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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기본형 건축비 9월 정기고시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 상한제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를 9월 15일 정기고시한다.
기본형 건축비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 상한을 구성하는 항목 중 하나로서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고시하고 있다.
이번 고시를 위해 기본형 건축비 산출의 표본이 되는 모델을 5년 만에 현행화했으며 기본형 건축비는 공사비 변화 등이 반영되어 직전 고시된 ㎡당 214만원에서 217만 4천원으로 1.59% 상승했다.
개정된 고시는 2025년 9월 15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되며 실제 분양가격은 기본형 건축비와 택지비, 그 외 가산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자체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기본형 건축비 정기고시를 통해 공사비 변동요인을 반영하고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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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할인권 1차 발행 종료 임박, 지금 바로 사용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연·전시 할인권 사업의 1차 발행 사용기간이 9월 19일에 종료된다.
이번 공연·전시 할인권은 발행 개시 초반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공연 할인권의 경우 발행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발행 물량이 소진된 예매처도 있었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그 사용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지므로 반드시 기한 내 사용해야 한다.
1차 발행 할인권은 9월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발급받은 온라인 예매처[놀티켓, 멜론티켓, 타임티켓, 티켓링크, 예스24]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1월 30일 이내 관람 예정인 공연·전시에 한해 적용할 수 있다.
1차 사용기간 종료 이후에도 미사용된 할인권 물량을 활용해 9월 25일부터 공연·전시 할인권 2차 발행을 한다.
2차 발행부터는 할인권 발행 주기를 1주일 단위로 운영해 온라인 예매처별 할인권 발급 횟수를 공연·전시 각각 발행 기간 내 인당 2매에서 매주 인당 2매로 확대할 예정이다.
11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할인권이 발급되며 발급받은 할인권은 해당 차시 내에 사용해야 하고 미사용 할인권은 기간 만료로 사라진다.
일부 예매처의 경우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을 공연·전시 각 2매씩 추가 발행한다.
특히 비수도권 전용 공연·전시 할인권 금액을 1매당 1만원에서 1만 5천 원, 전시는 1매당 3천 원에서 5천 원으로 상향해 지방 소비 활성화를 촉진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센터와 함께 국민들이 더욱 다양한 플랫폼에서 할인권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2차 할인권을 발행할 공연·전시 온라인 예매처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예매처 추가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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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이 펼쳐진 세계, 함께 그려요
내 일상이 펼쳐진 세계, 함께 그려요
[아시아월드뉴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세계지도에 담아내는 ‘제20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본 대회는 ’0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0회를 맞는 국토교통부 대표 어린이 공모전이다.
지난 20년간 수 천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세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과 창의적인 표현으로 작품을 남겼다.
특히 ’17년부터는 격년으로 바버라 페추닉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수상해 오며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작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올해 주제는 작년과 동일하게 ‘일상생활의 지도’ 이며 어린이들이 경험하는 일상을 세계 속에 투영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일상을 담은 세계지도를 그려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모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이며 작품은 국토지리정보원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택배로 제출할 수 있다.
심사는 초등학생 학년별 특성을 고려해 1~2학년, 3~4학년, 5~6학년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이루어진다.
입상작은 대상 1명, 우수학교상 1개교,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2명, 특별상 5명 등 총 27명, 1개교에게 수여된다.
입상작은 10월 중 국토지리정보원 공식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국토지리정보원 국립지도박물관 중앙홀에 전시된다.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입상한 작품은 ’ 27년 국제지도학회에서 주관하는 바버라 페추닉 어린이 세계지도 그리기 대회에 작품을 출품할 기회가 주어진다.
국제대회 출품을 통해 한국 어린이들의 독창적인 작품이 세계 무대에 소개될 예정이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올해로 20회를 맞는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는 지난 20년 동안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온 뜻 깊은 공모전으로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눈으로 바라본 지구와 일상을 지도 위에 펼쳐 세계와 소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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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악기로 재해석한 ‘한국의 소리’ 전한다
세계의 악기로 재해석한 ‘한국의 소리’ 전한다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방송교류재단[사장 김태정, 이하 아리랑티브이]과 함께 주한 외국인들이 국악을 배우며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주한 외국인 국악밴드 ‘소리원정대’를 결성하고 그 결성 과정과 음악 여정을 담은 5부작 다큐멘터리를 제작, 10월에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공개한다.
‘소리원정대’는 독일 러시아, 멕시코, 몽골, 부르키나파소 출신의 실력파 음악인 5명이 모인 국악밴드다.
전문 음악 교육과 공연 경력을 쌓아온 단원들은 각각 관악기와 건반악기, 소리, 현악기, 타악기를 담당한다.
지난 4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은 밴드 ‘이날치’ 출신 소리꾼 권송희, 국악 타악 명인 장재효, 대금 연주자 백다솜 등 국내 최고 국악 전문가들의 교육을 받으며 약 5개월간 훈련에 매진했다.
이렇게 갈고닦은 실력으로 지난 8월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첫 무대에 올라 ‘사랑가’, ‘북청사자놀음’, ‘굿풍류시나위’, ‘아리랑 메들리’ 등을 각국 악기와 어우러지도록 재해석·편곡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우즈베키스탄 현지 고려인 최갈리나 씨는 “어릴 적부터 익숙했던 아리랑을 외국인 연주자들이 함께 들려주니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가슴이 뭉클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리원정대’는 대한민국 최초 국악 박람회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공식 초청돼 9월 18일에 국내 관객과도 만난다.
해외 공연 경험과 현지 민속 음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국악곡들을 선보이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소리원정대’의 오디션과 훈련, 무대준비, 단원 개인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는 10월 말, 아리랑티브이를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된다.
본방송에 앞서 이들의 활동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영상들은 현재 아리랑티브이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소리원정대’는 외국인 음악인들이 세계의 악기로 한국 전통음악을 새롭게 해석하는 특별한 시도”며 “국경과 문화적 차이를 넘어, 다름을 통해 더 크게 울리는 한국의 소리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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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은 지역 상권 회복 마중물. 나눔·연대의 가치 확인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 국민에게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 가져온 일상의 변화와 지역 경제의 회복을 확인하기 위해 7월 31일부터 8월 24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연 공모전’을 진행하고 수상작 총 20편을 선정했다.
그중 수상자들이 직접 출연해 인터뷰한 특별한 영상 4편은 9월 18일부터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에 관한 특별하고 감동적인 사연 총 9,138편을 접수한 가운데 주제 적합성과 사연의 구체성, 사연의 진정성, 사연의 독창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7편, 성장·회복상 10편 등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작을 살펴보면 매출 증가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얻은 사례를 비롯해 골목상권에 생긴 상생 문화, 기부·나눔을 실천한 사례 등 따뜻하고 감동적인 소상공인 사연이 주를 이뤘다.
소상공인 외의 다른 국민들도 ‘소비쿠폰’ 으로 어려운 경기 여건을 함께 극복하는 공동체에 감사를 전하고 가족 간 지지와 사랑, 행복을 확인한 사연들을 보냈다.
농인 어르신들의 미술 활동 등 ‘소비쿠폰’ 이 만든 일상의 작은 여유와 기쁨 발견, 최우수상 상금 전액 기부로 감동 선사 대상은 ‘베이비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사연자가 받는다.
사연자는 출산율 저하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가게가 ‘소비쿠폰’을 통해 다시 활기를 찾았다고 밝혔다.
아기 손님들의 발길이 뜸하던 카페가 ‘소비쿠폰’ 시행 이후 주말 예약률이 약 40% 증가, 한 달 평균 매출도 25% 이상 회복했고 무엇보다 지역의 ‘육아 공동체’로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공간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것에 매출 이상의 가치와 보람을 느낀 사연을 전했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소비쿠폰’ 으로 인해 수어통역센터에 생긴 따뜻한 변화를 소개했다.
농인 어르신들의 의사소통을 돕는 수어통역사인 사연자는 ‘소비쿠폰’ 으로 미술도구를 구매한 한 어르신이 센터 내에 미술 활동을 유행시키면서 함께하는 어르신들의 일상에 여유와 기쁨이 커졌다고 전했다.
특히 수상자는 상금 100만원 전액을 ‘서산 농아인협회 미술 물품 지원’ 명목으로 기부해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노부부의 곰탕집 재기를 위해 온 가족이 아이디어를 모아 ‘소비쿠폰 사용 시 후식 제공’ 이벤트를 성공시킨 사연, 암 투병 중인 사촌 누나를 위해 응원의 선물을 구매한 중학생의 사연, 파주의 청년봉사단 ‘따숨’ 으로 활동하며 매월 만났던 89세 어르신이 그간의 고마움을 보답하고 싶다며 ‘소비쿠폰’ 으로 잔칫상을 차려준 사연 등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사연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문체부 이정은 디지털소통관은 “‘소비쿠폰’ 이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 이란 목표대로 국민의 삶 속에서 경제 활성화는 물론 나눔·상생·연대 가치와 어울림을 빚어냈다”며 “‘소비쿠폰’ 이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된 것처럼, 국민들의 특별하고 감동적인 사연이 콘텐츠의 힘으로 널리 확산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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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바다를 즐기는 특별한 여행, 돌보는 바다로’ 캠페인 전개
한국관광공사, ‘바다를 즐기는 특별한 여행, 돌보는 바다로’ 캠페인 전개
[아시아월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활성화와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바다를 즐기는 특별한 여행, 돌보는 바다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바다를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바다를 돌보는 여행을 하자는 취지를 담아 마련됐다.
전국 바닷가를 방문하는 누구나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으며 바다를 여행하며 발견한 쓰레기를 줍고 해당 쓰레기를 데이터로 기록하는 ‘데이터 플로깅’에 참여하면 된다.
데이터 플로깅이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에 어떤 쓰레기가 버려지는지 그 기록까지 함께 수집하는 새로운 방식의 환경운동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세 차례 우수한 활동자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정화활동 전후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인증하는 ‘바다변신챌린지’ 와 주운 쓰레기 종류로 빙고를 완성하는 ‘바다빙고챌린지’ 등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플로깅 플랫폼 ‘돌보는 바다로’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사는 지난 12일과 13일에 경북 경주, 포항 지역 연안에서 런트립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과 연계한 런트립 행사에는 러닝 및 여행 분야 인플루언서 20여명이 참가해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와 인근 해안 명소를 함께 달리고 해안정화활동에 힘을 모았다.
또한, 참가자들은 함께 수거한 해양 폐기물로 열쇠고리를 제작하는 등 업사이클링 활동을 체험했다.
김남천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캠페인은 국민과 함께 해양환경을 돌보며 즐기는 여행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친환경 여행 및 지속가능한 관광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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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으로 물드는 한국, ‘VISITKOREA’에서 만나는 특별한 여행
가을빛으로 물드는 한국, ‘VISITKOREA’에서 만나는 특별한 여행
[아시아월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가을을 맞이해 오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풍성한 가을 콘텐츠를 선보이는 가을여행 특집전, ‘골든’을 진행한다.
이번 특집전은 지역별 대표 가을 추천 명소와 함께 가을 제철 먹거리, 가을 대표 축제, 지역별 단풍 시기 등 한국의 가을을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소개한다.
△불국사 △내장산 △남이섬 등 가을 정취가 가득한 13곳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인의 사랑을 받는 익숙한 가을 명소뿐만 아니라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N서울타워 등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소개된 추천 명소들은 한국관광 통합플랫폼 ‘VISITKOREA’의 고객데이터와 국내외 소셜 데이터를 분석해 선정했다.
한국인에게는 익숙하지만 외국인에게는 낯설 수 있는 제철 먹거리인 전어, 대하, 꼬막, 지역별 가을 축제인 △궁중문화축전 △진주남강유등축제 △강릉커피축제 등 소식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공사는 가을 추천 명소와 연계할 수 있는 여행코스와 여행상품까지 소개해 실제 한국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잠재 방한객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도 개최한다.
소셜미디어에 특집전 소식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가을여행 특집전은 한국관광 통합플랫폼 ‘VISITKOREA’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사 해외디지털마케팅팀 박소영 팀장은 “단순한 명소 소개를 넘어 여행코스, 여행상품까지 연결해 실질적인 한국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특집전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잠재 방한객의 여행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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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제사회와 함께 간염 퇴치 전략 모색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질병관리청은 대한간학회, 학술의학회, 국제간염퇴치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질병관리청이 후원하는 ‘제11차 국제바이러스간염퇴치회의’를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2030년까지 바이러스 간염 퇴치”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 협력의 장으로 아시아·태평양을 비롯한 30여 개국의 정부 관계자, 학계, 국제기구 등 전문가 500여명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과거 B형간염 유병률이 높았던 나라 중 하나였지만 국가 차원의 예방접종과 치료 확대 정책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간염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하는 만큼 의미가 크다.
행사는 이틀간 진행되며 첫째 날은 아시아 국가별 바이러스성 간염 퇴치 현황, 대규모 검진 전략, 감염 고위험군 관리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국가 사례와 정책이 논의된다.
특히 우리나라 발표 세션에서는 영유아 B형간염 예방접종 및 주산기 감염 관리 사업, 56세 성인 대상 C형간염 항체 검사 도입 등 대표적인 성과를 소개한다.
또한, 마지막 세션에서는 그간 국내외 바이러스성 간염 퇴치에 기여한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영미 前청장이 챔피언 레거시 어워드를 수상한다.
둘째 날에는 모자 간 수직 감염 예방전략과 바이러스성 간염의 예방과 진단을 위한 최신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미래 바이러스성 간염 대응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회의가 학술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간염 퇴치 전략이 논의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청은 앞으로도 국내의 간염 퇴치 경험 공유를 통해 2030년 간염 퇴치라는 공동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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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년의 별빛 아래에서 ‘서라벌 풍류’ 공연으로 ‘에이펙 정상회의’ 기념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함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9월 12일부터 10월 29일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교촌마을과 육부촌, 첨성대에서 특별한 전통예술공연 ‘서라벌 풍류’를 37회 펼친다.
‘서라벌 풍류’는 우리나라 최초의 왕실 음악기관인 ‘음성서’의 정신을 계승해 고대와 현대, 전통과 창조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지향하는 공연이다.
31개 단체, 국악인 700여명이 신라 화랑의 기상과 불국토의 역사적 자취를 음악, 노래, 춤 등에 녹여 관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교촌마을에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의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23개 단체, 지역예술인 총 249명과 청년국악인들이 9월 12일부터 27일까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에,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7일부터 12일까지는 매일 오후 5시에 교촌마을광장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영남지역에서 활동하는 많은 국악인들이 함께해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한국의 기악, 성악, 무용 연희가 어우러지는 전통예술과 실내악 중심의 현대창작국악을 선보인다.
육부촌에서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국립청년연희단과 국립청년무용단, 지역연희단체들이 육부촌 앞마당에서 화려한 기예와 열정 넘치는 몸짓을 선보인다.
대회의장에서는 전통예술의 진수를 외국어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첨성대에서는 10월 22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 특설무대를 마련한다.
최고 수준의 국공립 단체 국립국악원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국악방송,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등이 대규모 국악 공연을 펼쳐 우리 음악의 멋과 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서라벌 풍류’ 이외에도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단심’ 이 무대에 오른다.
고전 설화 ‘심청’을 기반으로 하는 ‘단심’은 효 중심의 서사를 넘어 심청의 내면을 현대적 감각의 엘이디 영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문체부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경주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에이펙 정상회의’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국악 축제로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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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인쇄문화발전 유공 ‘은관문화훈장’, 경성문화사 박진태 대표 수훈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12일 호텔 피제이 카라디움홀에서 열리는 ‘제37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인쇄문화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을 진행한다.
올해 포상 대상은 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문체부 장관 표창 20명 등, 총 23명이다.
김영수 제1차관은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 은관문화훈장은 박진태 경성문화사 대표가 수훈한다.
박진태 대표는 1991년에 경성문화사를 창업한 이래 33년간 급변하는 경제·산업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연간 약 8천만 권의 출판물을 인쇄하고 친환경·고품질 인쇄와 환경·사회·투명 경영 실천에 앞장서 왔다.
대통령 표창은 ㈜수인다큐레이터 김수민 대표가 수상한다.
김 대표는 문서편집과 수정이 실시간으로 자동 반영되는 확장 마크업 언어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하는 등, 다품종 소량 인쇄 역량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 ㈜경인디앤피 안경만 대표는 1세대 인쇄인으로서 인쇄소공인 가업승계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데이터 연동형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 특허와 상표등록증을 획득하는 등,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인쇄물 품질개선 및 인쇄 자동화 등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보성인재 강구태 대표, ㈜보현토탈프린팅 신원균 대표 등, 20명에게 수여한다.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인쇄문화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본인 석보상절을 찍어낸 1447년 음력 7월 25일을 기념하는 날로서 문체부는 매년 이날을 맞아 인쇄인들의 사기진작과 업계 발전을 위해 포상을 하고 있다.
김영수 차관은 “내년에는 각국의 인쇄문화산업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2026 세계인쇄회의’ 가 1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인쇄 종주국으로서 ‘케이-프린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산업계가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