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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 극복 위한 ‘희망 토크콘서트’ 개최
안동시, 산불 극복 위한 ‘희망 토크콘서트’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는 7월 24일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절망을 희망으로 눈물을 웃음으로 - 희망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를 함께 돌아보고 산불피해 복구과정에 헌신한 시민에게 감사를 전하며 지역공동체 회복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산불 피해복구·지원 유공자 시상식 △희망 토크콘서트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8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지역 재난을 함께 극복한 공동체의 연대와 감동을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산불복구와 지원에 헌신한 시민 및 단체 80여명에게는 감사의 뜻을 담은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수상자들과 관중 모두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깊은 감동을 나눴다.
이어진 희망 토크콘서트는 ‘위기’, ‘회복’, ‘재창조’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산불 발생 당시의 긴박했던 현장 상황과 극복의 과정, 그리고 향후 안동이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극한의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고 끝까지 지켜낸 시민 여러분 덕분에 오늘 이 자리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안동이 되도록 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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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브랜드‘상상주도 상주’로고 모티프 활용… 경관디자인에 메시지 부여
도시브랜드‘상상주도 상주’로고 모티프 활용… 경관디자인에 메시지 부여
[아시아월드뉴스] 상주시는 쑤안삼거리 교통섬에 기후회복력을 고려한 ‘상상주도 선인장 정원’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녹지경관 조성을 위한 실험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에 이어 2024년까지 2년 연속 추진된 사업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고려한 조경정책의 현장 적용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화단은 여름철 고온과 극심한 건조에도 견딜 수 있는 선인장과 다육식물 중심의 식재 설계를 적용했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해 생육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는 도시 가로 공간에서도 식물 생존성과 경관 연속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중앙부에는 상주시 도시브랜드 ‘상상주도’ 로고를 형상화한 화단 디자인을 배치함으로써, 단순한 화단을 넘어 도시 이미지와 철학을 담은 의미 있는 조경 디자인으로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다육식물을 정교하게 배치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상주시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조경 장식을 넘어, 기후환경에 적응 가능한 회복력 기반 녹지 공간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주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살리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도시조경 방향을 실험하고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시 산림녹지과는 향후에도 주요 교차로 교통섬, 교량 등 열악한 식재 환경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형 경관 조성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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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안전한 원주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구현
언제나 안전한 원주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구현
[아시아월드뉴스] 원주시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언제나 ‘안전한 원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했던 사업들의 주요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자율방범 합동순찰 정례화를 통해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안전도시 원주 구현에 힘썼다.
매월 1회 합동순찰대 및 시민·사회단체 등이 유흥업소 밀집 지역, 성범죄자 거주지역 등 안전 취약 구역을 중점순찰하며 지역사회 범죄예방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 첫 순찰을 시작으로 총 23회에 걸쳐 4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또한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와 다양한 형태의 사회재난 상황에 대한 통합 관리· 지휘 본부 역할을 맡는 재난안전상황실을 2024년 5월 개소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365일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해 재난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그간 일방통행으로 운영돼 주민들과 상가 이용객들의 통행 불편이 있었던 상지대길을 양방향 통행으로 전환해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는 등 불편을 해소해 공실률이 20%에 육박했던 지역 상권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범죄 사각지대를 줄이고 차량 이용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다목적 도로방범 CCTV와 블랙박스 보안등을 설치하고 조도가 낮은 원도심과 공원을 중심으로 LED 도로 조명 교체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원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보장받는 시민안전보험, 군복무 원주 청년 상해보험에 더해 2025년 8월부터는 원주시민 자전거 보험도 추가 보장한다.
자전거 보험은 다른 보험과 마찬가지로 모든 시민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국내 어디에서든 자전거 이용 중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장된 범위 내에서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날로 증가하는 주차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공영주차장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원주세무서 앞을 비롯해, 총 26개소 1,755면의 주차 공간을 조성했으며 특히 올해 6월에는 민선8기 공약인 무실동 무삼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하는 등 시민의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 행정을 통해 혁신도시 버들초교 인근과 미리내사거리, 기업도시 물지울사거리 등의 교통체계를 개선했고 교통안전 인식 개선 노력도 지속 추진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높은 점수로 전국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시는 시내버스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혁신·기업도시를 잇는 급행버스인 혁기버스를 2023년부터 운행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친환경 수소 저상버스 4대를 도입, 문막공단과 시내를 운행하는 50번 신설 노선에 투입해 근로자 통근 여건 개선과 함께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중·고등학교와 대학, 원주역을 경유하는 심야버스인 대학N버스 운행도 시작해, 학생과 시민들의 심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도입, 만 70세 이상 시민 버스 무료 이용 지원사업 시행으로 중증 보행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시민 87%가 그 필요성에 공감하는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추진사업’에 원주시는 민선 8기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발전을 함께 이뤄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 횡성군과 함께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에 국제공항으로 승격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헀고 시민 공감대 형성과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원주공항 활성화방안 논의 포럼, 사통팔달 교통망 중심지 원주, 미래발전방안 심포지엄 등을 개최했다.
시는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추진사업을 지역 현안 국정 과제에 포함되게 하고 연말 확정되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국제선 취항 여건 조성 사업이 반영되도록 시민사회단체, 지역 정치권 등과 긴밀히 공조·대응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원주시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재난·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시민 요구 맞춤형 교통 정책 발굴·추진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 언제나 안전한 원주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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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어선 해양 안전강화 위한 '인공지능 기반 소형선박 블랙박스' 개발 본격 착수
부산시, 어선 해양 안전강화 위한 '인공지능 기반 소형선박 블랙박스' 개발 본격 착수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어제 오전 10시 30분 시청 22층 회의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형선박 및 동력수상레저기구 선상사고 예방을 위한 일체형 블랙박스 개발' 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를 비롯해, 사업 주관기관인 ㈜원데이터기술, ㈜산엔지니어링,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참여기업과 유관기관 간 사업내용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사업 과제는 부산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개발로 시와 행정안전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지원해 33개월간 일체형 블랙박스 기술개발 및 실증 업무에 본격 착수한다.
지난해 11월 시의 지역맞춤 과제 선정, 올해 상반기 사업공모 및 평가 후 지난 6월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
3년 동안 21억 9천만원이 투입돼, △승선자 이상행동 및 위험 상황 탐지 기술 개발 △일체형 블랙박스 시제품 개발 및 안전관리 서비스 플랫폼 구축 △실증 시험대 구축 및 안전관리 서비스 실증·개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인공지능 기반 일체형 블랙박스는 센서 및 영상 데이터 인공지능분석 기술을 활용해 어선과 레저 요트 등 소형선박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된다.
상세 요소기술로는 승선자 이상행동 및 위험상황 감지, 위험상황 경보 및 사고상황 데이터 저장, 원격 모니터링을 위한 데이터 클라우드 구축 등이 포함되며 기술개발 후 어선과 요트를 대상으로 선박 실증을 통해 기술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원데이터기술과 공동연구기관인 ㈜산엔지니어링,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3개 기관이 기술개발, 실증 업무 등을 주관한다.
㈜원데이터기술은 인공지능 기술 및 클라우드 기반 응용 서비스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일체형 인공지능 블랙박스 엣지 기술을 개발한다.
해양 스마트 기술 선도기업인 ㈜산엔지니어링은 일체형 블랙박스 제품개발을 진행한다.
조선해양기자재 해상실증 및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보유선박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실선 데이터 수집과 개발제품의 실증·검증을 지원한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원데이터기술을 비롯한 우수기술을 보유한 참여기관에서 해양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사고원인 규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인공지능 블랙박스 개발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된 제품의 국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내 해양·수산 안전 예방을 강화하며 새로운 해양 안전 시장을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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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조직으로 혁신하는 강릉시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아시아월드뉴스]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강릉시는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을 향해 시정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실질적 성과로 입증하며 한층 더 속도를 내고 있다.
시정 운영은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 이라는 비전 아래 친절하고 청렴한 행정, 소통과 책임 기반의 조직문화, 역량 강화, 재정 효율화 등에서 두드러진 진전을 이뤘다.
공약사업은 총 40개 중 20개를 완료했고 나머지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공약 이행률은 75%이며 연말까지 9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전 행정력이 집중되고 있다.
강릉시는 위민, 경청, 창의, 동행의 행정가치를 실현하며 시민 체감이 높은 분야 중심의 시정을 추진해왔다.
‘2024년 정책 설문조사’에서는 △공무원 친절도 95% △정책 만족도 72.6% △삶의 질 만족도 72.5점 △생활환경 만족도 68.4점 △거주의향 90.6% 등 전 항목이 상승했다.
202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강릉시는 최초로 ‘2등급’을 달성, 제도개선과 조직문화 혁신의 성과를 입증했으며 공직자 자원봉사 시간도 ‘23년 1,900여 시간에서 ’ 24년 7,500여 시간으로 약 4배 확대되어 강원특별자치도 자원봉사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는 강릉시가 추구해온 ‘시민 중심 행정’ 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조직문화 전반에 녹아들어 시민의 신뢰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강릉시는 단순한 효율을 넘어 책임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사무 전결처리 규칙’ 개정을 통해 국·과장의 전결 비율을 90% 이상으로 확대, 시장·부시장 결재 건수를 각각 141건, 81건 줄이며 실질적 책임행정을 실현했다.
회의문화는 수직적 보고에서 수평적 소통 중심으로 바뀌며 15층 회의실은 2023년 12월부터 900회 이상 활용됐다.
지난 2024년부터 시행된 ‘거꾸로 멘토링’은 과장급 20명과 8~9급 직원 60명 등 총 80명이 참여해 세대·직급 간 장벽을 허물고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글로벌 역량 강화교육, 직무전문성 교육, 힐링 음악회, 저연차 공직자 워크숍, 인성·친절교육 등이 병행되며 공직 만족도와 직무 몰입도가 함께 상승하고 있다.
강릉시는 공직 내부의 변화가 곧 도시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성장 중심의 조직문화 혁신을 이어갈 것이다.
국내외 재정 환경 악화에도 강릉시는 실질적인 재정성과를 창출했다.
2025년도 국비는 역대 최대인 4,243억원을 확보, 2022년 3,574억원 대비 669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중앙 부처의 정책에 선제 대응하고 국회·정부·강원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용역사업은 2024년 5월부터 503건을 직접 수행해 10억원 이상 예산을 절감했으며 예산 재배정 관리 개선으로는 2024년 한 해 동안 109억원의 재배정액을 줄였다.
주민참여예산은 제안사업 수가 12건→113건, 예산 규모는 4억원→50억원으로 12배 증가했다.
올해 2월에는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를 도입, 6월부터는 전 부서 전자계약으로 전환해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지역상생 계약은 관내 업체 우선 계약 비율이 79%→89%, 지역업체 대형공사 참여율은 42%까지 확대되어 약 970억원의 수주 성과를 거뒀다.
세입행정도 개선되어 결산 오차율은 2022년 16.3%→2024년 0.1%로 감소, 지방세 납기 내 징수율은 97.9%를 기록해 3년 연속 지방세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예산의 방향이 시민을 향하고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며 결과는 지역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며 강릉시 재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강릉시는 구조적 혁신을 넘어 미래 전략까지 반영된 지속가능한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2024년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정, 2025년 중앙고 복합시설 공모선정, 강원 RISE 과제 선정 등으로 교육을 지역 성장의 동력으로 연결하고 있다.
강릉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풍수해생활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및 소하천 정비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포지구 유수지 조성, 하수관로 분류화, 도시침수 예방사업 등을 중장기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해 상습 침수지역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강릉시는 첨단 기술 기반의 디지털 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월 개관한 메타버스 체험관은 누적 방문자 5만명을 돌파했으며 초광역 메타버스 허브와 스마트빌리지 확산을 통해 지역 디지털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
비즈니스 워케이션 지원센터도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25년은 시 승격 70주년, 지방자치 30주년을 맞는 해다.
강릉시는 민선8기 주요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강릉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난 3년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든 변화의 기록”이라며 “남은 임기에도 흔들림 없이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을 향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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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산업 글로벌 선도도시 부산, ‘2025년 부산광역시 치의학산업지원위원회’ 개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올해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 계획 보고와 향후 사업 구상안 논의를 위해 오늘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2025년 부산광역시 치의학산업지원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첨단 기술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치의학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자 열린다.
산·학·연·병 전문가들이 참석해 실행 가능한 정책과제를 심의·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치의학 전담 행정조직을 설치하고 △2018년에는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2019년부터 치의학산업지원위원회를 운영해 정책 수립 및 심의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25년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 계획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추진 방향 및 향후 계획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한다.
첫 번째 안건으로 시가 '2025년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 계획'을 보고한다.
시는 '치의학산업 글로벌 선도도시 부산' 실현을 비전으로 △기업 육성 △인재 양성 △판로 확대 △기반 구축 등 4대 전략과 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기업 육성] ‘디지털 전환 기술 플랫폼 구축 사업’과 ‘치과기공소 스마트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전시회 참가 등 기술 상용화와 디지털 환경 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인재 양성] ‘디지털 치의학 신기술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치과의사, 치기공사, 치위생사 등 치의학 종사자와 예비 인력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판로 확대, 기반 구축] 치의학 산업 기업의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부산 디지털 치의학 전시회 개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등을 통해 산업기반 확장과 세계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
정책 보고에 이어 치의학산업 미래 발전을 위한 향후 사업 구상안에 대해 산·학·연·병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추진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두 번째 안건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추진 방향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의 김호 책임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서 그간의 유치 활동 경과, 정부 정책 동향, 향후 일정 및 대응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공유한다.
시의 경쟁력 확보 전략을 외부 전문가와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1분기 기준 부산에는 치과병의원 1천353곳, 치과기공소 485곳 등 총 1천800여 개의 치의학 의료·산업기관이 운영 중이며 종사자 수는 5천188명으로 서울·경기권에 이어 전국 세 번째 규모다.
또한,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을 포함한 11개 대학에서 치과의사, 치기공사, 치위생사 등 전문 인력을 지속해서 양성하며 산업·인재 기반 측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치의학산업은 디지털 건강관리, 첨단의료 등과 연계된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 건강 증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분야”며 “부산이 치의학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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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전국 지자체 최초 벽지 노선 자율주행 마실버스 도입…교통 소외 해소 기대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아시아월드뉴스] 강릉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오는 26일부터 연곡면 벽지 노선에 자율주행 마실버스를 도입해 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이번에 자율주행 마실버스가 도입되는 구간은 연곡면사무소부터 삼산보건진료소까지 49개 정류장, 편도 13km 구간이며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기간 중 자율주행 버스 기술 시연 구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자율주행 마실버스는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6회 운행되며 최대 1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다.
강릉시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지역운수업체인 동해상사고속와 자율주행차 전문업체인 SUM과 협약을 맺고 작년 8월부터 마실버스를 자율주행차량으로 개조했다.
총사업비는 9억 5천 6백만원으로 올해 3월 연곡면사무소에서 삼산보건진료소까지 총 13km 구간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마실버스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해 지난 4개월간 안전성 검토 등을 위한 시범 운행을 마쳤다.
한편 일반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김홍규 강릉시장은 25일 오전 11시 20분 연곡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자율주행 마실버스를 시승하며 운행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지자체 최초 벽지 노선 자율주행 마실버스 도입을 통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대중교통 모델을 제시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26년 10월 강릉 ITS 세계총회 개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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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글로컬대학 본 지정 총력 대응… 통합해양대 출범으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도약
부산시, 2025년 글로컬대학 본 지정 총력 대응… 통합해양대 출범으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도약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후 5시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박 시장 주재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부산지역에서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된 3개 대학 중 첫 번째로 8월 최종 심사를 앞두고 비전과 전략과제를 한 번 더 점검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포해양대 총장, 해양 산업계,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다.
특히 영호남을 축으로 남부권 해양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해 통합대학이 남부권 경제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공동 추진체계 마련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시와 전라남도, 양 대학 간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통합해양대는 '고-케이를 견인하는 1국 1해양대'를 비전으로 부산캠퍼스를 본교로 해양대 통합, 학과 융합, 해양 첨단분야 확장 및 캠퍼스 특화 등 3대 분야에 대한 9대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양 대학 통합을 통해 해양 첨단분야를 확장하고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지역특화 캠퍼스를 구축, ‘초광역’ 해양산업 인재를 육성한다.
고교-대학-기업이 연계된 전주기적 인재양성 체계를 완성하고 일반고 대상 ‘신속취업형’ 및 해양수산고 대상 ‘조기취업형’ 교육과정 등 현장형 인재를 육성한다.
해양산업의 고부가가치 기술 상업화와 국제화를 위해 시험대 캠퍼스 조성, 공동대학원 설립 등 지산학연 혁신 협력지구를 구축한다.
시는 예비 지정된 3개 대학 모두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며 다른 예비 지정 대학인 경성대와 부산외대에 대한 보고회는 오는 8월 1일 박 시장 주재로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에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특화산업단지 조성, 규제특구 지정 확대 등을 통해 기업과 연구소, 혁신기관을 유치하고 청년 주거·복지·문화 등 정주여건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도 촘촘하고 내실 있게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가 글로컬대학 지정의 마지막 해인 만큼 최다 지정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지역대학과 함께 혁신전략 수립 워크숍 개최 등 혁신기획 단계에서부터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 결과 올해 부산지역에서 3개 대학이 예비 지정됐다.
시는 최종 본 지정을 위해 예비 지정 대학, 산업계, 지역혁신기관 등과 글로컬대학지원단을 출범해 특화 산업분야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대학과 공동 집필진을 구성해 과제 발굴 및 기획 등 실행계획을 함께 수립해 오고 있다.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기 위해 지역 및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5년간 1천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5월 대학별 혁신기획서를 평가해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표해양대 △경성대 △부산외대 등 부산지역 대학 3곳을 포함해 전국 18곳을 예비 지정했다.
예비 지정 대학은 8월 11일까지 세부 실행계획서를 작성·제출해야 하며 교육부의 평가 절차를 거쳐 9월 중 최종 10개 내외의 대학이 선정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컬대학이 추가로 지정되면 기존의 글로컬대학과 시너지를 창출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혁신 인재를 끌어모으는 초석이 될 것이다.
글로컬대학이 명성 높은 외국 대학들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육성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선도사례를 만들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9월 교육부로부터 해양대 통합모델이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되면 해양 특화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성장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동반 상승을 일으켜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산업 선도도시로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할 예정이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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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안전한 일터, 안정적인 일터 조성을 통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 구현' 뜻 모아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고용 및 노동 현안 등을 심의·논의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로서 지역 노사 대표, 노동·노사 관련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부산 노사민정 각계 대표자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2011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 제7기 협의회가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부산시 제7기 노사민정협의회 신규위원 위촉 △2024년도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성과 및 2025년도 주요 사업 내용 보고 △부산지역 계속 고용 및 재고용 실태 연구 보고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위원장인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해수 한국노총 부산본부의장, 김광수 부산경영자총협회장 등 노사 대표와 김준휘 부산고용노동청장 등 유관기관장, 각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위원 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심의를 통해 노사민정 각계 대표가 '안전한 일터, 안정적인 일터 조성을 통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 구현'을 위한 '부산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공동선언문에는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임금체불 없는 ‘안정적인 일터’ 조성을 통한 부산의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구현’을 위한 부산 노사민정 분야별 결의사항이 담겨있다.
박형준 시장은 “상용근로자 100만명 시대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우리시의 의지와 기업의 고용 창출 노력, 땀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는 노동자, 시민이 함께 이룬 성과”며 “제7기 노사민정협의회가 안전하고 안정적인 일터,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
우리시도 부산 경제가 더 높이 도약하고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며 고용 생태계가 견고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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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국정기획위 방문해 지역현안 국정과제 반영 건의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국정기획위 방문해 지역현안 국정과제 반영 건의
[아시아월드뉴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24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 안도걸 기획분과 기획위원을 만나 지역 핵심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은 △TK신공항 성공 추진, △맑고 안전한 물공급을 위한 취수원 이전,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건설 등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의 핵심 현안은 정부정책과 긴밀히 연계되는 것이 많다”며 “국정과제로 채택돼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특히 TK신공항 건설은 광주 군공항 이전 건설과 연계되는 사안으로 광주지역 국회의원 및 국회 기획재정위 위원으로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202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