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파킨슨병 집에서 영상보고 운동해도 증상 호전 가능해
파킨슨병 집에서 영상보고 운동해도 증상 호전 가능해
[AANEWS]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와 함께 ‘비대면 운동 프로그램이 파킨슨병 환자들에서 운동기능 뿐만 아니라 기분장애 등 비운동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파킨슨병의 근원적 치료는 어려우나, 약물치료와 함께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운동치료가 병행되면 파킨슨병 환자의 증상 및 병의 진행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운동치료는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장기간 지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파킨슨병 진행 단계 및 환자들 선호에 맞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한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은 파킨슨병 예방·관리 강화 및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환자들이 가정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비대면 파킨슨병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임상 연구를 진행한 결과, 운동기능 증상 개선과 불안 및 우울증 감소에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80% 이상의 참여자가 절반 이상의 운동 프로그램 일정을 소화했고 특별한 부작용이 확인되지 않아, 본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적합성을 함께 입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운동 프로그램은 환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운동 전문가의 상세한 설명을 담은 비대면 동영상 교육자료로 제공되며 누리집을 통해 PC와 스마트폰 기기, 닥터파킨슨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필휴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장은 “이번에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 운동 프로그램은 약물 등 기존 치료 방법에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유용한 파킨슨병 관리 방법으로 특히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파킨슨병 환자들이 집에서 비대면으로 운동치료를 꾸준히 받을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현영 원장은“국립보건연구원은 앞으로도 파킨슨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5-07
-
우기 대비, 재해복구사업장사전 안전점검으로 피해 재발방지
우기 대비, 재해복구사업장사전 안전점검으로 피해 재발방지
[AANEWS]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재해복구사업장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재해복구사업장 49개소를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해 비상연락체계 미흡, 안전사고 예방시설 미설치, 수방자재·장비 현장 미배치 등 총 113건의 미흡사항을 발굴해 조치한 바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년간 호우·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중 대규모 복구사업장 등 중앙부처 차원의 확인 점검이 필요한 총 9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앙합동점검반은 점검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관련분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우기 대비 취약지역 예방조치 및 현장 안전관리 실태, 인명피해 예방 시설 및 대피계획, 복구사업 조기추진 대책, 공사장·시행청 간 비상연락망 구축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조치기간이 필요한 경우 우기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계기관과 협업해 우기 종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대책 추진사항을 집중관리해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점검에 앞서 지난 4월 26일 ‘재해복구사업 조기추진 및 인명피해 예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복구사업 추진상황과 조기복구 대책방안, 주민대피계획 등 피해 재발방지 대책을 사전점검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 29일부터는 복구사업 주체가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장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는 등 피해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지자체 등과 협업해 복구사업장에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나가겠다”며 “풍수해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에 국민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7
-
지역문제 해결의 열쇠, 마을기업 지원 다각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AANEWS]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단위 창업을 통해 주민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마을 단위 기업을 지칭하며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되어 2023년 기준 약 1,800개가 운영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마을기업이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양적성장을 이룬 측면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직접적인 보조금 중심의 지원을 지양하고 판로 확대, 홍보 및 컨설팅 등 마을기업의 지원을 다각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행정안전부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모두애 마을기업’ 5곳과 ‘우수 마을기업’ 16곳을 선정했다.
‘모두애 마을기업’은 높은 매출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하는 마을기업을 의미하며 ‘우수 마을기업’은 지역문제 해결 등 공공성과 공익적 가치가 높은 마을기업을 말한다.
올해 선정된 정선군·해남군 등 소재 ‘모두애 마을기업’ 5곳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비가, 목포시·포항시 등 소재 ‘우수 마을기업’ 16곳에는 최대 7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비는 마을기업의 제품개발을 비롯해 기반시설 구축 등에 사용되어 마을기업의 경쟁력 확보 기반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는 마을기업에 제품 판매 및 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 민간 유통 플랫폼을 활용해 마을기업 제품 판로를 확대한다.
G마켓과 협업해 매년 2회, ‘G마켓 상생페스티벌’을 개최해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마을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홈플러스와 협업으로 ‘홈플러스 상생샾’을 운영해 청년마을기업, 로컬푸드 마을기업 등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마을기업 판로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마을기업 인지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연령층이 좋아할 수 있는 캐릭터와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하고 제품 홍보 등에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김민재 차관보는 “마을기업이 지역에 뿌리내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고 더 나아가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7
-
연말정산 때 놓친 공제? 5월에 한 번 더 살펴보세요
국세청(사진=PEDIEN)
[AANEWS] 지난해 연말정산 신고자 2,054만명 중 종합소득세 신고자는 454만명으로 전체의 22%에 달한다.
이는 근로소득 외 타 소득을 합산하거나 연말정산 시 적용한 공제·감면을 정정하기 위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했기 때문이다.
이에 국세청은 근로자가 한 번 더 확인해야 할 항목을 안내해 드리니, 꼼꼼히 살펴보시고 누락 했거나 과다 적용한 공제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정정하시기 바란다.
종합과세 대상 사업·기타·금융소득이 있거나 둘 이상 회사에서 받은 급여를 연말정산 때 합산하지 않은 근로자는 소득을 합산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지출 증빙을 제때 갖추지 못해 공제·감면을 빠뜨린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 시 반영할 수 있으며 환급금은 6월 말까지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임대차 계약서 등 증빙을 미처 챙기지 못한 월세 세액공제나 기부단체·병원·학원에서 간소화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종이 영수증을 발급한 기부금, 의료비, 교육비 누락분 등이 해당한다.
공제·감면을 과다하게 적용해 소득세를 적게 냈다면, 종합소득세 신고 시 정정해 가산세를 피할 수 있다.
주요 사례는 소득이 100만원을 초과한 가족을 공제 대상자로 적용하거나, 형제·자매가 부모님을, 맞벌이 부부가 자녀를 중복해 공제받는 경우이며 주택을 연도 중 취득한 세대의 근로자가 주택자금·월세 공제를 받았거나, 회계공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노동조합에 납부한 노조회비를 세액공제 받은 경우이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놓치기 쉬운 공제항목을 정밀 분석해 직접 안내하는 등 적극행정으로 보다 나은 납세 서비스 구현을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2024-05-07
-
“홍콩 수학여행단 잡아라”학생단체 한국 유치 박차
“홍콩 수학여행단 잡아라”학생단체 한국 유치 박차
[AANEWS]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수학여행 목적지로서 한국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 소속 초, 중, 고 교장단 23명을 세종시로 초청해 IT, 환경 과학기술 시설 및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홍콩 학교의 해외 수학여행 목적지는 통상 지역별 학교연합회 회의를 통해 선정되며 특히 최근에는 STEAM과 관련된 수학여행을 선호하고 있다.
홍콩은 중등 과정부터 필수과목인 ‘과학’을 2025년도부터 초등 교과과정에도 도입할 예정으로 과학기술과 연계한 수학여행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STEAM 따라서 공사는 매년 약 200개의 학교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국의 첨단과학 기술을 엿볼 수 있는 과학도시의 매력과 더불어 방한 수학여행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의 강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이번 팸투어는 한국의 대표 스마트도시인 세종시를 선택하게 됐다.
총 148개 학교가 가입된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인 ‘쿤통지역 학교협회’ 소속 23개 학교 교장단은 세종시를 방문해 빅데이터 기술로 쓰레기를 자동 수거하는 ‘자동 크리넷시설’, ‘자율 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등 세종시의 대표 과학기술 시설들을 방문했다.
또한, 세종시 학교 교장단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교육과정에서 학생의 과학능력 개발과정’에 대한 자문을 비롯해 한국·홍콩 학생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공사 문선옥 홍콩지사장은 “공사는 올해 4월까지 총 33개 홍콩 학생단체 1,617명을 한국으로 유치했고 이는 2019년도 유치 인원인 3,440명의 47%에 달한다”며 “수학여행 목적지로 한국을 홍보해 향후 3년간 300개 홍콩 수학여행 단체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7
-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 총괄 감독과 ‘2024 코리아시즌’ 논의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AANEWS]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5월 2일 파리코리아센터에서 ‘2024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 도미닉 에르비유 총괄 감독을 만나 ‘2024 코리아시즌’과 한-프랑스 간 문화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프랑스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2021년부터 올림픽 정신에 따라 프랑스 전역에서 예술과 스포츠를 잇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 자체 연계행사 1,900건,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 라벨을 획득한 행사 1,600건 이상이 열렸다.
특히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인에게 한국문화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선보이는 ‘2024 코리아시즌’도 ‘2024 파리 올핌피아드 컬처’ 라벨을 획득해 프랑스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다.
도미닉 에르비유 총괄 감독은 “최근 프랑스의 젊은 친구들이 케이팝을 굉장히 좋아한다.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를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문화 행사를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전역에서 보여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2024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에 ‘코리아시즌’이 참여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유인촌 장관은 “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 대축제이자 문화 대축제인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
‘2024 코리아시즌’ 개막공연인 브레이킹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문화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총괄 감독님도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무용수이자 안무가로 한국에서도 공연을 개최한 경험이 있을 만큼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은 총괄 감독님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총괄 감독님이 한국과 프랑스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03
-
어르신이 역량을 발휘하는 ‘고령자친화기업’ 2024년 1분기 12개 신규 선정
보건복지부(사진=PEDIEN)
[AANEWS]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5월 3일 2024년 1분기 12개의 고령자친화기업을 공모해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령자친화기업’이란 은퇴한 60세 이상 고령자가 다시 근로활동에 종사할 수 있도록 고령자를 상시근로자로 고용할 계획이 마련되어 있으면서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기업이다.
고령자친화기업 신청 유형은 ‘인증형’과 ‘창업형’으로 구분된다.
먼저 ‘인증형’ 유형은 현재 상시근로자의 5% 이상으로 고령자를 고용한 기업이 일정 규모 이상의 고령자를 추가로 고용할 때 지정한다.
‘창업형’ 유형은 정부, 공공기관 또는 민간에서 현금이나 현물 등을 투자해 다수의 고령자를 고용하기 위해 기업을 신규로 설립할 때 지정한다.
올해 1분기에는 다양한 직종의 33개 기업이 고령자친화기업 공모를 신청했다.
현장·최종 심사를 거쳐 ‘인증형’으로 12개 기업을 신규 선정했다.
선정된 12개 기업은 보건복지부와 계약을 체결해 지정서를 받으면 최종 지정된다.
이들 기업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평균 1.3억원을 지원받으며 올해 말까지 고령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내년부터 5년간 60세 이상 근로자 380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선정된 기업 중 ㈜에이치케이건축사사무소는 시니어 전문인력을 활용해 건설 설계, 감리 분야 노인일자리를 창출해 85명의 고령자를 고용하기로 했다.
㈜로우카본은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전환 활용 등 이산화황을 저감하는 환경 관련 연구·개발을 위한 노인일자리를 창출해 25명의 고령자를 고용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고령자친화기업은 어르신의 경륜과 능력을 활용할 수 있고 환경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도 이바지하는 노인일자리이다”며 “6월 28일까지 진행되는 2분기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에도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등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03
-
식약처, 허가-정책 연계로 전문성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제품 허가와 정책 수립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제품 허가부서 조직과 기능을 5월 7일 개편한다.
이에 따라 차장 직속 조직으로 허가를 담당하던 ‘허가총괄담당관’과 ‘첨단제품허가담당관’은 폐지하고 의약품안전국 내 ‘의약품허가총괄과’, 의료기기안전국 내 ‘의료기기허가과’,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 내 ‘바이오허가팀’ 이 신설된다.
조직을 개편함에 따라 의약품 및 융복합 의료제품은 의약품안전국에서 바이오의약품제제 및 의약외품 포함)은 바이오생약국에서 의료기기는 의료기기안전국에서 허가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개편으로 각 정책·사업국에서 제품별 제조·수입 품목허가, 정책 수립·적용, 안전관리 등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허가와 정책 사이의 연계성을 강화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식약처는 AI 적용 등 신개념·신기술 의료제품에 대한 효율적인 허가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허가·심사 기능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주요 내용은 ➊혁신제품 상담창구를 사전상담과로 일원화, ➋허가·심사 조정을 위한 “허가·심사 조정협의체” 신설, ➌허가·심사 정기 품질평가를 통한 허가·심사 정책개선 선순환 시스템 구축 등이다.
신약 등 혁신 의료제품 개발자는 사전상담과를 통해 신속하게 상담 부서를 지정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식약처는 상담 이력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상담과 허가·심사 간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허가·심사 과정 중 발생한 보완 등에 대해 신청인이 직접 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공식 창구인 “의약품 허가·심사 조정협의체”를 시범 운영한다.
협의체는 의약품안전국장이 주관하고 내외부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하며 신청인의 조정요청 사항을 중립적으로 검토·조정한다.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평가한 후 앞으로 바이오, 의료기기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기적으로 허가·심사에 대한 품질평가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정책 부서와 공유해 허가·심사 정책을 지속 보완·개선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활용해 규제를 선제적으로 혁신하며 정책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로 이번 허가부서 개편에 따라 의료제품 허가 신청 민원의 처리부서 이관 등 민원처리시스템 정비도 진행된다.
5월 6일 하루 동안 의료제품 민원처리시스템의 전자민원창구 등 일부 기능이 중지되며 상세한 내용은 각 민원처리시스템 내 공지 사항 및 알림창을 참고하면 된다.
식약처는 이번 허가부서 개편으로 ▲사전상담 접근 편의성·예측성 제고 ▲허가·심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예측성·수용성 향상 ▲제품화 지원을 위한 허가심사 신속성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 있는 의료제품을 신속하게 허가해 국민 안전을 보장하고 국내 개발 의료제품이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해 산업도 든든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2024-05-03
-
강인선 외교부 2차관, 세네갈 대통령특사 방문
강인선 외교부 2차관, 세네갈 대통령특사 방문
[AANEWS] 대통령특사로서 카메룬에 이어 세네갈을 방문 중인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2일 ‘바시루 파이’ 신임 대통령을 예방하고 5.1. ‘야신 팔 ’ 외교장관과 환담했다.
강 차관은 ‘바시루 파이’ 대통령 예방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축하 인사와 함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초청서한을 전달했다.
강 차관은 올해 서울에서 6.4.-5. 우리 정부 최초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고 실질 협력을 획기적으로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설명하고 파이 대통령의 지지와 참여를 요청했다.
파이 대통령은 단기간에 민주주의 발전과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과 가치를 공유한다고 하면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양측은 경제, 개발협력 등 양국간 활발한 협력을 평가하고 특히 농업, 산업화, 디지털 등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강 차관은 ‘야신 팔 ’ 외교장관과의 환담시 세네갈이 서아프리카 민주주의 모범국이자 우리 정부의 ODA 중점협력국임을 강조하면서 우리 정부는 세네갈 신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팔 장관은 양국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높이 평가하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이를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한편 강 차관은 금번 방문 계기 KOICA의 지원으로 건립된 세네갈 고등기술전문대학을 방문,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을 격려하고 창업지원 등 후속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양측간 긴밀한 협력을 기대했다.
이번 방문은 세네갈 ‘파이’ 신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세네갈측 관심과 참여를 확보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4-05-03
-
미국의 민간 AI 관계자들,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에 관한 기대감 표명
미국의 민간 AI 관계자들,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에 관한 기대감 표명
[AANEWS] 2024.5.2.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와드와니 AI·첨단기술센터’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주최한 AI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미국 정부 및 기업, 싱크탱크 관계자들은 5.21-22.간 개최될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이 AI에 관한 국제규범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동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이번 ‘AI 서울 정상회의’는 작년 영국이 개최한 1차 AI 안전성 정상회의에서 이룬 AI 안전성에 대한 국제적 합의를 한 걸음 더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AI 혁신 및 포용성으로 의제를 확장, 안전을 보장하면서 혁신과 포용성을 견인할 수 있는 균형적인 글로벌 AI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조정관은 정상회의와 함께 개최되는 ‘AI 글로벌 포럼’은 우리 정상이 지난 9월 유엔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것으로 고위급 라운드테이블과 전문가 세션을 통해 AI 혁신 방안, AI 안전 규범 상호운용성 확보 방안, AI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했다.
그레고리 앨런 CSIS 와드와니 AI·첨단기술센터장은 한국이 5월 ‘AI 서울 정상회의’ 뿐만 아니라 올해 하반기 ‘AI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며 글로벌 AI 정책 논의의 핵심고리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4-05-03