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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야외 신체활동 ‘음악을 품은 달밤 체조’ 프로그램 마무리
상반기 야외 신체활동 ‘음악을 품은 달밤 체조’ 프로그램 마무리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3월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야간 야외 신체활동 ‘음악을 품은 달밤 체조’ 상반기 프로그램을 7월 21일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인 등 주간에 신체활동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야간 시간대에 운영됐으며 강변 생활체육공원에서 매주 월·수·금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전문 강사의 지도로 라인댄스, 근력강화 체조 등이 진행됐다.
해당기간 총 42회 운영, 누적 참여인원 1,926명이 참여해 활발한 운동과 교류의 장이 됐고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98%가 ‘만족’, 96%가 하반기 야외 신체활동 프로그램에도 재참여 의향을 보였다.
이정헌 거창군보건소장은 “야간 야외 신체활동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통해 일상 속 지역주민 모두에게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 함으로써 건강생활실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됐다”며 “하반기에도 건강역량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 시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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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 증원 추진”
“성주군,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 증원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성주군은 지역 내 아동 돌봄 수요 증가에 따라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과 2호점의 정원을 증원한다.
이번 조치는 돌봄 공간 및 시설 현황 점검 결과, 공간 여유가 확보되어 아동 1인당 3.3㎡이상 기준을 충족함에 따른 것이다.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기존 정원 20명에서 6명을 증원해 26명으로 확대되며 2호점 또한 기존 20명에서 6명을 늘려 총 26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병환 군수는 “돌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공간 여유가 있는 센터의 정원을 확대하게 됐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프로그램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제도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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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첫 책과 함께 부모의 첫걸음을 응원한다
성주군, 첫 책과 함께 부모의 첫걸음을 응원한다
[아시아월드뉴스] 성주군은 예비부모와 초보부모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2025년 우리아이 첫 책 드림 서비스 사업’을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성주군의 정책 중 하나로 책을 매개로 한 정서적 지원과 독서문화 확산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성주군에 주소지를 둔 임신부와 2024년 또는 2025년 출생 영아의 부모로 총 50가구에 책 꾸러미가 제공된다.
단, 2024년에 이미 본 사업의 책 선물을 받은 경우에는 재신청이 제한된다.
책 꾸러미는 육아정보서 2권과 그림책 5권, 책선물 전용 상자 또는 가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청자가 서류를 제출하면 청사도서관에서 당일 현장 수령이 가능하다.
신청은 2025년 4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청사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주민등록등본과 임신확인서 또는 출생확인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도서 배부는 평일 중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가능하며 금요일 및 점심시간은 제외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육아의 시작점에 있는 부모들에게 따뜻한 책 선물이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책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 함께 배우는 부모의 첫걸음을 성주군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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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어제 친환경 노인일자리의 선순환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유일산업, 문화공감수정 협동조합과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어제 오후 2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시 사회복지국장, 김양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박승해 유일산업 대표이사, 김채령 문화공감수정 협동조합 대표이사가 참석해,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는 사업 운영을 위한 행정지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기획 및 운영 총괄 △유일산업는 폐플라스틱 최종 수거 및 보상 제공 △문화공감수정 협동조합은 중간 수거전담기관 운영을 맡는다.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일자리를 창출하고 폐플라스틱 수거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자원순환단은 6개 시니어클럽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참여자로 구성된다.
△참여자가 도시철도 역사, 편의점 등 수요처에서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폐플라스틱 선별·세척 작업을 마치면, △수거전담기관이 수행기관 또는 적재 장소에 운반·적재하고 △최종 수거 업체가 수거, 노인일자리 참여자 보상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을 운영해 노인일자리 창출, 탄소중립 실천, 노인일자리 기금 조성 등 구체적인 결실을 맺었다.
△노인일자리 1천803명 창출 △폐플라스틱 26톤 수거 △노인일자리 기금 6백만원 조성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조성된 노인일자리 기금을 활용해 자원순환단 참여자에게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부산의 자원순환 운영체계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노인일자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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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로 커진 여름 문화축제' ‘2025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열려
'두 배로 커진 여름 문화축제' ‘2025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열려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불교코어'를 주제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교코어’라는 말은 불교가 가진 철학적 의미와 라이프스타일을 패션, 공간, 상품 등 일상생활 전반에 투영한 것으로 단순한 종교적 콘텐츠를 넘어 새로운 유형의 생활 유행를 선보이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비비에스부산불교방송과 불교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며 아기자기한 불교 감성의 상품과 색다르고 다양한 불교 브랜드들을 함께 선보여 사람들의 이목과 호기심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작년에 최초로 개최됐으며 ‘재밌는 불교’를 주제로 관람객 5만여명 이상이 참여 한 바 있다.
올해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전통문화 및 불교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모은 '명상 문화전&명상 공예전' △전통불교미술부터 선과 명상의 의미를 예술로 승화시킨 '명상 예술전' △지역의 특색있는 사찰음식을 소개하는 '발우공양 및 사찰음식전' △선명상 체험존 등이 마련됐다.
특히 불교문화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선명상과 명상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최근 맛과 건강식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사찰음식 프로그램들도 이번 행사에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인들이 겪는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 해소 등 일상의 행복과 평안을 되찾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산은 다수의 천년고찰이 자리하는 등 국내 불교 기반 시설의 최대 집중지며 전년도에 최초 개최에 이어 올해 2회 연속으로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개최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전등록이 모두 매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4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뜨거운 열기에 이어 부산도 올해 행사장 및 참가업체 규모를 2배로 키운 만큼 성공적인 흥행이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됐으며 그 열기를 이어 올해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세대와 종교를 넘어 누구나 함께 즐기는 여름철 지역대표 문화축제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지치고 힘든 일상 속에서 삶의 희망과 여유를 잃지 않도록 불교가 가진 깊이 있는 '마음챙김'의 가치들이 사람들에게 힐링으로 전해질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축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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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탄소배출권 확보에 본격 나서
부산시,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탄소배출권 확보에 본격 나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목을 활용한 탄소배출권 확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탄소 저감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국제사회에서는 2050년 탄소배출 중립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정부 역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2020년 10월 28일 ‘2050 탄소중립 선언’ 및 12월 10일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2015년 국내배출권 거래제 시행으로 정부의 인증을 받은 온실가스 감축 실적 거래가 가능해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제도 활용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시는 오는 2040년까지 산림, 공원, 녹지, 공동주택 부지 등 총 300헥타르 규모의 수목을 활용해 약 1천500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15년간 외부사업 등록과 인증, 배출권 확보 등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 이후 조성된 수목 식재지 중 법적 의무사항에 해당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대상지는 산림 식생복원지, 산불피해지, 공동주택 내 법정 조경 면적 외 추가 식재지 등이다.
시는 우선 대규모 식재지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소규모 부지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기업 유치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사회가치경영 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 기업의 기후 규제 대응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산림청이 주관한 '외부사업 등록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환경부 등록에 필요한 지원 용역비 약 5천500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모 선정지는 △해운대수목원 내 식생복원지 20헥타르 △해운대구 운봉산 산불피해지 27헥타르 총 2곳으로 현재 환경부 등록을 위한 증빙자료 보완과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내년 3월까지 외부사업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부터 2030년까지 탄소배출권 약 235톤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산림 감시, 탄소량 검증, 상쇄배출권 판매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5년 단위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며 2040년 이후 최대 두 차례 연장이 가능해 최장 45년간 지속될 수 있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수목 식재를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꾸준히 펼쳐 탄소배출권 확보 선도도시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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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경남 호우 피해지원 위해 재해구호기금 2억원 긴급 지원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7월 20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의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유례없는 폭우로 생활 터전을 잃은 경상남도 산청 등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재해구호기금 2억원을 지정 기탁하기로 했다.
시는 재해구호기금 2억원 지원과 별개로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도의 수요를 받아 '응급구호세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응급구호세트는 △담요 △칫솔 △세면도구 △베개 △간소복 △내의 △매트 △슬리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가 재해 상황에 대비해 비축해 둔 응급구호세트 중 법적 비축분을 제외한 여유분을 지원한다.
전국적으로 발생한 폭우피해로 인한 각 지자체의 응급구호세트 부족 상황을 해소하고 주거지를 잃고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계신 이재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시는 성금 및 물품 이외에도 시·구·군 자원봉사센터, 국민운동단체 등과 연계한 인력 지원 등을 통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시와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늘 특히 피해가 많은 산청군을 방문해 집기류 세척, 토사물 제거 등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구·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복구 인력 및 장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자유총연맹 부산진구지회 등 40명은 7월 22일 합천군 피해 복구를, 부산시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등 80명은 7월 23일 산청군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
케이티부산경남본부는 생수·라면 등 생필품과 함께 휴대폰 충전 차량을 제공하고 부산은행도 복구 지원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이웃인 경상남도 주민들이 입은 피해에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호우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를 비롯한 전국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우리시가 할 수 있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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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보보예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지사 접견
박형준 시장, 보보예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지사 접견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어제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 시장과 아디즈 보보예프 사마르칸트 주지사가 만나, 부산과 사마르칸트 주 간 우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보보예프 주지사에게 “바쁜 방한 일정에도 부산을 첫 번째로 방문해 주신 데 대해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
1992년 수교 이후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중요한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2019년 4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외교 관계가 격상됐으며 역사적으로도 오랜 관계를 맺은 국가다”며 부산을 찾은 보보예프 주지사의 방문에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에 보보예프 주지사는 “바쁘신 일정에 귀한 시간을 내어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랜 시간을 이어온 한국와 우즈베키스탄의 우정과 협력의 역사 위에서 오늘 부산과 사마르칸트가 더 깊은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박 시장은 “양국 관계에 발맞춰, 우리시는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한 중앙아시아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가 간 상호 이해 저변을 넓히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시민·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을 파견해 유라시아 지역에 부산을 알리고 민간 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2023년에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해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협정 체결 1주년을 기념하고 상호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후속 사업으로 각각 양 도시의 이름을 붙인 ‘우호 상징 정원’ 조성도 추진 중이다.
이와 연계해, 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도시 외교의 외연을 실크로드 인근 유라시아 전역으로 확대하고 도시별 특성에 맞는 추진 전략을 개발해 지역별 교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보보예프 주지사는 “부산시와 사마르칸트는 경제, 문화, 관광, 무역, 투자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주제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부산과 교류협력을 위해 함께 일할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다.
적극적인 협력을 제안드린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의 주력 활동 중 하나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부산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시는 대학과 협력해 유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을 돕고 졸업 후 취업까지 연계되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에는 24개의 대학과 지난해 기준으로 1만 5천여명의 유학생이 있으며 그중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은 1천2백여명으로 중국, 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의 학생이 부산에서 공부하고 있다.
끝으로 박 시장은, “중앙아시아의 대표적 역사 문화 도시이자 실크로드의 중심지인 사마르칸트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 경제, 문화 도시인 부산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부산과 사마르칸트주 관계가 새롭게 도약하기를 희망하며 양국 간의 튼튼한 다리 역할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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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불법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 시행
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아시아월드뉴스] 평창군은 7월부터 불법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
불법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은 관내 주정차 금지구역에 차량이 주정차하는 경우 가입자에게 단속 지역임을 문자로 안내하는 서비스로 이용자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불법주정차로 인한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가입은 누구나 홈페이지, 모바일 앱이나 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어성용 군 안전교통과장은 “해당 서비스는 불법주정차를 예방하고자 하는 근원적인 접근이면서도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자 제공된다.
앞으로도 선제적인 교통 행정서비스를 위해 다방면으로 주민 편의 서비스를 구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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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현장중심 민원해결로 공감상 수상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지적재조사로 100년 넘게 이어진 도로분쟁을 해소한 춘천시가 ‘2025 민원 우수사례 공유마당’에서 공감상을 수상했다.
시민 갈등을 행정이 적극 나서 조정한 대표 사례로 공감 기반 민원행정의 모범으로 평가받았다.
춘천시는 지난 17일 강원특별자치도청 별관에서 열린 ‘2025 민원 우수사례 공유마당’에서 도내 시·군 민원 우수사례 발표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와 도내 민원 담당자,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춘천시는 토지정보과 김정환 주무관이 지난 3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전국에 전파됐던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한 도로분쟁 해소 및 재산권 보호’를 주제로 발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례는 100여 년 전 작성된 지적도와 토지대장이 서로 불일치하고 마을안길 일부가 사유지에 편입돼 반복적인 민원과 법적 갈등이 발생하던 곳이다.
춘천시는 약 1년간 현장을 수 차례 방문해 500여명의 토지소유자 의견을 수렴했고 토지 이용 현황과 환경 변화에 맞춰 경계를 재조정해 공공도로로 확정했다.
그 결과 주민 간 오랜 분쟁을 해소하고 민원 발생의 구조적 원인을 제거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행정이 시민 간 갈등을 적극 조정한 사례”며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으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민원 해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