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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없이 모두가 사용하는 탐방시설 확대로 국립공원 아름다움 체험 기회 늘렸다
환경부(사진=PEDIEN)
[AANEWS] 환경부는 올해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소외계층 없이 국민 모두가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국립공원 탐방 시설을 개선하고 다양한 체험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은 자연생태계와 자연·문화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현세대는 물론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보전과 관리가 중요한 지역이다.
동시에 국립공원 지역은, 최근 여가 문화 변화 등과 함께 우수한 생태문화자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보전과 더불어 국민 이용 편익 증진에 대한 요구도 지속적으로 높아져 왔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탐방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며 올해에는 신규예산을 편성해 국립공원 내 노후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작업에 착수했다.
최근 3년간 국립공원 방문객을 분석해보면 교통약자인 65세 이상 고령자, 어린이, 영유아 동반, 장애인, 임산부 비율이 38.3%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의 탐방시설은 이러한 교통약자와 취약계층이 누리기에는 일정한 제약조건이 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국민 모두가 차별없이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탐방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확대에 만전을 기울였으며 올 한 해 동안 내장산 국립공원 등에 무장애 탐방로 3곳, 설악산 국립공원 등에 무장애 야영시설 87곳을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그동안 조성된 무장애 탐방로와 야영시설이 휠체어 이용자에 집중했다면, 올해 조성한 시설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은 물론, 시각장애·고령자·임산부 등 다양한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유도시설 조성에 만전을 기울였다.
아울러 환경부는 탐방 시설 개선과 더불어 국립공원이 가진 자연자원의 혜택을 탐방약자들도 누릴 수 있도록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도 추진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청각 활용 국립공원 맨발걷기, 지제장애인을 위한 ‘수상휠체어 활용 해수욕 체험’ 등 ‘국립공원 오감맞춤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지난해 2499명 대비 19%증가한 2,981명이 참여했다.
올해에는 국립공원의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전면개선 작업에도 신규 착수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국립공원에는 20년 이상 노후화된 화장실, 주차장, 야영장, 탐방안내소가 총 257개소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노후 시설 대해 부분적인 정비와 보수를 실시했으나, 탐방문화에 대해 높아진 국민적 눈높이에는 부응하지 못해 탐방객들의 불편이 존재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재정당국과 협의를 통해 올해 국립공원 관리 이후 최초로 노후시설 전면개선을 위한 482억을 편성했으며 그 결과 화장실 55곳, 주차장 14곳, 총 69곳을 전면개선 했으며 2027년까지 22개 국립공원 중 20년 이상 노후화된 화장실과 주차장, 야영장, 탐방안내소에 대한 전면 개선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과거 국립공원에 대한 탐방문화가 산을 등반해 정상을 정복하는 것이었다면, 최근에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
실제로 정상 등반형 탐방 비율이 2022년 14.2%에서 2023년 12.8%로 감소했고 둘레길 트레킹·산책 등의 저지대 활동 비율이 71.2%를 차지하는 등 가족동반 여행, 자연 경관·전망 감상과 힐링 등의 선호도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환경부는 변화한 탐방문화에 부응하고 정상 등반형 탐방에 따른 자연환경 훼손을 줄이기 위해 저지대 탐방인프라 조성과 가족단위로 즐길수 있는 숲체험시설 조성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계룡산 등에 저지대 야영장 3개소, 태백산 국립공원 등 숲체험시설 4개소를 신규로 조성했다.
특히 올해 9월 21일부터 개장한 사기막 야영장의 경우 북한산 국립공원에 최초로 조성된 탄소중립형 야영장으로서 부지면적 3만 5,000㎡에 일반 야영지 27동, 체류 기반시설 43동 코인 샤워장 1동, 개수대 3동, 어린이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무공해차만 출입, 다회용기 대여, 전기 그릴 대여 등을 통해 자연보전에 더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야영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을 보전하면서도, 이러한 자연의 혜택을 모든 국민이 느낄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노약자와 장애인 등 소외계층 없이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탐방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체험 과정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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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노출과 피해 질환 간 인과관계 평가방법, 과학적 근거 마련
환경부(사진=PEDIEN)
[AANEWS]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과학적 근거 수준에 기반해 가습기살균제 노출과 피해질환 간 인과관계를 평가하는 방법을 확립하고 그 결과를 역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역학과 건강’ 12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 방법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손해배상소송에서의 인과관계 추정 요건인 가습기살균제 노출과 피해질환 간 역학적 상관관계 확인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해외의 의학·보건학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는 체계적 문헌 고찰과 과학적 근거 종합방법들을 검토해 가습기살균제 등 화학물질과 건강피해 간 인과관계 평가에 적합하도록 보완했다.
이 평가법은 인과관계 검토에 주요 근거로 활용되던 역학연구 결과 외에도 동물시험과 기전 연구를 포함하는 독성학적 근거까지 모두 활용해 인과관계를 평가하는 구체적인 절차와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히 각 학문 분야에서 현저히 발전된 최신의 과학 기술에 따라 수행된 수준 높은 과학적 성과들을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인과관계 추정의 본보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이번 논문 게재를 통해 학술적으로 신뢰성을 인정받았으며 국내외 인용을 위해 영문본 외에 국문본으로도 동시에 발간했으며 12월 26일부터 ‘역학과 건강’ 사이트에서 관련 논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선경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이번에 확립한 방법을 가습기살균제 노출과 건강영향 간 역학적 상관관계 확인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성질환의 건강피해 규명에 폭넓게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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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권역 도시침수지도 528개 읍·면·동 조기 구축해 내년 2월부터 대국민 공개
환경부(사진=PEDIEN)
[AANEWS] 환경부는 한강권역 528개 읍·면·동의 도시침수지도를 추가로 제작해 내년 2월부터 ‘홍수위험지도 정보시스템’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수위험지도’는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상되는 위험정보를 지도 형태로 알려주는 것으로 ‘도시침수지도’와 ‘하천범람지도’ 2종류가 있다.
‘도시침수지도’는 하수도관, 빗물 펌프장 등에서 감당하기 힘든 많은 비가 갑자기 쏟아졌을 때 내수 피해가 예상되는 침수 지역과 깊이를 , ‘하천범람지도’는 하천이 범람하거나 제방이 붕괴되는 상황을 가정해 하천 주변의 예상 침수범위와 깊이를 각각 보여준다.
정부는 2001년부터 홍수위험지도 제작 사업을 시작해,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의 국가하천 72곳을 대상으로 하천범람지도를 제작했다.
이후 2016년부터는 지방하천으로 제작을 확대했다.
2021년 3월부터는 ‘홍수위험지도 정보시스템’을 통해 그간 제작된 홍수위험지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도시침수지도’ 제작도 착수해 구축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2011년에 승격된 1곳이 포함된 국가하천 73곳과 지방하천 8곳이 추가된 3,768곳 중에서 3,518곳에 대한 ‘하천범람지도’의 제작을 완료했다.
‘도시침수지도’의 경우에는 1,654개 대상 중 이번에 추가되는 한강권역 528개 읍·면·동을 포함해 68.6%인 1,135개의 구축을 끝냈다.
전국 5,046개 읍면동에 대해 침수위험도 평가를 통해 A,B,C,D 등급으로 분류, 이중 D등급을 제외한 1,654개를 제작 대상으로 선정 한강권역 528개 읍·면·동의 ‘도시침수지도’는 서울특별시 2개, 인천광역시 21개, 강원특별자치도 90개, 경기도 306개, 충청남도 24개, 충청북도 85개로 구성됐다.
환경부는 내년에 나머지 519개 읍·면·동의 ‘도시침수지도’를 조기에 구축해 전체 1,654개 대상 읍·면·동 지도를 완성할 계획이며 ‘하천범람지도’도 500년 빈도, 과거최대빈도 강우 정보를 추가로 작성해 지도를 보완할 예정이다.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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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관리지원시스템으로 다중운집인파를 철저히 관리한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AANEWS] 행정안전부는 오는 12월 29일부터 ‘인파관리지원시스템’ 서비스를 정식 개시한다고 밝혔다.
인파관리지원시스템은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접속정보를 기반으로 해당 지역의 휴대전화 사용자 수를 추정해 인파의 밀집정도를 파악하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인파 밀집 상황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다중운집인파사고를 예방하는 데 활용하게 된다.
올해 행정안전부는 인파관리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기통신사업자에게 기지국 접속정보 제공을 요청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이동통신 3사와 기지국 접속정보 제공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시스템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점관리지역 30곳에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번에 개발된 인파관리지원시스템을 관할 지역의 인파를 관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은 인구 밀집도, 혼잡도 등 인구적 특성과 협소도로의 비율 등 공간적 특성을 바탕으로 위험도를 산출해 지도상에 히트맵 형태로 보여주며 유사시 위험 수준에 따른 위험경보를 자동으로 해당 지자체 관계 공무원들에게 상황전파 메시지와 문자메시지로 전달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위험도 산출 기준은 작년 말부터 행안부에서 실시한 ‘현장인파관리시스템 알고리즘 기준마련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해당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 담당자가 지역의 상황에 맞게 시스템에서 임계치를 설정할 수 있어 지역별 맞춤형 대응도 가능하다.
또한, 인파관리지원시스템은 기지국 접속정보를 기반으로 인파 밀집정도를 파악하기 때문에 별도 장비가 필요하지 않아 장비 설치 비용 등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으며 사각지대가 거의 없다는 특징이 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의 중점관리지역 100개소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운영 예정이며 향후 지자체의 의견과 시의성을 고려해 중점관리지역의 변경·추가 운영이 가능하다.
행안부와 지자체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및 ‘기지국 접속정보의 요청·제공 및 이용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다중운집으로 인한 인파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이동통신 3사 기지국 접속정보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다중운집인파사고를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이번 인파관리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다중운집인파 관리를 포함한 현장의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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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 체험 교구 개발 공모전’ 시상식 개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 체험 교구 개발 공모전’ 시상식 개최
[AANEWS]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생물 체험 교구 개발 공모전’ 수상작 10점을 선정하고 12월 28일 오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자원의 연구 및 전시·교육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생물·환경 분야의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교구 개발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생물 체험 교구를 공모했다.
3단계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에는 경주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예은, 이연서 학생과 윤상운 교사 팀의 ‘구해줘 애니멀즈’가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 교구는 무분별한 개발에 의한 야생동물의 서식지 단절과 생태통로를 통한 생물다양성 보존을 주제를 담았다.
교육 과정과 연계활용이 가능하고 문제 인식과 해결 과정을 모두 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이승우의 ‘생태계를 씨피알하라 씨피알교구 3종 세트’와 임용수, 이동호의 ‘멸종위기 야생동물 아트북’이 선정되어 경상북도교육감상을 각각 수상한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공모전에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상작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생물다양성 교육 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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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후 인사명령 등 강력한 후속 조치로 혁신 가속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AANEWS] 행정안전부는 경영개선이 필요한 지방공기업 11개에 대해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임직원 인사조치 요구 등 강력한 경영개선명령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조치 대상 기관은 2023년 경영평가 결과 3년 이상 당기순손실 발생, 영업수입이 현저히 감소하거나 경영평가 성적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지방공기업이다.
지방공기업에 대한 강화된 후속 조치는 지방 최일선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방공기업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에 대한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경영개선명령은 2024년도 경영평가편람과 2025년도 경영평가편람 예고과 함께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3년 12월 27일에 확정됐다.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명령을 이행해야 하고 행정안전부는 이행과제의 실행 여부를 지속 관리하게 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내년부터 지방공기업의 경영 평가체계를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소멸·저출산 극복 등 범정부 차원의 문제해결에 기여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에서의 지방공기업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고자 ‘지역상생·협력’ 등 기존 지표에 적극적인 투자 확대, 지역소멸·저출산 극복 노력 등 국정과제 관련 신규 평가 항목에 추가했다.
아울러 구조개혁, 재무건전성 강화 등 혁신 활동에 대한 평가는 관련 지표나 배점을 조정해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혁신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고기동 차관은 “불확실한 국제정세와 물가상승 등 녹록치 않은 대내외 경제상황으로 민생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주민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방공기업 혁신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중대한 과제다”며 “강력한 경영개선 명령과 새로운 평가 항목 추가 등을 통해 내적으로는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외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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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차 교육 전문가, 민간 인재로 공직 임용
인사혁신처
[AANEWS] 27년간 삼성에스디에스와 쿠팡에서 임직원 교육을 총괄한 기업교육 전문가가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으로 공직에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공단 내 국제지도력연수원장에 최은경 전 쿠팡 교육 총괄 임원을 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지도력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사처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활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은경 신임원장은 삼성에스디에스와 쿠팡에서 임직원 교육을 총괄하는 등 약 27년간 기업교육 전문가로 재직했다.
특히 삼성에스디에스 교육사업부 재직 당시 미국 국제 지도력 전문 교육기관의 지도력 양성 교육 과정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국내 실정에 맞도록 교육과정을 재설계·운영한 실무경험을 보유했다.
앞으로 공단에서는 지역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와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지도력 역량 강화 관련 연수 과정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최 원장은 “연수원을 대표하는 명품 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친근한 시설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성우 인재정보담당관은 “정부 민간인재 영입을 통해 기업교육 전문가의 임용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영입이 국내 중소기업의 국제무대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공공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 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발굴,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
지난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총 112명의 민간 전문가가 임용됐으며 공공기관에는 현재까지 총 39명의 민간인재가 임용됐다.
앞으로도 인사처는 공직사회 전문역량 강화 및 정부혁신을 위해 민간 우수 인재가 공직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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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0명 공직자 재산내역 통합 제공… 국민 알권리 보장
인사혁신처
[AANEWS] 가상자산 내역을 포함해 약 5,800명의 공직자 재산공개내역이 ‘공직윤리시스템’에서 한 번에 제공된다.
이를 통해 국민 알권리를 보다 두텁게 보장하고 공직사회 투명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6일 개정 ‘공직자윤리법’이 공포됨에 따라 내년부터 공직자 재산공개 통합서비스가 제공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 정부, 국회, 대법원, 헌법재판소 등 기관별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관보 또는 공보를 통해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재산공개 내역은 내년부터 개편된 공직윤리시스템에서 일괄 제공된다.
일반 국민이 재산공개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관보나 공보를 일일이 열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재산공개 내역을 관보 및 공보와 더불어 공직윤리시스템에서 전 기관의 재산공개자 재산등록사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성명이나 기관명을 활용한 검색도 가능해져 보다 편리하게 재산공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업무담당자도 공개자료의 작성·수정·공개 등 전 과정을 공직자윤리시스템을 통해 처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높아진다.
이에 따라 내년 정기 재산변동신고 시 시스템을 통해 약 29만명의 등록의무자가 재산을 등록하고 약 5,800명의 공개대상자 재산 내역이 일괄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되는 재산공개 내역에는 가상자산 재산등록도 포함된다.
그동안 가상자산의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직자 재산등록항목에는 포함되지 않아 정확한 재산내역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공직자윤리법’ 개정을 통해 가상자산을 재산등록항목에 추가하고 공개대상자에 대해서는 거래내역 신고를 의무화했다.
또한 인사처는 가상자산 재산등록 관련 기능을 구축하기 위한 공직윤리시스템 개편도 이달 완료해 재산등록의무자는 시스템에서 바로 가상자산의 가액정보를 확인, 편리하게 재산등록을 할 수 있게 된다.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 사업자가 별도로 정보제공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는 내년 6월부터는 가상자산 보유현황을 제공해 재산등록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가상자산 재산등록 시행으로 재산등록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직 윤리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처는 현장에서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24년 정기재산변동신고 안내서’를 발간하고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산등록 순회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공직자 재산공개 통합서비스 시행 및 가상자산 재산등록을 통해 공직사회의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선사항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작동하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앞으로도 공직윤리 확립을 위한 다양한 수단들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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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지역기술기업의 성장을 위해 4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2월 27일 대전 연구개발특구재단에서 제5-2차 연구개발특구펀드인 ‘초기 중부권 특구펀드’의 결성총회를 개최해 결성총액 총 400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5-2차 연구개발특구펀드는 ’22년부터 ’25년까지 총 4개 펀드를 2,300억원 규모로 조성하겠다는 ‘제5차 연구개발특구펀드’의 두 번째 펀드로서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3고 상황 속에서도 당초 계획했던 400억원 규모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결성된 400억원은 지역별 균형 있는 투자를 위해 대덕 광역특구, 서울홍릉 강소특구 등 중부권 특구 기업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특구권역 내 업력 7년 이하 초기기업과 국가전략기술 등 주요 신성장분야의 공공기술사업화기업까지 주목적 투자 대상으로 해 다양한 지역 기술 기업들의 자금난을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그동안 과기정통부와 특구재단은 ’06년 대덕이노폴리스 특허기술사업화 투자조합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9개의 연구개발특구펀드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 비해 자금조달 여건이 불리한 지역 기술기업 235개사를 대상으로 총 3,804억원을 집중 투자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 기술 창업 촉진이라는 정책목표를 충실히 이행했다.
특구진흥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이번 초기 중부권 특구펀드 조성을 통해 지역의 기술기반 기업에게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했다”며 “특구지역의 기술금융 생태계를 강화해 지역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성공을 이끌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과기정통부 임요업 국장은 “연구소기업 제도, 특구육성사업 등을 통해 검증된 기술기업에게 투자까지 연계해 지역 기업의 전주기적인 성장을 지원해나가고 있다” 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지원은 물론, 연구개발특구 신기술 규제 샌드박스, 국내외 투자유치 경진대회, 특구 기반조성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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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병 스스로 관리하고 건강생활실천지원금 받아가세요
보건복지부(사진=PEDIEN)
[AANEWS] 보건복지부는 12월 28일부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전체 지역 109개 시·군·구에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등록한 환자가 걷기 등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거나 의원에서 제공하는 질환 관리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경우 연간 최대 8만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환자 인센티브로서 기존에는 10개 지역에서만 제공되었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동네의원에서 환자 맞춤형 관리 계획을 세우고 교육과 주기적인 환자 관리를 통해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인센티브 제공이 추가되는 99개 지역의 대상자에게는 12월 28일부터 건강보험공단 알림톡을 보내어 참여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의원에서 제공하는 고혈압·당뇨병 관리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기본 교육 및 보수교육을 의무화한다.
보건복지부 신꽃시계 건강정책국장은“환자 인센티브를 확대해 제공함에 따라 보다 많은 고혈압·당뇨병 환자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기를 희망한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인센티브로 지급되는 포인트를 동네의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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