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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1차 지급
통영시,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1차 지급
[아시아월드뉴스] 통영시는 오는 21일부터 시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눠 단계적으로 지급하며 1차 지급분은 6월 18일 기준 통영시에 주민등록을 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차상위·한부모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원 △일반 시민 18만원이다.
2차로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9월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0만원을 추가해 지급한다.
1차 지급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선불카드 신청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신분증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즉시 지급되며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사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다음날 충전된다.
신청 첫 주는 혼잡방지와 원활한 지급을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되며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본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26일부터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통영시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며 읍면동 주민센터에 소비쿠폰 전담창구를 운영해 소비쿠폰 신청 및 배부 등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으며 대상자 확인, 지급수단 확보, 신청접수,이의신청 민원대응, 보조인력 지원 및 콜센터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통영지역내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업종에 한해 사용가능하다.
단, 대형마트, 프렌차이즈직영점, 대형전자제품판매점, 유흥·사행업종, 환금성업종, 보험업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올해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미사용 잔액은 소멸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우리 지역 경제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신속하게 지급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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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안전 교육 성황리 개최
거제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안전 교육 성황리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15일 장목면 구영마을에서 “2025년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안전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협업해 진행된 민관 통합 교육으로 고령화가 심화된 농촌 현장에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수리 편의성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이날 교육은 경운기, 관리기 등 주요 농업기계의 현장점검 및 수리, 자가 정비 요령 교육과 교통안전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경찰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농촌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례 중심의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야광 반사판 및 저속차량 표시등 부착 실습도 병행해 실효성을 높였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순회 안전 교육을 통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 해소, 자가 정비 기술 역량 강화, 수리비 절감을 통한 적기 영농 실현 등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수리 시 필요한 부품 비용은 최대 5만원까지 무상 지원한다.
또한 다수의 유무상 수리 부품도 사전 확보되어 있어,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수리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췄다.
순회 안전 교육은 3월 4일부터 10월 23일까지 관내 204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70회가 실시되며 교육 대상 마을 및 세부 일정은 거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농업인마당’또는 농기계임대사업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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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족센터, 맞벌이 가정을 위한 ‘행복식탁’ 2차 참여자 모집
거제시가족센터, 맞벌이 가정을 위한 ‘행복식탁’ 2차 참여자 모집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가족센터는 맞벌이가정의 가사 부담을 완화하고 양성 평등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행복식탁’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행복식탁’은 가족이 가사 역할을 나누어 실천하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는 프로그램으로 △1회기 가족회의를 통한 가사 분담 △2회기 일주일간 집안일 실천 △3회기 밥상머리 가족 소통 활동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8세 이상 자녀를 둔 맞벌이가정 15가정이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모집 기간은 7월 10일부터 7월 20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구글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 4월에 진행된 1차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가족 모두가 집안일에 참여하며 서로 책임감을 갖게 된 점이 가장 좋았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가족이 함께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 등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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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자체 최초 청년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 실시… 미래세대 보호 나선다
부산시, 지자체 최초 청년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 실시… 미래세대 보호 나선다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부산경제진흥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어제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불확실한 미래로 불안을 느끼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마약류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며 유혹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산의 청년정책을 담당하는 부서가 주관해, 단순 전달식 교육이 아닌 실질적으로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시는 청년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판단력과 대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예방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강정호 마약류 범죄 전문 강사가 맡았다.
강의에 앞서 진행된 ‘청년커뮤니티 디오락의 마약 예방 공연’은 마약류의 폐해와 위험성을 강렬한 퍼포먼스와 메시지로 생생하게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끌어올렸다.
강의는 2부로 구성돼, △1부에서는 ‘마약의 정의와 종류, 주요 사례, 마약류 범죄의 처벌 기준, 유혹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중심으로 마약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가상현실 체험 교육’을 통해 마약 중독의 위험성과 심각한 후유증을 마치 직접 겪는 듯한 생생한 방식으로 전달해, 참가자들이 마약의 폐해를 더욱 현실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청년들은 “마약은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듣고 보니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아르바이트하면서 실제로 마약 유혹을 받은 적이 있는데 오늘 배운 대처법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반응을 나타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사회관계망서비스, 다크웹, 배달앱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마약 유통이 증가하면서 마약이 더 이상 특정 계층이나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 일상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대검찰청이 발간한 ‘2023 마약류 범죄 백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30대 마약사범은 2019년 7천647명에서 2023년 1만 5천51명으로 약 2배로 증가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마약은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될 수 있지만, 단 한 번의 선택이 인생 전체를 흔들 수 있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마약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반복적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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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감사위원회, 부산문화회관 특정감사 결과 발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1월 실시한 부산문화회관 특정감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시의회의 요청에 따라 부산문화회관의 인사 채용, 기초복무, 계약회계 분야의 법령 준수 여부와 기관 운영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 지도감독 체계의 실효성 여부까지 폭넓게 점검했다.
감사위는 이번 감사에서 44건의 부적정 사례를 지적하면서 징계·기관장 경고 등 75건의 신분상 처분과 9백여만원의 환수 조치를 요구했다.
주요 지적사항을 살펴보면, 대표이사 공석 중에 권한 없는 자가 승진 인사권을 행사해 관련자 중징계와 시정을 요구했고 예술단원의 근무시간 미준수와 출장여비 지급 부적정 등 위반사항과 일부 예술단원은 병가를 해외여행에 사용한 사례도 확인됐다.
감사위는 이와 관련해 부산문화회관과 시립예술단 관련자에게 징계를 요구하고 예술단원 복무 관리를 소홀히 한 부산문화회관을 기관경고했다.
그리고 근무시간을 준수하지 않은 예술단원과 관계자에게 경고 등 인사조치를 할 것과 잘못 지급된 여비 933만원을 환수하도록 했다.
또한 시립예술단이 조례 등 규정에 지급 근거가 정해져 있지 않은 수당을 예술단원에게 임의로 지급하거나 예술단 외부공연 출연 규정을 위반해 소요경비를 과다 지출하는 등 예산을 부적정하게 집행한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감사위는 시립예술단의 관리·운영을 소홀히 한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에 대해 기관장경고하고 관련 규정 개정 등 합리적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토록 조치했다.
아울러 감사위는 부산문화회관을 비롯한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관리체계의 강화와 함께 지도·감독과 경영평가에서의 실효성 확보 수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감사위는 ‘부산광역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와 ‘경영평가 지표’의 개선안과 함께 각 출자·출연기관의 복무관리시스템과 자체감사기구 개편안도 함께 제시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문화예술의 증진과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회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므로 시민에 대한 책임성과 신뢰성에 부족한 점이 있다면 반드시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문화회관을 비롯한 시 출자·출연기관들은 지역주민에 대한 서비스 증진에 이바지함을 최우선의 목표로 기관 경영의 합리화와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특정감사는 지난 1월부터 진행됐고 신중한 감사 결과 도출을 위해 올해 4월 초 사전검토 회의를 통해 감사 결과를 1차 확정하고 4월 18일 합의제행정기관인 위원회의 심의·의결로써 감사 결과를 대상기관에 통보한 바 있다.
부산문화회관은 일부 감사 결과에 대해 재심의 신청을 했으나 이후 감사위는 이를 모두 기각하고 감사 결과를 7월 15일 최종 확정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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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달의 기다림부터 행복한 육아의 순간까지 함께… 부산시, ‘핑크문화데이’ 운영
열 달의 기다림부터 행복한 육아의 순간까지 함께… 부산시, ‘핑크문화데이’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에 건강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존중받는 임신·출산·양육 친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7월 26일부터 12월까지 ‘핑크문화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핑크문화데이’는 ‘함께 육아 인식개선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임산부를 상징하는 핑크색을 활용한 문화 캠페인이다.
‘핑크’는 △열 달의 기다림 △탄생의 기적 △사랑담은 육아의 순간을 느낄 수 있는 △임신·출산·양육친화적 문화 힐링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임산부 가정 90여명이 모여 영화를 관람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했고 당시 참여한 임산부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핑크문화데이’는 '핑크문화데이 온 종일 애지중지'라는 주제로 임산부, 영유아 가정의 생활에 활력이 되는 음악, 미술, 요리, 교육 등 대상별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을 월별로 제공한다.
대상별로 △[임산부] 부산 특산물 활용 ‘태교밥상’, 해설사와 함께하는 ‘미술관 투어’, 부산콘서트홀에서 즐기는 ‘클래식 공연’, 영화를 보며 태교하는 ‘태교 시네마’ △[영유아 가정] 가족이 함께 즐기는 ‘패밀리콘서트Ⅰ,Ⅱ’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 초보 부모교육 ‘행복한 부모가 될 준비’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의 임산부와 육아 가정들을 응원하고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공감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등 임신·출산·양육 친화적 문화 힐링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올해는 오는 7월 26일 오후 2시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에서 뜻깊은 처음을 시작한다.
영유아 가정 대상 '패밀리콘서트'로 '모차르트 마술피리' 공연을 선보인다.
부산에 거주하는 영유아 가정이라면 참가할 수 있으며 1가정당 4매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가정은 내일부터 22일까지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으로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당첨자는 별도 발표한다.
그 외 월별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당신처럼 애지중지 누리집과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8월부터는 월별 프로그램이 시작하는 매월 초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으로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임산부, 영유아 가정이라면 애플앱스토어,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핑크라이트’를 검색해 모바일 앱을 내려받은 후, ‘커뮤니티-설문지-월별 핑크문화데이 신청하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대상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인 ‘핑크문화데이’를 통해, 태어날 아기와 새로운 만남을 앞둔 설렘의 시간부터 점점 커가는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까지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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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행정통합 동부권 시도민 토론회 개최… 시도민 공론화 본격화
부산·경남 행정통합 동부권 시도민 토론회 개최… 시도민 공론화 본격화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어제 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경남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 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부산 동부권 주민들과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산시의회 박대근 부산·경남행정통합특별위원장과 경남도의회 허용복 경남·부산행정통합특별위원장이 참관했다.
토론회는 학계, 상공계, 시의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재율 위원회 대변인이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미래상 등을 설명했다.
지정토론에는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전호환 부산대학교 전 총장을 좌장으로 서재호 부경대학교 교수, 이승우 시의회 의원,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서재호 교수는 성공적인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위한 전제조건 △이승우 시의원은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내용과 필요성 △정현민 부회장은 행정통합에 대한 장애 요인과 핵심 요소 △하혜수 교수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반대와 찬성 논리에 대해 의견을 펼쳤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성공적인 행정통합을 위해 지역 간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 권한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됐다.
한편 시도민 토론회는 이번 동부권 토론회를 포함해 7월 말까지 부산, 경남 양 지역에서 개최되며 부산지역 4차 시도민 토론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부산도서관 모들락극장에서 서부권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시도민 토론회가 막바지에 달해 가는 만큼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시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후 시도민 인지도 조사를 통해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전호환 공동위원장은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토론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도민 토론회는 부산과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를 논하는 자리다.
부산과 경남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요 핵심 지역인 만큼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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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방사선 안전분야 국제협력 프로그램' 공동 참여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아세안 10개국 및 태평양 도서국을 대상으로 7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방사선 안전분야 국제협력 프로그램'에 전문기관과 함께 공동 참여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늘부터 18일까지 3일간 아·태원자력협력협정 사무국이 주관하는 '방사선 비상 대응 역량강화 교육'에 시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표준연구원, 해양환경공단이 참여해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아세안 10개국의 환경 방사능 전문가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방사선 측정 및 분석에 대한 이론 교육과 현장 훈련이 병행 진행된다.
교육은 △부산형 방사선 비상대응 체계 설명 △방사선 감시장비를 활용한 환경방사선 탐지 훈련 △해수 방사능 신속감시망 운영·견학으로 나눠 3일간 진행된다.
이어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태평양 도서국 해양방사능 모니터링 국제워크숍'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부산 해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태평양 도서국 관계자 1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 방사능 감시 및 방사능 핵종분석 기술 전수 등 국제 기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29일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해양 방사능 모니터링 및 분석 기술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시의 해수 방사능 감시체계 발표가 진행되며 30일에는 해수 방사능 감시 선박을 활용한 현장 감시 시연이 광안리·해운대 앞바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경험과 해양 방사능 감시체계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시의 통합 방사선 감시시스템이 아세안 지역과 태평양 도서국에도 확산되고 나아가 글로벌 해양도시로서 부산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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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 번이면 돼 하동군, 주민 중심 디지털 생활플랫폼‘행정혁신 3총사’
클릭 한 번이면 돼 하동군, 주민 중심 디지털 생활플랫폼‘행정혁신 3총사’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디지털 행정혁신’ 이라는 방향 아래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군은 ‘하동사랑방’, ‘하동통합예약시스템’, ‘하동아카데미’ 등 세 가지 온라인 행정 플랫폼을 독립적으로 구축·운영하며 주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실현 중이다.
이른바 ‘행정혁신 3총사’는 실생활에 밀착된 편의와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며 하동의 디지털 행정을 이끄는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책 소통의 허브, ‘하동사랑방’ ‘하동사랑방’은 2024년 2월부터 기존 자유게시판을 개편해 군정 소식과 생활·복지 등 각종 행정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공식 포털로 군민 소통의 대표 창구로 불린다.
하동사랑방 이용자들은 댓글이나 공감 기능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조회수가 높은 게시글을 ‘핫이슈’ 코너로 모아 군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등 다른 공공기관과 차별화된 소통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모바일·PC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접근이 가능함은 물론 맞춤형 알림 서비스도 도입해 사용자 친화적 설계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 결과, 민선 8기 출범 후 누적 조회수가 8~9만 회에서 44만 회 이상으로 급증하며 군민과 행정이 더 가까워지는 통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공공서비스를 한 번에, ‘하동통합예약시스템’ 하동군민들이 공공시설과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마다 겪었던 복잡한 절차와 대기 시간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다.
‘하동통합예약시스템’은 2024년 7월부터 모든 공공서비스 예약을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스마트 시스템으로 실시간 좌석 확인 기능과 간편 비대면 예약 절차 등이 있어 행정 효율성 향상이 두드러진다.
통합예약시스템은 체육시설 21개소, 문화복지 등 시설 대관 14개소, 문화 체험 10개소, 캠핑/숙박 6개소, 하동아카데미, 문화예술회관 대관 등 55개 시설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 예약 정보 및 사전 예약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14만명이 넘는 예약이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으며 도내 동종 시스템 중 최고 수준의 이용률을 자랑한다.
하동군은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공공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연계해 생활 속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평생학습의 새 기준, ‘하동아카데미’ ‘하동아카데미’는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하동 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2023년부터 군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다양한 교육강좌 정보를 하나로 모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군민들은 이곳을 통해 강좌 정보 확인, 수강 신청, 학습 이력 관리, 강사 정보 열람, 희망 강좌 신청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7월 현재 ‘군민행복강좌’ 분야에서 21세기 가족 리더십, 자기돌봄 기술 등 48개 강좌 수강생을 모집 중이며 지금까지 누적 운영된 강좌는 수영, 농구, 꼬마킹콩사이언스 등을 포함해 총 738개에 달한다.
특히 하반기에는 ‘하동군립예술단과 함께하는 하동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플루트, 바이올린, 가야금 등 21개 강좌 수강생을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하동군은 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생애주기별로 설계·운영하고 있으며 365일 빈틈없는 학습 기회 제공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하동아카데미의 연간 수강생 수는 2023년 1만 5천 명 수준에서 2024년 2만 2천 명을 돌파하며 무려 14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동아카데미가 존재하지 않았던 2022년 이전에는 부서별로 운영되던 소규모 교육 프로그램이 폐쇄적으로 진행됐고 참여자에 대한 통계조차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하동군은 2022년부터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하동아카데미라는 통합 교육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군민 교육의 방향성과 실질적인 성과를 제시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만족도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동아카데미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2% 이상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 이라고 답해,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동시에 입증했다.
하동군은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과 계층을 위한 맞춤형 희망강좌 지원사업도 꾸준히 확대하며 ‘교육 사각지대 해소’라는 중요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무엇보다도 하동아카데미의 수강 신청 방법이 매우 간단하다.
하동아카데미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한 뒤, 원하는 강좌에서 ‘수강신청’ 버튼을 누르면 신청이 완료된다.
복잡한 절차 없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전화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하동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하동군 평생학습관’을 개관해 군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총 1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행정혁신 3총사는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도구가 되고 있다”며 “주민 중심 행정혁신과 디지털 역량 강화로 군민의 행복한 삶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의 이 같은 디지털 행정 혁신플랫폼은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에서도 우수사례로 주목받으며 지방행정의 선도 모델로 확산하고 있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스마트 행정을 넘어, 사람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며 ‘머물고 싶은 하동, 살고 싶은 하동’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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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국비 확보 공모사업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밀양시, 국비 확보 공모사업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비 확보 공모사업 발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안병구 시장과 곽근석 부시장, 국·소장, 전 부서장이 참석해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이번 보고회는 중앙부처 공모사업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부서별 주요 사업 방향 설정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새로운 정부 정책 방향 분석 △부처별 주요 공모사업 과제 발굴 △국비 확보사업 대응 전략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향후 새 정부 국정과제가 확정되면 시는 부서별 국·도비 확보 대응 보고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면밀하게 분석해 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며 “전 부서장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중점 추진할 국비 공모사업 예비 목록을 마련하고 부처별 공모사업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시의 주요 현안과 연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