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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삶을 바꾸는 지자체의 AI 행정서비스, 전국 확산의 장 열린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는 9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제42회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본선에는 전국 16개 시·도가 제출한 사례 중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지방자치단체가 진출했다.
사전심사는 학계·연구기관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사업 타당성, △독창성, △전문성, △확산·지속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서류심사와 국민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본선에서는 현장 외부 전문가 평가와 참가자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며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 본선에 진출한 사례를 살펴보면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전·환경·농업·데이터 경제 등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혁신사례가 많았다.
충청북도 제천시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침수 감지 시스템을 구축해 재난 대응 체계를 고도화했고 울산광역시는 디지털트윈과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산업단지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인천광역시는 드론·사물인터넷과 예측기술을 접목해 해양쓰레기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전라남도 완도군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센서 도입으로 양식장 환경을 관리해 어민 피해를 최소화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인공지능·자동화를 기반으로 데이터 농정 플랫폼을 구축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였고 대전광역시는 인공지능 챗봇으로 영세 식품업체의 품질검사를 지원했다.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 기반 랜섬웨어 탐지·대응 체계를 도입해 사이버 보안을 강화했고 경상남도는 공무원 자체 개발을 통해 다수의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혁신적인 업무방식을 도입했다.
부산광역시와 경기도는 빅데이터 플랫폼과 소비 분석 서비스를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 회복에 기여했다.
한편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1984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대표적인 지방자치단체 정보화 경연 행사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화 정책·서비스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금까지 41회를 거치며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 정보격차 해소, 주민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지난해에도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문화재심의 시스템 구축, △공공데이터의 통합으로 공유행정을 구현하는, ‘공간이음 북구’, △원스톱 불법쓰레기 민원처리 및 분석시스템 구축 등 주민 체감도가 높거나 신기술을 접목한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지역에서 시작된 디지털 혁신이 주민의 삶을 바꾸고 이제는 전국으로 확산되는 전환점에 와 있다”며 “특히 인공지능을 행정혁신의 핵심 도구로 삼아, 국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AI민주정부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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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서 만나는 우리 동네 이야기” 15일부터 도시재생 스탬프 투어
“걸으면서 만나는 우리 동네 이야기” 15일부터 도시재생 스탬프 투어
[아시아월드뉴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10개 도시재생 사업지를 무대로 한 도시재생 스탬프 투어를 9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도시재생 스탬프 투어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과 연계한 사업 성과가 우수하고 관광자원이 풍부한 10개 도시, 40개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여정 속에서 생활문화공간, 특화거리·골목, 주민 공동 운영시설 등 생활 공간을 탐방하며 자연스럽게 도시재생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선정했다.
스탬프 투어는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된다.
앱 설치 후 인증 장소를 방문하면 GPS 위치기반 인증방식으로 스탬프가 자동 적립된다.
투어를 완주한 정도에 따라 경품이 제공되며 경품은 온누리상품권,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우수 생산품, 완주 메달과 굿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또한, 스탬프 투어와 연계해 ‘도시재생 숏폼 공모전’도 개최한다.
참가자는 투어 과정에서 만난 지역의 매력과 도시재생 이야기를 2분 이내 영상으로 담아 제출하면 되며 우수작을 선정해 12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김정화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스탬프 투어는 낡은 공간을 되살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생활공간으로 만든 도시재생의 성과를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고 하면서 “앞으로도 도시재생이 지역 활력 회복과 공동체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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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운송장 개인정보 보호 강화, 개인정보위-국토교통부 공동 개선 추진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9월 10일에 제20회 전체회의를 열고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의결했다.
개인정보위는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 8개월 동안 국토부에 등록된 19개 택배서비스사업자와 우정사업본부 및 주요 운송장 출력 솔루션 업체를 점검했다.
실태 점검 결과, 점검 대상 사업자는 택배 운송장 출력시 개인정보에 대해 마스킹을 적용하고 있었으나, 마스킹 위치·방식이 택배사별로 통일되어 있지 않아 개인정보가 충분히 보호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 21년부터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은 가운데 글자, 전화번호는 마지막 네 자리를 각각 마스킹하도록 안내해 왔다.
그러나 사업자별로 자율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해 일부는 다른 규칙을 적용하면서 결과적으로 상이한 마스킹 방식이 병존하게 됐다.
일부 택배사는 가운데 글자를, 다른 일부는 마지막 글자를 마스킹 일부는 가운데 네 자리를, 다른 일부는 마지막 네 자리를 마스킹 이처럼 사업자별 마스킹 규칙이 다를 경우, 같은 사람에게 여러 사업자의 택배가 동시에 배송될 때 운송장 간 정보를 조합한다면 수취인의 이름 또는 연락처가 노출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택배사의 등록·관리 및 소비자 보호 등을 담당하는 국토부에 ‘택배 운송장 마스킹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개선 권고했다.
국토부는 이를 토대로 택배사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통일된 마스킹 방식을 담은 ‘택배 운송장 개인정보 마스킹 통일 규칙’을 연내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정보위는 통일 규칙이 국토부에 등록된 택배사들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할 것을 국토부에 권고했다.
아울러 택배사와 연계된 외부 시스템을 통해 운송장이 출력되는 경우에도 동일한 규칙이 적용될 수 있도록, 택배사들에게 관련 내용을 택배 운송 의뢰 사업자 및 운송장 출력업체에 명확히 안내하도록 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조치는 연간 60억 건이 넘을 정도로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택배서비스에서 개인정보가 보다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력해 개선안을 마련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토부와 함께 관련 이행점검 등을 통해 택배서비스 분야에서 보다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택배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현재 다수의 택배사가 적용하고 있는 방식을 바탕으로 통일된 택배 운송장 마스킹 규칙을 마련한 후 이를 모든 택배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택배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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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당직, 인공지능 활용 등 업무 경감 필요”
인사혁신처
[아시아월드뉴스] 정부가 공무원노조 관계자들과 당직제도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인사혁신처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공무원 당직제도 개편을 위한 노조와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된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의 후속 조치로 정부와 노조가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공무원노동조합연맹 등 3개 노조가 참석했다.
업무 경감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등 노조 측 개선 의견에 대해 인사처는 당직 근무 효율성을 높이는 합리적 방안 마련을 위해 충분한 논의와 제도 검토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천지윤 윤리복무국장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 등 최근 변화를 반영해 대기성 당직을 최소화하되 정부의 긴급상황 대응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효율적인 당직 근무 수행을 위해 개선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소속기관을 포함해 전국 1,171개 기관에서 당직 근무에 투입된 국가공무원은 총 57만 752명이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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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전파관리소, 해상 사고 근절을 위해 불법무선국 운용 제거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시아월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해양경찰청과 체계 연계를 통해 허가받지 않은 무선설비를 장착한 선박의 운항을 방지하고 해상 선박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선박에 개설하는 무선설비는 조난 및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요청과 해상 교신을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필수장비임에도 일부 선박에서 재허가를 받지 않거나 검사 누락 등으로 허가 취소·폐지 또는 운용정지·휴지 중에 운항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었다.
그동안 중앙전파관리소의 선박국 허가 정보와 해양경찰청의 선박 출입항 정보가 연동되지 않아 불법 운항 선박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들 선박에 대한 관리 감독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해 선박 안전에 잠재적 위험이 우려되고 있었다.
이에 두 기관은 지난 해부터 협력 방안을 모색해 기관 간 필요 정보 연계를 진행했으며 올해 9월부터 불법 운항하는 선박을 상시 조회·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정보 연계로 불법 운항 선박 확인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전파법을 위반한 선박을 손쉽게 특정해 집중적인 안내와 조사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선박들이 안전한 무선설비를 갖춤으로써 통신장애나 혼신 등에 의한 선박사고 위험을 제거하고 위급상황 시 비상·조난구조 체계를 확고히 하게 됐다.
아울러 중앙전파관리소는 해상 안전과 안전 조업을 위해 해양경찰청, 수협중앙회와 협력해 선박국 시설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전파이용’에 대해 집중적인 계도와 홍보를 실시한다.
△항구·어촌계 등에 방문 설명, △불법 운항 선박에 안내문 발송, △홍보용 소책자 배포, △누리집, 소통누리망 활용 안내 등 다양한 현장 밀착형 홍보를 통해 불법 운항을 근절하고 자발적 법규 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다.
최준호 중앙전파관리소장은 “선박사고는 소중한 인명까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잠재적 사고위험 요인을 철저히 제거하는 등의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상 안전을 포함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무선설비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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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본격 착수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보건복지부는 9월 12일 2025년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에 60개 수련병원이 선정되어 본격적인 수련환경 혁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은 수련병원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턴 및 8개 과목에 대해 우선적으로 수련체계 구축을 지원해 교육생으로서 전공의의 지위를 향상하고 전문 의료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를 통해 궁극적으로 의료 질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60개 수련병원에서 사업이 착수됨에 따라, 수련병원은 전공의가 전문의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태도·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련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수련 여건 구축에 집중하는 등 실질적인 수련환경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지도전문의는 수련병원·전문과목별 전공의 수련 총괄 및 질 관리 등을 담당하는 책임지도전문의와 전공의 교육·면담 등을 담당하는 교육전담지도전문의로 역할을 나누어 수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수련병원은 전공의 수련 관련 조직·예산 및 수련시설·장비 개선 등을 통해 전공의에게 충분한 수련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특히 인턴은 그간 담당 지도전문의가 없거나 병원에서 개별적으로 지도전문의 제도를 운영해왔으나, 앞으로 사업 참여병원에서는 인턴을 집중적으로 담당할 지도전문의를 지정하고 의과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환자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게 된다.
참여병원에는 지도전문의별 역할 부여와 수련업무 증가에 따른 지도전문의 수당, 전공의 교육운영 비용 등을 9월부터 지원한다.
수련시설 개선사업의 경우 지역 수련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 수련병원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하며 선정병원에는 각 수련병원의 수요를 기반으로 병원 내 수련 기반 구축을 위한 시설·장비를 지원한다.
현재 2025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 계기로 전공의 규모가 일정 수준 회복되면서 개별 수련병원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을 추가 신청하고자 하는 상황으로 이번 선정된 수련병원·과목 외에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수련병원은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혁신지원 사업은 전공의가 미래 의료체계를 이끌어나갈 역량 있는 의료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수련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현장 의견도 충분히 수렴해 발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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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뽑은 K-SUUL, 세계인과 함께 즐긴다
국민이 뽑은 K-SUUL, 세계인과 함께 즐긴다
[아시아월드뉴스] 국세청은 세계적인 명품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우수 주류를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세청이 주관하는 ‘2025 K-SUUL AWARD’를 최초로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주류산업은 인구 감소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문화 확산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반면에, 해외에서는 K-팝·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의 열풍으로K-소주에 대한 해외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이번 행사를 통해 특색있는 맛과 향, 독창성 및 성장 가능성을 지닌 중소기업의 다양한 주류를 세계시장에 함께 알려, K-SUUL의 수출을 촉진함으로써 주류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고자 한다.
그동안 우수 주류를 개발하고도 인력 부족, 인프라의 한계 등으로 해외 진출 방법을 찾지 못해 수출이 어려웠던 중소기업 주류를 한자리에 모아, 해외시장에 앞서서 진출해 있는 주류 대기업, 대형유통사 등의 수출 경험과 해외 주류 트렌드 등을 토대로 ‘국민이 세계인과 함께 즐기고 싶은 K-SUUL’을 선정할 계획이다.
주류 단체·협회, 국세청 누리집,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 마감 후 수출지원 우수 주류를 선정하기 위한 ‘2025 K-SUUL 심사위원회’의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5 K-SUUL 심사위원회’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심사단, 주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심사단, 수출 경험이 많은 대기업과 해외매장이 있는 대형유통사 등의 기업심사단 및 국세청 내부심사단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민에게 다양한 우리 술을 알리고 국민이 해외에 소개하고 싶은 K-SUUL을 직접 선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심사단을 공개 모집하고 별도 추첨 등을 통해 총 40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2025 K-SUUL 심사위원회’에서는 제품설명서 등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맛과 향을 음미하는 관능심사를 함께 진행하는 2차 종합심사를 통해 탁주·약주·청주류, 과실주·맥주류, 소주류, 그 외 주류, 총 4개 부문별 최종 우수 주류를 선정한다.
12월 개최하는 ‘2025 K-SUUL AWARD’ 행사에서 심사 결과 최종 선정된 우수 주류 12개 제품을 발표와 함께 시상하고 수상한 모든 주류의 전시·시음을 통해 각 주류의 고유한 맛과 향, 우수성 및 성장 가능성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2025 K-SUUL AWARD’에서 선정된 우수 주류는 국세청 인증 마크 부착으로 신뢰도와 홍보 효과를 높이고 대형유통사와의 협업을 통한 해외 현지 매장 판매를 우선 지원받게 된다.
또한, 해외에서 개최하는 국제 주류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받아 ‘대한민국 K-SUUL관’에 전시·시음을 통해 해외 주류 업계·바이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국세청은 ‘2025 K-SUUL AWARD’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대·중소기업의 상생 체계를 강화하고 국민, 주류 업계, 관계 부처와의 소통을 확대해 K-SUUL의 세계화를 위한 적극 행정을 지속 추진한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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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K-water, 재난현장에서 중단없는 소방용수 공급을 위해 협업교육 실시
소방청(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소방청은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11일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세종관에서 전국 소방관서 소방용수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 이해과정 협업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 교육은 산업단지·물류창고·산불 등 대형화재 등 재난상황에서 안정적인 소방용수 확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재난 현장에서 상수도 관망의 동일 배관에 연결된 여러 곳의 소방용수시설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수압 및 수량이 급격히 떨어져 급수활동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소방청과 한국수자원공사는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소방용수 확보 전략을 중심으로 실무형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은 GIS 기반으로 구축돼, 소화전 등 소화용수설비 위치, 상수관망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활용하면 대형 화재나 산불, 가뭄 재해 등으로 대량의 급수 지원 필요시 재난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소화전 위치와 수압 상태를 신속히 파악해 최적의 급수 전략을 세울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시스템 운영을 총괄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소방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수압 변동, 배관 단절, 다중 급수 요청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술적 방안을 설명하는 등 교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중기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소방용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되면서 민·관이 함께하는 재난 대응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형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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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해 교육행정 지식혁신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와 매일경제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지식 행정·경영 분야 포상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지식행정분야 총 10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이름을 올린 곳은 경북교육청이 유일하며 수상의 배경에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온디맨드 AI 학교지원종합자료실’서비스 운영에 있다.
‘온디맨드 AI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은 사용자의 업무 패턴에 따라 요청하는 자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존 자료의 AI 검색·응답형 시스템을 넘어 교직원 개개인의 업무 패턴과 학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료를 자동 제공하는 방식으로 교육행정의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업무 특성별 신속 대응 △최신 지식정보의 실시간 반영 △교원 친화적 접근성 강화 등의 성과가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이끌었다.
행정 지식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수상 의미가 크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경북교육청이 추진해 온 업무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이 학생 곁에서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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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상북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11일 문경시 일원에서 도내 초, 중, 고 특수학교 학생과 지도교사, 체육지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EDU EXPO’ 성공 개최를 위한 ‘제3회 경상북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에게 도전과 성취, 자신감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며 내년에 치러질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북 대표 선수 선발 및 실전 경험을 쌓고 신인 선수 발굴과 장애학생의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대회에서 발굴한 선수들이 출전한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선수단은 금 40, 은 19, 동 11개로 총 70개의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전국 4위의 금메달 순위를 기록하는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육상, 디스크골프, 배드민턴, 볼링, 슐런, 역도, 실내조정의 7개 종목에서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성장하는 계기도 됐다.
특히 참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스포츠안전재단의 안전 진단 컨설팅을 통해 시설 안전 진단, 장비 안전 진단, 운영 안전 진단 등에 대한 개선 권고 사항을 반영했다.
또, 경기장에 구급차와 의료진, 교육지원청별 지원 교사를 배치하고 경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 디스크골프 종목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긴장되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경기 중 친구들과 선생님의 응원 덕분에 즐겁게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는 큰 도전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건강과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은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질 높은 특수교육과 체육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