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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기업의 든든한 동반자,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투자설명회 개최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기술력은 있으나 사업자금이 부족한 초기 창업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경권 엔젤투자허브와 함께 10월 22일 엑스코에서 ‘대경권 혁신 스타트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디아비전, 애드원 등 지역 초기기업 8개사와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 국내 전문 투자사 12개사가 참여한다.
기업별 핵심사업 IR 피칭을 비롯해 1:1 투자 상담,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가 주어진다.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는 2024년 6월 개소 이후, 대구시와 지역 내 혁신기관과 협력해 엔젤투자자를 발굴 및 육성하고 대경권 초기기업과 엔젤투자자를 연결해 기업 성장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61개 기업이 투자유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그중 7곳은 총 62억원 정도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엔젤투자’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초기 단계의 기업에 개인이 직접 투자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 방식으로 자금 지원뿐 아니라 멘토링,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털 등 후속 투자 연결로도 이어져 초기 창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도권에 집중된 엔젤투자 편중을 완화하고 지역 단위 초기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한국엔젤투자협회 지역센터·지자체는 2021년 충청권, 2023년 동남권, 2024년 대경권에 잇따라 엔젤투자허브를 개소했다.
정현주 대구광역시 창업벤처혁신과장은 “이번 투자설명회가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유망 초기기업들에게 도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로 이어지는 투자성장 사다리 구축을 위해 대경권 엔젤투자허브와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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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스 100년, ‘2025 인구주택총조사’ 22일부터 실시
센서스 100년, ‘2025 인구주택총조사’ 22일부터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고 각 지자체가 실시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본격 추진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1925년 처음 시작해 5년 주기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인구·주택의 구조와 분포,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국가 단위 대규모 조사로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폭넓게 활용된다.
대구시는 전체 가구의 20% 표본인 약 23만 5천 가구와 시내 모든 기숙·사회시설 3만 2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10월 22일부터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미응답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병행한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 조사안내문이 발송됐으며 안내문에 따라 인터넷 또는 전화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 항목은 △성명 △생년월일 △종교 △교육정도 △1인가구 사유 △방의 수 △거주 기간 등 55개 항목이며 응답자 부담을 줄이고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출산 자녀 수 △주거시설 형태 등 13개 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한다.
조사 결과는 자료처리 및 분석을 거쳐 2026년 11월 공표되며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장래인구추계 등 2차 가공통계와 민간·기업·학계·일반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와 지역의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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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2025 대구정원박람회’ 금호강 하중도에서 개막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2025 대구정원박람회’ 금호강 하중도에서 개막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도심 속 녹색 힐링공간을 선보이는 ‘2025 대구정원박람회’를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금호강 하중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는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를 주제로 단순 감상을 넘어 시민·학생·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녹색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참여·체험·산업·안전에 중점을 뒀다.
먼저, 참여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정원 20개소 △시민정원 20개소 △기업정원 7개소 △구·군 정원 8개소 △시민정원사정원 21개소 △가족정원 40개소 등 총 118개 전시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중·고등학생까지 공모 대상을 넓혀 미래 정원디자이너 발굴에도 힘썼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새롭게 기획한 ‘가드닝 패션쇼’를 선보인다.
정원을 테마로 한 의상에 모델 퍼포먼스를 결합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패션으로 풀어낸 색다른 볼거리다.
이와 함께 대구시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정원 해설, 화분 만들기, 게릴라 정원 조성, 어메이징 가든투어, 가족·학생 대상 ‘정원탐험대 그린어드벤처’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정원산업전에는 정원식물·정원자재·푸드존 등 61개 부스를 운영한다.
최신 원예품종과 정원식물·자재를 전시·판매하고 생활 속 가드닝 아이템과 정원산업 신기술도 소개한다.
시민들 안전에도 중점을 뒀다.
AI·드론·CCTV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체계를 도입해 관람객의 동선과 밀집도를 실시간 분석하고 취약구역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또 자원봉사자와 재난안전기동대를 배치해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이동 동선과 안내를 강화하고 임산부 전용 쉼터도 신규 운영한다.
행사 기간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만평역↔하중도 구간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5시 이후에는 하중도 출발 편도로만 운행한다.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조야초등학교↔하중도 노선을 추가해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조야분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노곡체육공원 주차장과 하중도 사이에 부교를 설치해 행사장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 30분 하중도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내빈·정원조성 참여자·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막 퍼포먼스, 우수작품 시상, 가드닝 패션쇼 등이 진행된다.
개막 이후 주말에는 마술쇼와 버블쇼가, 평일 오후에는 버스킹 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코스모스 단지, 물억새, 국화 조형작품, 대형 포토존, 테마 플랜트 정원 등을 조성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더한다.
또한 SNS 인증샷 이벤트 및 현장 설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박람회 현장의 활기와 참여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올해 정원박람회는 지난해보다 한층 내실 있게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와 시민 편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대구의 정원문화를 함께 즐기고 도심 속 힐링을 경험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가 대구시가 추진 중인 하중도 지방정원 조성은 물론, 국가정원 도약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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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요리학교서 배운 피자, 막닭축제서 선보여 ‘눈길’
알마요리학교서 배운 피자, 막닭축제서 선보여 ‘눈길’
[아시아월드뉴스] 강원생명과학고 학생들이 만든 이탈리아 정통 피자가 막국수닭갈비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춘천시는 지난 18일 공지천 일원에서 열린 ‘2025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국제관 부스에서 강원생명과학고 학생들이 참여한 ‘이탈리아 피자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장에는 학생 3명과 인솔교사 3명이 함께 총 60판의 피자를 구워 500여명의 시민과 관강객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등 큰 호응이 잇따랐다.
이 행사는 지난 7월 이탈리아 알마요리학교에서 연수를 마친 학생들이 현지에서 배운 기술을 직접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 프로그램은 ‘Taste the World-세계음식 맛보기’ 코너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을 시민과 공유하는 특별한 진로체험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화덕에서 갓 구워낸 피자는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 관광객은 “나이든 사람 입맛에도 부담없이 잘 맞는다.
판매해도 될 정도로 맛있다”며 “학생들의 기술이 매우 훌륭하다”고 호평했다.
피자를 만든 박하윤 강원생명과학고 학생은 “이탈리아에서 배운 피자 기술을 지역 축제에서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다”고 말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해외에서 배운 기술을 지역 축제 무대에서 직접 선보이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진로체험과 시민 참여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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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주정차단속 알림서비스 가입하세요”
“춘천시, 주정차단속 알림서비스 가입하세요”
[아시아월드뉴스] 춘천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온 주정차단속 알림서비스가 시 자체 서비스로 일원화되면서 춘천시 주정차단속 알림서비스 가입이 필요하다.
시는 오는 10월 말 민간 플랫폼을 통한 통합 알림서비스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민간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해 온 운전자는 춘천에서 주정차단속 알림을 계속 받기 위해서 시 자체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로 신규 가입해야한다고 밝혔다.
가입은 시 홈페이지 교통포털 또는 서비스 전용 페이지에서 차량번호와 휴대전화 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가능하다.
문의는 △주정차단속알림 콜센터 △춘천시청 교통과에서 받는다.
춘천시는 2015년 12월 주정차단속 알림서비스를 도입했다.
단속 전에 휴대전화로 알림 문자를 보내 운전자가 스스로 차량을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시민 편의와 교통질서 개선에 큰 효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는 11만여명에 이르고 월평균 1만 4,000건이 넘는 단속 알림이 발송되고 있다.
시는 “서비스 도입 이후 불법주정차 민원이 눈에 띄게 줄고 과태료 부담도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고정형 또는 주행형 CCTV로 인식된 차량 중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등록 차량을 대상으로 CCTV가 불법 주정차 차량을 최초 인식한 시점부터 10분 이내 문자 알림이 발송되며 이 시간 안에 차량을 이동하면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일반 구간은 10분, 2분 단속구간은 제외다.
시 관계자는 “10년간 시민들의 협조로 주정차 질서가 크게 개선됐다”며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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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북한우경진대회’ 영주서 성황리 개최
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아시아월드뉴스] 영주시는 지난 21일 문정둔치 일원에서 ‘2025 경북한우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와 농협경제지주 경북본부가 주관했으며 우량 한우 선발을 통해 품종 개량을 촉진하고 축산농가 간 화합과 기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총 77두의 한우가 출품됐으며 5개 부문별로 최고의 한우를 선발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농가와 시·군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그 외에도 행사장에는 축산 기자재 전시, 초청가수 공연, 축산인 한마음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한우의 우수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우 개량의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지역 한우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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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새마을회, ‘2025 새마을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아시아월드뉴스] 영주시새마을회는 지난 21일 새마을선비회관 강당에서 교육생 60명을 대상으로 ‘2025 새마을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새마을아카데미’는 기존 ‘실버아카데미’의 명칭을 변경하고 대상을 고령층에서 전 시민으로 확대해 올해 새롭게 운영된 시민 교양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성실히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아카데미 운영에 기여한 임원진 3명에게는 공로상, 전 과정을 빠짐없이 이수한 교육생들에게는 개근상이 전달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 함양을 위해 역사·문학 등 교양 프로그램과 건강관리·노래교실 등 실생활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생 김 씨는 “강의마다 새롭게 배우는 즐거움이 있었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배움의 자리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영선 영주시새마을회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시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단순히 듣는 강의가 아닌,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능동적 프로그램을 확대해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시민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아카데미는 2010년부터 시작된 실버아카데미를 포함해 올해까지 총 1,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영주시를 대표하는 시민 교양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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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5년 평창군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아시아월드뉴스] 평창군은 21일 평창군 진부면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2025년 평창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창군이 주최하고 평창군농어업회의소와 농업인 학습단체 6개소가 주관했으며 관내 농·축협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심재국 평창군수, 남진삼 평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농업인 단체, 농업인과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노고를 함께 기리고 농업인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체육행사, 축하공연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분야별 농업 발전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농촌지도 사업 소개 및 우수 농특산물 홍보, 임대 농기계 전시 등 다양한 홍보 부스도 운영했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군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많은 농업인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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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헌신, 문화로 다시 꽃피우다…'왕산문화제' 성료
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아시아월드뉴스] 구미시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구미 출신 항일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인 ‘왕산문화제’를 개최했다.
‘위대한 헌신, 문화로 다시 꽃 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왕산문화제는 허위 선생의 순국일에 맞춰 진행됐으며 △18일 찾아가는 주민음악회와 창작뮤지컬 왕산공연 △19일 뮤지컬 갈라공연 △21일 순국117주기 추모식 및 경인사 누각 준공식 △22일 후손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18일 열린 찾아가는 음악회는 프리마켓과 체험행사, ‘제8회 왕산백일장’ 시상식, 임오동 주민합창단 및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지며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같은 날 문화예술회관에서는 허위 선생의 일대기를 뮤지컬로 풀어낸 ‘제17회 구미아리랑제 창작뮤지컬 왕산’ 이 공연됐다.
19일에는 학생연합 뮤지컬동아리 ‘마마뮤’ 학생들이 출연한 창작뮤지컬 ‘왕산, 산이 된 별들’ 이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무대에 올랐다.
21일에는 왕산기념관에서 순국 117주기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1부 향사는 경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장호 구미시장이 초헌관, 박교상 시의장이 아헌관, 김영동 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허윤 후손 대표가 첨헌관으로 참여했으며 국내외 후손 30여명이 함께 선조의 뜻을 기렸다.
2부 추모식에는 김장호 시장, 박교상 의장,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 왕산 허위 선생 후손과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에서는 왕산 선생의 공적 보고 추모사, 추모공연, 서예가 연민호의 서예 퍼포먼스 등이 진행돼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되새겼다.
이후 열린 경인사 누각 준공식에서는 건립 경과보고와 현판 제막, 대북 공연이 진행됐으며 임오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오찬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건립된 경인사 누각은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이 왕산 허위선생의 학덕과 공훈이 영원히 빛날 것임을 강조한 ‘줄소루’로 제액 하고 친필 휘호했다.
특히 이번 왕산문화제에는 미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에서 24명을 포함해 국내 후손 8명 등 총 32명의 후손이 구미를 방문했다.
이들은 금오산 인근 숙소에서 머물며 22일 성리학역사관 등 구미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고 구미 바른유병원의 후원으로 건강검진도 받았다.
허윤 후손 대표는 “2년마다 해외 후손들을 초청해 추모행사를 열고 건강검진까지 지원해주는 구미시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풍요는 허위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순국선열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잊지 않겠다”며 “왕산문화제를 통해 끝까지 민족을 사랑하신 허위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시민 통합의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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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 산불예방 총력 대응
동해시청사전경(사진=동해시)
[아시아월드뉴스] 동해시는 예년보다 12일 앞당긴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잦은 강수로 산불위험지수가 다소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향후 건조한 기후 예측과 산불 발생 추이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조기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산불대응 강화를 위해‘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주요 지역에 배치해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취약지에 대한 집중 순찰을 실시해 예방 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심광진 녹지과장은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산불을 발견할 경우 발생 장소와 시간, 규모 등을 시청이나 소방서 산불감시원 등 가까운 행정기관에 즉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산불 예방의 가장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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