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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바다도서관, '해변의 서재, 해운대 북캉스' 운영
부산바다도서관, '해변의 서재, 해운대 북캉스'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8월 1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송림공원 인근 백사장에서 '부산바다도서관 여름 특별 기획프로그램'으로 반짝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변의 서재, 해운대 북캉스’라는 주제로 바닷가에서 책과 함께 여름을 보내는 이색 피서법으로 기획됐다.
행사가 열리는 송림공원 인근 해변 자유구역은 바다 풍경이 뛰어나고 오후에는 그늘이 져 쾌적한 쉼터로 손꼽히며 이곳에서 운영되는 휴식형 독서 공간은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서가 조성 △책 읽는 구역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서가에는 여행, 휴식, 아동 등 여름과 어울리면서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도서 1,600여 권을 비치한다.
책 읽는 구역은 이용자가 자유롭고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대형 파라솔, 일광욕 침대, 그늘막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구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방수 도서 특별 구역도 마련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이용자에게 음료 쿠폰 제공 △독서 중 마음에 드는 문장을 필사하는 ‘한 줄의 온기’ 등이 진행된다.
한편 휠체어나 유모차 등이 접근할 수 있는 동선을 확보하고 평상형 탁자 및 휠체어석을 별도로 비치하는 등 장애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바다도서관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해운대 해변이라는 부산의 대표적인 장소에서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의 한 장면을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도서관이 단순한 공간을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를 즐기고 쉬어갈 수 있는 감각적인 공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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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임 부산광역시의료원장에 이세용 원장 임명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제19대 부산광역시의료원 원장에 이세용 전 부산의료원 산부인과 진료과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명장 수여식은 오늘 오전 10시 시청 7층 의전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 원장의 임기는 임명장 수여일로부터 3년간이다.
신임 이세용 원장은 과거 21년간 부산의료원에서 근무하며 의사로서 환자를 치료하는 한편 진료처장으로서 병원 경영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후에는 민간의료기관에서 경력을 쌓아 온 전문의료인으로 부산의료원의 내외부 사정에도 정통해 신임 부산의료원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 원장의 의료계 전반에 걸친 경험과 공공의료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부산의료원의 당면한 경영난과 의료진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 원장은 지난 7월 30일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능력과 정책 수행 능력, 향후 의료원 경영에 대한 비전 등에 대해 엄격한 검증을 거쳐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 원장은 임명에 앞서 “공공의료의 본질은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의료 영역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부산의료원은 중증·응급·필수 의료를 책임지는 '급성기 중심 병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의료수준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들이 가장 먼저 신뢰하는 병원을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료원은 공공 보건의료 강화, 취약계층 진료 지원, 감염병 예방과 대응 등 부산 공공의료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최근 예측 불가능한 형태로 진화하는 각종 감염병 등의 위험으로부터 부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 줄 공공의료기관의 장으로서 특별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임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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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형 커피음료 개발 및 브랜드화 추진 업무협약’ 체결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월드커피챔피언 3인,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비지에프리테일 ㈜지에스리테일과 함께 ‘부산형 커피 음료 개발 및 브랜드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2019 월드바리스타챔피언 전주연 △2021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추경하 △2022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문헌관 △강래수 부산경남우유조합장 △민승배 ㈜비지에프리테일 대표이사 △정춘호 ㈜지에스리테일 부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월드 커피 챔피언 배출 도시 부산과 향토기업이 협업해 부산형 커피 음료를 개발하고 브랜드화해 지역 커피산업의 차별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제품 개발을 위한 정책·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월드 커피 챔피언 3인은 조리법 개발과 품질 상담, 브랜드 방향성 설정, 홍보를 맡는다.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은 자체 기반 시설을 활용해 음료 제조·유통·판매·홍보를 담당하며 △㈜비지에프리테일과 ㈜지에스리테일은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제품 판매와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개발된 음료는 오는 9월 '부산은 커피데이' 행사에서 시음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시음회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최종 제품을 완성하고 시민 참여로 커피 음료의 이름을 정해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음료의 제품명은 시민, 관련 전문가, 월드커피챔피언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호도 조사를 거쳐 9월 중 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업 기반의 커피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커피도시 부산’ 브랜드를 전략적 상용화하며 △협업 제품 판매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지속 가능한 선순환 지역 경제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부산은 국내 최초로 커피가 음용된 도시이자, 전국 최초로 커피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아시아 최초의 '월드오브커피'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개최한 명실상부한 '커피도시'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만의 맛과 색깔을 담은 커피를 도시의 정체성과 연결해 브랜드화할 수 있어 큰 행운이다.
이번 협약식은 단순한 제품 개발을 넘어 부산의 커피문화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민관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시민의 일상 속으로 확산시키는 자리”며 “지역의 커피 인재와 기업의 역량을 결집해, '커피도시 부산'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발걸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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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2차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 실시
부산시, 제2차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부산연구원과 함께 제2차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은둔형 외톨이 : 사회·경제·문화적 원인 등으로 인해 집 등의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현저히 곤란한 사람 시는 ‘부산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에 따라 지역의 은둔형 외톨이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안정적·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부터 3년마다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와 그 가족이 겪는 어려움, 욕구 등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역 현안 조사·분석·연구를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전문 연구 기관인 부산연구원이 수행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와 그 가족 대상 설문조사 △학계 및 현장 전문가 대상 초점집단면접조사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에 거주하는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오늘부터 9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본인 또는 가족 중 누군가 과거나 현재에 △기본적인 외출은 하지만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거나 △일정 기간 외출하지 않고 집에만 있다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주요 내용은 △성별·나이 △은둔기간·계기 △건강상태 △주요활동 △정보 취득 경로 △회복방법 △필요 서비스 욕구 등이다.
설문조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큐알코드 또는 온라인 주소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응답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장된다.
이와 함께, 시는 초점집단면접조사를 통해 학계 및 현장 전문가의 구체적인 정책제언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시가 2022년에 실시한 제1차 실태조사에는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 597명, 가족 213명이 응답했다.
응답자 가운데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가 81.1퍼센트로 △은둔기간은 1년 이상 3년 미만이 30.5퍼센트로 가장 많았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된 은둔형 외톨이의 규모와 서비스 수요 등은 은둔형 외톨이 지원 계획 수립과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며 “본인이나 가족의 상황을 세심히 살펴봐 주시고 은둔형 외톨이의 상황에 해당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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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전쏠라 이준석 대표·차전자 박시연 대표, 강릉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잇따라 기탁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아시아월드뉴스] ㈜해전쏠라 이준석 대표와 차전자 박시연 대표는 11일 강릉시에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100만원을 기탁한다.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해전쏠라는 2013년 설립된 태양광 구조물 설계·제작·시공 전문 기업으로 평소 사회공헌에 관심을 가져온 이준석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며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또한, 박시연 대표는 중부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최근 강릉 초당마을에 말차 전문 카페 ‘차전자’를 개업했다.
강릉여자고등학교 출신으로 고향에 대한 애정이 깊은 박 대표는 “고향 강릉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을 향한 따듯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릉시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중증장애 아동용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 지원 사업 △경로당 좌식 생활공간 개선 입식 가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2025년에는 △취약계층 아동 여행 및 문화체험 지원사업 △아동 양육시설 리모델링 지원사업 △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지원사업 등 아동복지에 초점을 맞춘 지정기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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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활짝핀 고성 2025 상반기 대회 눈부셔
스포츠로 활짝핀 고성 2025 상반기 대회 눈부셔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동계전지훈련과 각종 전국·도 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개최하며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각종 대회마다 수십 수백명에 달하는 선수단과 가족, 관람객이 고성을 찾으며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고성군은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34건의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
고성군의 전방위적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행정지원, 안전한 운영 체계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 및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스포츠도시 고성’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올해 상반기에만 동계전지훈련 10개 종목 49,000여명, 전국대회 16개 종목 14,000여명, 도 대회 8개 종목 64,000여명 등 총 127,000여명의 선수단, 임원, 관계자, 관람객이 고성군을 찾았으며 이로인해 76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생활인구유입, 스포츠도시 문화확산이라는 다중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민선 8기 고성군정의 핵심 공약인 “전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 조성” 실현을 위한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고성군이 개최한 상반기 월별 주요대회를 살펴보면 △1월에는 2025 유소년 야구 스토브리그가 있다.
이 대회는 고성군이 전국 유소년 야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체류형 스토브리그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 했다.
7일간의 일정으로 15개 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 2월에는 제47회 문화관광체육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전국의 축구 명문 고등학교 43개 팀, 1,500명의 선수가 15일간의 일정으로 고성을 다녀갔다.
△ 3월에는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한 중고등핸드볼대회는 전국 45개 팀이 참가한 엘리트 대회로 , 총700여명의 선수단과 운영 관계자가 7일간 고성에 머물며 지역경제와 생활인구 확충에 기여를 했다.
△ 4월에는 제36회 세팍타크로 전국대회가 고성에서 4일간 개최 됐다.
전국의 초·중·고·대학 48개 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대회에서 고성출신 선수가 눈부신 활약으로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고 그 실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세팍타크로 대표선수로 발탁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 5월, 김해시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고성군은 역도, 핸드볼, 골프 3개 종목을 운영하며 공동 개최지로 활약했다.
이는 도내 전문체육인프라를 인정받아 개최한 것으로 고성군의 스포츠 기반시설이 전국 수준에 올라왔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계기였다.
△ 6월 고성군은 대표적인 국제스포츠축제인 아이언맨70.3 고성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19년 첫 유치 이래 다섯 번째 열린 대회로 국·내외 24개 국 1,4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수영-자전거-마라톤의 극한 레이스를 펼쳤다.
고성군은 교통통제, 응급의료, 자원봉사자 운영, 종합상황실 운영 등 철저한 대회 시스템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쳤으며 군민과 고성군의 협력이 만들어낸 민관협력형 성공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고성군이 아이언맨 70.3대회를 통해 지역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혔으며 매년 반복 유치를 통해 아이언맨들의 메카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고성군이 유치·개최한 스포츠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기를 불어넣는 “경제형 스포츠 산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기간마다 숙박업소는 만실을 기록하고 음식점과 전통시장 등은 많은 방문객이 다녀갔다.
특히 아이언맨 70.3 고성대회 전후로 선수 및 가족들이 2~3일간 이상 고성에 머물며 체류형 소비를 이끌어냈다.
회화면, 고성읍 인근 숙박시설은 대회전 주말부터 예약이 완료됐고 지역 식당 카페 등은 평소보다 2~3배 가까운 매출 증가를 가져왔다.
대회 코스가 포함된 회화면, 동해면 일원은 자전거 훈련을 겸한 관광수요가 창출되며 교통량도 크게 늘었다.
스포츠 대회를 매개로 한 소비활동은 군민체감도가 매우 높다라는 점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실제로 대회가 열리는 주말이면 고성읍내 중심상권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고 군민 다수가 직접 경기관람이나 자원봉사로 참여하며 스포츠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실감한다.
생활인구 유입효과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된 대한민국의 여러 지방 소도시들은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고성군은 인구 소멸 위험 지역중 한 곳으로 현재 인구 대비 자연 감소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이러한 현상은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고성군은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실제로 각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 가족, 관람객 등 수백 명의 외부인이 고성에 체류하면서 지역 음식점, 숙박시설, 관광지, 전통시장, 카페 등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경기를 치르기 위한 방문객을 넘어, 고성의 자연환경과 정주여건을 체험한 잠재적 인구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장기간 운영되는 대회의 경우, 선수 및 운영 인력이 대회 전후로 고성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단기 체류인구 증가 → 지역소비확대 → 장기유입 가능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고성군이 지향하는 스포츠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성장과도 맞닿아 있으며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맞물려 생활인구 정착 기반조성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고성군이 상반기 스포츠대회에서 연이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탄탄한 스포츠 인프라와 체계적인 운영시스템 그리고 민·관의 유기적 협력이 있었다.
이는 대회 참가자들과 주최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신뢰를 이끌어 내며 향후 지속적 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유입의 기반이 되고 있다.
우선 고성군은 전천후 사용가능한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실내테니스장과 4면의 축구장과, 2면의 야구장, 역도경기장, 씨름장 등 전 종목별로 특화된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각 시설은 전국 대회를 치르기에 충분한 규격과 부대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민체육센터는 실내종목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조명, 냉난방, 관람석, 동선 분리 등 운영 편의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보 부문에서도 고성군은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회 홍보를 하고 있다.
모든 전국대회는 유튜브 생중계를 기본으로 운영하고 있고 공중파 스포츠 채널을 이용한 스포츠 중계, SNS 홍보 카드뉴스 및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파급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운영측면에서도 고성군은 대회별로 스포츠산업과를 중심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경기운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고성군 스포츠 대회 운영의 강점은 ‘군민과 함께하는 대회‘ 라는데 있다.
지역의 자원봉사자, 체육회, 각 종목별 협회단체, 지역주민 등이 대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행사가 단순한 외부 손님맞이를 넘어서 고성 전체의 스포츠 축제와 환대의 장으로 펼쳐지고 있다.
또한, 고성군은 스포츠인프로를 바탕으로 하계 전지훈련팀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전국유소년 축구리그,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 전국요트대회 등 전국 규모 대회 개최를 통해 “스포츠 개최 도시” 이미지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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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8월 주민세 4만 8790건 부과 9월 1일까지 납부
사천시청사전경(사진=사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8월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아 주민세 4만 8790건, 5억 3400만원을 부과하고 이달 말까지 주민세를 신고·납부 받는다고 8일 밝혔다.
개인분의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 현재 사천시에 주소를 둔 개인과 외국인등록일로부터 1년이 지난 외국인이며 금액은 1만 1000원이다.
사업소분은 과세기준일 현재 관내에 사업소를 둔 개인과 법인이 기본세액과 연면적세율에 따라 각각 산출한 세액을 합산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단, 개인사업자는 직전년도 부가가치세액이 8000만원 이상인 사업자만 해당된다.
시는 신고세목인 주민세 사업소분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세표준 및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발송했다.
기한 내 납부하면 별도로 신고하지 않아도 신고·납부한 것으로 간주한다.
하지만, 납부서의 내용이 실제 현황과 다른 경우에는 실제 현황에 따라 위택스나 시청 세무과에 신고·납부 해야 한다.
주민세를 포함한 모든 지방세는 금융기관의 CD/ATM기를 통해 고지서 없이도 납부가 가능하며 가상계좌·위택스·간편결제앱, ARS 서비스 등을 통해 어디서나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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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첫 시행
영양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첫 시행
[아시아월드뉴스] 영양군은 라오스 국적 근로자 31명을 대상으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영양군에서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농업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시범 운영을 통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남영양농협에 위탁해 운영되며 라오스 출신 근로자 31명이 입암면 신구리에 새롭게 신축된 농업근로자 기숙사에 입소해 11월까지 지역 희망 농가의 농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숙사는 입암면 신구3길 31 일원에 지상3층, 18호실 총65명 수용규모로 설계됐으며 냉난방시스템, 공용 주방, 샤워실, 세탁실, 다목적실 등 근로자 편의시설을 완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기숙사 운영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영양군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협은 지역 농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세심한 운영을 당부하면서 앞으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숙사 시범운영은 영양군의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과 외국인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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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5년 상반기 민원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및 간담회 개최
밀양시, 2025년 상반기 민원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및 간담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경남 밀양시는 8일 밀양시장실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행정 우수공무원 6명에 대한 시상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시민 중심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 행정에 기여한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민원 행정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은 민원 법정처리기간 단축 실적을 평가하는 ‘민원 마일리지제’ 와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실적을 평가하는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민원 마일리지제 분야에서 건설과 안현진 주무관이 최우수, 민원지적과 박용석 주무관이 우수, 여성가족과 구다혜 주무관이 장려를 수상했으며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분야에는 교통행정과 김승용 주무관이 최우수, 환경관리과 이지혜 주무관이 우수, 노인장애인과 추영란 주무관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민원 업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민원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가졌다.
안병구 시장은 “신속하고 성실하게 민원에 응대한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민원 행정 구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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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5년 초등학생 영어캠프 성료
합천군, 2025년 초등학생 영어캠프 성료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11박 12일간 진행한 ‘2025년 합천군 초등학생 영어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합천군이 주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가 주관했으며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어학원의 전문 커리큘럼과 원어민 강사진을 기반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체계적인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장기자랑과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였다.
또한 글로벌 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가 됐다.
마지막 날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수료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참가 학생과 학부모, 대학 관계자, 지도 강사진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김윤철 군수는 “영어는 단순한 언어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중요한 도구”며 “이번 영어캠프가 우리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매년 방학 기간을 활용해 영어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형 교육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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