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경북교육청, 울릉·포항교육 현장소통토론회 실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14일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학교 지원 강화를 위한 울릉·포항 교육 가족 소통·공감 한마당’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장소통토론회는 11개 직속 기관과 22개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보고를 겸해 진행되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북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 현장 지원과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소통토론회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손희권 경북도의회 교육위원, 김희수·서석영 경북도의원을 비롯한 울릉·포항 지역의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미래교육지구 및 교육발전특구 관계자,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본청 주민참여예산위원, 주민감사관, 교육계 원로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진규 울릉교육장과 천종복 포항교육장의 학교 지원과 업무 개선 실적, 교육환경 개선 실적 등 양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보고로 시작됐다.
업무 보고를 통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예술교육과 진로 체험, 해양 교육, 디지털 SW-AI 교육 등 두 교육지원청의 현장 맞춤형 학교 지원 정책과 강화 노력을 알 수 있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대화의 시간은 행사 시작 전 메모지에 적은 질문과 현장 질문에 대해 교육감님이 바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조성과 울릉미래교육센터 구축, 울릉학생체육관 학교복합시설 조성, 노후 교직원 관사 개·증축, 태풍피해 초등학교 교실 증축, 공동주택개발에 따른 중학교 설립 요구 등 교육정책과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격의 없는 질의와 응답을 통해 교육 현안에 대한 교육 가족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부모, 지역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학생·교사·학부모가 상호 존중하는 조화로운 교육공동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4
-
관광공사, 청주-마닐라 신규 취항 기념 입국객 환대행사 실시
관광공사, 청주-마닐라 신규 취항 기념 입국객 환대행사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14일 에어로케이의 필리핀 마닐라 출발, 청주 도착 노선을 이용해 입국하는 필리핀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환대행사는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의 청주-마닐라노선 첫 취항을 기념해 공사 세종충북지사와 청주시, 충북문화재단 등이 함께 준비했다.
공사는 필리핀 관광객 160여명을 대상으로 웰컴키트와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환대 분위기를 조성했다.
공사 마닐라지사의 현지 마케팅과 더불어 충청권 관광협의체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필리핀 관광객 140여명을 모객하는 데 성공했다.
더불어 공사는 필리핀 여행업자와 현지 언론인 등 20여명을 초청해 금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충청권 4개 시도의 주요 관광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사 양수배 세종충북지사장은 “지역거점항공사의 필리핀 마닐라, 몽골 울란바토르 등 신규 노선 취항으로 충청도 지역 외국인 관광객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는 지자체, 협회 등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다채로운 충청도의 매력을 홍보해 지역 관광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몽골 여행업자 및 언론인 등 1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에어로케이의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의 취항에 발맞춰 잠재 방한 수요를 선점하고 의료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충청 지역의 주요 의료시설과 더불어 산업시설, 강소형잠재관광지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2024-05-14
-
한국관광공사, 방한 신흥시장 개척으로 새 물결 일으킨다
한국관광공사, 방한 신흥시장 개척으로 새 물결 일으킨다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방한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일정으로 이탈리아, 스웨덴 등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했다.
공사는 지난 3월, 방한 잠재력이 높은 지역 10곳을 ‘신흥시장’으로 선정하고 한국관광 홍보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홍보지점’을 신설했다.
홍보지점은 현지 시장조사, 여행업계 네트워킹 및 방한 관광상품 개발, 현지 특성을 반영한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며 신흥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는 신흥시장 중 구미대양주 6개 지역의 주요 여행사, 항공사 등 27개 사를 초청했다.
팸투어는 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경주,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는 일정이다.
특히 구미대양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불교문화 콘텐츠 체험을 위해 경주 불국사, 부산 해동용궁사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연등회 연등행렬, 사찰음식 체험 등을 일정에 포함했다.
오는 16일에는 국내 여행업계와의 교류를 위한 트래블마트가 개최된다.
서울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신흥시장 여행업계 관계자를 포함해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및 호텔, 부산·강원·경북 지역 관광 분야 담당자 등 총 8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관광 설명회와 더불어 참가자 간 1:1 비즈니스 상담과 네트워킹 등을 통해 방한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구미대양주 지역 각 신흥시장의 2024년 1분기 회복률은 2019년 동기 대비 112%~155% 사이로 전체 인바운드 시장 회복률이 약 89% 정도임을 고려하면 성장 가능성이 더욱 기대되는 시장이다”며 “공사는 이들 신흥시장을 집중 공략해 신규 방한 수요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4
-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
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위해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이다.
사전청약 공급 이후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사전청약을 더이상 시행하지 않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
다만,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사전청약 시행단지의 사업추진 일정을 조기에 통보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원활한 주거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H는 우선 ’24년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을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현재 ’24.9~10월 본청약 예정단지 중 7개 단지에서 사업 지연이 확인됐고 해당단지 당첨자에게는 ’24.5월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한다.
아울러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을 추진한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LH는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LH는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적극적으로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사업 단지별 추진 현황 및 장애요소를 주기적으로 점검·관리한다.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24년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4
-
산업계와 통합허가 과학기반 강화로 환경경쟁력 증진
환경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5월 14일 오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통합환경관리제도의 과학적 기반을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환경경쟁력을 증진하기 위한 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대기오염물질을 연간 20톤 이상 혹은 수질오염물질을 연간 700톤 이상 배출하는 약 1,400개 대형사업장에 대해 7개 법률 10개 환경 인·허가를 통합해 시행하는 제도로 2017년에 처음 도입됐다.
반도체업종은 2024년까지 통합허가가 완료될 예정이며 최신 기술동향 등을 반영해 통합허가 참고문서인 최적가용기법 기준서 개정판이 내년 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최적가용기법 기준서는 사업장 시설 현황, 최신 오염물질 저감 기술 등 산업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마련되기 때문에 산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의 장 마련과 협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기업 현장 간담회를 통해 반도체 제조공정 중 증착·식각 등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 제거 및 온실가스 분해 시설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기준서에 수록할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한 유망기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장은 통합환경허가시스템에 제출한 허가 및 사후관리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사회·투명 경영’ 성과를 진단하고 자발적인 환경투자와 환경경영 실천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산업부문에서의 오염물질 배출량 감소, 에너지효율 개선, 최신 오염물질 저감 및 관리기술 개발을 촉진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이끌며 기후 위기 대응에도 기여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나온 제언과 건의 사항을 분석하고 반도체업종의 기술 현황 파악을 통해 최적가용기법 기준서 마련, 최신 환경관리기법 발굴 등 현장 밀착성 통합허가제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통합환경관리제도를 통해 산업계의 환경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과학적 기반에 근거한 합리적 제도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산업계와 밀접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4
-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 출범 200일 피싱 범죄 신고·제보 일원화로 예방까지 한 번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 출범 200일 피싱 범죄 신고·제보 일원화로 예방까지 한 번에
[아시아월드뉴스] “제가 지금 너무 떨려가지고 무서워서요”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의 전화벨이 울렸다.
전화를 받은 상담원은 신고자가 피싱범에게 속아 2,000만원을 인출해 보관 중인 상황임을 알아차렸다.
“지금부터 제가 말씀하신 대로 하시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요.” 상담원은 겁먹은 신고자를 안심시키며 즉시 조치해야 할 사항들을 알려줬고 112와 공조해 경찰관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상담원의 빠르고 정확한 대응을 통해 하마터면 사기범에게 전달할 뻔했던 소중한 돈을 지킬 수 있었다.
모든 상황이 정리된 후, 신고자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연신 감사를 표했다.
경찰청은 5. 13. 오후 2시, 윤희근 경찰청장과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가 정식 운영을 시작한 지 200일을 넘어선 시점에서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협력 기관·기업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센터 설치 이전에 피싱 범죄 피해를 당했을 경우 범죄 신고는 112, 전화번호 신고는 118, 계좌 신고는 1332로 각각 신고해야 했기에, 피해자는 혼란스럽고 두려운 상황에서 불편까지 겪어야 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범정부적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무조정실 주관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TF’가 주도해 지난해 경찰청에 센터를 설치했다.
지난해 10월 4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센터는 위 사례처럼 피해 직전의 신고를 비롯해 피싱에 관련된 다양한 제보·상담을 처리하고 있다.
정식 운영 이후 7개월간 150,000여 건, 하루 평균 1,000여 건이 넘는 신고·제보 및 상담을 처리했다.
현재는 센터에 경찰청 외에도 금융감독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 소속 상담원들이 함께 근무하고 있어, 112로만 신고하면 센터에서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직원들도 합동 근무하면서 소액결제 차단, 번호도용 문자 차단 서비스 등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금융권과도 직통 전화가 연결되어 계좌 지급정지 등 피해 예방 및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
센터는 국민에게 신고·제보받은 데이터를 최신 유행 및 변종 수법 파악에 활용하며 통신3사의 협조를 받아 분기별로 대국민 예·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올해 4월 말부터는 최근 많이 증가한 유형인 ‘쓰레기 투기’·‘교통 민원’ 사칭 스미싱을 주의하라는 메시지를 전체 가입자 대상으로 발송 중이다.
또한, 제보된 전화번호 중 7개월간 약 1만 5천 건을 이용중지 요청하는 등 범행 수단 차단에도 활용하고 수사기관에 여죄 파악이나 영장 신청 등을 위한 자료로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우수상담원으로 표창장을 받은 경찰청 손영희 행정주사는 지난 3월 ‘마치 바로 옆에서 도움을 주듯이 상담해 주어 감사하다’라는 편지를 받았다.
손 주사는 “피해금을 전달하기 직전, 상담을 통해 피해를 방지한 사례가 기억에 남는다”며 “여러 기관이 모여 근무하니 서로의 부족한 점을 알고 개선할 수 있는 것이 센터의 장점이다”고 말했다.
감사장을 받은 금융감독원 양헌석 전문역은 “금감원 담당 업무인 채권소멸 등에 대해서도 추가 전화 없이 센터에서 안내할 수 있는 것처럼 유기적인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센터의 강점이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김나현 선임은 “피싱 범죄 관련 전화번호 제보를 누리집만이 아니라 전화로도 접수해서 국민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통신사에서 온 이은솔 매니저는 “스마트폰 조작이 어려운 고령이나 피싱 피해자들은 경황이 없어 고객센터 자동 응답 시스템 안내 등을 따라가기 어려운 경우도 많은데, 센터에서는 바로 통신사 고객센터와 직접 연결이 가능해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협력 기관·기업들은 센터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현재 스마트폰에 탑재된 스팸 신고와 같이 피싱 제보 기능을 추가하는 ‘간편 제보 시스템’ 구축을 경찰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간편 제보로 수집한 피싱 문자·통화는 분석을 거쳐 통신3사에 임시 차단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스템이 구축되면 국민은 버튼 하나로 손쉽게 피싱 의심 문자·통화를 제보할 수 있고 범죄에 이용된 번호를 신속하게 차단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윤희근 경찰청장은 우수상담원 4명에게 직접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피해 직전에 있던 국민이 상담원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함을 전달하는 음성을 들으면서 센터의 설치 이유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6개 협력 기관·기업의 관계 부서에도 감사장을 수여하고 “피싱을 비롯한 악성사기는 ‘경제적 살인’이므로 경찰뿐 아니라 민관 모두가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한다”며 사전적·통합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중피해사기방지법’의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4-05-14
-
한국관광공사·강원랜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위해 맞손
한국관광공사·강원랜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위해 맞손
[아시아월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13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강원랜드와 해외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사의 해외 홍보마케팅 네트워크와 강원랜드의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실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 ▲동계스포츠, 자전거, 트레킹 등 방한상품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낙후된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카지노, 하이원리조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 도약을 위해 복합문화공간 조성, 웰니스센터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에서 선정한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재 지정됐으며 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웰니스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 겸 스포츠관광활성화TF단장은 “양 기관의 협력으로 매력적인 스포츠 방한상품과 웰니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신규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며 “공사는 지난 3월 출범한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스포츠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넓혀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05-14
-
관광공사×오뚜기, K-관광·K-푸드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한다
관광공사×오뚜기, K-관광·K-푸드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한다
[아시아월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주식회사 오뚜기와 13일 오키친스튜디오에서 K-푸드 활용,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관광과 K-푸드 연계를 통한 방한 외래객 유치마케팅 협업 ▲K-푸드 관광 콘텐츠 발굴 및 홍보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식품기업으로 최근 K-라면 열풍에 힘입어 미국, 동남아 등으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해외 Z세대에게 인기 캐릭터 ‘BT21’을 활용해 진라면 퍼플 에디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작년 3월, 공사는 오뚜기와의 협업으로 ‘오뚜기가 호텔로 배송된다’라는 특별 방한상품을 출시해 일본인 관광객 300명을 순식간에 모객했다.
양사는 이런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K-푸드를 통해 신규 방한 수요를 창출하고 재방문객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9월 ‘2024 투어리즘 엑스포 in 도쿄’에 참가, 한국의 지역 대표 요리맛을 재현한 오뚜기의 상품을 활용해 일본 현지에서 한국여행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오키친스튜디오 부산지점 오픈에 맞춰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식 쿠킹 클래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푸드를 통해 한국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공사는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외래관광객 2천만명 시대를 여는 핵심 콘텐츠로 K-푸드를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오뚜기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여행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참여자 1,000명에게는 오뚜기 식품으로 구성된 푸드 박스를 증정할 계획이다.
2024-05-13
-
안전을 위해 투명하게 공개한다
해양수산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해양수산부는 ‘해사안전기본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해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운분야의 안전투자 공시제도 도입을 통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선사의 안전활동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해 해운 분야에 자발적인 안전 경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3
-
농식품부, 태풍, 호우 등 여름재해 선제적 대응
농식품부, 태풍, 호우 등 여름재해 선제적 대응
[아시아월드뉴스]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은 5월 13일 오전 10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태풍, 호우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농업분야 예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도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호우 발생 가능성과 해수면 기온 상승으로 한반도 태풍영향 확대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본격적인 장마철인 6월 하순 전까지 여름철 재해를 본격 대비해야 할 시점이다.
이번 회의에 농식품부 각 소관부서 및 농진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등 재해대응기관이 참석해 수리시설·원예·축산·방역·산림 등 각 분야별 취약시설·지역에 대한 피해예방 특별점검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분야별로 ▲ 수리시설은 노후 저수지 518개소, 전체 배수장 1,366개소, 배수로 4,100km의 시설상태 및 비상체계 점검 ▲ 산사태 취약지역 28,400개소의 시설물 상태, 주민대피로 등 비상체계 점검, ▲ 산지태양광 취약 시설 1,487개소의 배수막힘, 침식 여부 점검, ▲ 최근 3년간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 및 시설하우스 7,629개소의 배수로 시설결박 등 점검, ▲ 취약 축산시설 1,221개소의 배수로 정비, 위험요인 제거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취약시설 사전점검 이후, 여름철 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자체, 농진청, 산림청, 농협 등 재난대응 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24시간 재해대비 상황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피해 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 및 재난지원 등 본격적인 대비 태세를 갖춘다 한훈 차관은 무엇보다도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저수지 붕괴와 산사태 발생 우려시 선제적으로 주민이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보완토록 당부하면서 농업인들도 배수로 정비, 축사·시설하우스 등 시설결속 등 점검을 철저히 해줄것을 당부했다.
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