있다.
청년도약금은 중위소득 130% 이하의 청년 100명을 선정해 1인당 200만원을 선불카드와 제로페이로 지원한다.
디딤돌통장 사업은 중위소득 100%이하 청년 100명을 선정해, 청년이 2년간 매월 20만원을 적립하면 군이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만기 시 약 1천만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20년부터 군 자체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연간 최대 150만원을 지원했으며 2025부터는 도비 사업으로 통합해 수혜자와 범위를 더욱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청년에게는 연 최대 150만원의 월세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금액, 기간이 확대되어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22년부터 결혼축하금을 매년 200만원씩 3년 동안 총 600만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썸데이, 결혼축하웹카드 전송 등 다양한 노력으로 실제로 4년 연속 결혼이 증가하고 있다.
거창군은 2021년부터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 문제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청년네트워크’를 구성, 운영해 오고 있다.
그간 1기부터 5기까지 총 164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군정 전반에 걸쳐 청년의 의견을 대변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5기 청년네트워크는 지난 3월 29명의 활동가 위촉으로 시작해, 청년네트워크는 본연의 정책 제안과 군정 참여에 더욱 집중하고 청년친화도시 사업을 위해 역량강화교육, 선진지 견학, 정책 집중 토론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청년의 제안으로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청년의 날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청년들이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해 제1회 청년의 날 행사를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거창한마당축제 기간에 함께 진행해 청년뿐만 아니라 많은 군민의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거창군은 지역 청년들의 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동아리에는 팀당 최대 300만원, 교류 활동을 위해 팀당 최대 250만원, 창업자에게는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활동포인트제를 통해 활동 청년 1인당 최대 연 20만원을 지급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매년 행안부 지역공동체 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행안부 청년마을, 농림부 시골언니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청년 스스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7월, 거창군 최초 청년 거점 공간인 ‘거창청년사이’ 이 개관했다.
거창군에서 오래된 축협 사료 창고를 2020년 매입해 문화공간으로 조성했고 도시재생을 통한 구조 보강 등 부서 협업과 거창군의회 지원, 경남도 청년터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거점공간으로 완성했다.
시설 규모는 231㎡로 공유공간, 공유주방, 열린공간, 야외공간으로 구성됐고 연중무휴로 10시에서 22시까지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개관 2년 차를 맞이한 청년사이는 누적 이용자 수가 8,377명에 달하며 각종 공연, 소모임, 회의, 행사 등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공연, 프리마켓 등을 상설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국비 등 52억을 투자해 김천리 일원에 조성하는 19세대 청년임대주택은 올 10월 준공 예정이며 준공 전 입주자 모집을 완료해 준공과 함께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군 직영 운영으로 운영비를 줄이고 청년 부담을 최소화하고 혜택을 높일 계획이다.
거창읍 중심지에는 청년창업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지방소멸대응기금과 농촌협약사업비 157억원을 투입해 지상 6층의 건물로 2027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며 1층부터 3층까지는 커뮤니티라운지, 학습실, 소극장 등 농촌협약 공용 공간으로 조성하고 4부터 6층까지는 다이닝룸,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공동작업실 등 창업 등 청년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5년 2월 11일 거창군은 대한민국 최초의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청년기본법 개정 이후 신설된 청년친화도시는 매년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3개소 이내만을 지정하며 거창군은 농촌 지역, 군 단위로 유일하다.
이번에 함께 선정된 지자체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부산광역시 부산진구로 각 지자체는 국비 등을 지원받아 5년간 10억원의 사업을 추진한다.
거창군은 10억원의 사업비를 마중물 삼아 타 중앙부처 사업을 청년친화도시 정책 사업과 적극 연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거창군은 지역특화형으로 지역이 가진 자원과 특색을 적극 활용해, 청년·주민·공무원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가시적 청년정책 성과를 창출하고 타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거창군은 청년 3대 공약으로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임대주택 △청년수당을 확정하고 실천해왔으며 2023년에는 경남도 내 최초로 ‘청년활동포인트제’, 거창형 청년수당 ‘청년도약금’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청년친화도시 지정 이후, 지역 소멸 위기에 놓인 전국 농촌 지역 청년들에게도 희망을 주는 모델로 주목받으며 순천시·화순군 등 8개 지자체가 거창군 청년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다녀가는 등 전국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거창군의 청년정책은 군민들의 지지 속에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왔기에 지금의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거창에 정착하고 오래 머물며 성장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꾸준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청년이 행복한 거창, 청년이 있어 더 행복한 거창’ 이라는 슬로건 아래, 거창군은 청년을 지역의 주변이 아닌 정책 중심에 놓고 청년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촌형 도시 모델’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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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실시
사천시,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18일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 사천시지부와 합동으로 2025년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돌풍, 강풍 등으로 인한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노후하거나 불량 옥외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팔포매립지 등 해안변, 벌리동 5호광장 인근 상가지역, 사천교~사천여고오거리 일대 등 풍수해에 취약한 지역과 다중이용시설 주변, 상업밀집지역,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도로변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간판 파손 여부 및 고정 상태 △광고물과 건축물의 고정 상태 △부식·휨 등 구조 이상 여부 △전기설비의 노후 및 감전 위험 요소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수·보강 또는 철거 조치를 진행했으며 노후 간판은 광고주에게 자진 정비를 권고했다.
특히 추락 위험이 높은 광고물에 대해서는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시민 피해를 사전에 차단했다.
시는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정비와 단속을 병행하며 광고주와 시민들의 자가 점검과 자발적 정비를 독려하고 있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광판을 통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시민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풍수해 피해에 대비해 안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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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폭염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합천군, 폭염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 보건소는 올여름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9월까지를 폭염 중점 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노인, 장애인, 기저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경남지역의 폭염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체온 조절 능력이 낮은 독거노인, 신체기능 저하자, 심뇌혈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열사병, 열탈진 같은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합천군 보건소는 사전조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파악하고 방문간호사가 가정 및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여름철 건강수칙 안내 △온열질환 응급조치 교육 △여름철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한다.
특히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전화, 문자, 대면 방문 등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에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전담 물리치료사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폭염 대응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에서는 주민들에게 △규칙적으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매일 기상 상황 수시로 확인하기 △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의 초기증상이 나타나거나 몸에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폭염은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는 만큼, 사전 대비와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지역 내 건강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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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한국남부발전㈜ 본사 방문… 양수발전소 유치 협력 강화
거창군, 한국남부발전㈜ 본사 방문… 양수발전소 유치 협력 강화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6월 18일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한국남부발전㈜ 본사를 방문해 양수발전소 유치와 관련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이성대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 위원장 등 10여명이 한국남부발전㈜ 측에서는 김준동 사장, 서성재 부사장, 안용환 건설처장 등 양수발전 유치 관련 업무 관계자들이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전국 지자체 간 양수발전소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거창군의 강한 유치 의지를 전달하고 유치 추진 현황을 중간 점검해 지역발전과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창군과 한국남부발전㈜은 가북면 우혜리·용산리 일원이 지리적, 기술적, 송전 여건 등에서 양수발전 입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기에 지난 3월 유치위원회 발대식과 사무실 개소를 시작으로 군민 결의대회, 거리 행진, 유치 홍보 현수막 및 리플릿 배포, 12개 읍면 대상 설명회 및 결의대회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거창에 ON 봄 축제’ 기간에는 창포원 행사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유치 서명운동을 병행하는 등 행정과 민간이 함께 전방위적인 유치 분위기 조성에 힘써온 결과, 지역 내 공감대도 크게 확산된 상태다.
양수발전은 풍력,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와 달리, 전기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기능을 갖춘 유연한 에너지 시스템으로 탄소중립 시대의 천연 배터리로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양수발전소는 전력 인프라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등으로 이어지는 핵심 전략 사업이다.
거창군은 2년 연속 합계 출산율 도내 1위를 유지하는 등 인구 위기 속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러한 기반 위에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게 된다면 군은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사는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지역 기반 확보와 더불어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의 도약이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인모 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거창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 사업으로 한국남부발전㈜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거창군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고 한국남부발전㈜이 지역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거창군도 행정지원과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공모 선정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한국남부발전㈜도 전략적 접근을 통해 거창군이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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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경제 활력 불어넣는 ‘오르GO 함양’ 1,000번째 15봉 완등자 탄생
관광, 경제 활력 불어넣는 ‘오르GO 함양’ 1,000번째 15봉 완등자 탄생
[아시아월드뉴스] 경남 함양군에서 추진 중인 15개 명산 완등 인증 사업 ‘오르GO 함양’ 앱 참여자가 1만 2천여명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1,000번째 15좌 완등자가 탄생했다.
이번 ‘오르GO 함양’ 1,000번째 완등의 주인공은 함양군에 거주하는 정진택 씨로 지난 1월 26일 감투산을 시작으로 총 13번의 산행 끝에 지난 6월 17일 오전 10시 30분경 도숭산을 마지막으로 15좌 명산 완등에 성공했다.
함양군은 이를 기념해 ‘오르GO 함양’ 1,000번째 15봉 완등자 탄생 이벤트를 진행해, 정진택 씨에게 ‘오르GO 함양’ 기념품 세트를 직접 전달했으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999번째, 1,004번째 완등자에게도 함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할 수 있는 앱 포인트를 지급해, ‘오르GO 함양’ 참여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의 15개 명산이 품고 있는 각각의 비경을 즐기기 위해 하반기에도 참여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참여자의 안전 산행을 당부하고 “15봉 완등에는 1인당 평균 9.5일이 소요되고 참여자의 90%가 관외 거주자인 점을 볼 때 ‘오르GO 함양’ 이 함양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인구 확대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완등 인증 후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상권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함양사랑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참여자의 80% 이상이 관외 거주자이며 1인 기준 평균 소비금액은 페이백 금액보다 3배 많은 3만 6,000원으로 ‘오르GO 함양’ 방문객 증가가 지역 관광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여자의 소비 분야는 식당 62%, 숙박 16%, 카페 등 기타 22%로 나타났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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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어린이집·유치원 아동 대상 비만 예방 교육 실시
함양군, 어린이집·유치원 아동 대상 비만 예방 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 보건소는 아동기부터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6월 9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7개소 및 유치원 1개소 아동 총 248명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중심의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건강생활실천 전문 인력이 직접 참여해 △비만 예방 △영양 △신체활동을 주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잘 먹고 잘 놀기’, ‘건강 습관 실천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균형 잡힌 식생활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아동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건강 정보 홍보물과 교육용 스티커 북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자료실의 콘텐츠를 활용했으며 구강보건사업과 연계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아동들이 종합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형성된 건강 습관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교육을 통해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과 건강한 생활 습관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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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거창사건 추모의 길 걷기 행사 성황리 마무리
제1회 거창사건 추모의 길 걷기 행사 성황리 마무리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개최한 ‘제1회 거창사건 추모의 길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74주기를 맞은 ‘거창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의 의미를 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신원면 기관단체와 신원면민, 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 한국승강기대학교 학생·교수·교직원, 맨발걷기운동본부 거창지회 등 80여명이 참여해 함께 걷고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승강기대학교 학생들과 교수진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문화 이해를 위한 현장학습으로 참여했다.
김종현 한국승강기대학교 선샤인융합학부 교수와 신상화 시스템디자인공학과 학과장은 “거창사건의 비극과 아픔을 직접 체감하며 큰 울림과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열 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장은 “74년이 지난 지금도 유족들의 가슴 속에는 그날의 아픔이 생생하다”며 “여러분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침묵의 시간을 치유하고 역사 앞에 당당히 진실을 말해주는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춘미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아픈 역사를 함께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거창사건의 진실을 널리 알리고 교훈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