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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물놀이하고 갯벌·낚시 체험까지.하동 대도의 여름 초대장
섬에서 물놀이하고 갯벌·낚시 체험까지.하동 대도의 여름 초대장
[아시아월드뉴스] 청정 남해의 아름다운 생태휴양지 하동군 금남면 ‘대도 파라다이스 물놀이장’ 이 오는 25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여름 손님맞이에 나선다.
남해의 푸른 물결 속에 자리한 대도는 하동군이 자랑하는 생태관광 명소이자,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 숨은 휴양지다.
그 중심의 ‘대도 파라다이스 물놀이장’은 하동군의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시설로 △메인풀 △착수풀 △어린이풀 3개의 풀장을 비롯해 △자이언트 슬라이드 △워터슬라이드 △미니 슬라이드 △샤워 시설 등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한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올해 물놀이장은 7월 25일~8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야외 휴식 공간과 캠핑장도 마련된다.
인근 대도 어촌 체험마을에서는 갯벌 체험과 바다낚시 체험이 가능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교육적인 자연 체험의 장으로도 제격이다.
대도는 남해대교 인근의 노량항에서 도선으로 단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도선은 하루 5차례 운영되고 특히 방문객이 많은 7~8월 주말에는 수시 운행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대도는 임진왜란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의 격전지로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곳이기도 하다.
섬 곳곳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펜션은 여유로운 하룻밤을 선사하며 도선 선착장 인근에는 하동 금오산 케이블카와 아시아 최장 길이 3.42km의 금오산 짚와이어가 있어 스릴과 절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청정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물놀이, 체험, 휴식, 역사 교육까지 누릴 수 있는 대도는 여름 섬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며 “더운 여름, 한려해상 속 숨은 보석 대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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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현장 확인
창녕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현장 확인
[아시아월드뉴스] 창녕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TF단장인 심상철 부군수가 대합면 등 관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현장을 방문해 지급 현황을 점검하고 군민 불편사항을 청취했다고 23일 밝혔다.
심 부군수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비쿠폰 지급에 대한 민심을 파악하는 한편 요일제 시행에 따른 신청·접수 과정의 문제점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의 중점 시책으로 추진되는 만큼, 군민 모두가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에게 1인당 기본 15만원을 지급하며 차상위·한부모·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는 최대 4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인 창녕군 주민에게는 개인당 5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1차 신청은 지난 21일부터 시작해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2차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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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부군수,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산림사업장 현장 점검
함양군 부군수,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산림사업장 현장 점검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7월 22일 백삼종 부군수가 주재한 가운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주요 산림사업장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강풍이 반복되는 가운데 산사태 등 산림 재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마천면 도마마을 일원의 다목적 사방댐 설치 현장과 휴천면 일원의 간선임도 신설 구간이며 현장에는 군 관계 공무원과 시공사, 감리단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백 부군수는 현장에서 공정률과 시공 품질,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했으며 특히 우기를 앞두고 배수로 정비 상태, 절토 사면 보호조치, 인근 주민 안전 확보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백삼종 부군수는 현장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강풍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산림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공정관리와 시공 품질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관계자들 모두가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삼고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산림사업의 목적에 맞게, 실효성 있는 시설물이 되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함양군은 올해 총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목적 사방댐 1개소, 간선임도 1.04km를 조성 중이며 산림 재해 예방과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산림행정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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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본격 시동‥ ” 함안군·창원시 농협, 상호 고향사랑기부로 지역 상생 첫발
“ 함안군,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본격 시동‥ ” 함안군·창원시 농협, 상호 고향사랑기부로 지역 상생 첫발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23일 개최된 함안군과 창원시 농협의 상호 고향사랑기부식으로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함안군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관내 농협조합장, 창원시 농협관계자들이 참석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상호간의 돈독한 유대감을 확인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각 지역 농협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과 연대의 모범이 사례가 됐다.
특히 농협이라는 지역 기반의 금융기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풀뿌리 기부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역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고 고향사랑기부제의 본질적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함안군은 이번 상호기부를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분위기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기부된 기부금은 함안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복리 증진, 문화예술 진흥 등 다양한 분야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실질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정기부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군에서는 이번 농협 상호 기부를 계기로 각 기관 단체는 물론이고 전국민을 상대로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도 지속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인 지역간 상생과 공동발전에 농협이 적극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를 홍보하고 기부금이 지역 발전에 실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액의 30% 상당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함안군의 경우 전국에서 우수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곶감, 수박 등의 지역 특산물을 비롯해 다양한 답례품을 마련한 것도 큰 매력이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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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산청군 수해 복구 지원 나서
함안군, 산청군 수해 복구 지원 나서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에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나흘간 공무원 90여명을 투입해 수해 피해지역 복구 지원에 나섰다.
지난 22일에는 직원 20여명이 투입돼 산청군 생비량면 일원의 침수 주택에서 냉장고 가재도구 등을 꺼내고 토사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등 복구 활동에 전력을 다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수해를 겪은 모든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산청군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함안군에서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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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국립대구과학관, 운석충돌구 홍보협력 업무협약 체결
합천군-국립대구과학관, 운석충돌구 홍보협력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과 국립대구과학관은 22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장재혁 합천부군수,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 등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운석충돌구 홍보 및 전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대구과학관이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구성 성분에 대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특별기획전 ‘보이지 않는 우주’에 합천운석충돌구의 과학적 증거인 충격원뿔암을 전시하고 운석충돌구 홍보를 위해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국립대구과학관은 특별기획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합천운석충돌구 증거물 전시를 군에 제안했고 군은 운석충돌구에 대한 관심 유도와 지질학적 가치 확산을 위해 전시지원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내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운석충돌구 전시 콘텐츠 교류, 운석충돌구 증거물 대여 및 전시지원, 과학적 가치 확산을 위한 홍보 등으로 협약을 통해 운석충돌구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과학문화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재혁 합천부군수는 “이번 기획전을 계기로 우주와 지구의 오랜 역사를 품고 있는 합천운석충돌구의 과학적 가치와 매력이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며 “내년 개관 예정인 합천운석충돌구 거점센터와 국립대구과학관의 지속적인 과학문화 교류가 두 기관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이지 않는 우주’ 특별기획전은 8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개최되며 합천운석충돌구 충격원뿔암 5점이 1층 기획전시실 소행성 존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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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중소기업 우수제품 안내 책자 발간
함양군, 중소기업 우수제품 안내 책자 발간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함양군 중소기업 우수제품 안내’ 책자를 제작·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체계적으로 소개함으로써 기업 홍보와 판매 촉진을 도모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제작됐다.
군은 관내 공장 등록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55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업종별로는 △건설·건축 17개소 △금속·기계 6개소 △식료품 27개소 △기타 제품 5개소 등 다양한 산업군의 제품이 포함됐다.
책자에는 기업별 주요 제품 소개뿐 아니라 구매 방법, 인증 현황, 특허 정보 등을 함께 수록해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제품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국 공공기관과 관내 유관기관, 읍·면사무소 등에 배포했으며 함양군 누리집에도 상세 내용을 게시해 누구나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책자 제작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지역 브랜드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은 이외에도 관내 기업 지원을 위한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 근로자 정착 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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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집중호우 여파로 ‘거제여름해양축제’ 전격 취소
거제시청사전경(사진=거제시)
[아시아월드뉴스] 지난 17일~19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경남도 전역에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거제시는 오는 26일로 예정됐던 거제여름해양축제를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제여름해양축제는 거제시가 수개월 전부터 준비해온 대표 여름 행사로 지난 21일부터 메인 무대 설치 작업이 진행되는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간 상태였다.
축제를 앞두고 인근 숙박업체 전 객실이 조기 예약 마감될 정도로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지역 상인들도 행사 특수를 기대하고 준비에 한창이었다.
그러나 행사 개최 1주일을 앞두고 내린 집중호우로 경남 지역에 14명의 인명피해를 비롯해 도로 유실, 산사태, 시설물 붕괴 등 1,500여 건의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거제시는 행사 추진 여부를 놓고 다각도로 검토해 왔다.
거제시 관계자는 “최근 내린 극한 호우로 인근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축제를 강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당초 계획된 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사전 신청을 완료했거나 어린이·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일부 체험행사만 제한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진행 예정인 프로그램은 △거제 종이배 조선소 대회 △워터 페스타 & 스피드 챌린지 △해양레포츠 체험 △체험부스존 △프리마켓 △푸드 스트릿 △오션 릴레이 레이스 △블루플로깅 & 정크아트다.
시는 이번 결정이 엄중한 지역 상황과 시민 정서를 고려한 조치이자, 이미 준비된 일부 행사에 대한 참여자의 기대를 반영하고 지역 상권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12명이 사망하고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으며 인근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시민들이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축제성 행사는 시민 정서에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유가족과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피해 극복에 동참하고자 행사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취소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시민 불편이 없도록 후속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은 “매년 여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겼던 우리 거제 대표 축제인 만큼 기대해주신 분들께 송구한 마음이지만, 지금은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과 아픔을 나누고 이 시간에도 복구와 회복을 위해 애쓰는 모든 분들과 뜻을 함께하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너른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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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치매안심센터 제12호 능포동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교실 운영
거제시치매안심센터 제12호 능포동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교실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일부터 능포동 능포2·3통경로당에서 제12호 능포동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고 일반 시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교육, 홍보, 프로그램, 안전 환경 조성, 치매 안전망 구축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해당 마을 주민의 요구도가 높은 치매예방교실은 지난 2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 금요일 총 12회기로 운영되고 있으며 6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체조, 공예 활동, 인지 훈련 학습지, 보건교육 등 인지 자극 및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능포동이 치매예방교실을 통해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 시기를 늦춰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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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7월부터 재산세 모바일 전자고지 시행. 카카오톡 알림톡 도입
경산시청사전경(사진=경산시)
[아시아월드뉴스] 경산시가 오는 7월 정기분 재산세부터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한다.
전자고지 미수신 문제를 개선하고 시민의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전자고지 신청자 중 일부가 전화번호나 이메일 오류로 인해 고지서를 제때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종이고지서를 별도로 재발송해왔다.
그러나 이로 인해 행정 비용이 증가하고 납기 내 납부가 어려운 불편도 뒤따랐다.
실제로 2024년 기준 경산시 정기분 지방세 전자송달 오류율은 평균 8%를 넘겼으며 7월분 재산세의 경우 전자송달 1만6천4건 가운데 10%에 달하는 1천6백여 건이 송달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납세 고지서를 보내고 본인 인증 후 바로 납부까지 가능한 모바일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했다.
종이고지서 발송에 따른 행정 절차를 줄이는 동시에 시민의 편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이와 함께 전자고지 신청자의 개인정보 현행화를 위해 카카오톡 알림을 통한 개별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충렬 세무과장은 “이제는 고지서를 종이로 받는 시대는 지났다”며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시민 중심의 세무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