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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동부동, 제4회 우로지 동행 문화축제 성황리 개최
영천시 동부동, 제4회 우로지 동행 문화축제 성황리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영천시 동부동은 지난 31일 ‘제4회 우로지 동행 문화축제’가 ‘동부동 행복’이라는 주제로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우로지 문화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최종윤·고우일·김영모)가 주최하고 동부동 행정복지센터·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체육회·청년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3회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동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이날 축제에는 주민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작품 전시와 주민자치 공연, 걷기 행사,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이웃 모두가 함께 주인공이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특히 주민자치 강좌 수강생과 기관단체 회원들의 작품, 어린이 미술대회 수상작 등 3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자매결연마을인 남원시 금동 공연단의 초청공연과 주민자치강좌 공연 등 예술인들의 재능기부 무대도 더해져 동부동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최종윤, 고우일 김영모 공동위원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즐거움과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로지 동행 문화축제가 더욱 발전해, 동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조남철 동부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축제 준비와 진행에 함께해주신 주민자치강좌 강사님과 수강생 여러분,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로지 동행 문화축제가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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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5 대한민국 독도수호태권도대회’ 성황리에 개최
영천시, ‘2025 대한민국 독도수호태권도대회’ 성황리에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영천시는 대한민국 국기(國技)인 태권도의 정신과 독도 수호 의지를 결합한 ‘2025 대한민국 독도수호태권도대회’가 1일부터 3일까지 영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경북태권도협회와 영천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태권도의 도시 영천에서 열리는 제13회 대회로 ‘독도의 날 125주년’을 기념해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태권도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이번 대회는 전문선수부, 선수부, 생활체육부로 나뉘어 겨루기와 품새 경기 부문은 물론, 신설된 스피드 발차기, 실전겨루기, 태권체조 부문이 추가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진행됐다.겨루기 경기는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11개 체급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품새 경기는 유치부부터 대학·일반부까지 연령과 학년별로 대항전이 펼쳐졌다.올해 새롭게 신설된 스피드발차기는 유치부부터 대학·일반부까지, 태권체조는 초등부부터 대학부까지 진행됐으며 실전겨루기는 1품·단 이상의 유품·유단자 중 초·중·고등부 학생들이 참가했다.대회 기간 중 총 2,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도 이끌어냈다.1일 열린 개회식 후에는 대경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화려한 축하공연을 선보여, 참가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값진 성과를 얻길 바란다”며 “독도의 날 125주년을 맞아 우리 모두가 독도 수호의 뜻을 되새기고 태권도의 정신 속에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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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10주년 맞은 칠곡군-제원시, "우공이 산을 옮기듯 꾸준히 협력 이어가자"
(칠곡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경북 칠곡군과 ‘우공이산’의 도시로 알려진 중국 허난성 제원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칠곡군 방문단은 김재욱 군수를 단장으로 이상승 의장, 오종열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돼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3박 4일간 제원시를 방문했다.기념행사, 협약식, 식수행사, 친선탁구 경기,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양 도시 간 협력의 폭을 넓혔다.이번 방문은 2015년 자매결연 이후 10년간 이어온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산업과 문화 전반으로 협력의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서 서기는 “자매도시 10주년을 맞아 다시 만나게 돼 뜻깊다”며 “제원시는 우공이산 정신을 계승한 도시로 칠곡과의 협력이 그 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말했다.김재욱 군수는 “두 도시의 인연이 10년을 넘어 100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방정부 간 실질적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화답했다.이어 같은 장소에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협약식’이 열렸다.두 도시는 친선공원에서 은행나무 한 그루를 함께 심으며 “시간을 이기는 우정”을 약속했다.이상승 의장은 “라켓 너머로 전해진 건 공 하나가 아니라 신뢰였다”며 “이 우정의 랠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산업에서 문화까지, 두 도시의 교류가 서로의 발전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제와 문화, 사람과 사람을 잇는 교류가 더 깊어지고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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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드림스타트 가족, ‘우리고장 별별탐험대’ 가족 체험학습 실시
영천시 드림스타트 가족, ‘우리고장 별별탐험대’ 가족 체험학습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영천시는 지난 1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35명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별별 탐험대’가족 체험학습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아동들에게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참가자들은 먼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로젠택배 물류터미널을 방문해 첨단 물류 시스템이 운영되는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생생한 산업 현장을 체험했다.이후 보현산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해 실내 레저활동과 목공예(책꽂이·트레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또한 보현산 짚와이어와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체험하며 모험심과 성취감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짚와이어와 출렁다리 체험이 정말 즐거웠고 직접 만든 목공예 작품이 멋지게 완성돼 뿌듯했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가족과 함께 우리 고장의 명소를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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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문화로(문화路)'를 '문화로(文化로)' 꽉 채웠다
[일자리경제과)구미시, 문화로(문화路) 를 문화로(文化로) 꽉 채웠다1
[아시아월드뉴스] 구미시 대표 원도심 상권인 문화로에서 열린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이 11월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축제 기간 동안 일평균 8천~1만 2천명, 사흘간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이번 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일원에서 열렸으며 ‘축제를 통한 빈 점포 활용, 원도심 경제 회복의 출발점’을 주제로 진행됐다.빈 점포를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낭만 미술관’에서는 지역 작가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판매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한 시민은 “도심 속 공실을 미술관으로 활용하니 전시가 훨씬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참여 작가들은 “전시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축제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 같은 지원이 지속된다면 지역 예술 생태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청년 창업 팝업스토어’에는 지역 청년 사업가 4개 팀이 참여해 먹거리, 전통과자, 액세서리 등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한 청년 사업가는 “높은 임대료로 매장을 열기 어려웠지만 이번 경험이 큰 도전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린 ‘원데이 팝업 클래스’에서는 오일파스텔과 아크릴화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어린이들은 “축제가 끝나도 이런 체험 공간이 계속 생겼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보였다.문화로 일대는 ‘마켓로드’, ‘펀펀로드’, ‘푸드로드’등 세 개 테마 구간으로 구성됐다.‘마켓로드’에는 지역 프리마켓 20여 팀이 참여해 상점과 어우러진 소비 축제가 펼쳐졌고 ‘펀펀로드’에서는 구미대학교와 협업한 뷰티 체험존이 눈길을 끌었다.네일아트와 메이크업을 체험한 시민들은 “도심 축제에서 이런 서비스를 받으니 새롭다”고 호응했다.‘푸드로드’에는 지역 푸드트럭 10대가 참여해 탕후루, 호떡, 수제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마켓과 공연을 즐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진 먹거리 구역에서 머물며 상권 내 체류 시간을 늘렸다.또한 마임 퍼포먼스존, 360도 포토존, 낭만토미존 등 이벤트존이 곳곳에 마련돼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주무대에서는 바비킴과 우디의 축하공연, 지역 버스킹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져 도심 전체가 콘서트장으로 변했다.축제 기간 동안 문화로 상권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한 점주는 “평일 오후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린 건 정말 오랜만이다”며 “이런 축제가 자주 열리면 상권이 다시 살아날 것 같다”고 말했다.구미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문화로 자율상권구역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문화·일자리·경제를 연계한 상권 활성화 모델을 발전시킬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문화로 페스티벌을 통해 원도심 상권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라면축제와 K-온누리패스 사업을 연계해 구미역 일원을 경북의 대표 ‘낭만 거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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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16회 한국전쟁 전후영천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영천시, 제16회 한국전쟁 전후 영천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영천시는 지난 1일 민간인희생자 위령탑에서 유족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한국전쟁 전후 영천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이번 위령제는 민간인희생자 영천유족회 주관으로 한국전쟁 전후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김만덕 유족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과거의 아픔을 되새기며 미래의 평화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유족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는 이 역사적 사실을 마주하고 기억하며 다음 세대가 배우고 깨닫게 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이번 위령제가 단순한 의식에 그치지 않고 우리 모두에게 인간의 존엄과 생명의 소중함, 역사의 책임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영천시는 임고강변공원 내 민간인희생자 위령탑을 건립하고 추모공원을 조성해, 한국전쟁 전후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후세에 전쟁의 비참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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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성내동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 편입토지 매수 시작으로 본격 추진
영천시 성내동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 편입토지 매수 시작으로 본격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영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가 4일부터 서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편입토지 협의 매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본 사업은 성내동 영천여고 동편 약 2,700평 부지에 110세대의 통합 임대형 공공임대주택(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을 건설·공급하는 사업으로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2020년 12월 영천시와 LH 간의 시행 협약 체결 이후 2024년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에 필요한 통합 인허가(공공주택지구 지정,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았으며 2025년 11월 편입토지 매수를 거쳐 2026년 착공,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아울러 시는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1층을 보상 장소 제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성내동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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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이후 청정도시 이미지 확립…환경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마무리
경주시 환경정책과 직원과 민간 환경기술인이 관내 환경배출사업장을 점검하며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가동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아시아월드뉴스]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관내 환경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대규모 국제행사 기간 동안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정도시 경주의 국제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시는 공무원, 민간 환경기술인,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관내 5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수질·폐기물·악취 배출 시설 전반을 집중 점검했다.특히 APEC 기간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악취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우선 조사해 관광환경의 쾌적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점검 결과, △배출시설 비정상 운영 1건 △변경신고 미이행 6건 △운영일지 미작성 3건 등 총 10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시는 해당 사업장에 대해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엄정한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행정지도를 병행할 예정이다.또한, 현장에서 악취 시료 7건을 채취해 전문기관 분석을 의뢰했으며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김홍근 경주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은 APEC을 계기로 청정 경주를 완성하고 환경 준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중요한 계기”며, “11월 초까지 모든 시정 조치를 마무리하고 Post-APEC 환경 모니터링 체계와 시민 참여 감시망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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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 독립운동 역사의 길 걷기대회 행사 가져
2025 걷기대회 사진 (대구광역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지부장 우대현)는 2025년 11월 1일(토) 오전 9시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출발해 조양회관(광복회관)까지 걷는 ‘2025 대구독립운동 역사의 길 걷기대회’행사를 가졌다.참가자들은 먼저 국립신암선열공원 단충사에 헌화, 분향한 후 우대현 지부장의 대회 개회 선포로 걷기에 나섰다.우 지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립신암선열공원과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 서린 사연을 설명하고 “오늘 걷기대회는 국권회복과 독립운동 헌신 독립운동 애국지사를 기리고 선열의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선열의 정신을 영원히 기리고 기억할 것”을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과 강경희 대구시 복지정책과장이 광복회원들과 중·고·대학생, 대구시민 등 200명이 함께했으며 조양회관까지 3.8km의 길을 걸었다.3.8km는 1919년 3월 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일어난 독립만세 시위일을 상징화한 거리이다.행사 참가자들은 도착지인 대구·경북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박근용 광복회원의 선창에 따라 만세삼창을 외치고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 체험학습관에 모여 하프 연주, 중창단의 노래 등 공연에 참석한 뒤 걷기대회를 마쳤다.한편 이날 준비된 공연에서는 1915년 대구 달성공원에서 결성된 1910년대 최대 항일 비밀 무장 독립운동단체였던 대한광복회 회원들의 일제 세금수송마차 습격 사건을 다룬 극단 인정의 독립운동 역사 이야기 등이 선보였다.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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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에서 인재를 키운다’..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군청
[아시아월드뉴스] 인제군이 지역 출신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장학금 지원을 이어간다.군은 지난 10월 27일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2026년도 인재육성기금 지원 규모와 운용계획을 확정했다.내년도 장학금 지급 규모는 총 39억으로 1,03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대학생은 1인당 50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을 지원한다.신입생은 성적과 관계없이 전원 지원하며 재학생의 경우 고등학생은 직전 학년의 성적이 계열별 학년 석차 상위 20% 범위에 해당하는 사람, 대학생은 직전 학년 평점 평균 2.5 이상이고 학기당 12학점 이상 이수한 사람에게 지급한다.또, 2026년부터는 신청일 기준 보호자 중 한 명 이상이 인제군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했던 기존 기준을 2년으로 강화해 지역 학생 중심의 실질적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인제군 인재육성기금은 상시 신청이 가능해 학생들이 필요한 시기에 장학금을 신청하고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장학금은 생활비 지원 형태로 지급돼 타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있다.지난 8월에는 ‘인제군 장학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기존의 우편·방문 접수 방식에서 벗어나 PC나 모바일을 통한 간편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졌다.이를 통해 신청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 절차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아울러 2025년부터는 기존 국내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해외 대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까지 확대해 폭넓은 교육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인재육성기금 장학금은 현재 대학생 710명, 고등학생 216명 등 총 926명에게 약 36억원이 지급됐다.2025년 장학금 신청은 오는 12월 5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인제군 장학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다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장학금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인제군 인재육성기금 장학사업은 1997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7,909명의 학생에게 197억원을 지원했다.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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